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경영학부의 김대종 교수가 ‘성장하는 2025년 경제大전망(부제: 30대 경제트렌드, 2025년을 뒤흔드는 주요 핵심이슈와 트렌드 분석)’을 출간했다. 26일 세종대에 따르면, 한국경영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한국상공회의소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기업생존전략과 2025년 경제전망’ 특강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방송사에서 활발한 방송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김 교수는 해당 도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반도체·전기차·배터리에서 선전한 한국 경제는 하반기와 내년에는 강점이 약화될 것이라며 기업과 개인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미국 대통령선거 ▲두 개의 전쟁 지속 등으로 한국 경제가 급등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한국은 GDP 세계 10위, 제조업 세계 5위, 국제금융 세계 35위로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며 "기업과 개인이 생존하려면 모바일 전략, 정부구매, 구독경제,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정부가 경증 진료를 줄이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부터 중증 수슬 800여 개 수가를 인상한다. 앞서 고질적인 저수가 문제를 해결하고 하반기 중증 수술 800여 개의 수가를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수가 인상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부터 우선 적용해 신속하게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이 이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의결 후 본격 시행된다.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진료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전문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 등 숙련된 의료인력 중심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환자 비중을 3년 내 70%까지 상향하거나 현재 비중의 50% 이상으로 높이고 상급종합병원 소재지와 규모에 따라 경증·중등증 환자가 사용하는 일반 병상은 5~15% 감축해야 한다. 또 상급종합병원은 전공의 비중을 현재의 40%에서 20%로 낮추는 동시에 이들에게 밀도 있는 수련을 제공해야 한다. 정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이 일반 병상 감축, 비중증 진료 감소 등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을 보전할 수 있도록 성과 보상을
하남시는 지난 25일 미사문화거리에서 조창민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등 회원 20여 명은 환경 정화 봉사활동 ‘쓰줍킹’ 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쓰줍킹’은 ‘쓰레기 줍기’와 ‘워킹’의 합성어로 하남시 청년 주도의 환경 정화 활동이다. 시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를 실천하는 등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에도 선봉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과 함께 시가 추진하는 각종 청년정책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이색 퍼포먼스도 함께 이어졌다. 하남 청년들을 대표하는 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인 청년메이트들은 지난 6월 미사문화거리 쓰줍킹에 이어 7월에는 감일·위례신도시, 8월에는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로 돌아와 올해 4번째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년메이트들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쓰줍킹 캠페인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해 열정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캠페인 참여한 청년들은 쓰줍킹 활동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슈퍼마리오 캐릭터 코스튬 의상을 착용하고 미사역 시계탑, 미사문화거리, 미사호수공원 일대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들의 귀감을 사고 었다. 쓰줍킹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년은 “시가 주최한 쓰줍킹에 참여하게 돼 즐겁고
영유아 발달 지연이 코로나19 이후 더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느린학습’ 의심과 관련한 인천시 영유아건강검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영유아 12만 3981명 중 2만 3671명이 ‘주의’ 또는 ‘정밀평가필요’ 판정을 받았다. 건강검진을 받은 전체 영유아의 20%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2012년에는 전체 10만 5866명 중 7404명(7.0%)이 같은 판정을 받았다. 10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느린학습’ 등 발달상 어려움을 보이거나 경계성 지능장애로 의심되는 영유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보급화 등 과도한 미디어의 노출로 인한 발달 지연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수진 우리아이발달지원센터 원장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난독증이나 경계성 지능장애 등에 대한 치료지원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시대를 겪은 아이들이 굉장히 많다”며 “언어발달 문제로 찾아오는 아이들이 코로나 이전보다 1.5배는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기 놀이터나 문화센터 등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진 데다 마스크 착용으로 언어 자극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외부로 나가는 상황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28일과 10월 5일,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8일에는 ‘다리밑 시네마 콘서트’가 동탄7동 송방천5교 다리밑(산척동 724-4 인근)에서 열린다. 올해는 영화 ‘라라랜드’, ‘이웃집 토토로’, ‘후크’ OST 등 유명 영화음악뿐만 아니라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공연해 장르를 뛰어넘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상영한다. 10월 5일에는 ‘반석산 시네마 콘서트’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 ‘스타워즈’와 ‘엑소더스’ OST 등 블록버스터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여기에 영화평론가 윤필립이 진행을 맡아 영화와 음악의 관계를 해설한다. ‘2024 화성시 예술단 시네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반석산 시네마 콘서트’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SK텔레콤이(이하 SKT) 다음달 15일 출시되는 실속형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헤드셋 ‘메타 퀘스트3S(Meta Quest3S)’의 사전 예약을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한다. SKT는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국내 고객들이 퀘스트3S를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공식 출시일인 10월 15일부터 순차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메타 퀘스트3S’는 128GB, 256GB 두 가지 버전으로 각각 43만 9000원, 57만 9000원이다. 특히 ‘메타 퀘스트3S’는 실속형 기기로, ‘메타 퀘스트3’의 핵심 기능인 카메라 외부 현실과 가상 현실을 혼합해 주는 컬러패스스루(Color Passthrough)는 물론 4K급 해상도(단안1832x1920, 20PPD)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MR 기능을 지원한다. ‘메타 퀘스트3S’ 사전 예약은 11번가, SSG.COM, 하이마트 3개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KT는 가격경쟁력이 높은 MR 기기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혼합현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는 ‘메타 퀘스트3S’ 출시와 동시에 배트맨 게임 시리즈 중 VR로 세계 최초 제작된 ‘배트맨 아캄 섀도우(Batma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설립, 과밀학급 해소,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친다. 26일 수원교육지원청은 2025년 개교 예정교인 매교초, 규장초·중, 영동중이 적기에 개교될 수 있도록 신설책임TF 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설책임TF 위원은 교육지원청 업무 분야별 담당 주무관과 장학사, 설립사무취급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다. 신설책임TF는 ▲학교 시설공사 추진 현황 점검 ▲학사 및 행정업무 추진 현황 점검 ▲개교 준비업무 관련 분야별 지원 및 자문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수원지역은 도시개발 및 인구집중으로 지역별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소규모학교가 공존하고 있는 만큼 수원교육지원청은 ▲중장기 학생 배치 방안 집중 검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실 증축 ▲현행 통학구역 및 중학군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을 통해 과대학교와 과밀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소규모학교 신설대체이전, 학교 통폐합 등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별·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적정화 유형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광명시 학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25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사랑의 고추장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고추장을 담가 취약계층과 어르신 등 60가구에 전달했다. 이수남 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나서주신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선자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병곤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정이 넘치는 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26일 안양시 동안구 학원가에 전년도 입시 결과 홍보문구가 붙어 있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향후 10년간의 중장기 교육정책 계획 주요 방향 12가지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국교위는 이번 발표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역량’ 평가, '대입 패러다임 전환'을 언급하며, 전체적인 방향성만 제시하는데 그쳤다. 이에 객관식 문항 위주의 현행 평가와 대입 제도는 바뀔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교위는 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 계획은 내년 3월 중으로 발표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1층 센텀광장에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신세계 대구점의 기세를 이은 두 번째 팝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열린 대구점 팝업에는 약 3주간 1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센텀시티점에 이어 다음 달 11일부터는 신세계 강남점으로 자리를 옮긴다. 뷰티레스트(Beautyrest)는 ‘아름다운 휴식’이란 뜻으로, 지난 1925년 탄생한 침대업계의 메가 히트 컬렉션이다. 같은 해 시몬스는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를 취득하며 대량 생산을 통해 침대의 보급화를 선도했다. 시몬스는 최근 뷰티레스트 컬렉션 런칭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였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유연성, 탄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고압·고온 등의 극한 상황도 견뎌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 특수 소재로 두루 활용된다.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될 이번 팝업스토어는 샤넬, 에르메스, 반클리프아펠, 크리스챤 디올, 프라다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자리한 센텀광장에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