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이다. 한반도의 1년 평균 기온은 지난 100년 동안 1.8℃ 정도 상승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결과다. 온실 가스의 80% 이상이 공장, 자동차, 건물 등 도시 관련 시설에서 나온다. 특히 경기도는 수도권이라는 특수한 지리적 여건과 각종 도심개발사업으로 환경오염원이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 ‘녹색 메아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말 유엔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202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소로 정하고 탄소감축으로 인한 친환경 녹색 혁명 국가대열에 동참했다.이에 경기신문은 앞으로 3회에 걸쳐 녹색시대를 맞아 경기도 환경정책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주> 1. 녹색환경 구현 위한 대기질 조성 2. 폐기물 관리·깨끗한 환경조성 3. 녹색경기 가꾸기 ▲대기질 개선대책 최근 들어 CO2 감축, 기후변화, 그린성장,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등의 용어가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자주 사용되고…
뉴타운, ‘野風’에 흔들리나… ‘공익’ 전제 방향 설정을 6.2지방선거에서 야당 소속 후보들이 시장·군수로 당선되면서 김문수 도지사의 민선4기 핵심 부동산 정책인 뉴타운개발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뉴타운 개발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관련 법에 따라 시장이 먼저 뉴타운 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한 뒤 도지사로부터 승인을 받도록 돼 있어 각 시·군 단체장들이 뉴타운 개발사업을 백지화하거나 사업계획을 변경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이를 규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가 통합의 리더십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적당한 묘수를 찾을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도가 지향하고 있는 서민중심의 뉴타운사업으로 패러다임의 전환과 더불어 야당 시장들의 뉴타운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추진방안은 무엇이고, 사업성공을 위한 향후 추진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편집자주> ▲경기도 뉴타운추진 현황 현재 경기도에는 고양, 부천 등 12개시에 23개 뉴타운 지구가 추진 중이다. 이중 부천시 소사지구와 원미지구, 고강지구, 광명시 광명지구 등 5곳은 촉진계획이 결정된 상태며 나머지 18곳
■ 내년 10월 고양 개최 준비 착수 대한민국 최대 종합스포츠 축제인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2011년 10월 경기도 고양시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1989년 이후 22년만에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한 경기도는 내년 전국체전을 역대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도내 16개 시·군에 위치한 54개 경기장에서 각 시·도를 대표한 선수들과 응원단, 해외동포 선수단 등 총 2만8천여명이 참가하는 내년 전국체전은 경기도가 종합우승 10연패를 노리는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사상 첫 10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기 위해 올해 전국체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고 내년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점수로 우승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도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을 출범하고 체전기획팀·체전시설팀·체전운영팀을 구성, 도체육회관 7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또한 경기도체육회와 종목별 전무이사 등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 고양실내체
맛있는 ‘미추홀 참물’, 수돗물 불신 씻어내다 상수도본부는 최적의 급수관리 시스템을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과 노후 수도관 정비 및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누수탐사를 통해 2011년까지 유수율을 선진국 수준인 90%대로 높일 계획이다. 또 21세기 화두인 유비쿼터스와 Green IT 기술환경의 접목을 통해서 수자원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인천의 수돗물은 고품질의 수돗물 시대를 열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 ‘생산성 향상과 경영합리화’, ‘고객 중심의 행정 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미추홀참물’이라는 브랜드로 표준화된 환경경영시스템에 의해 전 라인이 관리되어, 전국적인 물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세계유수의 우수 수돗물과 생수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다. <편집자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상수도본부)는 인천시민을 위해 식수와 수돗물의 사회간접자본을 관리하는 시 산하 독립기관으로 본부 밑으로 4개의 정수장(부평, 남동, 공촌, 수산)과 강화도에 간이정수장을 두고 상수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화·타협 바탕 ‘성숙한 견제’로 성공 自治 이끈다 6.2지방선거 이후 경기지역의 정치지형이 대폭 변화됐다. 한나라당 중심으로 전개됐던 지방정치권력이 민주당 등 야당으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여소야대 구도로 바뀌면서 도정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견제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8대 도의회는 반목과 대립을 극복하고 상생을 통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방자치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여소야대 구도 8대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뒤 바뀐 여소야대 구도가 됐다. 특히 개혁성향의 정당들도 도의회에 입성하면서 정책결정에 많은 변화를 예고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이 지역구 의석 108석을 차지하는 등 전체 119석중 115석을 휩쓸었다. 반면 민주당은 2석에 그쳤다. 이 때문에 오는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7대의회는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독주체제로 운영돼 정책결정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지난 6.2 지방선거 결과 전체 124석 가운데 민주당이 76석을 획득 제1당으로 부상한 반면 한나라당은 42석에 그쳐 제2당으로 전락했다. 여기에 민
현재 50인 이상의 사업체에서 장애인을 고용해야하는 의무기준은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고용률은 기준에 턱없이 못미치고 있다. 특히 장애인 고용은 사업장별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치우쳐져 있으며 사업 분야에서는 제조업에 치중돼 있다. 이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에서는 어떠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는지 알아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모색해본다. <편집자주> ▲장애인 고용실태 경기남부지역의 장애인 고용실태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같은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는 의정부시, 동두천시,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파주시, 연천군, 포천군, 가평군, 양주군 등 10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도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이 공단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에서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은 4천149개소로 여기에 고용된 장애인은 1만6천758명이다. 장애인 고용률은 1.71%로 전년대비 0.19%p증가했으며 전국 장애인 고용인원 10만4천132명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또 2008년 12월 기준으로 장애인의무인원 1만7천842명의 93.9%를…
장場 보면서 정情 나누는 사람과 사람 잇는 ‘문화난장’ 고유의 전통시장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수원 못골 시장이 바로 그 곳이다. 팔달문 근처의 남문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9개의 작은 시장 중 하나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의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인 ‘문전성시 프로젝트’ 대상 시장으로 선정되면서 문화가 접목된 시장으로 변모했다. 찾는 시민들이 늘었다. 자연히 매출은 증가했다. 현재의 전국의 재래시장 상인들과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뜻을 함께한 상인들간 화합이 이룬 값진 결실이었다. 라디오방송 ‘못골온에어’ 개국 애환·추억 등 소소한 일상 나눔 ◇ “못골 온에어 라디오스타 시작합니다” 폭 2m, 길이 180m의 좁은 골목에 라디오 방송국에 방송 시작을 알리는 온에어에 빨간불이 켜지자 시장 상인이 직접 라디오 DJ가 된다. 상인들의 애환에서부터 시장에 얽힌 추억담까지, 시장 상인들의 소소한 일상이 쏟아진다. 시끌벅적한 시장은 흥겨운 음악이 퍼지고 상인들과 시민들은 절로 흥이 돋는다. 못골시장 라디오스타는 2009년 4월
‘種子 천하지대본’ 세계 5대 강국 꿈이 영근다 지구 온난화와 기상 이변, 곡물값 폭등 등으로 현재 전 세계는 식량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러한 식량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최근 씨앗과 같은 종자를 개발·생한해 재배 농가에 파는 ‘종자산업’이 급부상 하고 있다. 특히 종자산업은 유전자 조작 등을 통해 기후 변화에 강하면서 단위면적 당 생산성도 탁월하고 건강에도 좋은 기능성 종자를 개발로 추진되고 있어 고부가가치 지식집약적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각국은 유전자원(遺傳資源) 수집을 통한 신종자(新種子) 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종자산업은 흔히 ‘총성없는 전쟁’이라고도 표현된다. 앞으로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종자산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알아본다. ◆ 종자산업이란 종자산업은 종자를 육성, 증식, 생산, 조제, 양도, 대여, 수출, 수입, 또는 전시하는 형태의 업(業)을 의미 한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라는 옛말 처럼 종자가 좋아야 필요한 수확물을 올리는데 성공할 수 있다. 특히 최근들
복지 사각지대 더 촘촘하게 메운다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또다시 경기도의 수장으로 임하게 된 김문수 도지사가 선거기간 동안 제시한 공약 사항중 복지분야에서 지난 2008년말부터 시행해 온 ‘무한돌봄’ 사업에 대해 강조,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다.이에 본지에서는 무한돌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함께 2년가량 사업이 행해지면서 나타난 문제점 등에 대해알아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 ◆사각지대 위기가정 돕는 ‘무한돌봄’ 경기도가 지난 2008년 11월부터 추진한 ‘무한돌봄사업’은 실제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경기도가 별도의 예산을 마련하여 생활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대상으로는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불, 구금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 구성원으로 부터 방임, 유기, 학대, 가정폭력, 성폭력 등을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거주하는 주택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경우 ▲주 소득자와 이혼으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국내외 투자자 매료시킨‘유비쿼터스 인프라’ 무엇보다 소중한 성과는 인천시민들이 시민으로서 정주의식과 주인의식이 살아났고 인천의 정체성이 확립돼 나갔다는 점이다. 이제는 미래가 있는 도시, 뭔가 이루어 낼 수 있는 도시로 시민에게는 자신감을 국민에겐 비전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세계에서 인천 만큼 비전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 투자자들한테 인식돼 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 기간 동안에는 본격적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14년 인천지역의 경제자유구역은 송도지구에 첨단지식의 국제도시와 영종지구 공항과 항만의 물류도시, 청라지구 레저와 스포츠의 관광도시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인천의 미래를 버즈 두바이를 비롯한 첨단 빌딩으로 무장한 국제도시 신공항과 제벨알리 항을 통한 아랍의 허브 역할을 하는 물류도시 버즈알 아랍, 팜 아일랜드 프로젝트 등 레저와 관광의 도시를 2단계 사업기간인 오는 2014년까지 외자유치 총력전이 예고돼 있다. 이에 추진되고 있는 여러가지 역점사업 등을 들여다 본다. <편집자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는 지난11일부터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을시민과 함께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