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목사들도 소속이 다르다는 이유로 도외시할 것이 아니라 직접 말씀을 들어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지난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20년간 교회를 시무해온 한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가 성경대로 기록된 예언의 말씀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에 감명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 1월 울산과 부산에서 성회를 개최한 이후 영남권 목회자와 신앙인들의 추가 개최 요청이 이어진 데 따라 이번 대성회를 추가 개최하게 됐다. 이를 증명하듯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600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또 장소와 거리 등 물리적인 한계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목회자와 신앙인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강사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요한계시록 10장을 기준으로 성경 전반을 아우르며 예언과 성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강의를 펼쳤다. 이 총회장은 강연에서 “나는 요한계시록의 내용과 직접 보고 들은 실체 그대로를 알리고 있다. 성경 말씀은 마치 도장을 찍은 것과 같이, 왜곡하거나 가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스타벅스 코리아가 카카오와 손잡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Hello, Student!”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26일부터 카카오 톡학생증으로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인증을 진행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들에게 지정된 기간별로 제조 음료 할인 등 월 최대 2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로, 제휴를 맺은 400여 개 대학교 또는 대학원 학적이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톡학생증은 최근 누적 발급인원 100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 방식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Hello, Student!” 이용자들에게는 1년 간 다양한 전용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스타벅스 앱을 통해 연계된 대학생 인증 완료 시 스타벅스 학생 카드(Hello,Student!)가 스타벅스 계정으로 발급되며 발급 즉시 최초 1회에 한하여 자몽허니블랙티, 자바 칩 프라푸치노, 쿨 라임 피지오 등 3종의 음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 2매가 제공된다. 또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제조 음료 주문 시 톨 사이즈 30% 할인 쿠
경기도의회는 평화의 소녀상 ‘아리’ 존치를 위해 독일 베를린 미테구로 떠난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방문단이 한독 시민단체와 만남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방문단인 더불어민주당 김용성(광명4)·김태형(화성5)·임창휘(광주2) 경기도의원은 최근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 한정화 대표이사, 1세대 파독 간호사 김진향 씨 등 활동가들과 정담회를 진행했다. 방문단은 코리아협의회 활동가들과 전 세계 곳곳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영구 보존·추가 설치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소녀상 ‘아리’의 설치 배경을 전해 듣기도 했다. 한 대표이사는 “1970년대부터 재독한국인(在獨韓國人)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평화·인권신장을 위한 다양한 시민 활동이 전개됐고 1990년 코리아협의회가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형 도의원은 평화의 소녀상 설치와 일본군위안부 박물관 건립에 힘쓴 이들에 감사를 표한 뒤 “도의회 차원의 재정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향 씨는 “일본군위안부가 세상에 알려진 1992년에 김복동 할머니의 한 맺힌 사연을 듣고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시민단체 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의 보상한도를 최대 1000만 원으로 높이고 ‘보이스피싱 피해자 생활안정자금대출’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피해 고객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선다.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금융권 최초로 무료가입 지원이 시행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금전적 피해를 보상해준다.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에 300만 원이었던 보상한도는 최대 1000만 원으로 올랐다. 또한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생활안정자금대출’을 새로 선보였다. 65세이상 및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피해구제접수 신청 및 상담을 통해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 신규 후 첫 달 이자금액 캐시백(최대 30만 원)도 지원된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금융자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동시에 피해도 덜어주는 등 전방위적으로 금융소비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8월 시행된 ‘여신거래 안심차단서비스(고객 본인이 원치 않는 신규 대출 거래를 사전에
분당경찰서가 디지털 성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분당경찰서는 26일 ▲성남교육지원청 ▲매송중학교 ▲학부모폴리스와 함께 매송중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을 펼쳤다. 앞서 분당경찰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23일 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학교전담경찰관(SPO) 특별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이번 캠페인이 진행된 것이다. 또한 분당경찰서는 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BIS) 350여 곳과 성남교육지원청의 E-알리미, 카드뉴스 등을 통해 딥페이크 같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관 분당경찰서장은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청소년들이 딥페이크 등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커졌다"며 "예방과 사후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교육장 한양수는 "분당경찰서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세종시와 제주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전국시행이 예정됐던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범사법이 환경부로 인해 무기한 보류된 것과 관련해 ‘위법행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민주·인천 서구을) 의원이 입수한 ‘일회용컵 보증금제 선도지역 모니터링 연구용역’ 비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제도 시행 1년여 만에 일회용컵 회수율이 반기 기준 60%에 달했다. 특히 제도 시행 대상매장(전국 100개 이상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 가운데 95.2%가 참여하는 등 사업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COSMO)가 시범실시 1년을 맞아 작성한 것인데, 환경부는 그동안 이 보고서를 제출받고도 공개하지 않았다. COSMO는 2020년 6월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라 2022년 6월부터 시행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실행 업무를 환경부로부터 부여받은 기관이다. 이용우 의원실이 COSMO로부터 제출받은 세종·제주 월별 일회용컵 회수율 자료에 따르면 일회용컵 보증금제 정착은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 시행 첫 달(2022년 12월) 세종과 제주에서 각각 17.8%와 9.6%에 불과했던 회수율은 사업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26일 서장실에서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법 사이버 도박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챌린지는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학교폭력등 2차 범죄를 방지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3월 부터 조지호 경찰청장(당시 서울경찰청장)이 시작했다. 김평일 서장은“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 절도 등 2차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포경찰서도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평일 서장은 다음 참여자로 전라남도경찰청장,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산본고등학교 교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이별을 통보하는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김레아(27)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 심리로 지난 25일 열린 김레아의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범행의 중대함과 참혹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피고인에게 중형을 선고해달라"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는 연인 관계인 피고인으로부터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느끼며 생을 마감했다"며 "피고인의 범행을 목격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의 모친이 느꼈을 심한 공포와 충격도 감히 헤아리기 어렵다. 또한 모친은 피고인에 대한 엄한 처벌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책임을 축소하려 하는 등 죄를 진지하게 반성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중형이 선고돼야만 피해자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형 전 이뤄진 피고인 신문에서 검찰이 범행 동기를 묻자 김레아는 "스스로도 납득이 안 간다"며 모르겠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소주 한 병과 두통약을 먹었다는 김레아 주장에 대해 "당일 오전 학교 수업을 앞두고 소주를 마신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12시 화학섬유식품노조 NC소프트지회, 성남 분당 삼평동 NC소프트, 고용안정보장촉구 집회 ▲ 오후 1시 여주·양평지역위, 경기남부경찰청, 야당·시민사회 탄압하는 정권 규탄 기자회견 ▲ 오후 5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문화재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가 천안 독립기념관장의 지지 속에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담소로 이종찬 광복회장과 김삼웅(제7대) 한시준(제12대) 전 독립기념관장 등을 초청해 오찬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역대 독립기념관장들이 공개적으로 경기도의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에 지지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는 광복회와 긴밀히 협력해 수도권 독립기념관을 공식 추진한다 ▲도 독립기념관은 천안 독립기념관의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도 독립기념관은 글로벌하게 세대를 아우르고 AI 등 신기술을 종합해 세계적인 명품 독립기념관으로 추진한다 등 건립 방향에 뜻을 모았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독립기념관은 건물만이 아니다. 독립운동사의 메카처럼 세계적인 명품기념관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중앙정부에서 먼저 생각했어야 했는데, 지사의 결심이 독립운동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했다. 이에 김 지사는 “프랑스처럼 경기도도 독립 스토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발굴해서 반드시 추념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단순히 건물 하나 짓는데 그치지 않겠다. 전시문화나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