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22일 오전 구리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관계자들이 설 선물용 과일 상자를 옮기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가평군 설악면 행정복지센터와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설악면의 나눔가게 13호점으로 지정된 (주)홈마트를 방문해 '따뜻한 동행 행복 설악면'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주)홈마트는 2014년 설립된 설악면 소재 식자재 전문 대형마트로, 주민들에게 과일,채소,정육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김만현 (주)홈마트 대표는 2021년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격월로 라면 20박스(약 64만원 상당)를 기탁해 왔다. 김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원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귀중한 후원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지평면은 설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용지단중기협회에서 성금 240만원, (주)여광전기공사에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양평읍 소재 "화씨이육공식당"은 지평면 관내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며 명절의 온기를 더했다. 용지단중기협회. 이규홍 회장은 "지평면 어려운 이웃분들과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고 (주)여광전기공사에서는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희망과 용기를 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화씨이육공 양지건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기고 늘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설명절을 맞아 마을 곳곳을 살피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됐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10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대상자는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등록장애인 약 3만 5632명이다. 지원금은 분기별로 최대 5만 7500원씩, 연간 총 23만 원까지 지급된다. 단,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 사업 혜택을 받고 있는 장애인은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받으려면 성남시 장애인 대중교통비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충전형 교통카드인 ‘성남 희망 패스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는 카드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며, 2월 3일부터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즉시 발급도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장애인복지카드와 버스비 환급 계좌번호를 준비해야 하며, 발급받은 카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충전 후 사용 가능하다. 사용된 버스요금은 3개월 단위로 정산돼 계좌로 지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여 사회활동 참여를 늘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확대해 지방세와 세외 수입 관련 고지서 8종을 종이고지서에서 전자고지로 전환한다. 22일 시는 오는 7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장을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고지 대상은 지방세 정기분 납부, 자동차세 연납 안내문, 지방세 환급 안내문,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촉구 안내문 등으로 확대한다. 특히 주정차 과태료 전자고지는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에 연계해 민원인이 스마트폰으로 위반 사진과 내용을 확인하도록 개선한다. 또 전자고지 열람 후 결제 기능을 추가하고 발송 대상을 차세대 지방세·세외수입 시스템과 연계로 생성한다. '납기 내 미납자 안내', '고령자·미열람자 대상 종이고지서 발송 간소화를 위한 우체국 연계' 기능도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대로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납세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는 설연휴 기간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공공주차장 1900여 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차장 위치와 개방 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데이터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 형태로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연휴 기간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와 시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에버랜드, 수원역 등 도내 148개 주요 지점에 대한 실시간 방문자 현황을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이밖에 문 여는 응급의료기관 현황과 도 분야별 주요 안내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박원열 도 AI미래행정과장은 “주차장 정보 외에도 명절 기간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지역서점과 협업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권의 책을 시민과 함께 읽는 '리추얼 독서'를 운영한다. 매일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의 「리추얼 독서」는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전자도서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중 해당 도서를 선정한다. 4주 단위로 독서 일정을 나누어 같은 속도로 읽고 미션을 통해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은 고립된 독서를 넘어 공유하는 독서를 지향하여, 독서 습관 형성과 동시에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함으로써 사고를 확장할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서점 구월서가와 협업해, 도서 선정과 미션 발제, 오프라인 독서 토론 등 운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1월 넷째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독서 열풍이 잠시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시민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를 잡아 오래 지속되길 바라며,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편향된 사고에 고립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이 되
인천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정책자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총 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으로 점포 시설 개선비 또는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다만 사치 및 향락 업종 등 제한업종, 연체 또는 체납 중인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지원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신용보증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상환 조건은 4년(1년 거치 후 3년 분기별 균등 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연 1.5%(분기별 변동금리),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수수료는 0.8%이다. 접수 기간은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융자 재원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은 재단 각 지점에서 접수 가능하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융자 사업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융자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icsinbo.or.k
설 연휴를 앞둔 22일 오전 구리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설 선물용 과일 상자가 쌓여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1월 24일∼2월 2일까지 10일 간 설 연휴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공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수도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201만 대, 최대교통량은 설날 전날인 오는 28일 243만 대로 예측된다. 주요 정체 예상구간은 귀성길은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신갈분기점 8km 등 총 59km 구간이다. 귀경길은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매송 4km 등 총 25km이다. 도공 서울경기본부 설 연휴 기간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소통・교통안전・고객서비스에 집중한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이달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개통으로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의 교통량 분산이 기대되고 있다. 안성∼구리 구간은 남안성분기점에서 시작해 남 구리 나들목까지 길이 72.2km의 왕복 6차로 고속도로는 이동시간이 종전 88분에서 39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개통 초기인 이용객들의 혼선이나 불편이 없도록 홍보 안내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세종포천고속도로 나들목 주변 교차로 42곳에 임시안내표지, 나들목과 분기점 13곳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출구부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