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가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 캠페인에 15일 만에 참여자가 600여명이 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청년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헌혈 참여자 690명, 완료자 6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남부연합회는 과천지부를 비롯해 성남지부,강동지부,수원지부,안산지부,평택지부,이천지부,수지지부, 왕십리지부,동탄지부,하남지부 등 전국 11개 지부를 두고 있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지난 2022년부터 매해 헌혈 수급량이 줄어드는 시기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 또한 여름 방학과 휴가철, 추석 연휴 등으로 헌혈 인구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지난 7월 27일에 시작된 캠페인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이뤄진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는 캠페인 기간 헌혈 완료자 총 1200명을 목표로, 전국 11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헌혈에 참여한 조 모씨는 “헌혈에 대한 마음은 늘 있었지만, 해보지 않은 일에 두려움이 있어 미뤄왔다. 그러다 위아원
김포시가 최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 확보에 이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까지 확보돼 시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5억 원), 대보천 도시숲 야간환경 개선(4억 원),풍무동 원당교(계양천) 하부 산책로 연결(2억 원)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기동에 들어설 청소년수련관은 건축 연면적 9181㎡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다목적실·VR체험실·메이커스페이스·코딩스튜디오·체육관 등 청소년 활동을 위한 기능을 갖춘다. 대보천 도시숲에는 경관·안전 조명을 확충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산책환경을 만들 예정이며, 원당교 하부 산책로 연결은 약 100m(폭 2.5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김포와 인천을 연결하는 수변 보행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봉성2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3억 원) ▲침수취약지역 진입차단설비 설치(2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정비(2억 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노후 펌프 교체로 집중호우 시 배수 효율을 높여 침수피해를 줄이고, 침수 위험 구간에는 자동·수동식 진입차단설비를 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한층 교묘해지며 시민들의 특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연휴 기간을 틈타 아파트 우편함에 ‘법원 등기우편 도착 안내문’을 부착해 일반인의 불안을 조장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등 실제 법원 명칭과 유사한 문구를 사용해 등기우편이 도착했다는 안내를 남기고, 수령을 위해 기재된 번호로 연락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안내문에는 ‘우체국이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배달을 시도했으나 부재중이어서 보관 없이 반송 처리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는 일반 시민이 중요한 법원 문서를 놓쳤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급히 안내된 번호로 연락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심리전인 그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가 전화를 걸면 범인들은 법원 집행관이나 우체국 직원으로 속이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벌금·보증금 명목으로 송금을 지시한다. 법원이나 우체국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지만, 범인들은 긴박한 상황을 연출해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금요일 오후 6시께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법원등기 스티커를 1층 우편함에 부착된 것을 발견한 A 모 씨(65. 주부, 김포시 장기동 )는“ 놀라는
김포시를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인 ‘김포 금 쌀 탁구대회’가 16일 김포 생활체육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김포시 체육회와 김포시 탁구협회가 공동 주최, 지역 스포츠 발전과 시민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시의회 의장, 임청수 체육회 회장, 김주영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생활체육 동호인과 학생 선수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연령대별·급수별로 세분화해 모든 참가자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탁구협회 정진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에서 김포시를 찾아 주신 탁구 동호인분들이 참 멋진 대회 신명 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승패를 뛰어넘어 사랑과 친목을 나누는 뜻깊은 화합의 한마당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스포츠와 김포 지역 특산물 홍보를 동시에 이루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의 대표 농산물인 ‘김포 금 쌀’을 홍보하기 위해 대회 명칭에 ‘금 쌀’을 사용, 경기장 곳곳에는 금 쌀 홍보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개회식에서는 김포농악단의 축하 공연과 지역 청
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에 CBS 노컷뉴스가 보도한 '2천억 대 탈세 추징 무마 로비‘ 보도에 대해 "최소한의 진실검증조차 거치지 않은 심각한 오보"라고 반박했다. 14일 교회 측은 "해당 보도가 사실 확인 없는 왜곡된 주장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히며 입장을 표명했다. 교회 측은 "코로나19 당시 국세청은 약 6개월간 대규모 특별 세무조사를 한 결과 약 40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했으나 이 해당 건은 현재 법적 절차에 따라 소송 진행 중으로 CBS의 보도 내용은 실제 조사·결과와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 주장"이라고 밝혔다. 또 교회는 “세무조사와 관련해 어떠한 로비도 한 사실이 없고, 모든 대응은 변호사를 통한 합법적 절차로만 진행이 이뤄졌으며 어떠한 불법적·비윤리적 행위는 단 한 건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여기에 CBS가 로비 정황의 근거로 제시한 ‘고 모 전 총무’의 발언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개인의 허세에 불과하며 세무조사 당시 구치소에 수용돼 실제로 업무를 할 수 없었던 상황에 마치 확인된 것처럼 전체 교회의 행위로 둔갑시킨 것은 언론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회 측은 “이번 보도는 최소한의 사실 확인 절차조차 거
13일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강우량이 100㎜를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김포시 일대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고촌읍 신곡리 751번지 인근 농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떠내려갔다. 탑승자는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대에 따르면 구조대원이 오후 5시 50분께 현장에서 3km 떨어진 한강변에서 탑승자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운전자 지인으로부터 사고 신고가 된 낮 12시 14분께 소방서에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급류에 휩쓸린 차량의 마지막 목격 지점을 중심으로 보트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쳐, 5시 20분께 차량을 발견했다. 현장 관계자는 “폭우로 인근 도로와 하천 경계가 사라질 정도로 물이 불어나 차량이 순식간에 사라졌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번 폭우로 김포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앞으로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는 저지대 주차 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당부하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일부 도로와 하천 인근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과 함께 인근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13일 오전, 김포시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12시 20분께부터 신곡4거리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이번 폭우로 도로 일부 구간이 심하게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고, 김포경찰서와 김포시 교통대책본부는 즉시 통제 조치를 내렸다. 현장에 따르면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배수 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도로에 빗물이 빠르게 불어났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우려해 경찰은 우회로를 안내하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김포시는 긴급 복구팀을 투입해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추가 호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침수 해소와 도로 안전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통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촌 신곡 4거리 48국도변 전면 통제 됐던 양방향 도로가 오후 1시 30분께 통행이 재개됐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신곡4거리 외에도 인근 저지대 도로 일부가 통제되거나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등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12일 새벽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김포시 주요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48국도 선수동을 비롯해 장기동, 사우동, 북변동 등 저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이 빠지지 않아 3차선 차량 통행이 제한됐고,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시동이 꺼져 교통이 한때 마비됐다. 특히 장기역 인근 도로와 김포고속도로 진출입로 부근은 배수 용량을 초과한 빗물이 순식간에 차올라 우회 운행이 불가피했다. 인근 상가와 주택 일부도 침수 피해를 입어 상인들과 주민들이 모래주머니와 양수기를 동원해 긴급 대처에 나섰다. 김포시는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해 배수 펌프를 풀가동하고, 소방서와 협력해 침수 차량 견인과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강우량으로 일부 배수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우수관로 점검과 저지대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김포를 포함한 수도권에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오후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도로 침수뿐 아니라 산사태, 지반 침하 위험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경기신문 = 천용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JTBC가 최근 보도한 '이만희 총회장의 황제 교육' 관련 뉴스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교회 측은 해당 보도를 “사실을 왜곡한 조작 방송”이라고 규정하고,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신도들에 대한 편견 조장이 도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10일 교회 측은 성명에서 “JTBC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편향된 시각으로 신천지를 왜곡 보도했다”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이자 종교 탄압”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보도는 지난 8일 방송된 JTBC 뉴스에서 ‘신천지 포교 수법 추적’ 보도는 신천지예수교회와 성도들을 마치 조직적으로 기만을 일삼는 집단처럼 묘사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본 교회의 진정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보도에서 언급된 사례는 전체 교회의 실체를 대변하지 않으며, 특정인의 개인적 경험을 전체로 일반화한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신천지 측은 “실제 전교 방식은 모든 종교의 일반적 적근법에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하며, 문화 활동이나 동아리를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 후 관계가 형성되었을 때 신앙을 소개하는 방식은 전 세계 여러 종교가 오랜 시간 채택해 온 정
“아버님 더위에 건강들 하시지요.” 최근 김병수 시장이 (사)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임원 및 14개 분회장을 찾아 정담회를 열고 안부를 전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시장은 정담회에서 "하반기 중점 추진 중인 노인복지사업에 대에 실제 예산 반영 현황과 정책 방향에 있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사업 집행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어르신의 삶을 살피는 일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이번 정담회에서 들은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의 온도를 맞춰나가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노후 경로당 개선과 냉방비 추가 지원, 노인대학 강사료 현실화 등 다수의 현안에 대응하고 나서는 등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의 경우, 소규모 도배·장판 교체부터 주방설비, 냉방가전, 리모델링까지 42개소를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추경으로 1억 원을 확보해 총 2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에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