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2일 별내주민자치센터 4층 대강당에서 상하수도관리센터가 직원 및 협력업체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특별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상하수도 관련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는 사단법인 방재관리연구센터의 김정곤 공학박사가 초청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중대산업재해 및 시민재해 예방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한 밀폐공간 사고와 폭염 시 작업 유의사항, 노후 상하수도관으로 인한 싱크홀 사고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졌다. 센터는 이번 특별안전교육을 통해 상하수도 종사자들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현장에서 스스로 위험 요인을 점검·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산해 중대재해 없는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장호 소장은 “이번 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2025 수원FC 레이디스 풋볼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수원노총 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12개 생활체육 여자 축구팀이 참가했다. 세모동그리FC는 결승에서 더리치FS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더리치FS의 김하린은 5경기에서 무려 12골을 넣으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회는 경기 외에도 리프팅 챌린지, 신발 던지기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여자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수원FC가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은배 수원FC 사무국장은 "오늘의 열정과 즐거움이 여자 축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1일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미디어센터에서 23개 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50명과 학교별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오전 9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별 문제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로써 올해 13차례에 걸쳐 학교 측과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189개 초·중·고 교장을 6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만났고, 초·중·고 학부모대표들과도 6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다. 또 2개 특수학교 교장·학부모대표와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이날까지 39차례에 걸쳐 189개 초·중·고와 2개 특수학교 학교장들과의 간담회,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이 각급 학교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한 것은 90회에 달한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매년 초·중·고 교장 간담회, 학부모대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학교별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건의사항 43건 중 시와 관련한 24건의 추진 현황과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시가 검토한 건의 사항은 ▲덕
의왕도시공사와 의왕시청소년재단이 인공지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년 인재 양성에 함께 나선다.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과 의왕시청소년재단 전영남 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 활용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및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고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유 및 경진대회 개최 ▲인공지능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네트워크 활성화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재단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 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참여하기로 했다. 노성화 사장은 “인공지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미래를 여는 주요한 열쇠”라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 노력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협약 외에도 실질적인 인공지능 성과 창출을 위해 인공지능과 관련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직원 역량 강화, 타 공공기관 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국힘·성남5) 도의원은 12일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예산이 사실상 수년째 동결되면서 근로자들의 처우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방성환 도의원은 이날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해양안전체험관 예산이 33억 2500만 원에서 거의 변동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 도의원은 “인건비도 49명 기준 약 22억 원 수준으로 동일하게 편성돼 있다”며 “이 중 39명이 기간제 근로자인데 임금 총액이 수년간 동일하다면 물가나 최저임금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방 도의원은 또 “해양안전교육의 품질은 결국 그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의 안정된 근로여건에서 나온다”며 “현재 예산 구성만으로는 직원들의 실제 임금 상승률이나 계약구조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 해양수산과와 평택항만공사는 해양안전체험관 직원 전체 임금 구조와 상승분, 5년 치 내역을 정확히 파악해 도의회에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방 도의원은 “해양안전체험관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공교육시설”이라며 “이곳에서 일하는 강사와 직원들의 정당한 보상과 고용안정
수원시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논의의 장을 연다. 13일 시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개회사부터 주제 발표, 패널토론으로 이어진다. 주요 의제로는 도시와 농촌의 단순 교류를 넘어 지속해서 협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차희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지방 소멸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전망', 김도영 수원시 정책실장이 '도-농 간 생활 인프라 상생협력, 수원과 봉화의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도농상생협력 촉진법'(가칭) 제정, 도농상생협력기금 설치, 지방소멸대응기금 내 '도농상생계정' 신설 등 도시-농촌 상생협력의 제도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지방 소멸을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지속 가능성과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도시와 농
한신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 안도연 교수와 이혜민 씨는 지난달 10월 31일 일산킨텍스 제1 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임상심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두 연구자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이 자살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과 중용적 태도의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 직업 유무 중심으로」이 임상심리학 분야의 학문적 기여도와 연구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임상심리학회 ‘올해의 논문상’은 제1·2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지난 1년간 전문회원이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중 학문적 완성도와 사회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논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안도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및 사회적 고립 청년들의 우울과 자살 행동을 이해하고 중용적 태도가 효과적인 개입 요인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검증한 연구”라며 “특히 중용적 태도가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향후 임상 및 상담 현장은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 연구는 정신분석대학원 심리학과 임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이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ABL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아너스클럽 소속 FC, 성북구 거주 FC 및 FC실 임직원 등 약 32명의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김치 100박스를 성북구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ABL생명은 현장에서 담근 김치 외에도 완제품 김장김치 200박스를 추가로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곽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현장 봉사에 직접 참여한 자리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곽 대표이사는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ABL생명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BL생명은 ‘보험은 사랑’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 축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 제8기에 참여하고 있는 24명의 팀원들이 참여했다. 각 팀원들은 직접 포장한 어르신 생신 선물을 가지고 가정을 방문하며, 생신 축하와 함께 안부 인사를 전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는 어르신들은 정서적 교류를 통한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는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에서 치러졌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은 2020년부터 복지관과 연계하여 꾸준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 및 도로 살얼음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한 종합 제설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국토부는 24시간 운영되는 제설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실시간 기상상황에 대응하고, 적설·결빙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폭설에 대비해, 국토부는 최근 5년 평균 대비 130% 이상 규모의 제설자원을 확보했다.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제와 함께 제설장비 8100여 대, 제설인력 5600여 명이 동원된다. 고속도로나 주요 국도 중 교통량이 많은 구간 257곳에는 기상 예보 단계부터 제설장비 512대와 인력 553명을 사전 배치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 또한 제설창고 449곳, 자동 염수분사시설 1538곳, 제설함 7444개 소를 마련해 원거리 지역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로 결빙 취약구간 490곳(고속도로 195곳, 일반도로 295곳)을 지정해 결빙 방지시설을 보강하고, 야간(23~07시) 순찰을 강화한다. 필요 시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강설이나 급격한 기온 하강 시 제한속도를 20~50% 하향 조정해 미끄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