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유럽 르망 시리즈(European Le Mans Series, ELMS) 제5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시즌 타이틀 경쟁에 가세했다. 동시에 하이퍼카 GMR-001의 첫 풀 테스트를 시작한 제네시스는 내년 WEC 본격 진출을 앞두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드라이버들이 최근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린 2025시즌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 제5전에서 LMP2 클래스 세 번째 우승 및 레이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는 세계 최고 내구 레이스 대회인 ‘르망 24시’ 및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의 실전 테스트 무대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레이싱 파트너 IDEC 스포츠와 함께 2026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본격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이번 출전도 그 일환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미 개막전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LMP2 클래스 우승과 전체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프랑스 폴리카르 서킷에서 열린 제2전에서도 클래스 우승과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제5전에는 제이미 체드윅(Jamie Chadwick), 마티스 조베르(Math
한국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허예림(15·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국제대회에서의 맹활약으로 국제탁구연맹(ITTF) 유스 랭킹 2위에 올랐다. ITTF는 17일 성인·유스 남녀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허예림은 17세 일본 간판 하리모토 미와(2만1828점)의 뒤를 이어 랭킹 포인트 1만272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허예림은 올해 2월 WTT 유스 컨텐더 도하 대회 U-19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또 유스 컨텐더 시리즈인 베를린과 방콕, 스코피예,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에서도 각각 U-19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허예림의 소속팀 화성도시공사의 김형석 감독은 "허예림 선수는 같은 또래 중국, 일본 에이스들과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을 만큼 실력을 갖췄다"면서 "한국 여자 간판인 신유빈 나이 때 실력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볼 컨트롤 능력이 좋고 지구전에 강해 성장 가능성은 크다"고 평가했다. 허예림과 함께 여자부 기대주인 유예린(17·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스 세계랭킹 7위로 톱10에 들었다. 남자부에서는 14세의 '탁구 천재' 이승수(대전동산중)가 세계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하나증권이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앞장선다. 17일 하나증권은 IRP 계좌 신규 개설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 및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원큐프로’의 이벤트 화면을 통해 하나증권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손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손님에게 제공되는 금융투자상품권 1만 원은 이벤트를 통해 개설한 하나증권 IRP 계좌에 입금되며, 펀드와 ETF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투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 단장은 “당사는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업계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하고, AI 기반의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시스템인 ‘AI 연금프로’를 도입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 경기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협의회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 퇴비화해 시민들과 함께 식물을 나누는 활동과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커피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식물을 심어 광명시 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13곳에 전달하며 시민과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식물 나눔 캠페인으로 이어진다. 또 생물 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광명시의 상징적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모형을 접목한 커피박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ESG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김동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장은 "이번 공모전 사업이 광명시 내에서 ESG사업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십자가 기후위기 대응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박재철 광명시봉사회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은 적십자뿐만 아니라 광명시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연대가 확
파주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독감 백신이 기존 4가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되어 접종이 이루어진다. 접종은 대상군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22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 이어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어르신 접종은 10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10월 15일부터는 75세 이상, 10월 20일부터는 70~74세, 10월 22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 받을 수 있어, 예방 효과를 높이고 의료기관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독감 유행이 본격화되는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접종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특히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구리시 보건소는 9월 16일 구리시약사회로부터 어르신과 임산부를 위한 의약품을 후원받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리시약사회는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그네슘 등 영양제 750개와 임산부용 비타민 D 200개를 구리시에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구리시보건소를 통해 건강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과 임산부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 주신 구리시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영양 관리가 중요한 어르신들과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건강하고 따뜻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미경 구리시약사회 회장은 “이번 후원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025년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여 내실있는 감사계획서 작성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은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 박은경, 김동훈, 원주영 위원과 전문위원,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방문 대상지는 총 13개소로 첫날인 15일에는 ▲펀그라운드 오남 ▲남양주몽골문화촌 ▲화도푸른물센터 ▲호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정지 ▲평내체육문화센터 ▲남양주 궁집 ▲남양주문화원(문화재단 및 작은도서관) 등 7개소와 이튿날인 16일에는 ▲별내도서관 ▲별내역 ▲다산체육공원1호 ▲다산동 인공암벽장 설치대상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정약용도서관 등 6개소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이 없는지 점검했으며, 건축 진행 중이거나 건축 예정인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역 주민들과 주요 이용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근수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
경기언론인클럽은 17일 오후 경기문화재단 아트홀에서 ‘기후재난에 대한 새로운 접근, 경기기후플랫폼’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극한기후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과학적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잦아지는 폭염·가뭄·집중호우·산사태 등 기후재난이 도민 생활 전반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기후플랫폼과 기후위성 운영 계획을 중심으로 정책적 과제와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에 앞서 박현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기후위성 운영 계획과 경기기후플랫폼 구축을 통해 과학적 기후행정을 실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플랫폼과 위성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발제는 김한수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장이 맡아, 디지털 트윈과 AI 기반 분석을 활용한 기후재난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경기기후플랫폼은 항공 LiDAR, 인구·건강·경제 데이터를 종합해 폭염·홍수·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 위험을 정밀 분석할 수 있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의 피해가 집중되는 기후 불평등 문제까지 공간정보로 평가할 수 있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회가 산업 구조 전환과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7일 송도 경원재에서 ‘스마트제조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인천경제청의 혁신 인프라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제조업 기반을 연계해 장기적인 산업 구조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제조업의 AI·스마트제조 전환 지원 ▲IFEZ 보유 R&D 인프라 활용 방안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산업 및 인력 구조 전환 대응 ▲맞춤형 훈련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과 동반 성장 모델 개발을 함께 고민한다. 국내외 네트워크 확충과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이어 첨단 산업 관련 포럼·세미나·전시회 공동 개최, AX(AI Transformation) 혁신, 글로벌 공급망 대응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관세·비관세 장벽 대응 등을 포함한 기업들의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제조 기반 신산업 생
KB증권이 금리 혜택과 현금 리워드 이벤트를 마련해 투자 고객을 지원하고 신뢰도를 높인다. KB증권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용대출 금리인하 시즌3’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는 Prime센터 비대면 개인 고객 중 신규 대출 신청자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거래가 없던 휴면 고객이 참여 대상이다. 신청 고객은 ▲즉시 1만 원 쿠폰 ▲7일간 0% 금리 ▲8일부터 60일까지 연 4%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 기준 신용대출 잔고에 따라 최대 100만 원 현금 리워드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30억 원 이상 고객은 100만 원, 10억 원 이상은 50만 원 등 총 12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기존 신용거래 고객에게는 매월 잔고 조건 충족 시 신용전용쿠폰을 차등 지급하는 ‘신용 BONUS 쿠폰’ 이벤트가 운영된다. KB증권 관계자는 “단기 금리 혜택과 현금 리워드로 투자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휴면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충성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