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 자유로움이 너무나 당연한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주)이지트래픽 한승춘 대표(56)는 “모든 사람과 사물이 지상과 공중에서 물 흐르듯이 이동할 수 있는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서 이처럼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고향이 강원도 강릉인 한 대표는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통공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기아정보시스템(주) 등 정보통신 및 IT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난 2013년 5월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이지트래픽’을 설립했다. “‘가장 잘하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창업했어요. 국내 표준신호제어시스템인 ‘COSMOS’를 개발했던 경험을 살려 무선통신, GPS, 암호화 기술 등을 접목해 당시 쇠퇴해가던 교통시장을 되살리고 싶은 바람도 있었고요.” 한 대표는 “당시 개발한 ‘COSMOS’가 이후 국가표준으로 제정되고 국내 교통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돼 무척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경기도 G-창업프로젝트’를 통해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직원 3명과 밤낮으로 매달린 끝에 전화선으로 도시관제센터와 연결된 모든 신호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 교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은 6일 열린 시의회 제281회 임시회에서 올해 의정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의원으로서의 권위를 늘 경계하며 시민이 중심인 의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내실 있는 편성과 집행을 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철저히 감시해 지방자치 본연의 기능 강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의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시가 중점 추진해온 ‘박달스마트시티 조성’과 ‘안양교도소 이전’, ‘평촌신도시 재정비’ 등 미래지향적인 대형프로젝트가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제시하면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실용음악과 김민주 교수가 작사, 작곡하고 가수 한대수가 노래한 ‘사랑하자’ 음원이 발매된다고 6일 밝혔다. JW인터내셔널에서 기획을 맡고 ㈜프로시마뮤직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노래 ‘사랑하자’는 짧은 노랫말에 화려한 수사를 붙이지 않으면서도 인생길을 함께 하는 친구에 대한 사랑과 용서, 행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음악계의 포크록 대부인 한대수가 노래해 강한 호소력과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또 가수 조관우의 아들 조휘씨가 앨범 타이틀 디자인을 작업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태원 참사 등으로 사회적 참사가 깊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사람들 마음속에 사랑과 용서의 싹이 움트고 자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앨범은 멜론과 지니뮤직, 카카오뮤직, 벅스 등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의회 김철현 의원(안양2)과 안양시의회 음경택 부의장은 최근 안양시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박병선 안양시 야구협회장은 “김 의원과 음 부의장이 지역 야구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의원은 “앞으로도 야구협회 등 생활체육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방세 성실납세자 2446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시금고 농협은행의 금리우대와 전자금융수수로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기간은 3월부터 2024년 2월 말까지다. 시는 또 성실납세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5만원 안양사랑상품권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만나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최 시장은 이날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적십자 모금활동을 적극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도 이날 시의회 의장실에서 이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166명이 늘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주민등록 기준 3443명으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아 수 3277명보다 무려 166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만안구는 1376명으로 전년 대비 35명이 늘고 동안구는 2067명으로 131명이 증가했다. 시는 최근 만안구 안양6동과 동안구 비산1·2동, 호계3동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가 입주하면서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둥이네 보금자리 사업’ 등 다양한 출산정책과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청년정책 등도 출생아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미성년 자녀 4명 이상인 저소득 가정에 주택을 지원하는 ‘다둥이네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해 10가구가 입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최대 2억원 대출 추천 및 연 40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지난해 92명이 혜택을 받아 시에 정착했다. 올해는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구 절벽 속에 시의 출생아 수 증가는 고무적인…
안양시는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모금 목표치를 넘어 108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안양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으로 ‘사랑의 온도탑’ 모금 활동을 벌였다. 이번 목표는 8억원으로 목표액의 1%인 8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해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108도를 기록했다. 총 모금액은 8억6688만원으로 이중 성금은 4억1557만원이며 쌀과 생필품 등 성품은 4억5131만원이다. 인창전자(주) 8067만원, ㈜효성 안양공장과 ㈜삼진 3000만원, ㈜엘엠에스 1350만원, 애니콤정보통신(주)와 ㈜제왕터보텍 1000만원 등 많은 기업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익명의 기부자는 4년째 1억원을 기부해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또 평촌 새중앙교회와 ㈜다래월드, 안양사랑나눔회 등도 기부행렬에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목표달성에 참여한 모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외국인 학생의 한국생활과 학교적응을 돕는 글로벌 홍보대사 버디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제교류원은 최근 버디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글로벌 홍보대사 8명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 학기마다 글로벌 홍보대사를 꾸준히 모집할 계획이다. 글로벌 홍보대사는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외국인 학생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현재 안양대에는 독일, 미국, 중국, 핀란드 등 학부, 인바운드 교환학생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2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홍보대사로 활동할 박태희 학생(영미언어문화전공 4학년)은 “버디프로그램에 참여해 외국인 유학생을 도우면서 어학 능력도 향상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 국제교류원장은 “글로벌 홍보대상 선발 확대와 버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내외국인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여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해 일대일 상담 등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교육과 맞춤형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1개월 내외의 단기과정(도전)과 5개월 이상의 중장기 과정(도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전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50만원, 도전+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30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등의 입·퇴소 청년 등이다. 또 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지역 만 19~39세의 구직단념 청년도 지역특화대상으로 참여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