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인위원회는 지난 3일과 4일 어르신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일자리, 건강증진, 사회안전망 등 분야별 분과위원들이 유관기관과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디지털 기기 체험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자리분과는 광명사거리역 지하철 안전관리, 광명전통시장 내 광명야채클럽, 어울리기 공동작업장을 찾아 일자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건강증진분과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를 방문해 로봇커피머신, 인공지능(AI) 바둑, 키오스크, 디지털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기기를 체험하며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였다. 사회안전망분과는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위원회 제안으로 조성된 ‘인생정원 소하담숲’을 둘러보고, 가상현실(VR) 기반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게임형 인지훈련 기기 ‘해피테이블’을 직접 체험했다. 이정환 노인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보니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정책들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실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임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위원회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
동두천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황토 맨발길을 메타세쿼이아길과 원터근린공원에 조성하고 있다. 최근 맨발 걷기가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향상 등 건강 증진 효과로 주목받으며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더욱 쉽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다. 조성 중인 맨발길은 총길이 300m로, 메타세쿼이아길 200m, 원터근린공원 100m 구간에 설치된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앉음벽과 세족장도 함께 정비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성 대상지인 메타세쿼이아길과 원터근린공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울창한 수목이 어우러진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수요가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삶의 질과 시정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수원시가 2027년까지 교통사고 및 사망자 수를 30% 감축하겠다는 목표 아래 ‘수원시 교통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 6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교통안전 종합계획(2025~2027년)’ 보고회를 열고, 교통사고 감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사람 중심 ▲약자 보호 ▲지속가능한 협력 등 3대 가치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수원시는 이를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 감축 ▲보행자 사망자 수 30% 감축 ▲전체 교통사고 건수 30%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교통문화 정착(안전교육 확대, 통학로 안전 확보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횡단보도 개선, 사고다발지역 정비 등) ▲편리한 교통안전 체계 구축(PM 관리 강화, 스마트 안전시설 확충 등)의 3대 전략을 통해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수원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실무협의체’와 협의를 지속하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수원 중부·남부·서부 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통안전공단,
성남시는 중원구 금광동 1012번지 2500㎡ 부지에 ‘다목적 체육센터’(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1일 금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상진 시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해당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금광동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르면, 금광동 다목적 체육센터는 총사업비 364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250㎡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4~6레인 규모의 수영장, 헬스장, 체육관, 110대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8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30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체육센터 부지는 2023년 10월 주택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금광1구역(23만3191㎡) 내 5320가구가 입주한 지역으로, 당초 사회복지시설 건립이 예정됐던 곳이
용인특례시는 지난 3일 용인라인온스클럽이 저소득 재가노인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 박창무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354-B지구 3지역 부총재 등 용인지역 회장단 13명, 윤상형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 법인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직접 조리한 식사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재가노인들에게 배달해온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의 운영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접한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은 십시일반 뜻을 모아 이번 성금을 마련, 이뤄졌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에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늘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여러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창무 부총재는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상형 이사는 “지역 복지를 위해 늘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시장님과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어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
안성소방서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부대장 임명장 수여식과 2025년 상반기 퇴직 의용소방대원 공로패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인철 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15명, 김장수·김상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5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삼죽여성의용소방대 강숙희 부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이어졌다. 또한 20년 이상 봉사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퇴직 대원 11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퇴직 대원들은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지원, 화재 예방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방면에서 지역 안전망 역할을 담당해 왔다. 원곡남성의용소방대 김성태 대원은 “의용소방대 활동은 제 인생에서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철 서장은 “지역의 안전을 묵묵히 지켜온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안성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성남시는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62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에 선발된 참여자들은 9월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4개월간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6곳의 사업장에 배치되어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만 18세부터 64세까지의 참여자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최저시급 1만 30원이 적용되어 1일(5시간 기준) 5만 150원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며 1일(3시간 기준) 3만90원을 받게 된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가 부대경비로 지급되며, 연령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성남시민으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 기간 내에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가구 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8월 28일 성남시청 홈페이지 공고
수원을 대표하는 가을 3대 축제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시는 성공적 축제 운영을 위해 관련 부서 협업 체계를 논의하는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6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대표 가을 3대 축제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별 운영 방안과 부서 간 협업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원의 가을 축제는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미디어아트 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리며, 9월 28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보고회는 김현수 제1부시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43개 관련 부서 부서장과 수원문화재단, 수원도시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올해는 축제 기간과 공간이 모두 확대된 만큼 각 부서가 맡은 바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고, 주관 부서와 지원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계획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고품격 축제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말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3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와 가족들을 격려하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5일 경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이재준 시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이를 응원하는 가족 모두가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며 건강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수원시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의 7세부터 13세까지 유소년 아마추어 축구선수 550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수원시는 유소년 체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문화적 힐링으로 위로받았어요.” 부드러운 선율이 울려 퍼지자, 객석에 앉은 중소기업인들의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번졌다. 바쁜 일상과 경제적 고단함 속에 지친 이들에게 문화는 말 없는 위로였다. 지난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Lovely Concert 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 경기권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주민과 중소기업인을 위한 첫 대규모 문화 행사로, 약 120분 동안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이번 무대에는 윤승업 지휘자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테너 김재형, 바리톤 길병민, 소프라노 박성희·김순영, 재즈 보컬 고아라,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단순한 공연이 아닌, 문화적 치유와 공감의 무대였다. 1부 무대는 미국의 올드 팝 ‘Welcome to My World’로 조용히 문을 열었다. 이어진 클래식과 뮤지컬, 팝페라 무대는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주며 공연장을 따뜻한 감성으로 채웠다. 팬텀싱어 출신 바리톤 길병민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석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1부의 피날레는 세계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