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의 ‘ABC 사업’을 아시나요 지난 2014년 9월, 농업관련 기업들의 지방이전이 본격화되면서 본사를 나주로 옮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도권의 농업 공공서비스 이용기반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ABC(Agriculture Business Center)’ 사업에 돌입했다. aT의 ABC 사업은 기존 본사였던 서울특별시 양재동의 aT센터를 수도권 고객서비스를 통합지원하는 ‘농식품 분야의 창조·융합 센터’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정부 3.0 기조에 맞춰 aT센터를 농식품 비즈니스를 위한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만들어 농업분야의 창조와 융합의 허브 기지로 만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aT의 ABC 사업을 들여다 본다. 농업인 지식창고인 북까페 ‘Hello aT’ 원스톱 홍보 플랫폼 ‘aT 스마트 스튜디오’ 대학생 실습형 팝업레스토랑 ‘aTorang’ 차세대 화훼유통인 양성 위한 ‘aTium’ 농수산식품 복잡한 유통단계는 줄이고 청년 창업 꿈은
■‘통일한국심장 미라클 연천’ 건설 이끄는 김규선 연천군수 민선6기 2년차를 맞이한 김규선 연천군수가 ‘통일한국심장 미라클 연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연천군을 변화와 혁신으로 이끌고 있다. 먼저 김 군수는 일자리와 주거, 문화, 교육 등이 공존하는 융·복합 산업단지인 제1호 따복산업단지를 연천군에 유치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따복 산업단지는 기존 산업단지와는 달리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내 기숙사, 근로자 복지관, 영어특화 어린이집,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을 설치하여 근로자들의 복지향상뿐 아니라 연천군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연천군은 지난해 ‘NEXT 경기 창조 오디션’ 공모에서 창조상을 수상해 7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이에 군은 DMZ 연천율무특화 미라클타운 조성사업, 연천 DMZ농촌체험관광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임진강 지역을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러한…
빨간 리사 버스 타고 스위스 제네바 도착 140m가량 높이로 물 뿜어올리는 제도분수 눈길 다음날 몽트뢰역으로 달리는 기차 창밖으로 끝도 없이 지나가는 레만호와 포도밭 눈요기 ‘스위스의 리비에라’라고 불리는 몽트뢰 ‘퀸’ 메인보컬 프레디 머큐리 동상이 위상 뽐내 저녁에 보러 간 ‘시옹성’ 노을 속 몽환적 실루엣 호수 너머 알프스 만년설과 어우러진 풍경 일품 돌아오는 길 퀸의 노래 가사 입가에 맴돌아 정오 무렵 제네바로 향하는 빨간 리사(Lihsa) 버스에 올랐다. 짧은 동안 열심히 발자욱을 남긴 안시도 그렇게 안녕이다. 버스는 고도가 높은 곳을 달렸다. 녹색 초원과 젖소들,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무들, 높고 낮은 구릉들이 눈 아래로 펼쳐졌다. 구름 속의 어느 하늘 마을에 당도하자 십자가가 크게 그려진 스위스 국기가 휘날리는게 보였다. 드디어 기다리던 스위스 여행이 시작됐다. 감탄도 잠시, 졸다보니 어느새 버스는 제네바 버스터미널(Gare Routiere)에 도착했다. 터미널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너무 작았지만 코 앞에 영국교회가 있고, 제네바 기차역도 멀지 않은 좋은 위치였다. 스위스로 넘어왔지만…
이천시 승격 20주년, 조병돈 시장이 밝히는 미래비전 이천시가 시(市)로 승격한지 20년. 여러가지 중첩규제 속에서도 SK하이닉스 공장증설, 군부대 이전, 성남-분당 복선전철 올해 개통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의 현재 인구는 22만명.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지속적인 인구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0년엔 33만명을 목표로, 이어 2030년엔 인구 38만의 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3선의 조병돈 이천시장은 복지,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인구증가에 대비하고 나아가 시민의 행복추구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또 수도권의 강소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가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우뚝 성장하는 등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천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조병돈 시장으로부터 시의 미래비전을 들어본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걸맞은 역할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추진 시민의식 변화 통해 선진도시 만들고 대한민국 품격 한단계 업그레이드 기대 2030년 인구 38만 도시 재탄생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하반기 운행 향후 10년내 사통팔달 교통
수출부진 속 내수회복세 약화 지속…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높아 기업·주민들과의 소통 중요… 간담회 등 커뮤니케이션 강화할 것 지역경제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해 통화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972년 개점한 이래 지역경제 조사연구, 금융기관 대출 및 예금, 지역 중소기업 자금지원, 화폐발행 및 환수, 경제교육 실시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경기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지역내 최고의 경제연구기관, 경제적 네트워크의 중심기관 및 금융안전 선도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외환관리부를 시작으로 경제통계국, 기획국, 공보실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수장(首長)을 맡고 있는 김태석 본부장을 만나봤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수행하는 업무는 크게 네가지로 구분된다. 가장 먼저 지역내 원활한 화폐의 유통을 위해 은행을 통해 화폐를 공급, 화폐 유통 정화 및 위변조 방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통화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 분기별로 지역경제보고서를 발간해 정책자료로 제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 노력 결실 시·시의회·시민, 조기 착공 ‘한마음 한뜻’ 작년 타 지자체와 함께 시민서명운동 추진 안성지역 내 IC 2개, JCT 1개 설치 예정 동·서 균형발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역사문화도시 등 5가지 청사진 마련 2030년 도시기본계획, 도심기능 강화 중점 공도읍과 죽산·일죽면 일대 도심으로 설정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기대효과 도시지역 증가·주택건설 증가 등 기대 교통·문화예술·산업경제 분야 긍정적 효과 토지가 상승·자연환경 피해 최소화 노력 지난해 11월 정부가 제22차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 도로가 건설될 예상 지역 주변이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놓이는 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을 관통하는 구간이다. 안성시는 이 고속도로 건설을 계기로 도시 지역 증가, 인구유입에 따른 주택건설 증가 지가 상승과 주거환경 개선, 구도심지 재생 사업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고속도
드농·쉴리·리슐리외 3개 전시관 나눠 고대 동방부터 근대 작품까지 총망라 다 둘러보는데 꼬박 2주일 걸려 노르망디 해적 침입에 대비한 요새 ‘샤를르 5세’부터 궁전으로 사용 증·개축 거치면서 왕실 소장품 전시 프랑스 대혁명 이후 시민에게 공개 미테랑 대통령 ‘그랑 루브르’정책 발표 명실공히 세계 최대 박물관으로 탈바꿈 높이 22m ‘유리 피라미드’ 명물로 인기 작품 하나를 1초씩 본다고 가정하면 전체 작품을 한번씩 보는 데만 걸리는 시간이 문 여는 시간부터 문 닫을 때까지 꼬박 2주일이 걸리는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고대 동방, 이슬람, 이집트, 그리스, 에트루리아(Etruria), 로마시대, 중세와 근대를 관통하는 40만 점의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예술사의 보고’라고 불린다. 프랑스 대혁명의 격동기인 1793년 8월 10일 왕궁이었던 루브르 궁전을 개조해 왕실 소장품을 시민에게 공개해 프랑스 최초의 박물관으로 개관한 이래 1990년 ‘그랑 루브르’라 불리는 개축 공사로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지금의
작년 지역 농산물 출하 확대로 172억여원 실적 관내 10개 업체 판로 확대 7600만원 성과 거둬 91% 수원시민 우선채용 일자리 창출도 한몫 지역사회 환원사업도 적극 추진 매년 ‘수원사랑 장학재단’ 장학기금 출연 수원FC 축구단 후원·김장김치 나눔 등 꾸준 ‘봄맞이 꽃·나무 대축제’ 5월8일까지 행사 농협수원유통센터,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톡톡 지난 2003년 10월 수원 구운동 일원에 연면적 4만3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문을 연 농협수원유통센터. 경기 서남부지역 최대 농산물 전문할인매장으로 자리매김 한 농협수원유통센터에는 하나로 클럽과 식자재 할인매장, 농산물 도매매장이 입주해 있다. 지역 농산물 출하 확대 및 지역 내 업체 입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협수원유통센터 속으로 들어가 봤다.<편집자주>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수원지역 농산물 출하 확대로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 로컬푸드(15), 옥외직거래(8), 묘목시장(6) 등 31개 출하농가에서 출하액만 67억여 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만 관
캠코 ‘나라키움’ 방식으로 공사 민간임대시설 40여개 조성 계획 사법권 물적 독립 심각한 침해 용도변경 따른 특혜시비 가능성 정부·지자체 신뢰 무너질 수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 마련 주력 한 집단의 이익 위한 반발 아닌 국민 모두의 문제로 봐줬으면… 오는 2019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신도시 내에 건립중인 ‘광교법조단지’가 전국 법조건물중에서는 최초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의 ‘나라키움’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13일 캠코가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총 4천768억원을 들여 2019년 1월까지 ‘나라키움 광교법조단지’를 건립할 계획을 발표하자 위탁개발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개발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경기중앙변회는 광교법조단지대책위원회를 발족, 캠코의 위탁개발로 인해 사법권이 침해받을 수 있고 특혜 시비도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지금이라도 다른 방식의 개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기중앙변회 회장 재임시절 수원고법 유치에 누구보다 앞장섰으며
국가사적인 독산성과 세마대로 잘 알려진 곳 서랑동 문화마을·잔다리 지역공동체 등도 유명 2010년 개교 세마고, 지역 명문고등학교로 우뚝 2013년 행자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 선정 ‘협력형 모델’ 주민자치회·동사무소 주민화합 심혈 올해 주민센터 안에 미니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오산시의 자랑, 세마동과 주민자치회 오산시에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주민 스스로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는 충효의 고장, 세마동이 있다. 양산동, 지곶동, 세교동, 외삼미동, 서랑동 등을 포함하는 세마동은 13.32㎢ 면적으로, 1만8천9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여기에 지곶동 산 65번지 일대 9만2천389㎡ 부지에는 세마일반산업단지를 조성중에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 및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세마동(洗馬洞) 하면 가장 먼저 국가사적 제140호인 독산성과 세마대지가 떠오른다. 임진왜란이 발발하던 해인 1592년 12월, 권율장군이 도성을 수복하기 위해 진지를 구축하고 방어해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현장(독산성)이자 이후 권율장군의 세마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장대(세마대)가 위치하고 있는 이 지역은 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