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이 인천 옹진군 굴업도와 종구 용유동 인근 해상에서 추진 중인 한국남동발전 풍력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해 생태계 오염 등을 이유로 중단을 촉구했다. 인천녹색연합은 25일 성명을 내고 “굴업도 인근 해역에서는 이미 굴업풍력개발이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남동발전 사업까지 더해지면 심각한 해양 생태계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유·무의·자월 해상풍력 사업도 멸종위기 조류의 서식과 이동 경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해안과 불과 4㎞ 거리에 있어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가 큰 만큼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천녹색연합은 “한국남동발전이 작성한 ‘환경영향평가 용역설계서’에는 2달 가량의 현황 조사 결과만을 초안 작성하기로 돼 있다”며 “이는 생태계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기간이다. 졸속 추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옹진군 굴업도 남서 측 해상 64.6㎢ 면적에 설비용량 320㎿ 규모, 중구 용유동 남서 측 해상 약 65.7㎢ 면적에 설비용량 320㎿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소를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25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치유음악회 '숨, Breath'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정서적 피로와 고립감을 경험하는 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숨'은 삶을 이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호흡이자 감정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을 의미한다. 공연은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을 중심으로, 그 안에 쌓여온 상처와 말하지 못했던 감정, 그리고 다시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무대에는 '풍선', '새벽기차', '이층에서 본 거리' 등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그룹 '다섯손가락'의 리더 이두헌을 중심으로 한 이두헌밴드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협업한다. 서정적인 가사와 국악관현악의 울림이 결합된 치유 음악회를 통해 전통음악의 즉흥성과 현대적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장르 확장형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나위 특유의 즉흥적 호흡과 연주자 간의 교감은 감정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드러내며, 개인의 아픔을 타인과의 공감으로 확장시킨다. 이번 공연은 '치유×가족'을 키워드로, 가족이기에 더 말하지 못했던 감
1981년 전두환 정권을 비판하는 유인물을 만들어 실형을 선고받았던 대학생들이 45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류지미 판사는 이달 5일 남모씨 등 3명의 집시법 위반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남씨 등은 1981년 10월 대학 캠퍼스 내에서 "전두환을 물러가라"는 등 구호를 외치고 전두환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그해 12월 1심에서 각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항소했으나 이듬해 3월 항소가 기각돼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남씨 등의 재심 청구에 따라 법원은 지난 1월 재심을 결정했다. 재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는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발생한 헌정질서 파괴 범행을 저지하거나 반대한 행위"라며 "헌법의 존립과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고 봄이 타당하고, 정당행위에 해당해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대법원 판례를 인용해 "전두환 등은 1979년 12월 12일 군사 반란을 일으킨 이후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 확대 선포를 시작으로 1981년 1월 24일 비상계엄 해제에 이르기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원선 검단구청장 예비후보는 25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 복지 강화 ▲노인 복지 강화 ▲의료 복지 강화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공약을 구성했다. 서 예비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하고, 공공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검단형 어린이집’을 도입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해소한다는 방안이다..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행정복지센터 내 북카페를 어린이 도서관으로 전환해 교육·문화 접근성을 높인다. 또 장학재단을 통합 체계화해 장학금 수혜자를 확대하고, 청소년 문화복지센터 및 교복은행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청년 복지 정책으로는 ‘청년 창업 및 취업 사관학교’를 설립하고, 노인 복지 분야에서는 구립 노인보호센터를 설립·운영하는 등 공약을 구체화했다. 의료 복지 강화를 위해서는 소아와 노인의 이용이 편한 전문병원을 유치하고, 인천시 출자 공공의료기관이나 인천의료원 검단분원 신설도 설계했다. 서 예비후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건강한 삶을 위한 첫 걸음’을 주제로 원내·외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원내와 원외로 나뉘어 진행됐다. 원내 행사는 지난 20일 병원 1동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원외 행사는 분당구 보건소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18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에서 진행됐다. 양일 행사에는 각각 내원객 약 300명과 지역민 약 5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은 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암관리법에 따라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병원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암 예방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분당구 보건소와 협력해 캠페인을 병원 밖으로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건강 정보 제공 ▲암 예방 관련 퀴즈 ▲기념품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내가 지킬 수 있는 암 예방 10대 수칙’에 투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근욱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병원 안팎을 아우르는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
광주시 역도 역동초등학교 인근 복싱 체육관은 문을 여는 순간부터 긴장감이 흐른다. 연속해서 울리는 타격음과 거친 호흡, 바닥을 스치는 발걸음까지 모든 움직임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이어진다. 최근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광주시청 복싱팀은 잠시의 여유도 없이 다음 목표인 경기도체육대회 정상 등극을 향해 다시 몸을 만들고 있다. 팀을 이끄는 홍상표 감독은 훈련 내내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다. 기본기에 대한 집요한 강조를 통해 팀 색깔을 만들어낸 핵심 요소다. 그는 체력과 하체 강화는 물론, 짧은 순간의 판단력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반복하며 실전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훈련 강도는 더욱 높여 주장 이종승은 팀의 중심축이다. 타 지역 팀을 거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후배들을 이끌며 팀 분위기를 안정시키고 있다.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체력 관리와 경기 감각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요 경쟁 팀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선수들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준비에 집중하고 상대 전력을 분석하며 경기 상황을 반복적으로 그려보는 본다. 부족한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기초 훈련에 몰두하는 선수 등 접근 방식은
광명시는 지난 24일 일직동 528-1 일원에서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 건립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공연과 전시, 독서와 학습, 휴식까지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문화예술복합센터는 총사업비 33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985㎡ 규모로 조성하며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상 1층에는 공연장과 리허설룸, 2층에는 사무실과 그린룸, 3층에는 커뮤니티 라운지와 취미실, 4층에는 생활문화센터를 배치한다. 옥탑에는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요소를 반영하고, 지하 1층에는 주차장 65면도 마련한다. 공공도서관은 총사업비 19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688㎡ 규모로 조성하며 2028년 2월 준공이 목표다. 내부에는 어린이·유아자료실, 종합자료실, 특화자료실, 북스텝(계단형 서가), 전시공간, 북카페 등을 갖춰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학습,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두 시설은 같은 부지 안에 조성하는 만큼 내·외부 공간
인천 연수구가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를 향한 구민 열망을 대규모 서명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수구는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를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에서 지난 3월 18일 목표치인 20만 명을 조기 달성한 데 이어 최종 21만 813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시한보다 2주 앞선 성과로 해사법원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2월 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생단체 및 각종 주민단체의 적극적인 홍보가 더해지며 빠르게 확산됐다. 그 결과 마감 2주 전인 지난 18일 상징적 목표인 20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연수구는 이를 기념해 25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주민대표 등과 함께 기념 촬영 행사를 열고, 해사법원 유치를 향한 구민들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서명부를 함께 들고 결의를 다졌다. 구는 이번에 모인 21만 8000여 명의 서명부를 법원행정처에 전달해 해사법원 연수구 유치를 촉구하는 구민들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대한민국 해양·국제상사 분쟁을 전담할 해사법원의 최적지로서 국제도시 경쟁력과 우수한 인프라
안성시의회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들이 공식 입장문을 통해 황윤희 의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5일 입장문에서 “이번 조례 개정은 특정 이익집단의 민원에 따른 번복이 아니라 현실과 괴리된 규제로 인해 발생한 시민 피해를 바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정상화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황 의원은 해당 조례 개정에 대해 “이익집단 압력에 굴복해 주거권 보호 장치를 무력화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사실관계와 다른 정치적 주장”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해 9월 통과된 도시계획 조례에 포함된 ‘10호 이상 집단주거지 인근 공장 100m 이격’ 규정이 과도한 제한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시부터 해당 규제가 현실과 동떨어져 민원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의자인 황 의원과 집행부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한 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으나, 실제 행정에서는 해당 절차가 작동하지 않았다”며 “결국 개발행위 허가가 사실상 제한되고 시민 재산권 침해와 민원이 현실화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법 당시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위탁운영하는 갈매멀티스포츠센터에서 센터 안팎의 시설 환경을 정비하고 수영장 수질 향상을 위한 여재(濾材) 교체를 추진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인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2일 2층 다목적 강당을 탁구장 전용 공간으로 전환하고, 기존 탁구장(A)은 프로그램실로 변경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최근 증가한 탁구장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라인댄스·줌바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실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리벽 증설, 전신거울 설치, 안전덮개 설치 등 실내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 외부에 조성된 육생비오톱의 생태관찰 동선을 정비하는 공사도 시행된다. 이 공사는 시민이 육생비오톱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통행로를 정비하고, 이동 편의를 높이는 보행로를 새롭게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수목 이식과 휀스 철거 및 재설치, 보도블록 설치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수영장 수질 향상을 위해 다중여과필터 방식 여과기 4대의 여재를 교체한다. 이와 관련해 교체 작업 및 시설 정비를 위해 4월 7일부터 14일까지 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