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6연패 후 2연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4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헨리 심스(25점·18리바운드)와 이대헌(20점·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6-82, 4점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1승 9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였던 kt(10승 10패)를 1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4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차바위(8점)와 김낙현(11점·6어시스트), 이대헌 등 토종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24-18로 앞서갔다. 2쿼터 한 때 28-18, 10점 차까지 달아났던 전자랜드는 쿼터 중반 kt가 김영환(18점)의 3점 슛 등 연속 득점으로 30-29, 1점 차까지 따라붙자 김낙현, 전현우(6점), 심스의 3점포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43-36, 7점 차로 전반을..
용인시는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종합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28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기 위해 찾아가는 조기검진사업, 미등록자 발굴관리, 지역주민 인식개선 교육, 치유농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치매관리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의 가족과 주민들의 치매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
tvN 주말극 '철인왕후' 측이 역사 왜곡 논란에 사과하고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해당 내레이션을 삭제했다. 앞서 일부 시청자는 극 중 중전 소용(신혜선 분)이 철종(김정현)을 향해 "주색으로 유명한 왕의 실체가…조선왕조실록 한낱 지라시네"라고 독백한 부분을 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국보를 깎아내렸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70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이에 tvN은 15일 "조선왕조실록 관련 대사는 해당 표현이 부적절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여 문제된 내레이션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풍양 조씨 종친회는 조선시대 실존 인물이자 극 중에도 등장하는 신정왕후 조씨가 미신에 심취한 캐릭터로 왜곡됐다며 불쾌함을 표하기도 했다. tvN은 이와 관련해서는 "그 밖에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 등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표현할 의도는..
수원시가 ‘스타필드 수원’ 최종 건축 허가를 내면서 인근 부동산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른바 ‘스타필드 효과’에 대한 기대인데, 각종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데다 이미 시세가 반영돼 큰 폭으로는 오르지 않으리라는 전망 또한 나왔다. 수원시는 지난달 30일 ㈜스타필드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 외 3필지(수원 대유평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하 8층, 지상 8층, 1개 동 규모로 짓는 스타필드 수원의 건축허가를 최종 허가했다. 건축 규모는 연면적 32만8950㎡에 건폐율 70.3%, 용적률 404.8%이며 최고높이는 49.9m다. 주 용도는 판매시설이며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은 대개 ‘몰세권’으로 불리며 지역 부동산 매매가격을 올리는 대형 호재로 꼽힌다. 특히 스타필드는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면서, 상주인구 및 유입 인구를 끌어올리는 ‘스타필드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남시 신장동은 지난 2015년 9월 아파트 매매가는 ㎡당354만원이었다. 2016년 9월 스타필드가 문을 연 이후 점차 오르기 시작해 2017년 9월 ㎡당 410만원으로 급격히 올랐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위치한 부천시 옥길동 역시 2018년 9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당 407만원이었으나 올해 9월에는 ㎡당 622만원으로 상승했다. 단 부천시 옥길동의 경우 완전히 스타필드 효과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인근 부동산들은 지난 6․17 대책 이전까지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를 누린 데다 미니신도시 ‘옥길지구’ 효과까지 더해졌다는 평가다. 지난 10월 개장한 ‘스타필드 안성점’은 아직까지 뚜렷한 효과는 관측되지 않았다. 안성시 공도읍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2017년 10월 ㎡당 182만원에서 지난해 10월 ㎡당 151만원까지 하락한 후, 반등하면서 지난 11월 기준으로 ㎡당 158만원까지 올랐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확인한 결과,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2021년 8월 입주 예정)등 대부분 매수 문의가 2주 전부터 크게 늘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각종 부동산 규제, 건축허가 전 상승 기대감이 이미 반영돼 파급효과가 크지 않으리라는 관측도 나왔다. 화서동 일대 부동산은 지난해 12․26 부동산 대책에 따른 수․용․성 풍선효과와 GTX-C 노선 예타 통과 등에 힘입어 올해 크게 오른 바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2월 ㎡당 350만원에서 지난 9월 기준 ㎡당 422만원까지 올랐다. 화서동 공인중개업소 대표 A씨는 “문의가 쏟아지는 것은 맞지만 꼭 스타필드 효과라기보다, 올해 내내 화서동은 호재들로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업소 대표 B씨는 “스타필드가 들어온다고 해도 지금처럼 부동산 거래를 꽁꽁 묶어둔 상황에서는 집값 상승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스타필드 입점 시 기반 여건을 조성하면서 가격 상승효과를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할 순 있겠지만, 전체적인 지역 상황이 우선이 될 것”이라면서 “착공이 시작되고 편의시설이 입점하면서 주거 수요가 유입되면 영향을 미치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44조7000억원 규모의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는 15일 제348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예산안 28조8724억원과 도교육청 예산안 15조9218억원을 각각 의결했다. 도의회는 ▲경기도 방역버스 지원사업 116억원 ▲신청사 라키비움 건립 45억원 등 1478억원을 증액했고 ▲수원~구로 광역 BRT 구축사업비 50억원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운영 40억원 등 797억원을 감액했다. 공공디지털 SOC(배달특급), 농민기본소득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 예산은 진통을 겪었지만 최종 통과됐다. 그러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공정조달시스템 구축 사업은 현행법 상충, 조달청 협의 등의 이유로 도가 제출한 63억5000만원의 예산안 중 61억원이 삭감된 2억500만원(용역비용)으로 수정가결됐다. 이는 최소한의 연구용역 예산이라도 통고시켜달라는 도의 요청을 도의회가 받아들인 것이다.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이 편성돼 질타를 받은 농민기본소득과 중개수수료 1% 인하 문제로 도와 도의회가 대립각을 세웠던 배달특급은 논란이 있었지만 각각 176억원, 107억원의 원안대로 의결됐다. 상임위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업 추진 어려움을 이유로 70% 감액됐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핵심 사업인 '꿈의학교' 예산안 52억5000만원도 원안 의결됐다. 이 외에도 ▲교육환경개선사업 150억원 ▲저소득층 자녀 중식지원비 15억원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지원 15억원 등이 증액됐고 ▲학교운영위원비 162억원 ▲학교환경위생관리 39억원 등이 감액됐다.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은 "도민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고, 법정 기한 내에 예산을 처리할 수 있었다"며 "집행부에서는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 없이 도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종 예산안은 전날인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일부 상임위들의 반대로 지연되다가 15일 오후 5시40분쯤 본회의가 열려 통과됐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15일 수지구 풍덕천동을 찾아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해당 지역은 풍덕천동의 문정중학교 주변 다세대 밀집지역으로 원도심으로 분류된 곳으로 주거와 상업시설이 혼재돼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았던 곳이다. 아울러 주변 유입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문화시설과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이 부족해 잦은 민원이 발생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과 지역 주민 등 15명이 참석, 수지지구대를 시작해 풍덕천소공원, 문정어린이공원, 수지구청까지 직접 현장을 살피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점검 이후 시는 지역이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국‧도비 확보가 가능한 ‘생활밀착형 SOC사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법처리와 관련해 공식 사과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만시지탄이지만, 용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연이은 사법처리는 그 이유를 떠나 국가적인 불행이었기에, 국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통합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여야 정치권 모두에 주어진 초당적 의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늘의 사죄가 있기까지 자유한국당-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당시 집권당의 절반은 박근혜 탄핵이라는 국민의 뜻과 헌재 판결의 정당성을 부정했고, 또 한편으로 이명박의 권력형 비리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오늘 대국민 사과를 계기로 국민에게 탄핵당한 과거를 부정하는 세력과 철저한 단절을 통해 진정한 보수 개혁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사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는 행동"이라며 "국정 발목잡기가 아닌 건전한 정책경쟁이 사랑받는 국민정당으로 거듭나는 출발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국 민주주의의 오랜 숙원이었던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가 드디어 완성됐다"며 "오랜 기간 권력기관에 의한 민주주의 훼손과 인권 침해를 겪어왔던 우리 국민들로서는 참으로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저 또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감회가 깊다"며 "모든 권력기관이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의해 작동되고 오로지 국민을 섬기는 국민의 기관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공수처는 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공수처 설치의 의미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서 법은 공정하지 않을 때가 많았다. 성역이 있었고 특권이 있었고 선택적 정의가 있었다"라며 "전두환 정부 이래 역대 정부는 대통령 자신이나 친인척 등 특수관계자의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얼룩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대중 정부는 사법개혁 추진위를 통해 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라며 "2002년 대선 때는 노무현 후보가 공수처를 반부패정책의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고 당선 후 입법을 추진했다. 당시 공수처가 설립됐다면 이후 정권의 부패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때라도 공수처가 설치됐더라면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은 없었을지 모른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는 것이지만, 안타까운 역사였다"고 소회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공수처 설치는 이념의 문제나 정파적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제1야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도 공수처를 2004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었고, 지금 공수처를 반대하는 야당의 유력 인사들도 과거에는 공수처를 적극 주장했던 분들"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 공수처는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수단으로도 의미가 크다"라며 "검찰은 그동안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의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고 책임을 물을 길도 없는 성역이 돼 왔다는 국민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는 검찰의 내부 비리와 잘못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될 수 있다"라며 "지금까지는 그런 장치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어떤 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 없다"라며 "검찰이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의해 민주적 통제를 받게 된다면 무소불위의 권력이란 비판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신뢰받는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수처는 검찰권을 약화시키는 괴물 같은 조직이 아니다"라며 "공수처는 정원이 검사 25명 수사관 40명에 불과하여 현직 검사만 2300명을 거느리고 있는 검찰 조직과는 아예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국민들은 검찰의 권한에도 견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뿐이다. 그 점을 검찰도 받아들이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공수처의 구성원 뿐 아니라 정치권과 검찰 시민사회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 국민들께서도 우리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기구가 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를 위한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장재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현대모비스 연구개발(R&D) 및 전장BU를 담당했던 조성환 부사장과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각각 모비스 대표이사와 현대건설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현대위아 신임 사장으로는 현대차 구매본부장 정재욱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을 총괄하는 신재원 UAM 사업부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출신의 항공 전문가인 신임 신재원 사장은 UAM 개발과 사업 가속화 및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체화에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사업 비전을 가속화하는 역량 확보에 초점을 둔 인사”라며 “특히 미래 고객의 삶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핵심 성장 축인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분야와 함께, 로보틱스, UAM,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서보신 현대차 사장 등이 고문으로 물러났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5일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요구한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와 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 대한 기피 신청을 기각했다. 윤 총장 측은 또 징계위원 7명을 채워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예정됐던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의 증인 심문은 징계위 판단에 따라 취소됐다. 징계위는 따로 이유를 밝히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위 2차 심의는 오후 12시30분 정회됐다가 오후 2시 재개했다. 오전에는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에 대한 증인 심문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