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초대 관장으로 임명된 이경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장은 아이들을 위한 박물관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다. 7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공공기관으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전용의 어린이박물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등을 모토로 내세우며 어린이박물관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아이들에게 자신들을 위한 멋진 공간을 경험하고 미적 안목을 높이는 것을 중점으로 할 계획”이라는 이 관장은 “이러한 것들에 익숙해 지면 아이들도 자신들만의 공간이 있어 스스로 소중히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장은 어린이들과으 소통을 강조했다. “어린이박물관은 호기심을 유발하고 탐구능력을 육성시킴으로써 아이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느들고 싶어요. 현재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한 줄 세우기 요육이라고 부르
AK플라자 평택점이 오는 22일 개점 2주년을 맞는다. 지난 2009년 4월 평택지역 최초의 백화점으로 오픈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AK플라자 평택점이 어느덧 태어난 지 두 돌이 됐다. 지난 2년간 경기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평택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AK플라자 평택점은 백화점, 쇼핑몰, 극장시설, 식당시설 등 지역에서 유일하게 몰링(Mallingː복합 쇼핑몰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도 즐기는 소비 행태를 의미하는 신조어)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특히 평택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10층 스카이가든은 AK플라자 평택점을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다. 잘 가꿔진 공원시설에 유럽의 카페테리아를 연상시키는 멋진 벤치시설은 젊은 연인은 물론, 가족들의 소풍장소로 평택지역 최고의 장소가 됐다. 여기에 진심을 다해 고객을 배려하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와 쾌적한 쇼핑환경이 합쳐져, 개점 2년 만에 지역 주민들의 마음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AK플라자 평택점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AK플라자 평택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총 1천500여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지역사회 경제발전 및 세수확보에 큰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
송진섭 전 안산시장은 지난 1995년 6월 27일 역사적인 4대 지방선거의 실시로 초대 민선 안산시장에 당선됐다. 송진섭 전 시장은 시민 개개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배양해 안산시를 경제·교육·문화·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서해안의 중추도시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거듭해 왔다. 임기 중 부당한 옥고를 치르는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역대 민선 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안산에 거주하며 시와 시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송 전 시장을 만나 그의 정치 철학과 소신에 대해 들어 본다. 저의 신념과 인생철학의 출발점은 ‘휴머니즘’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그런 사회구조와 인간역사에 대한 통찰과 개혁의식과 실천없는 행정·정치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결국 야합과 부패정치, 지역주의와 패거리 정치의 포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성포동의 구 경찰기동대부지 매각반대에 대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제가 두 번에 걸쳐 안산시 민선시장을 지냈습니다. 안산시가 처음 계획됐을 때 30만명의 인구로 출발했지만, 지금 거주하는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80만명에 달하는 전국의 몇 번째 큰 도시가 됐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1909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 개교한 수원중학교는 ‘성실’을 교훈으로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100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수원중은 수많은 동문들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으며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음악특성화학교를 도입해 사물놀이, 전통난타, 민요, 합창 등 10개 분야의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희망사항에 따라 반을 편성해 전교생의 20% 가량이 음악반에 참여하고 있으며 각 반별로 현직 교사와 외부강사가 지도하고 있다. 매주 2회씩 방과후학교 시간을 통해 운영되는 음악반은 개인 수업 등을 통해 연주력을 향상하고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 음악교육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예능분야에 대한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고 문화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돼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매년 가을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원중학교 음악축제’를 열어 학생, 동문, 학부모, 지역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원시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합창부문 대상 및 독창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매년 다수의 우수상을 수상
경기창작센터가 4월 연수프로그램을 한층 발전시켜 공무원연수, 대학생연수, 교직원 연수, 청소년 연수 등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숙소 2동의 시설을 보수해 최대 100명의 인원을 수용하고, 숙소제공과 연계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 2011 공직창의과정 1기 정연두 作 ‘타임캡슐 2’ 상설 전시 ‘미래+아날로그’ 현대인의 꿈 상기 2011년 공직창의과정 1기(12~13일)에는 1기 입주작가 함경아 작가를 초청해 ‘이것도 예술이야? 나도 하겠다’를 1박 2일 동안 경기창작센터에서 아트레지던시를 체험했다. 예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회화작품 ‘모나리자’ 인상파화가 고호의 ‘해바라기’에서는 무엇을 보기에 그것은 쉽게 예술이라 느끼고 감탄하게 되는지, 알 수 없는 형상으로 혹은 아무 형상 없음으로 대표되는 대체 무엇을 그렸는지 모를 소위 현대미술 앞에 서면, 상상해야 하고 유추해야 하는 순간이 고통스러워 그만 손들고 고개를 돌리지 않는지, 또는 ‘이것도 예술이야? 이게 예술이라면 나도 할 수 있겠다’ 라고…
이달 22일은 새마을운동 제창 41주년. 정부는 지난 달 8일, 이 날을 국가 공식기념일로 첫 공포했다. 그러니까 올해는 ‘새마을의 날’로 제정된 원년이기도 하다. 이로써 새마을운동은 강산이 네 번 바뀐 41년 만에 이 나라 시대정신으로 재평가를 받게 됐다. ‘잘살아보자’는 70년대 의식개혁 운동이 제2의 도약을 맞게 된 것이다. 그 변화와 도전, 창조의 중심에 경기도새마을회(회장 리출선·60)가 우뚝 서 있다. 국내 17개 시도 새마을회 중 가장 많은 회원수와 사업규모, 그리고 도전적인 열정으로 선진 일류국가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70년대 수원과 일산에서 새마을운동이 시발돼 전국의 모델이 된 것도 한 이유다. 11일 리출선 회장을 만나 CEO 회장으로서, 연임 회장으로서 그간의 사업실적과 향후 과제, 소회를 들어봤다. - 누구보다 감회가 깊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새마을운동의 대를 잇고 있어요. 작고하신 선친께서 60년대 재건국민운동 화성위원장을 지냈으니까요.(재건국민운동은 1961년 5·16군사혁명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 산하 재건국민운동본부로 발족됐다. 근면정신 고취
전자계산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수원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가 직업교육 다양화와 취업역량 강화를 이루며 우수 특성화고로 도약하고 있다. 더욱이 한일전산여고는 첨단산업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2012학년도 모바일앱개발과 등 3개 학과로의 개편을 준비하며 학생, 학부모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80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에 개교한 한일전산여고는 ‘감동이 있고 꿈이 있는 즐거운 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실력배양에 전념해왔다. 이 학교는 개교 당시부터 전자계산기과 한 분야만을 교육하며 전문성에 중심을 둔 교육과정으로 명성을 쌓았고, 현재는 이를 기반으로 세부전공을 개설할 계획을 추진중이다. 기존의 전자계산기과의 특성을 세분화해 모바일앱개발과(6학급)와 반도체디스플레이과(2학급), 3D디자인과(2학급)로의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첨단산업사회에서 필요한 전공 등을 고려해 내년에 새로운 교육과정 개설을 고려하게 됐다는 것이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공 개편에 따른 예산 편성은 학교법인 한효학원에서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일전산여고는 직업교육과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력양
■ 부평아트센터 1주년 돌아보다 부평아트센터가 지난 2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기초자치단체가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연이은 기획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주민을 비롯해 시민의 높은 참여로 부평아트센터가 인천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시, 안동시, 순천시, 강진군 등 공공극장을 건립 중이거나 건립계획이 있는 지차제에서도 직접 부평아트센터 현장을 답사하고 자문을 구하기 위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부평아트센터는 8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객석 점유율 72.6%, 수익률 83.9%, 공간 가동률은 각각 해누리극장 82%, 달누리극장 70%, 갤러리꽃누리 96%를 기록하는 등 전국문예회관 평균을 훨씬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 우수 기획프로그램으로 사랑받은 아트센터 부평아트센터는 한 해 동안 기획공연 82회, 기획전시 3회, 아카데미 43개 강좌(3학기), 무료 축제 및 행사 18회 등을 통해 16만3천명의 관객이 아트센터를 찾았을 만큼 부평을 비롯 인천지역의 문화향유에 긍정적 역할과 지지를 얻었다. 특히 지방 기초자치단체가 출연한 기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여느 지방 공연장과 달리 단순한…
■ 크로바 사무용가구의 고객사랑 환경과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크로바가구(대표 권양섭)는 신뢰경영을 추구하는 양주시의 대표적 기업이다. 30년간 드러나지 않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로 만들어낸 신개념의 크로바사무용가구는 21세기형 새로운 사무환경 문화를 창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공간 활용으로 인간공간의 극대화를 실현하는 휴먼오피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또한 제2의 고향인 양주에 대한 지역사랑도 남다른 권양섭 대표를 만나 기업에 대해 이미지와 장인정신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양주시 덕정동에서 30년 역사를 갖고 있는 크로바가구는 일반가구를 생산해 오다 20년 전부터 사무용가구와 학교 교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오고 있다. 조달청과 제3자 단가 계약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 군부대, 학교(조달청 90%)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기술혁신중소기업 벤처기업(중소기업청) 인증과 친환경상품진흥원의 환경인증을 받는 등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검증받아 매년 50%이상의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매년 50%이상의 매출신장을 올리는 배경에 대해 권양섭(57)대표는 “한국산업
■ 에관공 ‘에너지·기후변화 창의적체험활동’ 정규교과과정 도입 글로벌 사회는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고 더불어 살 줄 아는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은 현장감이 결여된 이론중심, 교과중심, 성적중심의 획일화된 교육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저탄소 녹색운동을 몸으로 실천하는 ‘에너지·기후변화 창의적 체험활동’이 초·중·고교 정규교육 과정에 도입되면서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남식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 센터장은 “올해부터 공단에서 운영하는 ‘에너지·기후변화 창의적 체험활동’이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됐다”며 “우리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스스로 모색·탐구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에너지절약 실천의식을 키워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