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우화관 바깥마당에서 '우화관 및 별주 복원 개관식'을 열었다. 시는 일제강점기 때 훼손됐던 수원 화성행궁 복원사업을 1989년에 시작해 35년만에 마무리 지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Nobu Bank(노부은행)’ 지분투자 추진을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 이에 대해 최고글로벌책임자(CGO)인 김동원 사장의 글로벌 리더십이 이룬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생명이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를 매입하는 것이다. 지분투자 절차는 ‘양사의 계약서 체결’ 및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지분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손보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인구가 성장중인 인도네시아를 주요거점으로 동남아시장 확장전략을 펼쳐나가겠다는 것. 1990년에 설립된 ‘노부은행’은 2023년말 기준 총자산 2조 3000억 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수준의 중형은행이다. 인도네시아에서 금융·부동산·유통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운영중인 재계 6위 ‘리포그룹’ 소속이다. 향후 한화생명은 자사가
KB손해보험이 KB스타뱅킹에서 KB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할 경우 사고 유무와 관계 없이 ‘귀국 축하금’을 지급한다. 24일 KB손보에 따르면 ‘귀국 축하금’은 KB스타뱅킹에서 KB손보의 다이렉트 여행자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보험기간이 종료된 뒤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KB포인트리로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지급하는 서비스다. 사고 유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지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받은 KB포인트리는 KB스타뱅킹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는 KB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해외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의료비를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해외에서의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배상책임, 휴대품 파손,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식중독, 전염병, 여권 분실 후 재발급, 자택 내 가재도구도난, 중대사고구조송환등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꼼꼼히 대비할 수 있다. KB해외여행보험은 개인 단독으로도 가입 가능하며, 가족, 친구, 동호회, 모임 여행 등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할
수원중부경찰서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함께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합동 순찰에 나섰다. 수원중부서는 지난 23일 오후부터 중국‧베트남‧몽골 등 외국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및 여러 단체와 함께 행궁동 일대에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라만 보던 치안에서 함께하는 치안’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실시된 이번 합동 순찰은 공동체 치안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순찰은 최근 유동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행리단길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순찰 참여자들은 도보 순찰을 통해 가시적 치안 활동을 펼쳐 평온한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 또 사회적 약자에 큰 피해를 입히는 보이스피싱 및 스토킹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경찰은 순찰 참여자 등에게 일반적인 경찰 신고가 불가능 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보이는 112’를 시연하기도 했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경찰만의 힘이 아닌, 협력단체 및 자치단체와 함께 힘을 합쳐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해야 할 시대”라며 “범죄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자 향후에도 지속적인 민‧관‧경 치안협력 활동을 펼쳐 안전한 수원을
차량에 마약을 보관하고 도심을 돌아다니던 남성 2명이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24일 50대 A씨와 30대 B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3일 오후 11시쯤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서 차량 내부에 마약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음주운전자가 운전한다”는 인근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이 탑승한 차량을 쫓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을 잡은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실시했으나 음주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이 횡설수설하는 모습에 수상함을 느낀 경찰은 차량 내부를 수색한 끝에 뒷자석에서 마약과 투약 기구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곧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하는 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들은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 상황으로 이들의 관계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며 “사건 초기 단계여서 아직 자세한 사안을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운전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과 추돌하는 등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신문 = 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4일 위기 학생 조기발굴과 통합 지원을 위한 학생위기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를 가졌다. 회의에는 시와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동가족센터 등 12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학교의 위기사안 발생 시 학생과 교원의 심리치료 지원과 학생의 위기사안에 유관기관과 협업해 선제적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학생위기상황의 원인이 점점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상황”이라며 “협의체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부평구는 지난 23일 구청에서 ‘2024년 상반기 부평구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보호, 신변보호 및 교육지원 등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사업을 조정·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다. 협의회는 ▲인천하나센터 ▲북부교육지원청 ▲부평·삼산경찰서 ▲인천북부고용센터 ▲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 ▲인천북부고용센터 ▲통일교육복지센터 등 북한이탈주민과 연계된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부평구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사업계획과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정착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25년 생활지원 핸드북 제작 계획과 북한이탈주민 이해도 제고 강연회, 복지 지원 및 채용 협력 방안 등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 위원장인 윤백진 부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일원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영태 수원시의회 의원(민주·행궁)이 대표로 발의한 ‘수원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심사에서 24일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기능·구성, 회의 개최 및 의결, 전문가 자문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고충 민원 신청·접수·조사·처리, 감사의뢰, 이행 실태 점검에 관한 사항 등도 포함됐다. 박 의원은 “시민의 고충처리와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권익 보호와 열린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달 3일 제3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과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지식의 나무, 학습의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26일과 27일, 과천시민회관 야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42개 팀, 평생학습 동아리 38개팀, 총 80개 팀이 참여한다. 26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2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장에는 그림책, 민화, 서양화 등 731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바리스타, VR, 메이크업 등 평생학습 동아리별 홍보 부스와 체험 부스 97개가 운영된다. 모델워킹, 색소폰 연주, 댄스 등 평생학습 동아리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안산시 평생학습관’과 ‘의왕시 평생학습관’ 등 인근 시의 평생학습동아리에서도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함께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26일 저녁 7시에는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개막행사와 ‘어울림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어울림콘서트에서는 ▲장진호(히든싱어 출연) ▲달수빈(걸그룹 달샤벳 메인보컬) ▲음악제작소WeMu(한예종 퓨전 국악팀) ▲송외동(지역가수)이 출연하여, ‘평생학습’과 ‘문화예술’
안양시민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시민들의 흡연율이 27.5%로 전년보다 0.1%p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평균 33.1%p보다 5.6%P 낮은 수치다. 또, 고위험 음주율은 9.1%p로 경기도 평균(16.3%p)보다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걷기 실천율은 58.1%p로 전년도(52.4%p)보다 5.7%p가 증가해 경기도 평균(51.7%p)보다 6.4%p가 높았다. 그리고, 고혈압 진단경험자의 치료율은 95.3%p로 경기도 평균(93.7%p)보다 높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시가 중앙대 의대에 위탁해 진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시민의 건강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유용하고 질 높은 건강정책을 발굴해 건강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