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공포가 대한민국을 휩쓸면서,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약청이 석면탈크의 위험성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신 의원이 밝혀냄으로써 식약청이 지닌 행정상 난맥상을 국민들이 한눈에 알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탈크파동으로 식약청 직원들도 야근을 밥 먹듯 했겠지만, 신 의원과 의원실 직원들도 만만치 않았을 듯 했다. 그의 평소 노동량이 어떠할지는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알 수 있을 정도. 신 의원은 “너무 지저분해서 죄송하다”며 민망해했지만, 책상위에서 그의 손때가 묻은 서류들을 통해 평상시 그의 노동 강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의사라는 직업과 정치인이라는 직업 둘 다 경험해봤는데 어떤 직업이 더 좋으냐는 질문에 대한 “일을 많이 할 수 있어서 국회의원이 더 좋다”는 신 의원의 대답이 겉치레로 들리지 않았다. 짧은 인터뷰였지만, 시골장터에서 무료 진료봉사를 하는 노의사와 같은 푸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 <편집자주> “軍 성남 고도제한 긍정검토 감지” -정부가 제2롯데월드 건설을 허가해주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성남주민들의 반응은 어떤가? ▲롯데월드는 허가해주면서 성남 고도제한은 풀어주지 않
제5회 경기도채육대회 내달 9일 개최 준비 들여다보니… 1천1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체력증진, 스포츠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경기도체육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중소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한 이번 도체육대회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이천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특히 인구 20만 미만의 중소도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이번 도체육대회는 도내 체육의 균형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이후 낙후된 지역의 체육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 뿐아니라 스포츠의 활성화와 도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최지인 이천시 역시 종목별 경기장을 개·보수 및 신설하는 등 성공체전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처음으로 2부 시·군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대회 보름여를 앞두고 대회 참가 규모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해 알아본다. ‘꿈 모아 이천으로! 힘 모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민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체전’ ▲친환경 ‘환경체전’ ▲세계도
흙에서 핀 불꽃 순백 열정 빚다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및 제23회 여주도자기축제는 도자체험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관람객의 욕구를 충족하고 참여의욕을 높이는 축제다. 또, 체험이벤트를 통해 웰빙 도자문화의 이미지를 만끽하고 즐거운 여주도자기축제의 추억으로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편집자주> 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및 제23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4월 24일 이천설봉공원 내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5월 24일까지 3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4월 24일(금) 14:30부터 이천설봉공원 내 이천세계도자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개막식에는 국내외 약 1,500여명의 정관계 주요인사 및 문화예술인, 도예인, 주한 외국 대사와 문화원장, 지역주민 등이 초청된다. 주요 참석인사로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정관계인사와 해외 도자관련 기관인 IAC, NCECA 회장단과 주한 프랑스 대사 등 주요국 대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경기도립무용단의 벽사검무와 세라믹 타악 퍼포먼스, 경기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되고, 공식행사로는…
“글로벌시대, 농업이 경쟁력이다” 선진 농업도시 도약 탄탄한 디딤돌 구축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땅과 물, 사람과 도시가 행복한 조화를 이루는 도시 포천. 포천을 사랑하고 지켜온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삶의 터전을 이루는 곳 ! 포천시가 이제 경기도의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편집자주> 포천시는 과거 전통적인 행정의 틀을 과감히 철폐하고 시민중심의 가치 있는 행정,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한 행정을 접목하여 새로운 경영체제로 전환을 하고 있다. 포천시 800여 공직자와 16만 시민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테마가 있는 관광·문화·휴양도시를 건설하고, 합리적인 도시개발과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도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시대에 맞춰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엘리트 농업인재 육성, 농가경영안정 지원, 농·축산업 선진화 시스템을 구축 하는 등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축산업 분야는 저탄소·친환경적인 녹색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의 농축산…
세계인과 만나고… 문화체험도 하고… 지구촌 도시 여행 ‘실속 제안’ 오는 8월부터 80일 동안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에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세계 문화의 거리는 세계 각지의 유명한 도시들을 한 곳에서 한꺼번에 즐기는 작은 세계여행지이다. 세계를 여행하는 비용의 100분의 1도 안 되는 비용으로 세계 도시들을 체험할 수 있는 실속 있고 즐거운 공간이 될 것이다. 이번 축전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유례에 없던 축제가 펼쳐진다. 각국의 화려하고 다양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전으로 펼쳐진다. 세계의 유명한 축제들과 공연을 현지의 생생한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고 외국인 공연단을 초청, 신바람 나는 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도시축전은 주행사장 내 1만9천712㎡(약 6천여평) 규모로 조성한 세계 지도의 축소판으로 전 세계 120여개 도시와 전문 공연단이 참여, 각 대륙을 대표하는 도시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재현된다. ▲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겨라! 세계문화의 거리에는 도시에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다.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하는지 세계문화의 거리에서 도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
환상의 인형과 환상의 세계로 2009 경기인형극제가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안양(5/1, 2), 성남(5/5), 시흥(5/8,9), 여주(5/19) 등의 지역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기인형극제는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경기지회(지회장 최현수)가 주최하고 2009 경기인형극제행사위원회가 주관하게 된다. 이번 인형극제는 한국과 일본의 23개 극단(18개 전문 극단과 5개의 아마추어 극단)이 참가하고 그밖에도 여러 문화 단체의 축하공연과 체험마당, 인형 만들기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환상(FANTASY)’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형극제는 꼭두와 함께 떠나는 환상 여행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새로운 만남의 영역을 확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행사장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그림자 인형극 체험장을 운영하고, 실제 인형극에 사용되었던 인형들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인형극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새롭고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단순하고 형식적인 행사를 벗어나 개막식…
25년 회사원 생활 접고 ‘건강라면’ 마니아 잡다 2차 대전 직후 어렵던 시절. 일본인들에게 라면은 힘을 내게 하는 보양식이었다. 각종 해물과 사골을 푹 고아낸 깊은 국물 맛, 신선한 야채, 담백한 고기가 면과 어우러진 일본의 생라면은 일본이 전후 어려운 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이었다. 일본 라면의 특징은 돼지뼈 사골을 진하게 우려내어 만든 육수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고 칼슘이 풍부하다는 것. 국내에 일본식 생라면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99년경부터. 일본 유학생, 일본 여행객들의 증가로 인해 독립점포 위주로 사람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 또한 국내 면시장이 칼국수, 우동, 스파게티, 베트남 쌀국수 등 점차 다양화 되는 시점에 인스턴트가 아닌 건강까지 생각한 건강 면요리로 인식되면서 급부상해 2006년경부터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화 되기 시작했다. ‘하꼬야 라면(www.hakoya.co.kr)’은 LG패션에서 100% 출자한 외식 전문기업 ㈜엘에프푸드(LF FOOD·대표 구자민)가 선보이는 일본생라면전문 브랜드. 지난해 4월 강남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강남, 강
길목마다 정이 있고, 계절마다 멋이 있다 남양주시가 주민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해 도시 전체를 아름다운 자연으로 색깔을 입히고 소득도 창출하는 등 1석4조의 효과를 거둘 획기적이고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 가꾸기 사업’인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는 올해 북한강변 12개 마을과 수동면 지역 3개 마을 등 모두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아름답고 특색있는 마을로 변모시켜 관광 소득 등을 창출시킬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이 프로젝트의 기반을 다진 후 내년도에는 시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 도시 전체가 사계절 아름답고 특색 있는 명품도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2011년 9월에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가 남양주에서 개최되면서 전세계 110개국에서 3,000여명 등 내외국인 20여만명이 남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행사관람인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남양주’를 인상 깊게 알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자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과 전문가, 서포터즈, 공무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3차에 걸친 지역활성화 포럼 개최
탐구하는 학생 ‘노력 +’ 연구하는 교사 ‘능력 ×’ 수학으로 향하는 ‘열정 受學’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365번지에 위치한 광주광명초등학교는 1961년 4월 광명국민학교로 개교해 1996년 3월 광주광명초등학교로 개명했다. 이 학교의 교목은 모양과 색깔이 아름다운 느티나무이며, 교화는 깨끗하고 우아한 목련이다. 또한 이 학교의 교훈은 바르고, 알차고, 슬기롭게이며, 현재 27학급(1년 112명, 2년 105명, 3년 141명, 4년 154명, 5년 152명, 6년 160명)에 총 824명의 학생과 교직원 46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의 교육지표는 ‘바른 심성과 창의성을 갖춘 21세기의 주인공을 기른다’고 정하고, ‘차원이 다른 학교’, ‘탐구하는 학생’, ‘연구하는 교사’를 추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자율장학 및 장학지원 경기도교육감상과 인사 잘하기 우수학교 교육장 표창, 체육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육감 표창, KOCE(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기본이 바로선 생활교육) 생활화
척수 수막염으로 인해 운동신경이 점차 마비되는 진행성 질환을 가지고 있던 안현우(지체1급, 18세)군은 하지는 마비상태고 상반신의 기능 또한 점점 퇴화되고 있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등교를 했으며 자존감 저하로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학교생활에 있어서 참여하는 것을 몹시 꺼려했었다. 그러나 2007년 한국재활공학센터에서 하지 근력 강화를 위해 보행보조기구와 수동 기립 휠체어를 지원받게 된후 현우군의 삶 자체가 이전과 180도 달라졌다. 기립 휠체어를 지원 받게 됨으로서 친구들과 같은 높이로 시선을 맞출 수 있게 돼 자신감과 사회성이 크게 향상 됐다. 또 보조기구를 지원 받은 후 혼자서 아침 등교뿐만 아니라 오후 9시 하교하는 등 비장애 학생과 같은 학교 생활을 하고 있으며,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거나 함께 외출하는 등 이전엔 상상할 수 없었던 활발한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장애범주의 지속적 확대로 보조기구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체장애인 중 80%이상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후천적 장애이고 등록 장애인 215만명 중 최소 1개이상의 보조기구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은 약 108만명이다. 4월 20일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