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재단는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우수 공연작 2편을 오는 27일과 9월 27일 선보인다. 먼저 선보이는 공연은 광개토제주예술단의 '제주 옹고집전'으로 오는 27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전통 고전소설 ‘옹고집전’을 바탕으로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담아낸 이 작품은 국악과 연희를 중심으로 비보이, 비트박스 등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마당놀이 형식의 가족 친화형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파주문화재단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광개토제주예술단은 방탄소년단(BTS)과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 등의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인 우리소리 바라지의 '돈의 神'으로, 9월 27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고대 그리스 희극 '부(富)의 신'을 모티브로 “왜 악착같이 사는 사람이 부자가 될까?”, “모두가 공평하게 잘 사는 세상은 불가능할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한국 전통 해학으로
포천시가 드론 산업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글로벌 축제인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을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시정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포천 한탄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전은 ▲세계드론라이트쇼 ▲드론 레이싱 ▲드론축구 ▲드론 컨퍼런스 등 드론 기술 중심 콘텐츠와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 캠핑페스타 ▲문화공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형 축제로 기획된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계드론라이트쇼’는 6,000대의 드론이 동시 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퍼포먼스로, 드론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드론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세계드론제전은 포천시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의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드론 서비스 모델을 발굴·검증하여, 드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국토부의 대표적인 드론 진흥 정책이다. 시는 드론 레저와 관광 등 지역 특화 자원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도 수사한다. 특검팀의 수사대상을 규정한 특검법 2조 1항에는 도이치모터스, 삼주토건 주가조작과 함께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도 적시됐다. 2023년 1월 김의겸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처음 제기한 해당 의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범들이 2010~2011년 우리기술 시세조종에 가담했으며, 김 여사 등의 계좌가 활용됐다는 내용이다. 당시 대통령실이 가짜뉴스라며 김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결국 의혹에 대한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점쳐졌으나, 특검팀 출범할 때까지 2년이 넘도록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검팀이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할 사안으로 꼽혔다. 문제는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는 점이다. 자본시장법과 형법상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시세조종의 공소시효는 범행 종료일로부터 10년이다. 다만, 50억 원 이상일 경우 가중처벌 규정에 따라 15년이다. 우리기술 시세조종으로 의심되는 행위가 끝난 시점이 2011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득액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오후 6시, 성남물빛정원 산책로 야외무대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 초청 음악회 ‘금난새의 한여름밤 콘서트’에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음악홀 명예 예술감독을 맡은 금난새 지휘자의 소개로 인사말을 전한 신 시장은 “28년간 활용되지 못했던 이곳이 마침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오늘은 성남물빛정원이 진정한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홀 개관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도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남물빛정원을 명실상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물빛정원은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지난달 ‘성남 두물길’을 먼저 선보인 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음악홀 개관과 카페 오픈을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시흥시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센터는 지난 4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든 커피박 비누 100개를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시흥시지부에 전달하며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나눔과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실천 사업으로,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자 의미 있는 실천으로 평가된다. 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커피박 비누에는 ‘자립을 응원합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 카드도 함께 담겨 전달됐다. 이종성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은 “소래너나들이센터는 주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센터는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 평생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소래너나들이센터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3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와 가족들을 격려하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5일 경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이재준 시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이를 응원하는 가족 모두가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며 건강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수원시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의 7세부터 13세까지 유소년 아마추어 축구선수 550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수원시는 유소년 체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사랑놀이터(오전로 122, 평생학습관 지하 1층) 내에‘의왕 새활용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새활용’은 새로운의‘새’와 ‘재활용’을 합친 말로, 수명을 다해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롭게 탄생시키는 과정을 의미하며, ‘의왕 새활용 놀이터’는 새활용 가능 자원에 주목하고, 이를 교육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새활용 놀이터 프로그램으로 개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작업 놀이’와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교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작업 놀이’는 관내·외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월 2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해체’를 주제로 우리 주변의 익숙한 폐가전제품을 직접 분해해 부품과 기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탐색하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연 2회 실시되는‘교사 교육’은 어린이와 폐자원의‘새활용’에 대한 유기적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보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 운영을 위해 시로부터 일상에서 쉽게 수집할 수 있는 플라스틱 병뚜껑, 옷감, 소형 가전제품 등을 제공받고, 관내 기업체로부터는 생산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레전드 50+’ 1.0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지역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뿌리산업과 미래차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3년간 약 277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4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기청 회의실에서 ‘레전드 50+’ 1.0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경기도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추진 중인 지역특화 프로젝트인 ‘레전드 50+’의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젝트 참여 중소기업 15개 사를 비롯해 경기도 기업육성과 및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주관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중진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레전드 50+’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13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27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정책자금 등 중기부 핵심 8개 사업을 집중 지원해 기업의
롯데GRS가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온도주의’ 캠페인을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시즌2로 전개한다. 냉방온도를 1도 올리는 실천을 중심으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탄소 저감과 에너지 절약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7일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 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캠페인 명칭은 ‘1도씨 미라클’로, 냉방온도를 1도만 높여도 지구의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몸의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높아지듯, 환경에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롯데GRS는 이를 위해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첫 번째는 ‘에너지절약 댄스 챌린지’로, 캠페인 송에 맞춘 댄스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 나노휠 전기자전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두 번째는 ‘냉방 온도 1도 올리기 참여 서명’으로, 캠페인 QR코
한세대학교는 한세달크로즈센터 주관으로 ‘2025 여름 Toru Sakai 초청 달크로즈 워크숍’을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세대학교 음악관에서 개최한다. 달크로즈 워크숍은 음악 교육가 에밀 자크-달크로즈(Emile Jaques-Dalcroze)의 교수법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교육 및 치료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움직임을 통해 음악을 느끼고 표현하는 유리드믹스(Eurhythmicss) 수업은 전인적 예술교육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달크로즈 교육의 권위자인 일본의 토루 사카이를 초청해 진행된다. 서티피키트 및 라이선스 시험을 준비하는 참가자는 물론 일반 참가자까지 아우르는 유리드믹스(eurhythmics), 솔페즈(solfège), 즉흥연주(improvisation), 페다고지(pedagogy)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16일(수)은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별도의 특별 수업도 마련돼 유승지 교수와 최연선 교수의 지도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달크로즈 워크숍은 경기도의 ‘라이즈(RISE) 사업’에 선정된 한세대학교의 창의융합예술교육전문가양성사업단이 진행하는 교사 교육 프로그램과도 연계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