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방 수원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 발자취를 따라서 백두산 일정으로 한차례 숨을 고른 필동 임면수 선생 역사탐방단은 민족교육의 산실로 불리는 용정시를 거쳐 연길시와 도문시를 차례로 방문했다. 연변에 들어서면서 부터는 마을마다 세워진 열사비들을 눈에 새기며 일송정을 찾은 탐방단은 용정중학교(옛 대성중학교 터)와 15만원 탈취지, 윤동주 생가, 봉오동전투 전적지 등을 찾았다. 또 연길에서 대련으로 돌아가는 18시간의 기차길과 이번 탐방의 대미를 장식한 여순감옥과 관동법원에서 학생들은 머릿속을 채운 많은 생각을 주고 받으며 이번 역사탐방의 의미를 되새겼다. 우리 민족의 위인을 배출한 용정중학교서 숙연함 느껴 열사들이 생을 마감한 여순감옥·관동법원 방문땐 먹먹 동료의배신으로 실패한 15만원 탈취사건 일화에 울분 윤동주 생가·봉오동전투 전적지 찾아 ‘탐방 의미’ 새겨 어느새 전환점을 돈 4일차, 일송정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탐방단 학생들은 가곡 ‘선구자’ 연습에 열중했다. 이성호 경기민예총 이사장의 선창을 따라 한구절 한구절씩 나눠 불러보면서 차곡차곡 가락을 입에 붙였다. 노래 소리가 끊어질 때면…
바로크양식 건물 등 5천년 역사 간직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단 보유 류블랴나, ‘사랑한다’는 슬라브어에 유래 프레세렌 광장, 생기 가득해 공연 명소로 한국 여행친구들, 현지인과 댄스타임도 추억 슬로베니아는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하며 ‘유럽의 미니어처’로 불릴 만큼, 알프스,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알프스 설산, 호수, 광천 온천 지대, 와이너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 관광객들이 앞다투어 찾는 곳으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는 2014년 론니플래닛이 선정한 최고의 유럽여행국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류블랴나는 깨끗한 자연 경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풍부한 전통, 젊은 활기 등이 공존하는 도시로 이번 ‘최고 유럽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로마의 도시 에모나(Emona)의 중세 성곽부터 바로크 양식 건축물 등 지난 오천년의 다양한 역사물을 보존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단이 있어 매년 1만여 개에 달하는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09년 여름 슬로베니아를 찾아 여행 말미에 수
수원서 계몽운동 벌이다 일제에 강점된 후 만주로 망명 임 선생, 신흥강습소 운영비 조달 … 한때 교장 맡기도 독립운동의 역사 속에 임면수 선생 새겨넣는 시간 가져 고구려의 역사 확인… 북한 바라보며 분단 현실 재확인 수원을 대표하는 계몽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인 필동(必東) 임면수(林冕洙) 선생의 자취를 확인하기 위해 구성된 역사탐방단 26명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대련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역사탐방은 임면수 선생이 수원 지역의 계몽운동에 헌신해 오다 일제에 의해 조선이 강점된 후인 1912년 만주로 망명한 뒤의 발자취를 조금이나마 엿보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에 나선 학생들은 앞서 알고 있던 선조들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 속에 새로이 임 선생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1천500년전 만주 일대를 호령한 고구려의 역사를 확인하고, 압록강과 두만강 너머의 북한을 바라보면서 분단의 아픔을 재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역사 탐방 첫날인 8월 1일, 필동 임면수 선생 역사탐방단은 예정된 집합시간을 한시간 앞둔 오전 9시부터 인천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이번 역사탐방에 대한 기대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차기 사회통합부지사 임명 조건에 지방선거 불출마 조건을 담아야 한다.” 정기열(더불어민주당·안양4) 제9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은 8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회통합부지사가 지방선거와 총선 등 정치적 징검다리로 악용되면 안 된다”라며 이같이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사회통합부지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 ‘남경필 지사의 시책추진비를 배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보다는 도의회가 사회통합부지사에게 남 지사와 맞설 협상권을 제공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이를 위해 더민주 의원총회를 최고 의결기구로 두고 의총 결정사항을 사회통합부지사가 남 지사와의 협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방식으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차기 사회통합부지사 선임을 두고 고영인 더민주 안산시단원갑 지역위원장이 당적을 포기해야 하는 부지사 도전 가능성을 드러냈고, 이기우 전 사회통합부지사와 강득구 전 도의회 의장도 공모 참여 가능성이 높다. 이 가운데 ‘고 지역위원장과 이 전 사회통합부지사가…
인천청, 전국 병역자원의 11% 비중 차지 서해5도·NLL 등 우리나라 안보 요충지 부분동원 제도로 북한의 국지도발 대비 직원들과 명쾌한 병무행정으로 국민 보답 인천 및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조언 부탁 “인천과 경기도 서북지역의 병무행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어깨가 무겁습니다. 앞으로 임기동안 공정병역 실천과 국민이 공감하는 명품 병무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리적으로 서해5도 및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군사적 요충지인 인천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중국 어선들의 침범과 북한의 군사도발 등으로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개청한 인천병무지청(인천광역시 남구 노적산로 76(학익동) 역시 유사시 신속한 병력 동원으로 안보도시 인천을 위한 기초를 구성하고 500만명의 병무행정에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1일 제2대 인천병무지청장으로 이우종 지청장이 취임했다.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강조하는 이 지청장을 만나 공정 병역과 안보태세 등에 대해 들어봤다. 제2대 인천병무지청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인천병무지청의 2대 청장으로 취임하면서 한가지 포부를 가졌다. 직원들과 함께
김포·파주·연천 등서 행사 개최 전문 선수·일반 코스별 진행 1일차 염하강 철책길 등 질주 평화누리길 지나 애기봉까지 도착 2일차 전체 레이스중 최장 거리 마지막날 3시간 완주 코스 구성 100세 시대에 도래한 요즘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이다. 무병장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나서면서 다양한 스포츠가 사랑받고 있다. 과거 등산,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자전거 등의 운동이 각광받았다면 요즘은 자연 경관을 벗삼아 운동할 수 있는 트레일러닝이 주목받고 있다. 트레일러닝(Trail Running)은 트레일(Trail)과 러닝(Running)의 합성어로 비포장 도로, 산, 들, 초원 지대 등 자연과 호흡하며 달리는 스포츠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세계적으론 러닝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종목이다. 최근에는 프랑스 울트라 트레일 두 몽블랑(Ultra-Trail du Mont-Blanc), 홍콩의 100km 울트라 트레일, 스페인의 트랜스 그란 카나리아(TRANS GRAN CANARIA) 등 각종 국제대회가 열리면서 세계적으로 붐이 일고있는 추세다. 우리나라
경기도 전철여행 보물 코스 지난 7월 말부터 본격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휴가를 나선 많은 인파로 고속도로에서 발이 묶였다는 소식들이 간간이 들려온다. 꿀 같은 휴식을 꿈꾸는 여름 휴가기간을 고속도로에서 보내는 것 대신 낭만 있는 전철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교통비는 절감시키고 오고 가는 이동시간을 줄여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경기도 전철여행은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가 볼 수 있는 여행 코스가 무궁무진하다. 자연 경관을 두루 눈에 담아볼 수 있는 코스에서 수상레저, 놀이공원, 전통시장, 박물관, 맛집 등 다양한 도내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도내 전철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 수도권 유일 광명동굴·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한눈에 1호선 전철여행 코스는 1호선 소요산역을 시작으로 광명동굴과 수원화성, 평택국제중앙시장을 거쳐 부개역 웅진플레이도시까지 가는 코스다. 소요산역 1번출구로 나가면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 사이로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 습지원, 화훼원, 잔디광장, 조각원, 미니동물원 등이 조성된 소요산 산림욕장이 있다. ‘소요산역~망월사역~광명역~관악
■ 공재광 평택시장에게 듣는다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건설을 목표로 힘차게 항해하고 있는 공재광호가 어느덧 취임 2주년을 넘어섰다. 그동안 평택시는 신성장 동력인 ‘삼성반도체 평택단지·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브레인시티’ 등 핵심사업들을 꼼꼼히 살피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반환점을 돈 공재광호는 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경제신도시 건설은 물론 사람중심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더 열심히 현안을 챙기는 한편 시민들 속에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또한 직원들과는 ‘소통’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과도 열린 대화를 통해 ‘미래지향 교육도시’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공재광 시장의 민선6기 당선 이후 펼친 진솔한 현장 행보와 성과, 후반기 역점 추진방향에 대해 들여다본다. 취임식 대신 현장 행보 9급 면서기보로 출발해 청와대 행정관까지 오른 한 공직자는 돌연 사직서를 제출하고 지난 2014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모두가 힘겨운 선택이라 했지만 그는 오직 자신
2011년부터 경기남부지역 상담 541건 공장설립 승인절차 완료 나대지에 공장 설립할 경우 농지보전부담금 등 면제 혜택도 공장설립 절차 무료 대행으로 제조업 활력·일자리창출 기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본부 경기공장설립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화)는 중소기업인과 예비창업자가 산업단지 외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고자 할 때 인·허가 절차를 무료로 대행함으로써 창업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주기 위해 지난 1997년 경기남부 11개 시(안산, 시흥, 군포, 의왕, 수원, 이천, 용인, 오산, 화성, 평택, 안성)를 담당하는 경기공장설립지원센터를 설립했다.안산시흥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발전 비전과 도약뿐만 아니라 수도권 중소기업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기지역본부의 활동을 경기공장설립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경기공장설립지원센터는 수도권 개별입지에서 공장을 설립하고자 하는 중소제조기업을 위해 입지 선정과 측량, 환경 등 각종 인허가 업무를 무료로 대행함으로써 경기불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도내 제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공장설립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올 6월 말까지 안산, 화성,
인상파의 선구자 ‘클로드 모네’의 작업실이 있는 ‘지베르니’는 파리에서 서쪽으로 70㎞ 떨어져 있는 곳으로 오가는 길에 보이는 한적한 시골분위기는 저절로 마음을 평온하게 만는다. 지베르니는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지금도 많은 예술가들이 정착하고 싶어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곳에서 모네는 1883년부터 1926년까지 43년간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그의 마지막 생애를 마쳤다. 현재는 모네 가족이 살던 집을 박물관으로 개조해 작업실, 침실, 주방 등을 볼 수 있고 벽면에는 일본 판화에 집착했던 모네의 수집품들도 걸려있어 그가 살았던 시절로 돌아간 듯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원은 자연을 주제로 가꿔져 있으며, 4월부터 9월 사이는 정원내의 모든 꽃들이 활짝 피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기분을 선사한다. 특히 지베르니의 작업실과 아름다운 정원, 수련이 있는 연못이 인상적이다. 지베르니, 파리서 서쪽 70㎞ 떨어져 한적한 시골분위기로 평온함 주는 곳 모네, 1883년부터 지내며 생 마감 그가 살던 집, 박물관으로 개조 벽면엔 일본 판화 등 수집품 걸려있어 정원의 꽃들 4월&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