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진행중인 기념 사진전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의 용인&용인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시청사 1층 로비홀에서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용인시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45점의 사진이 ‘사람의 마을’, ‘기억의 창’, ‘꿈꾸는 용인’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전시된다. 특히 전시된 사진 중에는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용인군청사 앞에서 양복과 두루마기를 입은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과 1955년 개교한 양지면 한터초등학교의 운동회 모습, 초가집과 기와집이 어울어진 1970년대 초 김량장동 시가지 전경 등 희귀사진도 눈에 띈다. 전시회는 용인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경제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역사, 사람, 풍경, 기억’이라는 키워드로 전개했다. 첫번째 섹션인 ‘사람의 마을’에서는 용인시청사의 변천과 용인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두 번째 섹션인 ‘기억의 창’에서는 용인의 자연과 문화, 민속을 주제로 8점의 대형사진이 게재된다. 세번
“머리털 나고 이런 생일 축하는 처음 받아 봅니다. 너무 감사하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평택경찰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생일파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택경찰서 보안계 직원들은 9일 평택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박모(43·여)씨의 집을 찾았다. 박씨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서다. 이날 경찰관들은 직접 마련한 케익과 선물을 들고 박씨의 집을 찾아 함께 촛불을 끄며 생일 축하를 같이했다. 하문호 보안계장은 “북한이탈주민 사회 배출 후 1년이 향후 정착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사회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환영과 관심 표현의 방법으로 릴레이 생일파티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씨는 “제가 90년대 중반 북한에 살 때에는 고난의 행군 시절로 3일을 연속 굶은 적도 많았고 생일 축하는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었다”며 “정말 감격스럽고 앞으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평택경찰서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사회 배출 1년 미만의 신규 배출자를 대상으로 릴레이 생일 축하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가 군포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및 집합배출 근절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8일 ‘우리 동네 환경 가꿈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시니어클럽의 ‘우리 동네 환경 가꿈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30명은 9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행정복지센터가 지정한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및 집합배출 장소 16개소에서 주 5일간 근무하며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고,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집 앞에 배출할 것을 계도·홍보한다. 이와 관련 행정복지센터는 불법투기 경고 스티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물을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동시에 불법 행위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시 단속한다. 배재철 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력 사업으로 군포1·2·대야동의 생활공간은 더욱 쾌적해지고, 시니어클럽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성공적으로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는 세계 여성의 날 41주년을 기념해 지난 8일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와 함께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Look-Again) 캠페인을 개최했다. 보라데이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인 시선으로 주변을 ‘보라’는 의미로 여성가족부에서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 오현숙 경기도복지여성실장, 경기북서부 해바라기센터, 고양YWCA 가족사랑상담소, 고양파주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여성단체협의회, 고양시 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참여해 폭력예방 선서와 서약, 가두행진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가정폭력 예방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행사를 지원한 고양시 이명옥 여성가족국장은 “세계 여성의 날에 추진되어 더 의미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가정 내 문제가 아닌 범죄라는 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헌옷 모으기 아프리카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여성단체 14개 단체의 회원들이 유행이 지난 옷이나 아이들이 자라면서 못 입게된 옷 등을 1t 가량 수집해 아프리카·아시아난민 교육 후원 단체인 ADRF에 전달했다. 이에 후원단체에서는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희승·이명희 포천시의원 등이 참석해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옷들이 다른 이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소중한 의미를 깨닫게 됐으며, 물건을 필요로 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 여성단체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헌 옷 모으기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따뜻한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시흥시 최초 시민구단인 시흥시민축구단이 최근 홈구장인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2016 시즌 K3리그 출정식’을 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출정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의장 및 시의원, 함진규·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욱희 시민축구단 대표이사 및 이상환 단장, 끼께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축구단은 구단의 야망을 표현한 ‘WOW! 시흥시민축구단 역사의 길로 Start!’를 발표하고 시즌권 1호 구매자인 김윤식 시장을 초청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이어 성남시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상환 단장은 “2016 시즌 시흥시민축구단의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팬들과 시흥시민들에게 축구를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축구단은 오는 19일 서울중랑코러스무스탕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홈 개막경기를 개최한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깨끗한 공원, 청결한 화장실로 시민의 상쾌한 휴식을 보장하겠습니다.” 군포시가 봄을 깨끗하게 맞이하기 위해 8일부터 지역의 도시공원과 공원 내 화장실 전체를 일제히 정비하기 시작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현재 군포에는 근린공원 20개소, 어린이공원 102개소, 소공원 16개소를 합해 총 138개소의 도시공원이 조성돼 있다. 시는 공원녹지과 담당 공무원과 공원 관리원 22명을 이번 대청소에 투입하고, 각 동의 직능단체들과 적극 협력해 이달 말까지 공원 내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원 내 화장실 16개소 등의 공중화장실 20개소를 일일이 확인해 낡거나 파손된 시설을 교체하는 동시에 방향제 설치 등을 통해 산뜻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정등조 공원녹지과장은 “봄을 맞아 야외에서 휴식하려는 시민과 수리산 등 군포를 찾는 방문객 모두에게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선사하려 한다”며 “4월 말에는 군포의 대표 봄 축제인 ‘책나라 군포 철쭉축제’가 개최돼서 공원 등 녹지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원 정비 기간에 중앙공원의 토피어리를 보수한 후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명물로 만들고, 느티울공원 법면의 ‘GUNPO’ 조경을…
고양교육지원청이 8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관내 유·초·중·고교(원)장 등 1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각교 학교장들은 회의를 진행한 후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비리 척결의지를 다짐하고 ‘청백리 고양교육’ 구현을 선포하는 청렴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최성 고양시장도 선포식에 참석해 새학년 맞이를 격려하고, 전입·승진하는 관리자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고양교육발전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심학경 교육장은 “즐기고, 나누고, 표현할 줄 아는 문화인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통일 감수성 함양을 위한 평화통일교육,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새로운 교육 창조를 위한 꿈의 학교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며, “희망을 플러스해 고양교육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교육의 힘은 바로 교장선생님과 교육공동체의 노력”임을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조선시대 청백리 오리(梧里) 이원익(1547~1634)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충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5년 평가인증제 시범 실시 결과 우수사례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소하동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등록 사립종가박물관인 충현박물관이 전국 등록 사립박물관 총 312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전시·교육·학술연구 분야 우수사례 박물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충현박물관은 시가 추진한 ‘오리 이원익 청렴인성 교육관’을 통해 1년 동안 전국 각지의 2천600여명의 공무원이 방문하는 등 청렴인성 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 또 국립민속박물관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하는 등 청백리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종가 체험 프로그램’ 등 성인,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명지대학교는 8일 박로시재(사진)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의 ‘대장균에의 당질을 이용한 폴리락테이트-co-글라이콜레이트의 한단계 발효 생산(One-step fermentative production of poly(lactate-co-glycolate) from carbohydrates in Escherichia coli)’ 연구논문이 ‘Nature Biotechnology X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KAIST 최소영 연구원을 비롯 이상엽 특훈교수와 함께 수행한 이 논문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리파이너리를 위한 시스템대사공학 원천기술개발 사업’ 연구를 통해 추진됐다. 이번 연구로 그동안 생명체를 이용해서는 만들 수가 없었던 비천연(non-natural) 고분자인 PLGA를 포함하는 다양한 신규 플라스틱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대장균이 최초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기존의 화학합성 공정을 통해서만 생산이 가능하던 PLGA를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바이오 기반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명지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의료용 고분자로서 널리 활용되는 PLGA와 같은 비천연 고분자를 처음으로 미생물 대사공학에 의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