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13일 군포지역 하수도 환경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약하는 시 하수도 환경모니터 봉사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총 22명(11개 동에서 각 2명씩)으로 구성된 군포시 환경모니터 봉사단은 지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경감·예방했다. 이날 시는 간담회에 참석한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올해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또 간담회 이후에는 대야 물말끔터(하수처리장)의 견학 기회를 제공한 데 이어 대야동 내 반월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최창섭 시 하수과장은 “하수도 환경모니터 봉사단원들은 거주지 주변에서 정비가 필요한 하수시설이 있는지, 수질 오염물질이 오수처리시설이나 정화조에서 제대로 처리되는지 확인해 이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등 큰 역할을 해줘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조억동 광주시장은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은 능동적인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 받는 최고의 CEO를 발굴, 수여하는 상이다. 조 시장은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 인프라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 ▲시민이 행복한 복지정책 ▲사통팔달의 교통망 ▲미래를 향한 물류·유통·첨단산업 육성 ▲농촌과 기업이 함께 웃는 광주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조 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광주시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기업SOS전담반’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기업SOS전담반에서는 지난해 공장설립, 기반시설, 판로·수출 등 211건의 다양한 기업애로 해결과 2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기반시설 확충 등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 28건을 추진했다. 이뿐 아니라 기업SOS 특수시책으로 ‘광주시 차세대 경영인 육성지원’, 기업 공통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 운영’, 여성CEO 멘토 활동 추진, 찾아가는 기
의왕시가 ‘교육으뜸도시’로 선포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오전 의왕 모락고교 기숙사 개관식에서 ‘교육으뜸도시’ 선포식을 갖고 전국 최고 수준의 유·무형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에 특화된 도시로서의 발전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김 시장과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의왕시내 25개 초·중·고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왕시 지원금 20억 원과 특별교부금 16억3천만 원 등 모두 36억3천만 원이 들어간 모락고 기숙사 ‘학의재(學意齋)’는 기숙실 25실에 1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의왕시 교육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앞으로도 더 체계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높여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전국 제일의 학교를 만들겠다”면서 “숙원이던 관내 모든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를 의왕시 교육 원년으로 삼아 ‘교육으뜸도시’를 공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모락고 기숙사가 개관됨에 지난 2004년 경기외고 기숙사 건립에 이어 2010년 우성고, 2012년 의왕고, 2013년 백운고 기숙사를 차례로 완공, 의왕시는 관내 전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갖춘
최근 구리시 공무원들이 서울 수유동에서 우이동까지 이어지는 북한산 둘레길 1·2구간을 찾아 벤치마킹했다. 이날 백경현 시장과 주요 간부 공무원들은 초대 부통령인 이시양 선생의 묘소와 독립유공자 묘역, 광복군 합동묘소, 4·19 민주묘지 등을 둘러봤다. 또 1구간 소나무숲길에 위치한 솔밭근린공원에서는 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에도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랑할 만한 소나무 숲 조성의 검토를 지시했다. 이밖에도 백 시장 등은 무장애로에서 아차산생태문화벨트 조성사업 등에 접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며 시설 보완을 당부했다. 백경현 시장은 “취임 후 지난 1년간은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진해왔다면, 앞으로는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구리시책과 접목하는 벤치마킹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박상우 사장이 13일 LH의 대표사업지구인 동탄신도시 주택건설현장을 방문해 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건설에 참여 중인 20여 개의 건설사들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준공 시까지 건설관계자 모두가 하나돼 안전한 명품 주택을 건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간담회 자리에서는 박 사장이 LH가 하자와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제도와 활동들을 설명하고, 건설사는 필요한 LH의 지원사항을 건의하는 등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박상우 사장은 “건설현장의 하자와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주처와 건설사, 하도사, 건설근로자까지 모두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집중적인 점검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평택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협력실에서 AK플라자 평택점, 평택행복나눔본부와 합동으로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드림나눔’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드림나눔’은 취약계층 어린이가 다양한 문화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공재광 시장과 AK플라자 평택점 오대진 점장, 평택행복나눔본부 김향순 본부장과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과 한 부모 가정 구성원들은 AK플라자 평택점의 후원을 받아 영화·공연 관람, 쿠킹클래스, 육아특강 등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생필품도 지원받는다. 공 시장은 “AK플라자 평택점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과 엄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는 여정에 동참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 드림스타트는 태권도·보습학원, 학습지사, 심리상담기관 등 20여 개의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400명의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에게 건강·교육·복지 등 분야별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철 연천군 전곡농협 조합장 “혁신 경영으로 조합의 수익을 늘려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연천군 전곡농협 최종철(사진) 조합장의 일성이다. 전곡농협은 1971년 설립된 종합농협으로 지역민들과 조합원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농업생산에 필요한 비료, 농약, 일반자재 등을 판매해 유통업자의 시장장악력을 견제하고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 운영 등으로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최종철 조합장이 임직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 때문이다. 특히 최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위해 농약보조, 톤백보조, 공동방제, 종자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을 펼치는 것은 물론 노래교실 운영,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지원,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활성화 지원, 1사1촌 자매결연 등 조합원과 지역민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전곡농협은 연천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출하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자 201
안산도시공사,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 LS오토모티브, 안산도시개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티브로드 한빛방송 등으로 꾸려진 안산시기업통합봉사단이 11일 고려인 어린이 40여 명을 초청, 꿈나무와 함께하는 일일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고려인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과 정서함양을 위해 기획됐으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고려인은 일제 강점기에 러시아 지역으로 이주해 연해주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삼아 대한독립을 위해 싸웠고, 해방 이후에는 스탈린의 강제이주로 중앙아시아 전역에 흩어져 살게 됐다. 현재 국내 체류 중인 고려인 대부분은 구소련 해체 후 모국으로 이주한 동포로, 안산에만 5천명 이상이 살고 있다. 기업통합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LS오토모티브 윤성식 직원은 “보이지 않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낮선 환경 속에서도 그늘 없이 자라온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며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이번 나들이를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가슴 깊이 간직하고 꿈을 키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양시는 지난 8일 일산문화공에서 개최된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민경선 경기도의원, 이규열 시 문화복지위원장 등 관계자 및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최초 어린이 건강버스 ‘엠버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엠버버스’는 어린이들에게 보건·건강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해 기존 시청 차량을 만화 ‘로보카폴리’의 엠버(구급차) 캐릭터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날 시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무료구강검진 및 칫솔질, 손씻기, 아토피 예방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버스 앞 포토존에서 로보카폴리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캐릭터 ‘고양고양이’와 만화캐릭터 ‘엠버’와의 만남인 ‘엠버버스’를 통해 건강에 대한 친근하고 흥미로운 접근으로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가 이달부터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에 다자녀가정통합카드인 ‘오산사랑담은카드’를 발급한다. 다자녀가정은 ‘오산사랑담은카드’로 ▲셋째아 이상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비 할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월 상수도요금 할인 ▲캠핑장 이용료 50% 감면 ▲도서관 이용 시 가구당 도서 10권 추가 대출 ▲오산문화재단의 공연관람·전시·체험 입장료 최대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관내 다자녀가정의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희망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 사진 1부, 소지자에 한해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제출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카드 유효기간은 막내자녀가 만 18세가 되는 해의 12월31일까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사랑담은카드 발급을 계기로 다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우리 시의 환경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다자녀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