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년 만에 한·일 재무장관 양자 회담을 열고 "일본 측의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조속히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을 만나 "한·일 간 경제협력 강화는 양국의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일 재무장관 양자 회담은 이날 인천 송도에서 개막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2016년 외교적 갈등으로 중단된 지 7년 만이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12년 만에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가 보급됐고 G7 정상회의와 G7 재무장관 회의에 일본이 한국을 초청하는 등 양국 관계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수출규제 정상화, 산업계 교류 재개 등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매우 고..
국민연금을 매달 200만 원 이상 받아 노후생활을 하는 사람이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5000명대였지만 한 달 새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월 200만 원 이상의 노령연금(10년 이상 가입하면 노후에 수령하는 일반 형태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1만 5290명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만 5077명(98.6%)으로 절대 다수고, 여성은 213명(1.4%)에 그쳤다. 과거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이 많지 않았던데다 경력 단절도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5410명이었던 월 200만 원 이상 수급자가 이렇게 해가 바뀌자마자 1개월 만에 2.8배로 크게 늘어난 것은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운 지난해 물가상승률(5.1%)을 반영해 국민연금 수급액을 올해 1월부터 인상한 영향이다.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은 해마다 전년도의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연금 지급액을 조정해 준다. 개인연금 등 민간 연금상품은 따라올 수 없는 공적연금만의 최대 장점이다. 한편 국민연금연구원의 ‘제9차(2021년도)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 준비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50대 이상 중고령자는 표준적인 생활을 하기에 흡족한 정도의 적정 생활비로 부부는 월 277만 원, 개인은 월 177만 3000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또 노후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상태를 전제로 기본적인 생활을 하려면 월 최소생활비로 부부 198만 7000원, 개인은 124만 3000원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말 기준 국민연금 월 최고 수급액은 266만 4660원으로 월 260만 원을 넘었다. 평균 수급액은 월 61만 7603원으로 지난해 12월(월 58만 6112원)보다 3만 1491원이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60만 원을 넘겼다. 월 100만 원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64만 6264명이었다. 노령연금 수급자는 총 536만 2150명, 노령연금 외에 가입자가 장애를 입었을 때 받는 장애연금 수급자와 수급권자 사망으로 유족에게 지급되는 유족연금 수급자는 각각 6만 8278명, 93만 7967명이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의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은계, 목감, 장현 등 신도시 개발로 젊은층이 상당히 유입돼 진보 성향이 강하다. 인천 2호선과 제2경인선 전철 등 교통문제와 신도시 완성,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 개발 문제에 관심이 높은 곳이다. ▲국민의힘, 지역 정치인들 출격 준비 정필재(58) 변호사가 거론된다. 전남 함평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세안을 운영하며 시흥지역 20여 개 단체의 법률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검찰에서의 인연, 안철수 의원과 정치적 관계 등을 앞세워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조원희(61) 시흥미래정책포럼 대표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시흥시 토박이로, 6·7대 시흥시의원을 지냈다. 긴 시간 지방 정치와 지역 활동을 통해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었지만, 기반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집권 여당의 강력한 힘으로 주민 욕구를 채워나가겠다"는 각오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재선 도전 문정복(59) 국회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백원우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시의원,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함진규 후보를 누르고 금뺏지를 달았다. 법조인, 교수, 기업인 등 인재 영입에 탁월하고 섬세한 대민 접촉과 정교한 정책 수립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길호(59) (주)미래SMC 대표도 거론된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김홍일 전 의원 비서관을 거쳐 16·17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석패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정치를 배웠고, 2번의 국회의원 낙선, 보험영업, 막노동 등 다양한 경험을 내세워 시흥시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의당, 양범진 재출격 예고 양범진(49) 시흥민생연구소 대표도 재출격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이 갑 지역구에서 최초로 배출한 후보이다.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정치학 석사로, 심상정 대표 정치특보, 민생본부 부장, 시흥평화통일한마당 집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 "지역에 고착화된 양당 독점구조를 깨고 진정한 진보 정당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새봄, 김포꽃으로 사랑가득 행복가득’을 주제로 한 ‘제15회 김포 꽃 전시회’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화려한 꽃망울을 피워내며 시민 4000여 명이 몰려 봄 꽃을 만끽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생산되는 카네이션, 국화 등 다양한 꽃과 다육 등 희귀식물 300여 점을 비롯해 짚풀공예, 서각, 동양화 등 작품 50여 점을 전시하고, 화훼 판매관 9개 부스, 한강맘카페에서 운영하는 점자체험 등 인식개선 체험장, 농업미생물과 드론 홍보관 등 총 33개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즐길 수 있는 김포만의 꽃 전시회를 위해 준비한 시민 꽃꽂이 경진 및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체육행사, 하성농협밴드·어린이치어리딩 등 5개 팀의 재능기부 공연도 펼쳐졌다. 시민참여 꽃꽂이 경진에는 17개 팀이 참가 ▲성장하는 도시 70만 김포(사우동 한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 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금융회사들도 총회에 참여해 투자유치·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과 카카오뱅크는 2일 개막한 ADB 연차총회에 참여해 전시관을 운영하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사의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 소개를,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환전 관련 서비스와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을 알린다. 농협은행은 A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자사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선보였다. 신한금융은 전시관에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음식 배달 플랫폼 '땡겨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헤이영' ▲신한카드의 결제 시스템'Face Pay' 등을 체험할..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의정부 을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의 재선 의지가 강한 상태다. 그러나 같은 당 다른 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출마의지를 드러내면서 경선을 통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본선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현직 당협위원장이 와신상담하고 있다. 왕성한 활동으로 지지기반 다지기에 분주한 모습인데 일각에서는 지역구 탈환을 위한 영입설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수성 노리는 김민철…대항마로 ‘강성종‧이재강’ 거론 내년 총선에서 김민철 국회의원의 재선 도전은 기정사실이다. 김 의원은 2016년 첫 총선 출마에서 고배를 마시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분풀이 하듯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안’ 대표발의, 의정부 동부경찰서 신설, 의정부법원·검찰청(법조타운) 지구지정, 각종 예산 확보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발 벗고 뛰고 있다.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 등 그의 과거 정치이력은 중진의원에 버금간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 의원에 대해 ‘초선이 아닌 초선’이라는 말도 나온다. 김 의원의 왕성한 활동에도 그의 자리를 노리는 대항마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김 의원의 대항마로는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거론된다. 이 전 부지사는 내년 총선에서 의정부 을로 출마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경북 의성 출생인 그는 지난 19~21대 총선에서 부산 서‧동구에서 출마했으나 연거푸 낙선했다. 2020년 5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름으로 경기도와 인연을 맺은 그는 부산에서 정치인생 1막을 마감하고, 남은 정치인생을 경기도에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의정부 을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 총장도 총선 때 마다 꾸준히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2012년 5월 피선거권을 상실했으나 이후 복권돼 출마에는 지장이 없다. 강 총장은 이렇다 할 정치활동 움직임은 없지만 의정부 YMCA 이사장,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잠재적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 ‘절치부심’ 이형섭, 스킨십 강화…유명인 영입설도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민철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이형섭 당협위원장은 와신상담의 각오로 외연 확장과 지역 기반 다지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의정부 을에 출마하려는 인물은 이 위원장 외에 찾아보기 어렵다. 지역구에 기반을 둔 일부 인사는 의정부 갑 또는 다른 지역구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현직 당협위원장인 이 위원장과 맞서서 경쟁을 벌일 경우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이점 보다 경쟁으로 인한 주변의 좋지 않은 평판 등으로 해악을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을 피하면 총선 출마에 있어 경쟁에 따른 손실을 줄이고, 활동력을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카운터 파트너’가 없는 이 위원장의 존재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민주당 텃밭을 탈환하기 위해서는 유명 정치인을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내년 총선 흥행을 위해서는 유명인을 카운터 파트너로 내세워 경쟁 구도를 만들어야 대중의 관심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유명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무한 상태다. 이 위원장은 유명인 영입설에도 아랑곳 않고 자신만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민원현장을 찾고, 행사장을 누비는 등 지역 주민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이형섭 TV’를 다시 시작한 그는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한편, 조직 확대를 위해 당원과의 소통 행보를 넓히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분당 정자교 사고’ 이후 도내 C등급 교량 58개소 긴급 점검 결과 철근 노출, 교면 균열 등 315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보수공사, 정밀안전진단 등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5~21일 경기도건설본부가 관리하는 도내 C등급 교량 58개소(남부 37, 북부 21)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58개소 중 55개소에서 315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교량 구조별로 교면 상부 139건, 교면 하부 96건, 하부구조 76건, 보행자도로 4건 등이다. 도는 경미한 47건에 대해 현장 조치하고 141건은 연내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141건은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안전 점검에서 발견돼 올해 예산에 공사비가 책정돼 있다. 공사계약이 완료되면 즉시 보수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머지 127건은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하거나 안전진단..
국토교통부는 1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피해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이동형 상담버스와 함께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자택방문 서비스를 진행한다. 상담부스는 숭의1·3동, 숭의2동, 숭의4동, 도화1동, 주안1동 등 5곳에 설치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법률·금융·주거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전세사기 피해자에게는 자택 방문서비스를 지원한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이동형 상담버스를 운영 중이다. 인하대·제물포역·주안역·인천터미널·시민공원역 등 5곳을 순회한다. 일주일간 105명의 피해 임차인들이 상담버스를 통해 피해지원 서비스를 이용했다. 법률상담 87건, 심리상담 11건, 금융지원 46건, 주거지원 27건 등 총 171건이다. 1일 평균 약 28건으로 집계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피해지원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여건에 맞는 상담버스, 상담부스 및 방문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면 전문인력 추가 배치 등 피해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133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복합 위기 속에서 노동자들은 과소고용과 과잉근로로 고통받고 있다”며 “경기도는 다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일 페이스북에 ‘노동자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생과 경제의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를 향해 “외교는 포장만 있을 뿐 원칙도 없고 북한과는 날로 긴장을 더하고 있다. 기후변화 같은 미래위기 대비는 오히려 후진 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대책은 보이지 않고 한미정상회담은 ‘국빈’ 대접만 눈에 띌 뿐 IRA·반도체지원법 등 경제 현안에서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노동개혁에 대해선 “노조 탄압과 주69시간 근로제 등 시작부터 혼선을 빚고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김 지사는 “각 부문에서 통합은 온데간데없고 갈등만 커진다”며 “경기도는 갈등이 아닌 통합의 길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언급하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정 관계를 정착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8일 도는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경기지청과 함께 노사정 간 화합과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골자로 하는 경기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김 지사는 “임기 내 100조 원 투자를 유치해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경기 RE100’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더하겠다.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가 거듭될수록 더 기쁜 마음으로 노동절을 맞을 수 있도록 아주 작은 것이라도 저와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앞으로 나흘 동안 인천 송도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대면 총회인 만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당국 등에 따르면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56차 ADB 연차총회가 열린다. 주제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빈곤 감축을 목표로 설립된 ADB의 취지에 맞게 아시아의 재도약과 관련된 총 70여 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ADB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각국 대표단 50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이번 행사를 주도하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장을 맡는다. 추 장관은 행사 기간 내내 송도에 머무르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