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주배경 주민의 정착을 위한 ‘2024년 남양주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남양주남·북부경찰서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 ▲남양주시가족센터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외국인근로자 및 이주여성 등 9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외국인복지센터와 가족센터는 각각 올해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보고했으며, 협의회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계획을 심의한 후 기관 간 현안 및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시에서 자리 잡고 생활하는 이주배경 주민은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니며, 우리 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소중한 이웃이다”라며, “이주배경 주민들의 생활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내년부터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안전한 남양주 및 다양성이 존중되는 함께 성장하는 사회’라는 비전으로 ▲이민자 인권보 호와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 ▲상호문화 감수성 향상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이주배경 자녀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교육지원 등 9개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26일 경기도청에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기병 도 AI국장과 발달장애인 AI 돌봄 플랫폼을 개발한 SK텔레콤의 강세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분석’ 사업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은 AI기술을 활용,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기록하고 행동 중재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맞춤형 행동 교정과 지원책을 제안하는 것이다. 도는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시 행복한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3개 사업 대상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오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보고회에서 ▲AI 돌봄 플랫폼 필요성 ▲발달장애인 돌봄 협업 구조 ▲AI 기반 돌봄 서비스 구조, 절차, 특징 ▲플랫폼을 활용한 도전 행동 중재 사례·효과성을 소개했다. 이어 도, 관계기관과 AI 돌봄 플랫폼 고도화 방안,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AI 기반 돌봄 플랫폼을 통해 도전적 행동 통계와 발생 빈도, 지속시간 등이 자동 기록, 일별·시간별 도전 행동 증감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남자 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이 2024-2025시즌 관중 목표를 100만명으로 내걸었다. KBL은 26일 "2015-2016시즌 102만 1천499명 이후 9년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것이 2024-2025시즌 목표"라고 밝혔다. 2023-2024시즌에는 정규경기 73만8천420명에 플레이오프 9만8천497명을 합쳐 총관중 83만6천917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2-2023시즌 68만7천303명에 비해 15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지만 100만 관중을 넘기지는 못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는 2001-2002시즌 108만명으로 처음 시즌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고, 2015-2016시즌까지 15시즌 연속 100만 관중을 기록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은 2013-2014시즌 129만 5천125명이다. KBL은 "팬 퍼스트 정신에 입각한 공정한 운영과 재미있는 경기를 통해 팬들의 흥미와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며 100만 관중을 넘기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KBL은 이를 위해 "판정 기준의 국제화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한 경기를 지향하겠다"며 "전임 심판을 18명에서 21명으로 확대하고, 비디오 룰 미팅과 강도
안양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2022~2024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9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가 됐다. 시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카페인 등 식품 표기 규제개선’ 사례를 발표해 사례의 우수성과 발표의 완성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식품표시광고법령에는 국내 업체가 식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때, 제품 안에 사용하지 않는 성분에 대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표시하는 것이 금지됐다. 이는 ‘무(無) 카페인’ 표기는 소비자가 ‘무 카페인’ 표기가 없는 제품은 카페인이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부당한 광고’라고 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가 카페인이나 고기, 우유 등 특정 성분을 피하고 싶은 경우 해당 성분의 함유 여부를 쉽게 알기 어려웠다. 특히, 해외 제품을 직접 구매할 때는 ‘무 카페인’ 표기가 있는 제품을 그대로 구입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하는 규제였던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6일 파주시 소재 경상원 북서센터에서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용욱 도의원(민주·파주3), 경상원 김양수 북서센터장·주한서 사업본부장, 파주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회대표자 등 15명이 참석해 상생 기반을 도모했다. 참석자들은 파주시 체류형 관광객 증가에 따라 DMZ, 코리아 둘레길, 문화기관 클러스터, 예술마을, 지역특산물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신순덕 심학산 돌곶이길상인회장은 “지속가능한 상권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지역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원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오늘 나온 상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상권 발전을 위해 유의미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주 본부장은 “경상원은 6개 권역별 경영지원센터의 현장밀착행정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살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원사업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두 달간의 후반기 원구성 갈등을 뒤로 하고 수원시의회 양 교섭단체가 합의를 이룬 가운데 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합의 후 첫 의사일정이 진행됐다. 26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오전 9시 5분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의회 의원 33명과 시 공직자들이 참석해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공공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 3건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상임위 합의안은 변동사항 없이 민주당이 기획경제·문화체육·복지안전 등 3개 상임위원장, 국민의힘은 의회운영·도시환경 등 2개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예결특위)과 국힘(윤리특위), 진보당(청문특위)이 각각 1개씩 맡고 신설되는 1개 상임위는 민주당이 추후 맡는다. 상임위·특위 재구성 및 신규 상임위원장 선거 등은 다음 회기 이뤄질 예정이다. 회의에 앞서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386회 임시회를 맞이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방의회 존재 이유는 오직 시민의 행복에 있다"
해양경찰청은 23일부터 4박 5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4차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포럼(NPCGF)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해양 범죄, 대테러, 해양오염사고 등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3월 도쿄에서 열린 제24차 NPCGF 전문가 회의에서 논의된 6개 실무그룹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5개국의 기관장과 전문가 약 75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특히 각국은 해양상황인식(MDA) 구축을 위한 ▲ 정보 ▲ 해양 범죄 ▲ 불법어로 ▲ 수색구조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이 발표한 응급환자 분류 시스템 및 해양오염 방제 비용 보상 체계도 회원국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능화되는 밀항 수법, 공해상에서의 환적 문제, 해상 항공기 사고 대응체계 등 다양한 해양 범죄와 재난 구조 활동 사례 공유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기관장 간 양자회의와 비즈니스 런치미팅도 최초 도입됐으며, 회기간 온라인 회의 개최와 크로스 미팅 등 협의체 고도화 방안도 검토됐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포럼은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다자간 협의체로, 회원국 간 협력과 교류가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서울, 경기 등 광역 지자체와 손잡고 1000여 명의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총 5000개에 달하는 우수제품 전용 판매관을 마련해 판로확대를 돕고, 판매 증진을 돕기 위한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책을 제공한다. 먼저,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 100여 곳을 지원한다. G마켓은 지난 2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유통 판로지원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G마켓과 경기도의 첫 협업 사례로,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개척과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에 따른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한다. G마켓은 ‘경기도 상생관’ 등 경기도 기업 전용 판매 기획관 및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이커머스 컨설팅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와 함께 400곳 이상의 서울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도 지원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열고, 1700여 개 우수 상품을 소개한다. 판매증진을 돕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지난 25일 지역사회의료기관인 인본병원에서 복지관 어르신을 위해 파스 5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후원 물품을 오는 10월 진행하는 노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건강생활 지원 사업을 이용하는 어르신 외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덕수 관장은 “언제나 지역사회와 우리 어르신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인본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노화로 인해 근육통 및 관절통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파스를 자주 찾으시는데, 이번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KB국민은행이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에서 대면 상담을 받는 모든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은퇴·노후 자산관리, 한 잔의 커피와 여유있게!’ 이벤트를 실시한다. 2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를 방문해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담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방문 상담은 KB스타뱅킹 또는 퇴직연금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7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는 전국 13개 거점에서 운영 중이다. 2만 7000여건의 상담을 통해 노후 전문가의 개인별 맞춤 은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는 퇴직연금 가입 고객 누구나 전용 상담센터로 전화해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의 전문가와 상담받을 수 있는 ‘KB퇴직연금 전체고객 1: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통화한 전문가와 대면으로 추가 상담도 가능해 대면과 비대면 채널이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한 자산관리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문적인 연금자산 상담의 중요성을 보다 많은 분들께 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