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부터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과 사회적 보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농민기본소득이 올해부터는 남양주시에서도 처음 지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의회 승인을 거쳐 예산 70억 원을 확보하고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고 오는 6일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6월 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3월 6일 기준 남양주시에 연속 2년 또는 합산 5년 이상 거주하거나, 남양주시 또는 연접 시·군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농민으로 1만 2000여 명이 대상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공익직불금 부정 수급자나 농업 외 종합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민, 사업체 운영을 위해 농산물 생산에 종사하는 임직원, 청년기본소득 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농민기본소득은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월 5만 원(연 60만 원)이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80일로 지역 농·축협 사업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 홈페이지을 통해 접수하면 되는데, 기타 사항은 각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이나 시 농생명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접수를 마치면 마을 및 읍·면·동 위원회의 자격 확인…
남양주시는 올해 윤달(3월 22일~4월 19일)로 인해 분묘 개장 유골의 화장 수요가 급격히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한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시청에서 개장업무 읍면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 장묘문화팀에서 실시한 맞춤형 장사(葬事)업무 교육에서는 ▲장사법에 대한 이해 ▲개장 신고·허가 ▲장사업무 민원사례 ▲화장장려금 등으로 장사 관련 법과 제도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정순영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동 장사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직무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윤달을 맞아 증가하는 개장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밖에도 관리가 어려운 묘지에 대한 연고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관내에 설치된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경우 화장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은 화장 후 60 일 이내에 개장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104주년 3·1절을 기념해 특별 공연과 기획전시를 마련해 조상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1일 개최된 특별공연은 '흙의 소리'로 도자기관악기 '송훈'을 개량한 송경근 아티스트의 설명과 연주로 도자기타악기인 율기와 장고 등 전통악기와 피아노와 첼로 등이 어울어진 공연으로 희생과 투쟁 끝에 흙으로 돌아가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함을 흙으로 만들어진 악기로 표현했다. 악기 '송훈(宋塤)은 인류최초의 관악기로 불려지는 '훈(塤)'이라는 악기가 우리나라에 12세기에 들어왔으나 전해지지 않던 것을 송경근아티스트가 개량해서 작가의 성(姓)을 붙여 이름지어진 악기이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의 조화가 아주 신선했고, 우리 전통 악기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박수를 보냈다. 공연 '흙의 소리'와 함께 열린 3·1절 기념 기획 전시 '아로 사기다(새기다)'는 대나무를 이용한 설치 미술 작품전으로 선조들의 항일 정신을 표현했으며, 송경근 작가와 서형원 작가, 호영춘 시민 서예가 등의 작품이 전시돼 오는 다음달 13일까지 (2째 4째 금요일 제외) 계속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 104년 3·1절…
남양주시는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한 피해민을 돕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특별모금 운동을 전개해 모금된 2140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모금운동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지원에 동참하고자 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와 연합해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각 부서별로 공동모금회 통장계좌에 자율 입금하는 형식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타인의 어려움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한 시 공직자들에 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형제국인 튀르키예 국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는 별도로 남양주시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 및 시민이 튀르키예 강진 피해복구 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모금 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3월 1일부터 기존 3국(교육국, 행정국, 미래국) 11과 35담당에서 3국(교육국, 행정국, 학교지원국) 11과 39담당으로 조직이 확대된다. 교육지원청에 증원된 인원은 총 12명(일반직 9명, 특정직 3명)으로, ▲학교공통행정지원확대 3명, ▲화해중재 및 갈등해소 3명, ▲지역교육협력 강화 1명, ▲예방적학교지원감사 기능 강화 2명, ▲교권보호지원센터 1명, ▲늘봄학교 추진 1명, ▲학생배치담당 1명이다. 또한, 학교 지원 기능의 강화 및 효율적 교육행정서비스 체제 구축을 위해 조직 명칭 변경(미래국→학교지원국, 혁신·학생지원과→생활인성교육과, 대외협력과→지역교육협력과, 감사담당관→감사과) 및 담당 재배치·변경 (35담당→39담당)해 운영한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이에 앞서 조직 확대에 대비해 청사 내부 카페 리모델링 및 협의실 5실을 설치하여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며 외부 주차장 및 주차시설 정비로 조직개편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소 14곳을 확정하고 선거인 9,647명에게 지난 27일부터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발송을 시작했다. 선거일에는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되는 선거인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하고자 코로나19 격리자 특별투표소를 운영한다. 이번 조합장선거의 선거인수는 선거인명부 열람, 이의신청 등 구제 절차를 거쳐 지난 26일 9,647명으로 확정됐다. 조합별로는 진접농협의 선거인수가 2,311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도농협이 2,086명, 와부농협이 1,867명 순이었으며 남성 6,925명(71.8%), 여성 2,719명(28%), 법인 3곳(0.2%)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공보와 함께 발송되는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및 투표일시, 선거인이 투표할 수 있는 구·시·군 내 모든 투표소 현황이 게재되어 있다. 투표소는 조합장선거를 실시하는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가 원칙이나, 동 지역의 경우 남양주시선관위가 조합과 협의하여 일부 동에는 설치하지 않는다. 선거인은 우편으로 배달된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소 목록을 확인하여 선거일인 3월 8일(수)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까
조응천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이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경춘선 상봉-마석 셔틀열차 계약이 체결됐다고 1일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서울 상봉역과 남양주 마석역을 잇는 경춘선 구간에 8량 2편성을 추가 투입하는 셔틀열차 공급계약이 현대로템 주식회사와 한국철도공사 간에 체결됐다. 이번 계약은 2025년 4월을 기한으로 정하고 있어 이 기한까지 열차 납품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제작사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도입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봉-마석 셔틀열차는 지난 2020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며 경춘선 배차간격 단축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동안 지역민들은 경춘선의 20~30분대의 긴 배차간격과 열차 지연 문제 해소를 위해 셔틀열차 등 대안마련을 촉구해왔다. 21대 총선 당시, 조 의원은 경춘선 배차간격을 13분대로 줄이기 위해 상봉-마석 셔틀열차 도입을 공약했다. 이후 계약규모 등으로 인해 유찰되며 사업성이 불투명해지자, 기존 예산(약 240억원)을 450억원으로 증액할 것을 제안했고, 국토교통부와 대광위, LH 등과 협의하며 사업추진에 앞장
남양주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3년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고 보조금을 10% 상향 지원받아 사업비 총 1783억 원 중 추가 국비 94억 원을 포함한 592억 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인 자원 순환 종합 단지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유기성 폐자원 총 540t/일(음식물류 폐기물 250t, 하수 슬러지 290t)을 단일 시설에서 처리함으로써 바이오가스를 하루 4만 2738N㎥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정제한 메탄가스 판매 수익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이산화 탄소 저감 효과 등 총 15억 원 이상의 추가적인 경제적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지난 1월 최종 선정된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 시범 사업과 연계해 정제 시설을 거친 바이오가스로 하루 수소 3.5t을 생산해 공공 주택 난방비 절감과 공공 기관 열 공급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탄소 저감과 재생 에너지 확충뿐만 아니라 올해 12월 시행되는 공공 부문 바이오가스 의무 생산제에 대비한 기반 마련에 큰
1919년 남양주 화도 월산주민들이 독립을 외친 만세 시위를 재현하고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남양주시와 남양주문화원이 개최한 '남양주 화도 3·1독립만세 운동 기념 행사'가 지난달 28일 당시 현장인 월산교회와 마석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보훈지청과 월산교회의 후원으로 ‘다시 외치는 대한독립만세!’라는 슬로건 아래 500여 명의 독립운동가 후손과 단체, 시민들이 모여 기념식과 횃불 대행진, 3·1 독립 선언서 낭독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아리랑 및 애국가 기념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남양주문화원이 1919년 3월 18일에 있었던 화도읍 월산리·답내리의 주민과 월산교회 김필규 목사의 만세 운동 정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과 청소년의 향토애를 일깨우기 위해, 1999년 2월 28일부터 기념식과 횃불 대행진을 재현하면서 시작돼, 2019년 제100 주년 행사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됐다. 김경돈 문화원장은 “일제의 탄압과 희생을 무릅쓰고 태극기를 꺼내 든 선인들이 있어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기적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최근 남양주시에 축구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남양주에는 대한축구협회 등록팀만도 100여팀이 있고,등록된 회원수는 경기도에서 3번째로 많다. 축구클럽도 378개나 되며 축구동호인은 8600여명에 이른다.이들 축구동호인들의 수준은 전국최강 수준이라는 것이 축구인들의 말이다. 이처럼 축구 동호인들이 많고 열기가 뜨거운 남양주지만 타 지역에 비해 축구장 인프라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현재 남양주에는 축구장이 국제규격 11개소를 포함해 모두 24개의 축구장이 있지만 이중에는 규격에 미달되는 협소한 구장들도 많다. 때문에 축구인들은 축구붐을 일으킬 수 있는‘남양주FC’설립과 이에 걸맞는 국제규격의 축구장 건립을 염원해 왔다. 이같은 축구인들의 염원이 평소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온 주광덕 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후 공약해 온 ‘남양주FC’설립을 발표하면서 남양주에 새롭게 축구붐이 일기 시작 했다. 남양주 축구인들의 염원,남양주FC’설립 추진 내년 K4리그 참여를 목표로 하는 시민 프로축구단‘남양주FC’설립 추진 발표만으로도 지역 축구인들은 축제분위기였다. 사실상 주 시장이 이때부터 남양주에 새로운 축구붐 조성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 축구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