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단독 판매 중인 에스까다, 안나수이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가 1시간 만에 주문액 16억 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 명품 브랜드 ‘에스까다’,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는 2000년대 초중반 선풍적인 인기를 끈 글로벌 브랜드들이다. ‘에스까다’는 고품질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당시 4050 중장년층 여성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안나수이’는 화려한 색상과 특유의 패턴으로 주목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18일 ‘에스까다 화이트라벨’의 남녀 점퍼, 맨투맨과 조거팬츠 구성의 셋업을 론칭한 결과 1시간 만에 주문액 16억 원을 돌파하고, 점퍼는 30분 만에 준비 수량이 완판됐다. 봄 시즌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안나수이’는 지난 11일 60분 동안 1만 2000 건의 주문이 몰렸다. 지난해와 비교해 방송 1회당 평균 주문액은 80% 이상 신장했고, 론칭 이후 현재까지(22.8~24.3) 누적 주문액은 340억 원에 달한다. 럭셔리 브랜드의 흥행 돌풍은 특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과감하게 반영한 점이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4050 여성들의 니즈에 부응했다는 분
최근 1기 신도시 재개발 기대감과 GTX 개통 호재가 작용하며 경기지역 곳곳에서 외지인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거래'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 지역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 건수는 1만 875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월 9510건보다 약 2배 상승한 수치다. 경기지역 가운데서도 가장 외지인 투자가 몰렸던 지역은 성남시 '분당구'다. 이 지역의 지난 1월 외지인 아파트 매입 건수는 215건으로 지난해(86건)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고양시도 지난 1월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 건수가 846건으로 지난해 대비(308건) 약 2배 이상 늘었다. 외지인 투자 급증 배경에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올해 중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들어갈 선도지구 지정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당, 고양 등 1기 신도시의 재개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입 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분당 아파트 값이 떨어지며 투자심리를 더 자극했다. 지난 1월 1기 신도시…
1977년 최초로 건강보험 제도를 도입한 우리나라는 12년 만인 1989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최단기간에 이뤄낸 성과이다.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고 제도 발전에 따른 기대수명 등의 건강지표, 의료 접근성은 세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처럼 우수한 건강보험 제도가 미래의 후손들에게까지 지속 되도록 제도운영의 근간이 되는 보험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바램이자 보험재정 운영 주체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향해야 할 가장 큰 사명이기도 하다. 보험재정이 적정한 곳에 적절하게 투입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공단의 존재 이유인 것이다. 건보공단은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 저성장의 기조 속에서 제도의 발전과 지속성을 위해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새로운 부과 기반 마련과 함께 불법·부당한 진료비 지출 억제 등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한 수입·지출 관리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언론기사에서 보험재정 안정성의 위협 요소에 대한 건보공단의 고민을 접하면서 머지않은 장래에 빨간불이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
저축은행 업권이 9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및 업황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의 영향이다. 2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전체 저축은행은 지난해 총 5559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로써 2015년부터 8년간 흑자를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손실 발생은 이자비용 증가 및 적극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것이다.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조 3000억 원 감소한 5조 3993억 원에 그쳤다. 지난 2022년 고금리 수신을 유치하며 이자비용이 전년 대비 2조 4000억 원(1.8배) 증가했으나 이자수익은 1조 1000억 원 증가에 그친 영향이다. 또한 저축은행들은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이에 따라 2022년 2조 6000억 원 수준이었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지난해 3조 9000억 원까지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체 저축은행들의 자산은 12조 원(8.7%) 줄어든 126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여신은 104조 원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 및 경기회복 둔화로 인한 리스크 관리 차원의 보수적인 대출 취급 및 매각·상각 등으로 여신이 전년 말 대비 11조…
국민건강보험 평택지사 사회공헌봉사단이 봄맞이 거리 청소를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는 21일 서정리역 주변에서 ‘평택시와 함께 하는 클린평택’ 거리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해 5월 11개 공공기관 단체와 '쓰레기 보이지 않는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는 매월 구간을 선정,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사회공헌봉사단은 평택지사 청사 주변과 서정리역 일대 로데오거리에서 담배꽁초, 플라스틱 커피용기 등을 줍고 수거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거리 정화 활동을 통해서 평택시 거리가 깨끗해진다면 시민의 마음도 즐겁고 건강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등 사회공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건설업계 및 금융기관과 만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연장 시 건설업체로부터 대출금리나 수수료를 더 받는 금융사들은 없는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PF 부실 사업장을 위한 금융권 지원 펀드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21일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원장이 건설업계를 직접 만나 건설 현장의 애로나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는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을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건설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금융권 PF 연체율은 2% 후반대로 금융시스템 측면에서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지만, 고금리 및 공사비용 상승 등으로 사업성이 현격히 악화된 PF 사업장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금융 자금이 부실 사업장에 장기간 묶이게 되면서 건설사 및 금융회사 모두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금융권은 정리·재구조화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주 계열사 등을 중심으로 모범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가는 한편, 금융권 정상화 지원펀드의 조
‘시그니아(Signia)’와 ‘렉스톤(Rexton)’은 지난 14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에서 제4회 '리더스 포럼'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더스 포럼’은 청각전문가와 보청기 제조사가 함께 해외 보청기 시장을 경험하고, 국내 보청기 업계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총 27명의 전문 센터 원장들이 참석했다. 시그니아는 포럼에서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보청기 신제품 4종을 소개하고, 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싱가포르 본사에서 보청기 제조 공정을 관찰하고, 연구개발 센터를 방문해 우수한 품질 관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세미나를 마친 후에는,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매출 성과를 보인 24곳의 보청기 전문점을 선정해 ‘리더스 포럼 어워드’를 수여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이번 리더스 포럼은 아시아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만큼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청각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본사와 전문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필메이트가 오는 22일 상시 메뉴 2종과 시즌 메뉴 2종의 커피 신메뉴를 출시한다. 21일 필메이트에 따르면 상시메뉴인 ‘롱블랙’은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중간 농도의 커피다. 함께 출시되는 ‘시그니처 라떼'는 블렌딩된 우유에 에스프레소와 밀크폼을 더한 메뉴로 벨벳처럼 촉촉하고 몽글몽글한 촉감의 밀크폼이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필메이트는 올 봄 시즌 한정 음료로 ‘크림 브륄레 샷’과 ‘에스프레소 카라멜 블렌디드’ 2종을 동시에 출시한다. 필메이트는 시즌 음료에 각각의 시그니처 넘버를 붙여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한 크림 브륄레 샷은 4번(No.4), 에스프레소 카라멜 블렌디드는 5번(No.5)에 해당한다. 크림 브륄레처럼 음료 표면이 설탕으로 코팅된 ‘크림 브륄레 샷’은 스푼으로 깨트려 마시는 음료로, 슈크림의 단맛과 필메이트 에스프레소의 바디감이 조화를 이룬다. ‘에스프레소 카라멜 블렌디드’는 짙은 풍미의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카라멜을 블렌딩해 밀크쉐이크 같은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음료 위에 카라멜을 토핑으로 올려 향과 식감을 모두 살렸다. 필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커피에 관한 필메이트의 전문성을 소비자들에게
게임산업법 개정안 시행이 하루를 앞둔 가운데, 게임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제시된 규정의 모호한 측면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8일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확률형 아이템 사후 관리 업무 설명회'를 진행하며 규제와 관련한 설명을 내놨지만 여전히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유예기간 없이 즉시 적용되므로 게임사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대형 게임사들은 앞서 자율 규제 준수의 일환으로 확률을 공개해왔기 때문에 피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소 게임사들이 규제 준수 난항을 겪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사가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법 개정안(이하 게임법 개정안)이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 게임사들은 법안에 따라 유료 확률형 아이템 유형과 확률 정보를 자사 홈페이지, 광고물에 공개해야 한다. 문제는 게임법 개정안 규제 대상 또는 범위가 명확지 않거나 가이드라인이 불분명한 경우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확률형 아이템이란 게임 내에서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통칭한다. 플레이를 통해 받을 수도 있고 유료 아이템을 구매해 얻을 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 연임에 성공하면서 오는 2027년까지 3년 더 대한상의를 이끌게 됐다. 대한상의는 21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2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021년 제24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최 회장은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회장직을 연임한다. 이날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총회의 임시의장을 맡아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이 25대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 최 회장을 추대했고, 참석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3년간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시장의 선택을 받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더 얻어 박수받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경제와 사회가 마주한 난제들을 풀어가도록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게 제 소임”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3년을 돌아보며 “세계 시장이 분절화하면서 무역의 문법이 달라지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미래산업 경쟁은 더 심해졌다”며 “우리나라 저출산, 지열 소멸, 세계적 기후위기 등 복합 위기 앞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 범위는 좁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를 둘러싼 기업 경영 환경을 스스로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