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기 장터 ‘G-FAIR KOREA’ 미리보기…9~12일 개최 “우리나라 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시회인 ‘2013 G-FAIR KOREA’가 오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에 접어드는 G-FAIR KOREA는 국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성사시키며 중소기업 박람회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수산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전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모두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900여개의 중소기업이 2만여개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다양한 우수 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들 제품들을 체험 프로그램과 연결시켜 소비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평가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지만 막강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축제의 장인 ‘2013 G-FAIR KOREA’의 열기의 장을 미리 들여다보자. 국내 최대 중기
10월의 전쟁영웅으로는 최악의 상황에서 전우들을 격려하며 인민군들과의 접전을 지휘했던 로버트 마틴 대령이 선정됐다. 6·25전쟁 발발 초반에 오산 죽미령에서 미국 스미스 기동대가 북한에 참패한 이후, 24보병사단장 딘 소장은 그 전말을 들은 후에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여전히 34보병연대가 평택~안성 축선에 방어선을 설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그의 부대가 최악의 상황인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부대는 훈련과 장비 부족을 비롯해 전투력이 총체적으로 저하됐음에도 딘 장군은 그의 일선 부대들이 임무수행을 완벽하게 수행하리라고 본 것이다. 긴급 투입된 미군 제24사단 제21연대는 한국의 대동맥과 같은 경부선을 중심으로 인민군과 대치, 북한인민군 주력부대를 상대로 전투를 벌였다. 7월 3일 제21연대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제1대대가 오산전투에 배치되고, 7월 5일 죽미령에서 밀려 후퇴하고 제34연대가 투입되는 작전이다. 미 보병 제24사단장 딘 소장은 서울 남방의 평택, 천안전선의 방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1950년 7월 7일 딘 소장은 자기의 명령도 없이 평택에 주둔
이성구 선생은 1919년 3·1운동 당시 평안북도 선천면사무소 방화사건을 주도해 징역 10년형을 받았고, 병인의용대 소속으로 상해 일본영사관에 2차례 폭탄을 투척해 징역 7년을 선고받고 경성감옥에서 옥고 중 순국했다. 1896년 평안북도 선천군 수청면 고동읍에서 태어난 이 선생은 독립운동 기간 중 이수봉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으며 이동농, 또는 김동농이라는 이명을 사용,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의열투쟁을 전개했다. 3·1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될 때 선천읍에 위치해 있던 선천면사무소 공격 방화사건을 주도했다. 보안법위반 및 방화소요죄로 징역 10년의 판결을 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일제의 고문과 가혹행위로 병보석을 얻어 1923년 5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되자 중국 상하이로 망명했다. 망명 이후 이 선생은 1923년 9월 상해 독립신문사에 입사해 2년여 동안 식자공으로 근무하면서 독립운동 상황을 살피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 의열투쟁의 선봉에서 일제에 항거하기로 결심을 굳혀 1926년 1월 병인의용대에 참여했다. 1926년 병인의용대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모진 학대와 고문 등 가혹행위를 받고, 재판도 받지 못한 채 숨을 거두는 독
오늘부터 나흘간 131팀 공연 10주년 맞아 객석·무대 공간 확장 실력파 오프밴드 다양한 장르 소규모 재즈카페 색다른 즐거움 자라섬 뱅쇼 등 기념품·먹거리 풍성 일회용품 줄여 친환경 관람 캠페인 대중교통 이용 수월 관객 편의 향상 아름다운 자연 속 특별한 추억 선사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개막 대한민국 음악페스티벌의 시작이자 아시아 재즈의 허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www.jarasumjazz.com)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가평군 가평읍과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일어난 새로운 변화는, 우선 메인무대의 재즈 아일랜드 객석이 크게 확장된 것이다. 해마다 관객수가 크게 갱신되면서 지난해의 경우 가장 붐비는 날에는 잔디밭에 자리를 잡지 못하게 된 관객들이 아쉬움을 표해 올해는 객석 공간을 확장, 관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파티 스테이지가 재즈 아일랜드와 객석을 공유하면서 섬 깊숙이 들어가 공연 후 한참을 걸어 나와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보다 넓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가평읍내로 주요 무대의 범위를 넓힌 것도 크게 달라진 점이다. 예년까지 대부분의 초청 무대들이 섬
■ 道문화의전당 ‘도립예술단 페스티벌’ 연간 400회가 넘는 공연으로 도내 곳곳을 찾고있는 경기도립예술단. 각자의 예술적 개성이 강한 5개 도립예술단이 창단 20년 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도민들을 맞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총 280명의 도립예술단이 도민들과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로 함께하는 ‘도립예술단 페스티벌(Gyeonggi Arts Company Festival)’을 연다. “당신을 위해, 당신의 예술가가 되겠다”는 각오로 예술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예술단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도립무용단 ‘태권무무 달하’ 도립무용단은 4일 오후 7시30분과 5일 오후 5시 행복한대극장에서 국내최초 우리춤 브랜드 공연 ‘태권무무 달하’를 선보인다. 대한민국예술위원회원에 빛나는 조흥동 단장을 필두로 60여명의 무용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도립무용단은 1993년 창단 후, 20년이 넘는 세월이 무색하지 않게 수많은 레퍼토리와 명품 작품을 켜켜이 쌓아왔다. 도립무용단의 대표작 ‘태권무무 달하&rsqu
온라인 해외마케팅 선택 아닌 필수 바이어 발굴에서 수출계약 체결까지 비용 대비 효과 탁월… 적극 활용해야 무협 B2B사이트 ‘트레이드코리아’ 상반기 비즈니스 매칭 6천건 육박 수출계약 실적도 1700만달러 성과 전문인력·노하우 부족 확산 걸림돌 체계적 교육·훈련지원 뒷받침 돼야 ‘온라인 해외마케팅 심층전략 설명회’ 200여명 참가 후끈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수출 모델’을 제시했다. B2B사이트,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해외마케팅이 중소 수출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 루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26일 경기R&DB센터에서 온라인 해외마케팅 방법을 소개하기 위한 ‘온라인 해외마케팅 심층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수출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 온라인을 활용한 효과적인 해외마케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B2B거래알선사이트를 활용한 바이어 검색, 상품 등록 및 홍보, kita.net, tradeNAVI 등 무역정보 포털의 활용기법을…
하프코스 수원종합운동장 출발 장안문~팔달문 잇는 정조로 완만 권선로 고가·지하 한번씩 특징 밤밭고가차도 끝나는 지점 급격한 언덕 오르는 ‘마의 구간’ 10㎞ 코스 정조로 반대방향 출발 ‘안죽골 삼거리’ 5㎞ 반환점 만석거 삼거리 부근 완만한 언덕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10㎞ 코스 미리보기 경기도 유일의 국제공인 하프마라톤대회인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내년 2월 23일 첫 스타트를 끊는다. 그동안 국내에서 수많은 마라톤 대회가 개최됐지만 국제 공인을 받은 대회는 7개에 불과했다. 더구나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이라 자부하는 경기도에는 그동안 국제 공인을 받은 마라톤대회가 전무했다. 내년 2월 23일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국내 마라톤 대회 중 8번째로 국제 코스공인을 받은 대회인데다 경기도에서는 유일한 국제 코스 공인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도내 유일의 국제 코스공인을 받은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의 코스를 소개한다. 1. 하프 코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인을 받은 경기신문·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공동주최 2
■ 흙으로 빚는 예술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대장정 돌입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이 주관하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지난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특징은 예술에 관광을 접목한 데다 도자세상이 펼쳐지는 이천과 광주, 여주의 지역별 도자 특색 뚜렷하단 점이다. 이천은 현대 도자의 창작기지, 광주는 전통과 현재, 여주는 생활도자를 각각 대표하고 있다. 또 5개 대륙 비엔날레 국제위원 등이 추천하는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뿐 아니라 학술세미나에 키즈비엔날레 등 체험프로그램이 동시에 열려 한국 도자의 뛰어난 기술과 아름다움을 선보이게 된다. ■ 흙으로 빚는 예술 =지난 2001년 시작돼 흙으로 빚는 감동을 선보이고 있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매회 세계 도예계의 흐름을 주도하며 한국 도자의 뛰어난 기술과 아름다움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11월 17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도자세상에서 ‘Community-with me, with you, with us(커뮤니티-나, 너, 우리 다함께)’를…
대학 1학년 재학중 전쟁 터져 그해 12월 입대 열흘 기초훈련 소총 방아쇠 당기는 법만 배워 치악산서 치른 첫 전투 ‘아찔’ UN군 직사포에 아군 맞을뻔 산악지대 불량 보급품 악조건 군화 밑바닥 닳아 맨발 드러나 중공군 시체 신발 벗겨 신기도 국군 육탄전만 고집 사기 저하 포탄 파편에 맞아 3개월 치료 1952년 소위 임관 공비토벌 임무 게릴라전 투입 목숨 건 싸움 계속 휴전 3년 후 1956년 중위 제대 현재 참전용사 시흥시지회장 맡아 회원 복지·권익향상 위해 동분서주 1950년 6월. 정택진 옹은 국민대학(현 국민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당시 정 옹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살고 있었다. 어느날, 정 옹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 충무로에 나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정신없이 움직이는 군인들의 모습을 목격했다. 순간적으로 심상치 않은 상황이 일어났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리고 며칠 후 새벽 6·25전쟁이 발발했다. 며칠 전 불길했던 직감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 하루 아침에 피난길 1950년 6월 28일 아침. 가족과 함께 집에 있던 정 옹은 ‘쾅’ 소리에 크게 놀랐다. &l
‘붕정만리(鵬程萬里).’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원로 소재 백암고등학교 교정 입구에 자리잡은 금석문에 적힌 글귀다. 백암고의 상징이기도 한 이 바위글의 뜻은 상상 속의 새인 붕새가 날아갈 길이 만리라는 뜻으로 사람의 앞날은 매우 아득함을 의미하고 있다. 1964년 4월 27일 당시 농촌지역이었던 용인군 백암면의 작은 공립 농고로 개교한 이래 반세기의 역사를 거쳐 기숙형 공립고로의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백암고의 현재 모습을 대신 나타내주는 글이기도 하다. 농촌의 열악한 환경을 딛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새롭게 출발해 최근 괄목할 성장을 이룬 백암고등학교가 경기 남부지역의 명문 고등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 기숙사에서 시작되는 백암고의 저력 백암농고(1964년 개교)-백암고(1972년)-백암종고(1976년) 등을 거쳐 2005년 3월 1일 현재의 학교명으로 변경한 백암고는 2011년 3월부터 ‘교육부 지정 기숙형 고등학교’의 출발을 계기로 미래형 기숙형 모델학교로 거듭 났다. ‘꿈·사랑·돌봄의 교육활동을 통한 행복한 학교&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