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더 가까워진 다문화 홀로서기 디딤돌 놓는다 도내 외국인 주민수 32만3천934명 전국 2번째로 최다 국내 외국인 증가추세 속에서 경기도 내의 외국인주민수는 32만3천964명으로 29%로 전국2위, 실질적 행정지원 대상(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자녀)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경기도가 명실상부 국내의 다문화 사회를 이끄는 지자체가 됨에 따라 도는 ‘외국인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세계속의 경기도’란 비전으로 다문화 사회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주민 지원정책과 향후 방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도가 추진하는 외국인주민 지원정책의 목표 및 전략 도는 도내 외국인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지원정책 3가지 목표를 설정, 이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도는 외국인주민 지원을 위한 종합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외국인주민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전담조직을 신설,경기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개정(‘09.4.21)과 외국인주민 지원시책 위원회 구성(“09.7.10)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을 확충하
● 바르게살기운동 18일부터 ‘저탄소 녹색성장 지도자 교육’ 도내 소재 한 국민운동단체(관변단체)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회장 이재문)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도내 31개 시.군 협의회 지도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지도자 교육’을 연다. 행사 첫날인 19일 ‘바른문화 정착을 위한 에너지 절약의 자세’란 주제로 에너지관리공단 정수남 홍보실장의 특강에 이어 저탄소 녹색 성장의 실천을 위한 휴율적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이어 20일 재생에너지의 이해 및 생활속 에너지 절약에 관한 특강에 이어 각 연합회 별로 토의한 내용을 발표하는 등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국가 주요 정책인 저탄소 녹색 성장. -이명박 정부의 국가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저탄소 녹색 성장. 녹색 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 오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즉 녹색 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발전 패러다임이다
■ 道농업기술원 ‘2010새해영농설계교육’ 청사진 농촌의 겨울은 휴식시간이다. 하지만 농업인들에게 겨울은 내년 농사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자 준비의 시간이다. 이 시기에 맞춰 정부와 각 지자체는 농업인들을 위한 영농교육과 취미교육 등 각종 교육들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농업인들이 농한기동안 가장 기다리는 교육으로 ‘새해영농설계교육’을 꼽곤 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내년에도 어김없이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의 영농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핵심기술·정보·유통 및 생활과학기술 교육 등으로 농업인에게 영농수행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자 오는 1월부터 ‘농업특성화 기술교육’이란 이름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품목별 기술반과 여성농업인반, 소비자농업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농업의 특성에 맞춘 소비자 농업교육 병행 추진으로 소비자와 농업인의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2010년을 농업 경쟁력 높이는 한해로 만들자 농업선진국과의 FTA 협상과 환율, 원…
건강의 중요성 만큼이나 등산(登山)인구가 늘고 있다. 특히 요즘 즐비한 낙엽과 늦단풍 등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산을 찾아 성남지역 산들이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등산은 산을 오르는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산악지대에서 높은 지점에 올라가거나 오르려고 애쓰는 운동을 일컫는다. 요즘들어 산을 즐겨찾는데는 유산소 운동의 하나인 등산이 심신을 튼튼하게하고 여유로움을 주는가하면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친목도모 성격도 강해져 가정, 직장, 동호회 단위의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편집자 주> 성남시는 전체 면적 141.82km²에 산이 차지하는 면적은 71.09km²(50.12%)로 산과 대지·전·답 등이 절반씩으로 도시전체가 조화롭게 구성돼있다고 할 수 있다. 산이 도심을 둘러싸고 도심 곳곳에 야산들이 산재해 산과의 접근성을 용이하게함도 등산 인구를 끌어올리는 요인의 하나로지목된다. 성남시 시정구호를 ‘e-푸른 성남’으로 정한 것도 비교적 넉넉한 푸른 산이 있기 때문이라할 수 있다. 성남시 지역 등산로는 크게 시계등산로와 생활권 등산로로 분류할 수 있다. 시계등산로
헌재 미디어법 애매모호 판결 법조계 참담한 현실 반영한 것 이찬열 민주당 의원이 10월 재보선 수원 장안에서 박찬숙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원내로 입성했다. 당초 인지도가 높은 박 후보가 입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다수였다. 선거운동 초창기에는 인지도가 낮아 수원 장안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을 쉽게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특유의 끈기 있는 노력 덕분에 원내로 입성이 가능하게 됐다. 원내로 입성한 이찬열 의원은 “수원 장안 주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다. 그런 이찬열 의원을 만나봤다. <편집자주>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임하는 각오는? - 당선되자마자 국회 본회의가 바로 시작됐고, 바로 국회의원으로서 업무가 시작됐다. 환노위를 배정받았다. 산적한 이슈들이 많다. 노동부에는 복수노조문제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가 걸려 있고, 환경부는 4대강 사업과 관련된 환경영향평가가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초선답게, 민주당 국회의원답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장안구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 매사가 쉽지 않았다. 선거초반 지지율 격차도 심했고, 전반적으로 쉬운…
“60세 은퇴를 생각하고 10년 대계 세웠죠” 인천 선학역 근처에서 생맥주전문점을 운영하는 박대근(49·치어스 인천 선학점·www.cheerskorea.com)씨는 지난해 30년간 연구직으로 근무하던 회사를 그만뒀다. 회사생활로 벌어들이는 연봉으로는 60세 안팎으로 계획한 은퇴시기를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박씨는 11년 후 60세가 되면 현재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자립하기 때문에 그 때 쯤엔 은퇴가 가능하다고 예상 했다. “직장생활을 일찍 접고 45세 정도에 창업 쪽에 뛰어들었으면 은퇴시기는 그만큼 더 앞당겨 졌겠죠. 안사람이 미용실을 7년이 넘게 운영해 오고 있는데 경제 규모는 직장생활을 30년 한 저보다 더 큽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지난해 4월 박씨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결심했다. 6개월 동안 설렁탕전문점, 퓨전요리주점 등 3~4곳의 프랜차이즈 본사를 다니면서 아이템을 선별했다. 워낙에 성격이 깔끔한 편이라 인테리어 쪽에 비중을 두고 이것저것 조건을 따지다 보니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 가족단위 술손님이 많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손을 거치면… 변신은 무죄 ‘메이크업의 연금술사’ “전문미용인을 위한 꿈의 배움터 경기 미용고등학교”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동 745-30에 위치한 경기 미용고등학교는 경기지역 최초의 3년제 미용특성화 고등학교다. 이 학교는 지난 2006년 전문 미용고등학교로 개교하여 1학년부터 3학년 14개 학급, 560여 명의 학생들이 헤어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의 미용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배출해오고 있다. 이 학교의 교육목표는 미용전문인으로써 갖추어야 할 기능과 사람의 도리를 다하자는 인성교육에 두고 최고의 미용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미용분야의 체계적인 교육뿐 아니라 각종 특기신장교육, 인성교육, 진로교육 등을 통해 100%에 가까운 대학진학과 취업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높은 대학진학률과 각종 미용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나래를 펴다. 지난해 제 1회 졸업생 144명 가운데 97명은 대학으로의 진학을, 나머지 47명의 졸업생은 취업 및 자영업, 군 입대 등을 통해 사회전반에 걸쳐 경기미용고의 역량을 펼쳐 나가고
세계문화유산(UNESCO) 수원화성 행궁 신풍루 앞에서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마다 갑옷을 입고 창과 칼로 무장한 무예24기보존회의 무사들이 나타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이들은 220회의 공연횟수를 기록하는 등 전국의 어느 예술단체보다 많은 공연을 해 왔다. 이에 따라 수원화성 행궁 신풍루 앞에서는 언제나 공연을 펼지고 있다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지금은 국내·외 관광객의 주요 관광코스로 크게 호응을 받고 있는 수원시만의 자랑거리고 한국전통무예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역사 속에서 걸러진 문화의 정수로 인접 예술분야와 결합해 작품으로 표현하는 문화예술사업, 무예24기의 역사와 문화적의 가치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무예이론을 초·중·고등학교·사범대학·사관학교 등에 보급하고 있다. 더불어 교육사업·기업체·문화센터·공원 등 수련터를 넓혀 무예24기를 생활무예로 정착시키는 무예보급사업,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지도자 육성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무예24기와 같은 전통무예를 학교의 특성화 교육으로 삼으려는 학
“15년 노하우 ‘온고지신’… 유종의 미 장식할 것” 우봉제(84)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산업의 불모지 수원을 일궈낸 주역이자, 산증인이다. 수원은 물론 경기도의 수 많은 변화 과정에서의 세상이치를 체험하며 살아온 우 회장은 최근 제20대 수원상의 회장 연임에 성공, 지난 15년 간에 이어 또다시 3년 동안 수원상의 수장을 맡게 됐다.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집무실에서 만난 우 회장은 84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과 마지막 임기를 헛되게 하지 않겠다는 경영자로서의 패기가 느껴졌다. 우봉제 회장은 “마지막 임기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기회가 주어졌다. 상의 의원들이 또다시 나를 추대한 것은 과거의 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새 틀을 짜는 개혁을 ‘온고지신’으로 해내라는 의미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새 것을 만들되 수원상의는 그 근본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은 물론 경기도 경제계의 원로인 우봉제 회장에게 최근 지역 통합 문제 및 기업형수퍼마켓 논란 등 최근 도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
역도인은 신기록 ‘번쩍’ 시민들은 볼거리 ‘번쩍’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전세계 역도인들의 경합과 동시에 시민의 잔치로 치러진다. 11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치러질 이번 대회는 ‘로즈란’ 장미란과 사재혁, 윤진희 등 우리나라의 간판 역도 선수는 물론,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최중량급 금메달 리스트인 독일의 마티아스 슈타이너 등 세계 최정상 역사들이 모두 모이는 최고 권위의 대회이다. 고양시는 2006년 5월에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수준 높은 경기시설, 체계적인 대회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역대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자 경기진행은 물론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여러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2009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지금껏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세계 스포츠 이벤트 중 88 서울올림픽과 2002 월드컵 다음으로 비중있는 대회로, 이른바 ‘역도월드컵’, ‘전세계역도인의 축제’로 불릴 만큼 세계적이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대회이다. 특히 대한역도연맹과 역도인들은 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고양에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