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민주·안성) 국회의원이 여객선 내 승객의 음주 난동과 약물 복용 후 위해 행위, 성적 수치심 유발 행위 등을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해상 관광 수요 증가로 여객선 이용객이 늘고 있으나, 선박 내 안전 규정은 항공기나 철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비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현행 '항공보안법'과 '철도안전법'은 승객의 음주 소란 및 위해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수백 명이 탑승하는 여객선의 경우 이를 직접 제지하거나 처벌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특히 낚시어선은 2019년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을 통해 승객의 음주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일반 여객선은 승객이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워도 현장 대응에 한계가 있어 ‘해상 안전의 사각지대’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선박 내 흡연 행위 금지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 금지 ▲타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 금지 등을 명시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경기 북부지역 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산·학·연 협력을 주도하게 될 경기국방벤처센터가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둥지를 틀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27일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은 경기국방벤처센터 출범식에선 백영현 포천시장과 학교법인 대진대 윤은도 이사장, 대진대 장석환 총장,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방위사업청 김일동 차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손재홍소재 대진대학교소장 등 도·시의원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알렸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경기도와 포천시, 대진대학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핵심 방위산업 특화 산업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북부지역인 포천에서 문을 연 것이다. 국방벤처센터는 앞으로 방산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군 수요에 필요한 주요 기술 연계 ▲국방 장비 기술 개발 지원 ▲사업화 컨설팅 ▲시험평가 지원 및 판로 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식적으로 이날 출범한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군사시설이 밀집한 경기 북부지역 내, 기업들의 방산 진출을 돕는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라는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화성습지의 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공식 공약으로 제시하며 화성의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구상을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최근 21년간 지역 자연환경 보전에 앞장서 온 화성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에 참석, 축하의 뜻을 전하며 자신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진 예비후보는 “화성의 미래는 자연환경을 보전할 것인가, 개발할 것인가라는 이분법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화성에 특화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화성습지를 사례로 들며 “화성만의 생태교육과 생태관광 기반을 육성해 체류형·체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경제 활성화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 예비후보는 “화성습지의 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시민단체·전문가·어민·지역주민·행정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실행 구상도 제시했다. 진 예비후보는 끝으로 “화성환경운동연합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화성을 설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 달라”고 당부하며 “이재명과 함께 지속가능한 화성을 만들 사람은 진
안성시의회가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월 20일부터 8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동신산단 35만 평 승인, 이제 안성 30만 자족도시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섰다. 동신산업단지 승인에 따른 향후 도시 성장 전략과 자족 기반 확충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성시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을 포함한 17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은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됐다. '원곡 산하6지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은 표결을 통해 처리됐다. 또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안성시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계획서 변경의 건'도 의결됐다. 이에 따라 행정사무조사 기간은 2026년 3월 13일까지 14일 연장됐다. 안정열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시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을 면밀히 심의했다”며 “앞으로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2026년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봄철 산불조심기간 대비 공조체계를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소방서와 남양주남부·북부경찰서를 비롯해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남양주지사 등 주요 관계기관이 참여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산불 위험이 급증하는 3~4월을 앞두고 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3년간 시에서 발생한 산불 20건 중 65%(13건)가 3~4월에 집중된 만큼, 참석자들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 2023년 4월 이틀간 27ha의 산림을 태운 와부읍 팔당리 산불 사례를 공유하며 경각심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회의에서 산림 인접 요양원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토의형 주민대피 훈련’을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력을 점검했다. 훈련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시설 종사자와 공무원, 유관기관 간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기관별 협업 방안으로는 ▲소방의 신속한 신고 전파 및 진화 ▲경찰의 교통 통제 및 진입로
김구영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이 27일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리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0년간 IT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혁신의 경험과 사회복지 현장에서 느낀 따뜻한 시선을 결합해 구리시의 새로운 100년 기틀을 닦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의변을 통해 구리시의 도약을 위한 핵심 가치로 ‘스마트 혁신’과 ‘온기 있는 복지’를 제시했다. 그는 “구리시는 지금 정체와 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30년 IT 전문가로서 고질적인 교통 문제와 행정 효율성을 디지털 혁신으로 해결하고, 사회복지 교수로서 소외된 이웃이 없는 전국 최고의 복지 모델을 구리에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정치는 차가운 머리로 미래를 설계하고, 뜨거운 가슴으로 시민의 손을 잡는 것”이라며, ‘스마트 복지 도시 구리’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55년간 구리에 거주한 ‘구리 사람’임을 강조한 김 예비후보는 자신이 직접 작곡한 ‘구리 아리랑’을 언급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구리 아리랑이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듯, 갈등을 넘어 소통과 화
용인특례시는 2026년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과 건설기계 전동화 개조 및 엔진교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신청을 3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을 모두 사용하면 마감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하는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사업은 총 7대를 지원한다.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 비용의 약 90%를 보조하며, 차량 소유자는 10~12.5%의 자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이 기간 내 차량을 말소하거나 장치를 임의로 분리할 수 없다. 또한 DPF 부착 지원을 받은 차량은 향후 조기폐차 보조금을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사업은 전동화 개조 3대, 엔진교체 17대 등 20대를 지원한다. 전동화 개조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모델을 대상으로 노후 지게차를 전기 구동 방식으로 개조하는 경우 지원하며, 배터리 종류와 규격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원된다. 엔진교체는 2006년 이전 제작된 배출가스 규제기준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저공해조치 비용은
부천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의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야간 개장을 통해 시민이 밤 시간대에도 식물원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 기회를 확대했다. 수피아 내부에는 구간별 특색을 살린 테마 조명이 적용되고, 반딧불이 조명과 수목 조명이 어우러져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외부 공간에도 경관 조명을 설치해 공간 통일성을 높이고, 방문객의 이동 편의와 시인성을 강화한다. 올해는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카페 메뉴를 늘리고 새롭게 피자를 선보인다. 시는 야간 관람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이용 편의성은 물론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간 관람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다.부천시 관계자는 “야간 개장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보완을 지속해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조명 연출 구간을 확대하는
최승혁 안성시의원이 6·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 최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깊은 고심 끝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단했다”며 “지금은 개인의 도전이 앞설 때가 아니라 당의 단결과 승리가 우선되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를 “단순한 지역 권력 재편이 아닌, 내란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할 중대한 분수령”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계파 싸움과 자리 다툼에 매달릴 만큼 대한민국도, 안성도 여유롭지 않다”며 “정치는 명분을 잃는 순간 시민의 신뢰를 잃는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한 발 물러서는 용기가 더 큰 전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당이 하나로 뭉쳐 승리의 길로 나아간다면 그 뒤에서 묵묵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7년을 돌아보며 국회의원 비서관과 안성시의원으로 활동해 온 과정을 언급했다. 공도초·중 통합학교 신설 추진, 경기복지재단 안성 이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안성 노선 반영 등에 힘을 보탰고, 의회에서는 예산과 조례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14일간 단식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시민의 뜻을 대변한다는 사명 하나로
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저녁, 구리시 기동순찰대 연합대와 합동 야간순찰을 진행했다. 구리시 기동순찰대 연합대는 늦은 밤까지 지역을 순찰하며 학원폭력 예방과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우범지역 순찰, 취약계층 보호 활동은 물론 안보 교육과 각종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자율방범 조직이다. 이날 신동화 예비후보는 기동순찰대 대원들과 함께 구리시 수택동 토평먹자골목일대를 순찰하며 범죄 예방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동순찰대 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김봉수 연합대장은 “기동순찰대에 늘 관심을 가져주시고 간담회는 물론 야간 방범순찰활동에까지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동순찰대 사무실 지붕 누수 등 열악한 근무여건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기동순찰대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지켜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기동순찰대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안전은 행정과 경찰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활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