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가 3일간 경인아라뱃길 일대와 고양시 덕양구 소재 수작코리아에서 동계 수난사고를 대비키 위한 특별 구조훈련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김포소방서 119구조대와 수난구조대 대원 35명이 참여 한가운데 수난사고에 대비한 잠수 능력을 키우는 인명구조 훈련을 중점적으로 벌이게 된다. 훈련에서는 ▲수난구조 및 잠수 장비 운용 능력 강화▲사고자의 위치 탐색 및 구조▲잠수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대응법 등 현장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유해공 서장은 “김포는 지역 특성상 한강과 하천으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철 수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군포시는 한세대학교 및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군포시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포시민에게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업활동을 넘어 도시의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 도시농업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시농업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광명시가 광명형 공공자전거 이름과 브랜드 디자인 선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 시는 다음 달 3일까지 공공자건거 통합브랜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자전거는 공공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서비스이다. 시민 편의와 교통 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광명형 공공자전거 개발을 위해 지난해 11월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올해 하반기 공공자전거 100대 시범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자전거 이름 후보로 ▲광명이 ▲빛타 ▲광클 ▲비츠로 등 4개가 제시됐다. 후보는 용역, 자체 설문, 공공디자인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우선 ‘광명이’는 광명시 자전거를 의인화한 이름으로 사람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친근한 의미를 담고 있다. ‘빛타’는 광명(光明)시를 상징하는 ‘빛’과 자전거를 ‘타’다를 결합한 이름이다. 빛나는 광명시를 자전거로 곳곳을 누빌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광클’은 광명시와 자전거의 영어 단어(Bicycle)를 결합한 단어로 열정과 마니아적 감성을 표현하는 이름이다. 마지막 후보인 ‘비츠로’는 광명(光明)시를 상징하는 ‘빛’과
안성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사업’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를 합산해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6월 1일 이후 안성시로 전입하거나 안성시 내에서 이사를 완료한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가구로, 신청자는 민법상 성년이어야 한다. 또한, 중위소득 170% 이하, 무주택자로 제한되며, 거래금액이 2억 원 이하인 매매 또는 전·월세 주택만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중개수수료는 최대 30만 원, 이사비는 최대 20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납부확인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서류 심사 후 예산 내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안성시가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삼에스코리아와 61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김민근 전략사업본부장, 삼에스코리아 김세완 대표가 참석했다. 삼에스코리아는 반도체 웨이퍼 운송용 특수 케이스 제작 기술을 보유한 선도 기업으로, 최근 물류 자동화 설비와 이차전지 시험설비 시장에 진출하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에스코리아는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 내 약 5000평 부지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삼에스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중국 시장 수요 대비와 신규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세완 대표는 “안성에 위치한 기존 사업장과 연구시설에 이어 신규 공장을 신축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본사 이전 계획도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에스코리아와의 투자 협약은 안성시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분당제생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 고관절 골절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2023년 4만 명을 넘어섰다" 밝혔다. 이어 "여성이 남성보다 2.4배 많아 고령 여성의 골절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덧붙였다. 제생병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환자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3%씩 늘어나 2023년에는 41,809명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여성이 전체의 3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여성(20.6%), 80세 이상 남성(9.1%) 순으로 나타났다. 고관절은 인체에서 두 번째로 큰 관절로, 체중을 지탱하며 걸음과 같은 주요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고령자와 골다공증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주로 겨울철 미끄러운 길에서의 낙상이 원인이 된다. 고관절 골절은 단순한 부상에 그치지 않는다. 분당제생병원 정형외과 신근영 과장은 “고관절 골절은 2차 골절 위험도를 높이고, 사망률 또한 일반인보다 훨씬 높다”고 경고했다. 골절 후 장기간의 침상 생활은 욕창,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빠른 수술과 재활이 중요하다. 수술 치료는 주로 금속 고정 또는 인공관절 대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신 과장
부천시는 지난 21일 송내시민학습원에서 ‘2025년 평생학습 활동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24명의 평생학습 활동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평생교육과에서 운영한‘평생학습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실무 교육을 이수하고 서류·면접·실기 시험을 통과해 위촉된 활동가는 평생학습에 관심을 둔 경력 단절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앞으로 시민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를 독려할 뿐만 아니라, 부천시의 평생학습 정책과 비전에 따라 동 단위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학습공동체 형성과 지역 학습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의 학습 수요를 파악하거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희정 평생교육과장은 이날 행사에서 “활동가는 부천시 평생학습의 중요한 축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열어주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여 평생학습도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동명초 4학년 김서빈 군의 선행에 응원을 전했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5년째 취약계층에 기부를 실천해 온 김 군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그는 지난 8일 용돈을 모아 마련한 라면 80상자를 동구청에 기부했다. 2020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김 군은 “작은 선행으로 이웃과 함께 행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김서빈 학생의 선행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인천시교육청은 가정, 학교, 지역 사회가 연계한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지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올바로 교육’을 역점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권역별로 올바로배움터를 4개소를 운영해 인성・효・예절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0일 2025년 제1차 부천시 생활 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위원 6명을 위촉함과 동시에, 2025년 기초생활보장 연간 조사 및 자활 지원 추진계획에 관한 사항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중 부양의무자 가족관계 단절 등 1,255건의 취약계층 권리구제 사항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결로 진행하였다. 이번 심의를 통해 뇌경색으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박모 어르신은 오래전 이혼하여 왕래 없던 가족과의 단절 관계가 인정되어 월 33만 원의 생계비를 받게 되었으며,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박모 씨 역시 치료를 위해 긴급의료비 연장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연간 조사 계획 수립하여, 신속·정확한 조사를 통한 급여 적정성 확보 및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2025년 자활 지원 계획을 통해 저소득층 자립을 돕기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생활 보장 심의위원회는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새롭게 구
구리시는 설 연휴 기간 외래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관내 병의원 16개소와 약국 14개소를 일자별로 운영해 경증 환자의 일차 진료를 지원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윤서병원이 설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 운영·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상황실 근무자를 편성해 시민들에게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지도·점검하는 등 비상 진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또,재난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응급의료 신속대응반의 비상연락망을 24시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지역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국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포털(E-GEN),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수시로 파악하여 홈페이지에 올려드릴 예정이니 시민들께서는 사전에 파악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기를 바란다.”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