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7월부터 개별주택가격 정보를 편리하게 안내하기 위해 ‘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인해 올해부터 우편 발송이 중단된 ‘개별주택가격 안내문’을 대체하기 위한 조치다. 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는 매년 두 차례, 각각 3월 말과 4월 말에 발송되며, 신청일로부터 최대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다시 신청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알림 내용은 1차와 2차로 나뉜다. 1차 알림은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주택의 열람가격과 이에 대한 의견 제출 기간 및 방법에 관한 정보가 포함된다. 2차 알림은 같은 기준일을 바탕으로 결정된 개별주택 공시가격과 이의신청 기간 및 절차에 대해 안내한다. 단,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은 이번 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들 주택의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가 별도로 결정·공시하며, 관련 정보는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군포시에 위치한 개별주택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 방법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군포시청 세정과를 직접 방문해 소유자가 신분증을 제시
양주시 방성1리에 경기북부 6개 시군의 공동화장장 건립 추진을 반대하는 경기도청원이 1만 건을 넘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양주시에서도 대체 부지를 공모 중인 가운데 집행정지 신청 검토와, 규제가 많은 경기북부 특성상 각종 행정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 상황에 착공일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는 대체지 공모 접수 결과에 따라 논의를 거쳐 도에 전달하고, 도는 전달받은 공모 결과 등을 토대로 다음 달 2일까지 경기도청원에 대한 답변을 게재할 전망이다. 7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종합장사시설(화장터) 전면 재검토’ 경기도청원이 1만 건 이상 동의를 받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답변을 받게 됐다. 자신을 양주시민이라고 소개한 해당 청원인은 “양주시 중심에 건립예정인 공동형종합장사 시설 설치 계획을 양주시가 전면 철회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양주시민은 장사시설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설치 위치는 주거 밀집지역이 아닌 외곽, 비거주 지역으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양주·남양주·의정부·구리·포천·동두천시 등 6개시 합의로 백석읍 방성리 산 75 일원에 89만㎡·2092억 원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공감 시정’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연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감’ 콘서트는 시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이나 정책 제안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시민들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운영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연극·마술·스트리트 댄스가 혼합된 아이큐브 창작매지컬 공연, 광명시립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시민들이 가장 공감한 정책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눈다. 사전에 실시한 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관심도와 공감도가 높은 정책을 선별했고, 박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해당 정책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설문 결과, 시민들의 관심 정책을 묻는 ‘내가 광명시장이라면?’이라는 질문에 가장 많이 언급된 분야는 ‘도로·교통’ 분야였다. 출근 시간 교통 체증 해소,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교통 대책 수립
군포시가 시청 별관 1층에서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거는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며, 행복한 일상의 시작점”이라며 “주거복지센터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주거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든든한 주거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입주 알선,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등 다양한 상담과 정보 제공, 주거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경기도서 부스를 운영하며 도내 출판사와 서점의 국내외 홍보 및 판로 확대에 성과를 냈다. 경기도서는 공모로 선정된 도내 13개 출판사와 7개 지역 서점 등 20개사가 참여한 공동부스로 부스 임차, 공간 구축, 디자인, 홍보, 비즈미팅 통역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북토크, 낭독회, 책갈피 만들기 등 23건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2만 3056명의 참관객을 유치, 전년 대비 316% 증가하며 도서전에서 가장 활기찬 부스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또 5개국을 대상으로 13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수출 상담액 약 29만 2000달러(한화 약 4억 원)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해외 진출을 위한 영문 샘플북 6권도 제작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도서 부스는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거래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출판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출판·독서문화 활성화를
구리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축제 관련 부서장들과 축제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제2회 구리시 축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5월 개최된 「2025 구리 유채꽃 축제」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축제의 외형적 성과를 넘어,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보다 지속 가능하고 참여 중심의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추진 성과를 공유한 후, 행사 기간 발생한 교통 혼잡, 주차 공간 부족, 공연장 질서 유지, 콘텐츠 다양성 부족 등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시범 운영된 ‘3일장 스탬프 투어’ 등 지역경제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으며, 향후 관련 부서와 상권활성화재단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도심 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유채꽃 축제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구리시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알리고자, 2025 구리시 숏폼 영상 공모전 ‘구리에 빠지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92초 이내의 영상으로 숏폼 형식만 접수하며, 이는 최근 최대 3분으로 늘어난 유튜브 쇼츠 정책에 따라 1분 이상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내용들도 숏폼 형식으로 제작하여 최근의 영상 시청 트렌드에 맞추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구리시를 알리기 위함이다. 응모 주제는 구리시 최고 시정·시책 또는 구리시민이 누리는 특별한 혜택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구리시 ▲청년 일자리가 있는 구리시 ▲소상공인 걱정 없는 구리시 ▲어디든지 연결 되는 구리시 ▲문화생활 참여가 쉬운 구리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 구리시 ▲누구나 즐겁게 운동하는 구리시 ▲노후가 편안한 구리시 ▲청정 환경도시 구리시 ▲나의 삶이 변하는 도시 구리시 등 10가지로, 소주제별로 중복제출도 가능하다. 구리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1,080px(가로)*1,920px(세로)의 크기 규격에 맞춰 30초에서 92초 이내 영상을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반드시 전체 공개로 업로드 후 공고문에 있는 온라인 폼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 기간인 8월
파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기한 내에 의무교육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급을 위해서는 일정한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이다. 시에서는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각 읍·면·동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뿐 아니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도 연계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5월 말까지 직불금을 신청하러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농업인은 현장에서 교육까지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농업인은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자동전화교육을 통해 음성으로 교육 내용을 청취할 수 있다. 남명우 농업정책과장은 “의무교육 미이수로 인한 직불금 감액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농업인이 오는 9월 30일까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국내외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성악가로 구성된 '더 멘즈 콰이어'(The Men's Choir)가 오는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더 멘즈 콰이어는 전문적인 연주와 학술 연구를 통해 한국 성악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자 2098년 3월 창단되어 다양한 기획 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남성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에서 더 멘즈 콰이어는 광복80주년을 기념하며 오페라, 한국 가곡, 가요 등을 편곡한 다양한 합창곡들과 시니어 모델의 런웨이와 앙상블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우정의 노래, 푸치니 오페라(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인들에게 사랑받는 주옥같은 합창곡들이 다수 연주된다. 상임 지휘자 정형국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와, 피아니스트 강은경·김유경·이인숙·서민기가 반주로 함께하며 영화배우 서민기의 사회와 스페셜 게스트 스프라노 변경순, 하보나, 남가람 합창단이 함께 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인천문화예술협회(ICAA)시니어 모델 라인의 런웨이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소프라노 이지현, 재즈 피아노 홍영은, 바이올린 한예진, 오보에 한효승, 카혼 장복민이 연주하는 명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학생 대상의 ‘모의창업프로그램 1기’와 교사 대상의 ‘모의창업지도 선도교원 직무연수 1기’를 동시에 시작했다. 이번 두 프로그램은 교육부 지정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 디지털영상캠퍼스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모의창업프로그램 1기’는 고양시 중·고등학생 72명이 11개 팀을 구성해, 7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차(40차시)에 걸쳐 실전 중심의 모의창업 프로젝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 발굴, 린캔버스 작성, 회사 구성, 마케팅 전략 수립, 투자 발표회까지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운영하며, 제1~6창업캠퍼스를 배경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이 협업해 운영된다. 동시에 운영되는 ‘모의창업지도 선도교원 직무연수 1기’는 고양시 초·중·고 교사 15명이 직접 학생들과 같은 커리큘럼을 체험하며,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창업교육 역량을 키우는 이론 및 실습형 연수로 총 30시간의 직무연수로 운영된다. 이 연수는 글로벌 창업교육 네트워크인 PEN Worldwide와 협력해 EU 평생학습 수료 인증을 제공하며, 향후 교사가 모의창업 프로그램의 운영자,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이현숙 교육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