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체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체조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며, 지역 내 체육 공동체 간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원주영 시의원, 장경 남양주시 체조협회장 등 관계자와 선수를 포함해 7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장애인부 ▲일반부 ▲시니어(60세 이상)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연령과 수준에 맞춘 창의적인 연기와 다채로운 음악, 화려한 안무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등부 체조 부문에서는 어린 참가자들의 밝고 생동감 있는 연기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박수를 자아냈다. 주광덕 시장은 “체조는 아름다움과 절제의 조화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운동”이라며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체육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경 남양주시체조협회 회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은 남양주시 체조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체조가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남양유업이 설탕과 당류를 첨가하지 않은 플레인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 2030세대를 겨냥해 낮은 당과 칼로리는 물론, 풍부한 맛과 생유산균을 갖춘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건강 요소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7일 남양유업은 무첨가 저당 발효유 신제품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선보인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에 이어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이 제품은 원유에 포함된 유당 외 별도의 설탕이나 당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칼로리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한 병(150ml) 기준 당류는 3.4g, 열량은 90kcal로, 기존 제품 대비 당은 약 70%, 칼로리는 약 33% 감소한 수치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시중 발효유 평균 대비 당 함량을 약 60% 줄인 수준이다. 제품에는 2400억 CFU의 특허 생유산균과 함께 칼슘, 아연 등 필수 미네랄도 함유돼 있다. 단맛을 줄였지만 불가리스 특유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은 유지해 그대로 마시거나 요거트, 스무디, 셰이크, 샐러드드레싱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 가능하다. 남양유업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4일 처인구 중부대로 S-OIL임팩 삼가셀프주유소를 방문해 ‘장애인 등 우선배려 대상 주유서비스’ 협력 주유소 지정서를 전달하고, 직접 시연회에 참여하며 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 김선구 기흥장애인복지관장,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임성수 협력 주유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주유서비스 시연을 참관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연에 참여한 기흥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이종상 씨와 함께 주유소 입장부터 QR코드 촬영, 주유 서비스 제공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운영상의 개선점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종상 씨는 “예전에는 주유기에 부착된 호출벨에 손이 닿지 않아 도움이 필요할 때 자동차 클랙슨을 눌러야 했는데 그 소리에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고, 도와줄 사람이 오지 않아 차에서 내려 부탁을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차량 정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며 “이제는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만 찍으면 주유소 안에서 바로 연락을 받고 주유를 도와주러 나오는 서비스가 시행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해 졌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임
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시리즈 3 'Timeless & Essential ; 영원을 담은 소리'가 오는 18일(금)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과천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시리즈3’는 고전 낭만주의의 핵심 작품들을 통해 ‘시간을 초월하는 본질과 가치’를 음악으로 그려내는 무대로 기획됐다. 1부는 베버(Carl Maria Friedrich Ernest von Weber)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 곡은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의 서막을 알린 작품으로, 극적인 긴장감과 서정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공연의 시작을 웅장하게 밝혀준다. 이어지는 무대는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대표적인 협주곡인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장조 ‘황제’로, 화려하고 위엄 있는 서두와 서정적인 중간부, 승화되는 피날레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c단조, ‘운명’이 연주된다. 짧고 강렬한 네 개의 음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운명을 상징하는 주제가 반복과 변형을 거쳐 장대한 승리의 종결부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교향 명곡이다. 부지휘자 김예훈의 지휘로 펼쳐질 이번 연주는 운명을 넘어서는
인천시가 경기도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인천사랑기부제 참여를 위한 상호 교차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 시민들의 생활권 특성을 반영해 기부제도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도 관계자가 인천시청을 방문해 동일한 방식의 홍보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도청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인천사랑기부제 안내, 답례품 소개, 기부 절차 설명, 현장 설문 및 참여 이벤트 등에 나섰다. 이를 통해 도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제도를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며, 시민들이 기부제도를 보다 가깝게 느껴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제도 시행 이후 다양한 개선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답례품을 기존 13종에서 35종으로 확대하고, 자동차등록증에 홍보 문구를 삽입하는 등 생활밀착형 홍보를 강화했다. 온라인 중심의 홍보 전략을 병행한 결과 지난 5월 기준 기부금은 전년 동기 대비 133.2%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오프라인 중심의 현장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시는
교촌치킨이 ‘2025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인 소스를 앞세운 특화 메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치킨과 수제맥주의 조합, 사회공헌 활동까지 결합해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7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소스를 주제로 한 특화 메뉴로 관람객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치맥페스티벌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대표 치킨·맥주 축제로, 교촌은 전용 부스를 마련해 브랜드의 강점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교촌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소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표 메뉴는 ▲간장, 레드, 허니, 마라레드 소스를 직접 발라 먹는 ‘시그니처 브러싱팩’과 ▲레드마요, 허니마요, 콰트로치즈 등 소스를 찍어 먹는 ‘리미티드 딥소스팩’이다. 해당 메뉴는 “소스를 고르는 재미가 있다”, “마라레드 소스가 강렬하고 신선하다”는 현장 반응을 얻었다.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도 치킨과의 조화를 고려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심을 끌었다. 생맥주로 제공된 ‘윈디힐 라거’와 캔
이건용(경기도청)이 '국제스키연맹(FIS) 롤러스키 아시안컵'에서 금메달 두 개를 손에 넣었다. 이건용은 5일 태국 카엥 크라찬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5㎞ 매스 스타트 클래식에서 36분57초365의 기록으로 카자흐스탄의 라도미르 말로프(36분59초093)를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건용은 전날 12㎞ 개인출발에서 23분56초669로 우승한 데 이어 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이건용은 1.3㎞ 스프린트 클래식에서는 은메달을 획득, 3차례 시상대에 오르며 남자부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롤러스키 아시안컵은 다음 달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2차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9월 카자흐스탄 슈친스크에서도 대회가 이어진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각 동 주민자치회 위원 2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자치회 정책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시의 주요 정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마을사업 기획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탐방은 ▲광명권 ▲철산권 ▲하안권 ▲소하·일직·학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하루씩 진행했으며, 권역별 약 70명씩 총 28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 시정 운영 방향과 탐방지 소개, ‘영회원 수변공원 정책’ 강의 등이 이어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광명동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교육·문화 융합공간) ▲자원회수시설(친환경 자원순환) ▲더가치홀(사회적경제 허브) 등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부서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의 설명으로 정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위원은 “광명시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보며 자부심을 느꼈고, 마을사업 아이디어 구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정책탐방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3~4일까지 관내 모든 교(원)장 및 교(원)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리자들의 장애 이해 및 긍정적행동지원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포용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3일에는 교(원)감을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 ▲장애인식개선 인형극 관람 ▲긍정적행동지원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이어 4일에는 교(원)장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영화를 관람한 뒤 긍정적행동지원의 중요성과 관리자 역할에 대한 전문 강의가 이어졌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장애 학생들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자부터 올바른 인식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군포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저연차 직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MZ세대와 라떼시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세대공감으로 여는 군포의 내일”을 주제로, 2022년 이후 임용된 저연차 직원 70명과 하은호 군포시장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MBTI를 활용한 세대 간 소통 교육 ▲MZ세대 퀴즈와 밸런스 게임을 통한 공감 토크 ▲직원 대상 사전 설문 결과 공유 및 자유 질의응답 ▲시장과의 비전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대 차이를 넘어선 이해와 공감을 돕기 위해 조직심리학 전문가 김민주 강사가 ‘MBTI를 활용한 세대 간 소통’ 특강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세대 간 차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소통 방식의 변화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간담회 후반부에는 하은호 시장과의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고, 하은호 시장은 “젊은 세대의 생각과 감성을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직적 소통이 아닌 수평적 협업으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