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공정한 사회 만들기’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구리시가 공정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박영순 구리시장은 지금보다 더 낳은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고 깨끗한 도시, 아름다운 도시,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구리시는 지난 10월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시민의 날 행사에서 구리시청 행정 공무원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산하 교육 공무원, 구리경찰서 경찰 공무원, 남양주세무서 공무원, 구리소방서 소방공무원 등 3천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공정한 행정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구리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정한 사회’ 만들기가 전국적인 관심속에 진행되고 있다.구리시의 공정한 사회 만들기를 자세히 알아 본다. <편집자 주> 구리시는 전부서가 1팀 1공정행정 실천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이 공정한 행정, 공정한 사회를 위해 시가 개선할 점이 무엇인가를 시민의견조사를 실시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정한 사회 실천결의가 이뤄진 이후 공무원들의 자세가 확연하게 바뀐 것을 느낄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공정한 사회 실천은 구리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리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이루자던 분위기가 언제였던가. 지난 10년 DJ·노무현 정권 시절이 그립다며 평화를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쌀 전업 농민들과 농민단체의주장은 그랬다. 남는 쌀을 굶주린 북한 동포에 줘야 우리도 산다는 논리다. 그러면 자연히 쌀 가격은 안정될 텐데 지금의 정부는 도통 그럴 생각이 없다는 게 농민들이 갖는 답답함이다. 실제로 올해 농협의 쌀 수매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일제히 내렸다. 힘들게 쌀농사 지어봐야 오히려 밑지는 장사인 셈이다. 중요한 건 현실이다. 문제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남는 쌀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그것도 몸에 좋은 기능성 쌀이다. ㈜상해식품(양평군 양평읍 신예리 387-3) 최상원(52) 대표는 자신의 10년 후 모습을 이런 상황에 착안했다. 쌀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만드는 것이다. 쌀도 보통 쌀이 아니다. 이른바 세븐라이스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각 시험포장에서 수년 간 실험을 통해 만든 최고급 쌀 품종이다. 가격도 비싸다. 원산농협 판매 기준 80kg에 60~80만 원 선이다. 같은 무게의 무농약 일반미 가격이 18~22만원이면 3~4배 차이가 난
■ 행복평택 프로젝트 지난 7월 민선5기 취임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들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매월 일자리 창출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지난 10월 시 조직개편에서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16명의 직원을 배치, 행복프로젝트,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평택시 일자리정책을 알아봤다. <편집자 주> ▶ 행복평택프로젝트 사업 평택시는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 사태 등 평택지역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평택시 만의 특별시책으로 ‘행복평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행복프로젝트는 기존 정책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지역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모적이고 일회적인 서비스지원이 아닌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평택시는 시청과 출장소에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With Coffee를
■ 지역인재육성 3중주 ‘광주의 미래’ 연주하다 10년의 역사를 지닌 광주고등학교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며 지역내 우수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교육청 방과후 시범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교육활동을 시행해왔고, 또한 2008년 도교육청 미술교과특기자 육성교로 지정돼 현재까지 특색 있는 학교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 2001년 3월 경기도 광주시 수하길에 개교한 광주고등학교는 지역내 첫 번째 일반계고로 현재 남학생 1천500여명과 교직원 90명이 생활하고 있다. ‘정직, 창조, 협동’을 교훈으로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시키고 있는 광주고는 교직원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학생들의 학력향상에도 큰 성과를 내 매년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있다. 이동우(60) 교장은 “전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지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매년 신입생들과 졸업생들의 성적이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 ‘미술교과특기자 육성교’로 전문성 강화 광주고는 2008년부터 미
늦가을 현명농장(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978)은 평온했다. 지난 여름 뜨거운 햇살에 익은 황금색 배는 아쉽게도 보이질 않았다. 황량한 배나무 가지 사이로 잘 정돈된 배 농장 곳곳에는 농장 주인의 꼼꼼함과 성실함이 배어 있었다. 현명농장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대한민국 최고 농업 명인으로 선정한 이윤현(63)씨가 지난 1972년부터 배를 길러온 농장이다. 농장 이름인 ‘현명’은 남편 이 씨의 ‘윤’자와 아내 이명자(63)씨의 ‘명’자를 합성해 지었다. 이날 농장에는 귀한 손님이 찾아올 예정이다. 그것도 전국 8도 방방곡곡에서다. 비행기와 고속버스 기차를 타고 전국의 농업 명인들이 초대받은 것이다. 벤처농업대학을 졸업한 농업인들은 누구나 다 아는 민승규 농촌진흥청장도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위해 이곳에 온다. 그래선지 이 대표의 아내와 둘째딸은 새벽부터 손님맞이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 대표의 배 농장은 그 동안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하지만 중요한 게 있다. 바로 이 대표 본인의 타고난 성실성과 창조력이다. 그는 “배 농사가 단순한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2010 윈터 페스티벌’은 평소 보기 힘든 스타들의 출연이나, 스타급 유명 예술인들의 무대를 통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한층 즐겁게 할 계획이며, 일반 클래식 콘서트와 차별화해 스토리를 가미한 구성으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 도문화의전당 12월 문화의 향기 넘치는 공연 경기도 문화의 전당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2010 윈터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10일 대한민국 대표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겨울스토리 콘서트-With You’를 시작으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18~19일), 뮤지컬 ‘궁’(25~26일), 영화배우 유지태 &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My Story-영화와 음악과 삶을 이야기 하다’(28~1월19일) 그리고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30일) 등 한 달 내내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예술을 통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가족,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은 물론 동호회나 직장인들의 송년 모임으로도 손색없는 작품이다.매회 단체와 패키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어 감동, 재미와 더불어 관심만 기울이면 주머니를 가볍게 하는 덤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평소 보기 힘
날이 추워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진 겨울이 왔다. 잘 알려지진 않은 스포츠이지만 갓 구운 빵처럼 이제 막 태어나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뉴 스포츠를 소개한다.무거워 보이고 아프기만 할 것 같은 ‘검도’, 겨울 스포츠이기는 하지만 쉽게 접하기는 힘든 ‘컬링’ 등이 ‘스포찬’과 ‘커롤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춥다고 집안에만 있지말고 밖으로 나와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보자. ◇스포찬 남자들은 보통 어려서부터 태권도, 유도 등의 겨루는 운동을 많이 배운다. 또한 많이 하는 놀이는 칼싸움이 아닐까. 요즘에는 장난감 칼도 소리가 나고 단단해 남자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칼을 휘두르면 보는 사람들은 다치기 때문에 피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고민을 해결해 주고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단련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가 바로 스포찬(Spochan)이다. 스포찬은 일본어로 ‘칼싸움’이란 뜻으로 타나베테준도 국제회장이 고류 진검술과 진검 승부의 스포츠화를 연구해 1971년 국제호신도연맹을 조직한 것이 스포찬(스포츠찬바라)의
■ 뇌심혈관질환 발생현황&예방법 올해 3월 용인시 소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김모(30) 씨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해 현장 업무지원을 하던 도중 머리가 어지럽고 구토 증세를 느꼈다. 김씨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구토를 하고 정신이 혼미해져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김씨는 3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과도한 업무량,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뇌심혈관질환으로 사망에 이른 것이다. 뇌심혈관질환은 뇌혈관 및 심장계통에서 발생한 질환으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말하며 두통, 가슴통증이 계속되면 뇌심혈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뇌심혈질환에 의한 사망자는 암에 이어 두번째로 높으며 업무상 질병 중으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다. 요즘처럼 환절기에는 뇌심혈관 질환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 따라 경기신문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뇌심혈관질환, 이렇게 하면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공동기획을 마련했다. ▲ 뇌심혈관질환 재해현황 최근 6년간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업무상 질병 중 뇌심혈관질환자는 모두 9천65명이다. 이중 3천278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36%에 달한다. 뇌심혈관질환은 지난 1996년 252명이 발생된 후 20
■ 농협수원유통센터 운영권 어디로 가나 경기남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농협수원유통센터’의 차기 운영권을 둘러싸고 기존 운영권자인 농협중앙회에 수원농협이 도전장을 던지며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수원농협은 농협수원유통센터의 건립 취지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것인 만큼 소비자의 유통편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농협에 운영권을 이양하고, 농협중앙회는 본연의 역할인 지도·지원 및 도매분사(농산물)와 하나로마트분사(공산품) 운영을 통한 전국적인 연합 마케팅 역할에만 전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농협수원유통센터측은 전문적인 경영 노하우 부족으로 인한 부실경영 우려, 고용 안정 등을 이유로 지역농협으로의 운영권 이양을 반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역시 농협의 신경분리를 앞두고 이를 시발점으로 사실상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각 지역 유통센터 운영권이 모두 지역농협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우려하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 경기남부권 최대 유통업체 농협수원유통센터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지난 2003년 총 사업비 714억원을 들여 대지 2만5천900여평, 연면적 1만3천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도&
■ 용인시 건강 프로젝트 2011년 건강보험료가 5.9% 인상될 전망이다.이번 보험료 인상으로 직장가입자는 건강보험료율 보수월액(보험료 부과 기준이 되는 소득) 기준으로 올해 5.33%에서 5.64%로 오르고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올해 156.2원에서 내년 165.4원으로 오른다.보험료 인상으로 서민과 중산층은 ‘울상’을 짓게 됐다.하지만 보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용인시는 내년부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그린라이프 2014’를 운영해 시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됐다.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 성인, 노년, 취약계층 등 6단계로 나눠 보건소만 다녀도 노년까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각 구 보건소에서는 특성에 맞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2011년부터 시행되는 용인시의 건강 프로젝트에 대해 살펴보자. <편집자주> ▲ 라이프사이클(Life cycle) 보건사업 시는 필수예방접종과 영양상태가 불균형을 이루는 취약계층 영·유아에게 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