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6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유재산 대부·매수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유재산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상담부스 운용을 통해 단순한 국유재산 이용 방법 설명에 그치지 않고 더욱 밀착된 국유재산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온비드 강좌를 연계해 입찰 진행 방법 등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공매 전문가의 재테크 강연을 통해 ▲국유재산 매각 예정 물건 소개 ▲온비드 플랫폼 소개 ▲소액으로 참여하는 공매재테크 등 은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조성각 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들의 국유재산 활용을 돕는 것은 물론이며 지역 주민들과 국유재산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국유재산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의정부지사는 2013년에 경기도 의정부시에 설치돼 지역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기부행사 및 캠코브러리 개소
신협중앙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애월읍 신협제주연수원에서 ‘2025년 디지털 선도조합 담당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신협 중 디지털 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인 ‘디지털 선도조합’의 실무 담당자와 신협중앙회 디지털 유관부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서비스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ESG 관점의 디지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첫날에는 박샛별 삼정KPMG 부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금융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신협 디지털 전략과 실천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어 신협중앙회 디지털부서는 대표 디지털 플랫폼인 ‘라이프온(ON)’ 서비스 개선 방향과 조합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이 조합 경영성과 및 마케팅에 미치는 효과를 공유했다. 2일 차에는 디지털 선도조합으로 선정된 아주대학교의료원신협이 조합원 관리 및 마케팅에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한 실천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후 참가자들은 그룹 활동을 통해 현장 아이디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ESG 디지털 전략과 세부 실행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신협 디지털·경영지원본부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이자 내부 고
경기도는 오는 17~19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며 38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AI, 로봇, 드론, 디지털트윈 등 최첨단 재난관리 제품·기술을 모아 94개 기업·기관 196개 부스 규모의 ‘첨단재난대응기술존’을 구성했다. 또 화재, 침수, 지진, 산사태, 생활안전, 보안·치안, 교통·해양, 산업안전 8개 분야 제품·기술이 일반산업관에 전시된다. 제품·기술 전시 외에도 국내·국외 구매 상담회, 각종 컨퍼런스, 안전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구체적으로 해외 바이어 95개사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를 코트라와 협업해 준비했으며 국내 대기업·공공기관 41개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를 동반성장위원회와 마련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중견기업의 담당자가 참여하는 ‘안전 제품·기술 수요처 상담회’를 운영해 기업과 다양한 수요처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제1전시장 내 회의실 등에서는 59개의 재난안전 컨퍼런스·세미나가 열리며 공공분야와 산업계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업무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한신OSS허브센터는 자난12일 경기캠퍼스 장준하통일관 대강의실에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Git/GitHub 활용 특강’을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16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특강은 재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류승택 단장의 인사말과 강민구 교무혁신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류승택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TOPCIT은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학업과 프로젝트에 매진하기를 바란다”며 “SW중심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구 교무혁신처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능력과 팀 협업 역량을 동시에 성장시킬 기회다. 앞으로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안현 센터장은 특강을 통해 Git/GitHub의 개념과 버전 관리 시스템의 원
학교 주변 유해시설에 대한 지속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신변종업소와 성기구 취급업소, 유흥·단란주점 등 불법 금지시설 203곳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민주·시흥갑) 의원이 1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보호구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03곳의 유·초·중·고등학교 근처 불법 금지시설이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을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정해둔 곳이다. 이 구역 내에서는 일정 행위나 시설 운영이 금지된다. 불법 금지시설 중 폐기물처리시설이 1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변종업소 40건, 노래연습장 4건, 숙박업 2건이며, 성기구 취급업소도 6건 있었다. 특히 신변종업소와 성기구 취급업소는 지난 2023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신변종업소는 지난 2023년 34건에서 지난해 40건으로 증가했으며, 성기구 취급업소 역시 1건에서 6건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북 44건 △경기 28건 △광주 18건 △부산 11건 △서울 10건 △인천 6건 순으로 나타났다. 문
환경부가 내년부터 먹는샘물·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한다. 연간 5000톤 이상 페트(PET)병을 사용하는 업체는 반드시 일정 비율 이상을 재활용 원료로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무색 페트병 제작에는 환경부와 식약처가 각각 재활용 과정과 식품용기 안전성을 인증한 재생원료만 사용할 수 있다. 의무 적용 시점은 2026년이며, 첫해 의무 사용률은 10%다. 그간 환경부는 무색 페트병을 중심으로 재활용 원료가 다시 동일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닫힌 고리(closed loop)’ 체계 구축을 준비해왔다. 수거·선별·재활용 등 과정은 환경부가, 식품용기 안전성은 식약처가 각각 인증을 맡는다. 환경부는 재생원료 사용이 용기나 내용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업계와 1년간 품질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특별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또 2030년까지의 수요와 공급 능력을 분석한 결과, 재생원료 수급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제적 흐름에 맞춰 제도를 점차 확대한다는
김포시 양촌읍 여성축구단이 ‘제17회 김포시장기 읍면동 대항 여성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양촌읍 여성축구단이 뛰어난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양촌읍 여성축구단은 빠른 패스와 끈질긴 수비로 상대를 압도했다. 더구나 후반전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골은 환호를 자아내며 승부의 향방을 거머쥔 축구단에 주민들은 여성축구단의 저력이 대단하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양촌읍 여성축구단의 우승은 단순한 성과는 넘어 지역 여성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여성 중심으로 운영돼온 생활 체육대회에서 여성 선수들이 우승을 거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양촌읍 조근환 읍장은 “여성축구단의 활약이 지역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축구단을 이끄는 김한기 감독은 “창단 이후 묵묵히 함께 땀 흘러온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주신 양촌읍 기관·단체와 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부천시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종중앙시장 중정(오정구 원종동 209-5 일원)을 청년 창업의 실험 무대로 개방하고, 이곳에 입주할 창업점포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 ‘원종 그라운드(Wonjong Ground)’ 조성을 목표로 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과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지닌 예비 창업자 또는 기창업자다. 선정된 참가자는 빈 점포에 입주해 창업 활동을 진행하며, 기존 상권과 연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 규모의 보조금이 지원돼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나 상인 협업을 통한 로컬 네트워크 강화 업종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2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담 심사를 거쳐 최종 입점자가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맞춰, 고객 자산관리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16일 미래에셋증권은 분당WM에서 2025년 4분기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세·금리 등 대내외 변수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남은 연도 자산관리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회차는 17일 조혁진 미래에셋증권 지점장이 ‘변동성 확대 시기 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시장 전망과 투자법을 직접 설명한다. 이어 24일에는 배준영 미래에셋증권 수석이 ‘금리 인하기 속 채권 투자 전략’을 주제로 외화채권과 절세채권 투자법을 다룬다. 조 지점장은 “국제적으로 다양한 요인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지금이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에게 심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이트진로가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독일 옥토버페스트 전용 맥주를 국내에서 한정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위해 연 1회만 생산되는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생맥주’를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첫 선 이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4년째 지속되고 있다.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9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열리며, 뮌헨 6개 양조장의 맥주만 판매된다. 이 가운데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맥주는 축제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인기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6.0%로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과 오래 지속되는 거품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한정 생산분을 생맥주로 일부 업장에서만 소진 시까지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0일부터 CJ프레시웨이가 식음 서비스를 운영하는 12개 골프장에서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생맥주를 판매한다. 특히 시흥 솔트베이GC, 가평 프리스틴밸리GC, 용인 세현CC 등 3곳에서는 미니 팝업스토어가 열려 맥주 주문 고객에게 파울라너 골프공과 독일식 안주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13회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에도 메인 브랜드로 참여해 옥토버페스트 생맥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