롯데마트와 슈퍼가 물가 부담 완화와 합리적 소비를 겨냥해 가성비 주류 라인업을 강화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8일 오프라인 단독으로 캔 하이볼 ‘마이 볼(MY BALL)’ 3종과 스페인산 발포주 ‘쿼트(QUART)’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 볼’은 레몬·샤인머스캣·유자 3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6캔 9900원(캔당 1650원)으로 시중 캔 하이볼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이다. 출시 전 전문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맛과 풍미를 검증한 제품만 선별해 품질 경쟁력도 확보했다. 함께 선보이는 ‘쿼트’는 500ml 대용량임에도 캔당 990원에 불과한 초저가 발포주다. 청량한 탄산감과 가벼운 목 넘김으로 맥주에 가까운 음용감을 구현했으며, 직소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앞서 4900원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TASTY)’와 1.75L 대용량 위스키 ‘그랑웨일’ 등을 선보이며 가성비 주류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와인·위스키에 이어 하이볼·발포주까지 라인업을 확장,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송규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는 “이번 가성비 하이볼과 발포주는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제316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내실있는 감사계획서 작성을 위해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주요 사업대상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은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을 비롯해 김지훈(민) 부위원장, 이상기, 김지훈(국), 김영실, 이수련, 김상수, 이진환 위원과 전문위원,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방문 대상지는 총 10개소로 첫날인 15일에는 ▲진건읍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구역 ▲별내면 청학리 인도 정비 대상지 ▲부평2리 능내마을다리 공사현장 ▲진접4호선 차량기지 조성현장 ▲왕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현장 ▲국지도86호선 동연평 지하차도 연장사업 대상지 ▲팔야리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대상지 등 7개소, 이튿날인 16일에는 ▲화도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 ▲월문천변 보행자 및 자전거도로 설치 현장 ▲다산역 5번 출구 공사구간 등 3개소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사업별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후 ▲인도 폭 확장 시 기존 수목 존치로 경관을 유지한 상태에서 보행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방향 검토 ▲능내마을다리 일대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및 하천변 부유물
파주시와 엘지그룹이 인공지능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5일, LG AI 연구원, LG유플러스와 ‘AI 혁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행정과 산업, 시민 생활 전반을 바꾸는 혁신의 출발점으로서 ‘AI 선도도시 파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파주시와 LG AI 연구원, LG 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 AI 행정 혁신, AI 기반 시설 활용 접근성 강화, AI 산업 생태계 조성, 시민 참여 확대에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우선 ‘AI 행정혁신’을 위해서는 LG AI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민원·행정 서비스에 도입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 AI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엑사원 모델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이 파주시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대학교가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손을 맞잡고 ESG 가치가 사회 전변에 확산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댔다. 16일 경기대 홍보팀은 도사회적경제원과 함께 '제1회 국제 ESG학회 학술대회 및 2025 ESG 선도대학 공개 세미나'를 지난 13일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춘 사회적 경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ESG 가치에 맞는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2025 경기도 사회적 경제 박람회'와 맞물려 진행된 만큼 경기도의회 의원 등 경기도내 각기계층의 인사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ESG 실천에 나섰던 경기대 동문 6명 등이 참여한 토론회를 통해 각종 현장의 ESG 경험을 공유했으며, 청중과의 자유 토론을 이어가기도 했다. 유승권 이노소셜랩 지속가능경영센터 센터장이 '이재명 정부의 사회적 경제와 ESG 정책'을 발표하면서 현 정부의 정책과 현장의 접점을 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남경순 도의원은 "ESG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경기도 ESG 선도대학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ESG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
리모델링으로 새단장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4월 전시실과 소공연장 재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 운영을 재개해 왔으며 이번 대공연장 개관을 끝으로 전면 재개관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인 대공연장은 ▲신속한 기동과 정밀 제어가 가능한 최신 무대제어시스템 설치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대중음악부터 클래식까지 섬세하게 소화할 수 있는 고성능 음향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최적의 공연 환경을 갖췄다. 또 ▲모바일 티켓 검표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 편의를 높였으며 ▲로비·객석·부대시설을 관객 친화적 공간으로 전면 재정비했다. 다음 달 1일 개최되는 ‘GRAND OPEN’은 리모델링을 마친 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지난 30여 년간 인천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해온 회관이 앞으로의 시간을 새롭게 열어갈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6시 인천시립교향악단 현악 앙상블의 사전 공연이 대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되며, 1·2층 로비에서는 포스터로 보는 회관 공연 연대기와 전시실 재개관 기념전 ‘시간의 조각’ 일부 작품이 공개된다. 시민들이 추억을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갤러리아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제품과 대표 베스트셀러를 선보인다. 씰리침대는 오는 10월 1일까지 갤러리아 명품관 WEST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창립 144주년을 기념해 국가무형유산 안치용 한지장과 협업, 전통 한지를 활용해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공간으로 꾸며졌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하이엔드 라인 ‘크라운쥬얼’과 창립 144주년 기념작 ‘블랙멀버리’ 등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블랙멀버리’는 한지 라벨을 적용하고 새로 개발된 7회전 구조 ‘리액트서포트’ 코일을 탑재해 안정감과 지지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라인 ‘엑스퀴짓’의 세 번째 시리즈 ‘엑스퀴짓 헤븐리 시더’도 전시된다. 팝업 방문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구매 금액대별로 방수커버, 호텔식 코튼 베개, 호텔식 침구 세트 등 수면 아이템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갤러리아 명품관 ‘웨딩 페스타’ 기간에는 예비 신혼부부 고객에게 구매 마일리지 25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김정민 씰리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씰리의 오랜 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는 지난 13일 개최한 ‘드론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에게 드론을 매개로 한 새로운 체험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소사청소년센터 대표 프로그램으로, ‘드론 미니 축구 대회’와 청소년·청년이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소소마켓’이 함께 운영됐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청소년과 가족이 2인 1팀으로 출전한 드론 미니 축구 대회에는 청소년부 12팀, 가족부 13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 대회에서 청소년부 우승팀은 부천시장상을, 준우승팀은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3위팀은 소사청소년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가족부 우승팀부터 3위까지는 소사청소년센터장상이 수여됐다. 대회 1등을 차지한 장제웅 군은 “처음 도전한 드론 대회에서 우승해 설렜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또 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우승을 거머쥔 나종원 군도 “긴장했지만 결과가 좋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서는 목공예, 가죽공예, 디지털 드로잉 등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판매하는 소소마켓이 열려 시민들에게 또 다른
‘더 스타라이트’가 멀티버스에서 펼쳐지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통한 ‘몰입의 감동’을 내세우며 하반기 MMORPG 시장을 겨냥한다. 컴투스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오는 18일 정식 출시된다고 16일 밝혔다. ‘더 스타라이트’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4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정준호 아트 디렉터와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등 국내 대표 개발진이 참여해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그래픽과 전략적 충돌 시스템, 멀티버스 세계관을 앞세워 하반기 MMORPG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게임은 엘프 ‘이리시아’, 미노타우르스 전사 ‘데커드’, 킬러 ‘실키라’, 다크엘프 ‘라이뉴’, 마스코트 ‘로버’ 등 다섯 캐릭터를 시작으로 한다. 이용자는 각 캐릭터의 차별화된 스토리를 따라가며 후르츠 빌리지, 무사마을, 늙은사자의 땅, 회색고원 등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고, ‘스타라이트’를 찾는 여정을 이어간다. 모든 캐릭터는 두 가지 클래스를 운용하는 듀얼 클래스를 지녀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배틀로얄 방식의 PvP 모드 ‘영광의 섬’, 공성전, 필드 보스 등 대규모 콘텐츠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15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One UI 8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배포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멀티모달 AI, 기기별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된 보안 기술을 핵심으로 내세우며, 연내 지원 기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One UI 8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밀착된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나우 바(Now Bar)’에서는 전화, 삼성 월렛, 방해금지 모드 등의 앱 활동을 플렉스윈도우에서 표시하며, 서드파티 앱 연동까지 확대됐다.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교통 상황, 주요 알림, 건강 데이터 등 실생활 정보를 맞춤 제공한다. 또한 음악·영상 추천, 갤럭시 워치 기반 건강 인사이트 등 개인화 경험이 강화됐다. AI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삼성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보안 솔루션 ‘킵(KEEP, 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을 도입했다. 이는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제공해 민감한 정보의 접근을 제한한다. 또한,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는 기기가 심각한 위협에 노출되면 자동 로그아웃 처리와 함께 연결된 기
하나은행이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직접 찾아 선제적 금융지원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경기도 시흥시 수출기업 10곳과 만나 관세 여파로 예상되는 신용등급 하락, 대출 축소, 금리 상승 등 애로를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신용평가 기준 완화 검토와 함께 유동성 신속 지원, 금리 감면, 글로벌 현지금융 확대 등을 약속하며 “관세발 위기 극복을 위해 적시 유동성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피해기업 대상 수출금융·여신·외환수수료·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관세 대응 상담창구’를 전국 영업점에 신설하고, 본부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현장 컨설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23조 원을 포함한 총 30조 원 금융지원을 시행 중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