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이 국가 경쟁력… 학습 커뮤니티 활성화 우리나라가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 7위라는 역대 올림픽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13위의 경제 대국이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교육 경쟁력은 39위이다. 대학 진학률이라는 양적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교육의 질적 수준은 하위권인 것이다. 교육의 질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스포츠 강국, 경제 대국에 걸맞게 공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교육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선진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의 다양화·특성화·자율화, 교육기회의 보장과 확대, 교육의 수월성 추구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본보는 특집으로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조하려는 경기도교육청의 창의력 신장 교육에 대해 살펴본다. ▲창의성 신장 교육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창의력은 국가 경쟁력이다. 경기도교육청에서도 꿈나무들의 Global Creator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9개 기관에서 발명 교실이 운영 중이며
책을 열면 학생들 미래가 열려요 독서 강요하기 보다 쉽게 찾는 분위기 이끌어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87-59번지에 위치한 고색초등학교는 1949년 개교해 올해로 60년의 역사를 가진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졸업생만 총 1만2여명을 배출했다. 교화는 봄의 따뜻한 희망을 전해주는 개나리, 교목은 변하지 않는 푸르름과 의연함을 나타내는 향나무이다. 이 학교엔 현재 34학급(1년 4학급, 2년 4학급, 3년 5학급, 4년 6학급, 5년 5학급, 6년 6학급, 특수학급 1학급)에 1158명이 학생과 42명의 교원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체력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의 운동부인 정구부와 축구부는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결과, 정구부는 2007년 소년체전 동메달, 2008년 제29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 3위, 제33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겸 제37회 전국소년체전 최종평가전 단체전 우승의 성적을 냈고, 축구부도 칠십리배 춘계 춘구 연맹전 3위와 장흥군수배 준우승,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수원대표로 선발됐다. 이 학교의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운영 학교 도서실을 열린 교육 정보화 종합자료
“1분1초 아까운 학생들 최고의 서비스는 신속”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간편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발전하는 것이 패스트푸드 시장이다. 패스트푸드점 가운데 샌드위치 시장은 또 다른 가치를 통해 국내 시장에 해외 브랜드가 진출하면서 개척된 분야라 할 수 있다. 국내 샌드위치 시장은 미국 샌드위치 브랜드가 문을 두드린 이후 토종 브랜드들이 샌드위치 시장에 뛰어들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들을 개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중 맛있는 샌드위치와 향기로운 커피의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복합형 프레스 샌드위치 카페 ‘토스피아’는 1년 6개월의 프레스 샌드위치 기계 개발을 거쳐 지난해 7월 가맹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토스피아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의 특징은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것. 또한 자체 개발한 프레스 샌드위치 기계를 이용, 1분간 열과 압력으로 만들어 내기 때문에 고소하고 내용물도 흘러내리지 않아 편하게 시식할 수 있다. 메뉴도 햄·치즈 샌드위치, 참치 샌드위치, 베이컨 감자 샌드위치, 불고기 샌드위치, 데리치즈 샌드위치, 치킨고로케 샌드위치, 감자샐러드 샌드
“도민 행복 추구하는 IT가 희망이다” 정보격차 없는 ‘행복도시’ 로그인 국가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올해를 유비쿼터스 구현을 위한 ‘u-경기’ 추진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u-경기’는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경기도에 융합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한편, u-IT기반으로 첨단 산업단지 및 특구 조성하는 등의 제반기능을 혁신시킬 수 있는 차세대 지역정보화를 의미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정부화 추진방향은 양적인 확대보다는 현재 운영중인 시스템에 대해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도는 항공사진 통합DB구축, 정보보호체계 강화, 지역·계층·세대간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시책 사업 추진 등 필수 사업에 대한 집중도도 한층 높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u-경기’의 중점 추진목표를 ▲정보화시스템을 통한 대민서비스 질 향상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체계 강화로 선정하고 관련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구나…
김능구 대표가 운영하는 정치컨설팅 전문기업 이윈컴(e-wincom)에는 ‘정치인 사관학교’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국회 보좌진 중 이윈컴 출신 인사들이 꽤 있고, 또 15년간의 정치컨설팅 노하우로 인해 이곳을 거쳐 간 국회의원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현역의원 가운데는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김영선 정무위원장, 고흥길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장 등 40여 명이 김 대표의 컨설팅을 받았다. 김 대표와 인터뷰 중에도 정치적 자문을 구하는 전화는 쉼 없이 울렸다. 그 중 한 통은 현재 한나라당의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의원이었다. 물론 기자가 전화통화를 엿듣는 것은 불가능했다. ‘선거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는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경기도교육감 선거, 그리고 4.29재보궐선거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2010 경기도지사 선거는 빅7의 각축장 될 것” “김문수 도지사가 대권에 도전하려면 재선은 의미가 없다. 은둔하고 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현 김 지사의 언론 노출 빈도는 별반 차이가 없다” 등 그의 전망은 직설적이고 거침이 없었다. “2010 경기지사 선거는 ‘빅7’의 치열한 각축장” -2010년 지방선거에 대해
경기신문의 차세대 주역인 새내기 기자들이 박세호 경기신문 대표이사와 만났다. 이들은 새내기 특유의 풋풋함과 날카로움을 드러내며 최고경영자에게 때로는 당돌하고 때로는 도발적인 질문을 서슴지 않았다. 이날 만남에서 새내기들은 지면혁신을 단행하고 있는 경기신문의 비전을 알게 됐고 최고경영자는 경기신문에 첫 발을 내딛은 새내기들의 궁금증과 애로점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됐다. 올해 창간 7주년을 맞이한 경기신문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경인지역 최고의 신문이 되기 위해 야심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편집자주 ●박세호 대표이사= 경기신문은 올해 창간 7주년 맞이하면서 이달부터 경인지역 최초로 월요일자를 28면 발행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나아가 창간 10주년에는 36면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경기신문의 대표이사로서 갓 입사한 새내기들과 속깊은 대화를 나누게 돼 무척 반갑다. 경기신문에 입사해 궁금한 점도 많고 경기도의 비전에 대해서도 듣고 싶은 게 있을 것이라 판단돼 이 자리를 마련했다.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문화부 민경태 기자=이달 월요일자가 28면으로 증면됐다. 경기신문은 장기적으로 32면 증면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경제난으로…
휴게소에서 만난 백남준 예술혼 ‘차들이 계속해서 달려가고 있는 동안 고속도로에 홀로 멈추어 섰을 때의 기분을 기억하는가? 빠르게 돌아가는 온 세상의 속도에 대비되는 정적인 느낌…’ 백남준아트센터가 지난 7일부터 오는 5월16일까지 새로운 기획전 ‘수퍼 하이웨이 첫 휴게소(The First Stop on the Super Highway)’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백남준의 세기적 아이디어인 ‘초고속 정보 통신망(Information super highway)’ 에서 차용한 것으로, ‘수퍼 하이웨이’ 는 서로 다른 공간과 시간을 잇는 축을 의미하는 동시에 백남준아트센터 앞에 놓인 여정을 암시한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수퍼 하이웨이’에서 잠시 멈춰 백남준 예술세계에 반영된 ‘속도’의 의미와 예술적 실험의 ‘극단’을 조망하는 이 전시는 2008년 9월 국내 최초로 공공 미술관 외국인 학예연구실장으로 영입된 토비아스 버거(Tobias Berger)가 기획했다. ‘수퍼 하이웨이 첫
-제2사회부 이종일 기자=대표이사가 경기신문을 운영하며 최선에 두는 철학적인 가치가 있다면. 또한 구체적으로 어떤 신문을 만들고 싶은지. ▲개인적으로 언론에서만 8년차다. 운영을 오래 하다보니 점차 욕심이 생긴다. 대표이사로서 편집국과 함께 좋은 신문을 만들어 제공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 한국만 지방지와 중앙지를 구분하는데 미국의 경우만 보더라도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즈 등 지방, 중앙의 구분없이 신문사들이 뻗어나가고 있다. 중앙지와 똑같은 규모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발행면수부터 맞춰야 한다. 중앙지 규모만큼 발행면수를 늘린 뒤 경기신문을 경인지역만 찾는 게 아니라 전국에서 찾는 한국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현재 계획한 것보다 편집국이 잘 따라오고 있다. 창간 10주년에는 여러분들이 웃으면서 최고의 보람을 느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사회부 최향진 기자=우리 신문이 지방지의 ‘한겨레’라는 얘기가 있다. 경기신문의 논조와 성향은 어떤지. ▲경기신문의 논조는 중도다. 언론에 대해 평가할 때 우익이다 좌익이다 말들을 하지만 언론은 어느 한 쪽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본다. 경기신문 창간 초기에 좌익성향을 가진 이들이
‘인구 20만 희망의 양평시’ 건설을 위한 양평군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양평군은 특히 군부대 외곽 이전을 비롯한 종합운동장 및 교통병원 건립 등 양평의 비전과 관련한 굵직한 현안 해결에 올인 중에 있다. 양평군은 최근 비전정책업무를 총괄하는 비전정책관 주축으로 사업지원 및 부지매입, 행정지원을 담당하는 사업지원팀을 비롯해 군부대이전, 종합운동장 및 교통병원 건립, 대학유치 등 개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추진팀을 구성, 전략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양평군의 밝은 미래가 담긴 청사진에 해당하는 개별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이주웅 비전정책관을 상대로 점검해 본다. ◇도심 주둔 군부대 외곽 이전사업 양평읍을 비롯한 용문면과 옥천면 등 주요도심지에 있는 군사시설을 외곽으로 이전하는 군부대 이전사업은 그동안 지역 최대의 숙원사업이자 시급한 현안문제로 부각돼 왔다. 한국전쟁 이후 군부대가 도심지에 주둔함으로써 도시발전의 저해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계획적인 도시개발 계획 수립에도 큰 차질을 빚어왔기 때문이다. 이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난 2007년 6월 취임 직후 군부대 외곽이전 사업을 첫 당면 과제로 삼았다. 특히 군은 지난 2007년 9월 양
가까이 있어 몰랐다 선조 숨결 깃든 시흥의 숨은 명산 바쁜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빽빽한 도시 경관에서 벗어나 자연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렇다면 산으로 떠나보자. 시흥시에 있는 ‘소래산’은 주말마다 인근 인천, 부천 시민들이 찾아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즐기며 산행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래’란 지명은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많아 솔내(松川)에서 유래됐다는 설, 그리고 지형이 좁다라는 의미 등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이밖에도 신라 시대에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에 처들어가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중국 산동성 래주(萊州)와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고 그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고도 한다. 소래산의 산행은 두군데의 산림욕장입구(내원사입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위)와 효일사입구, 만의골 등이 기점이 되며, 가장 일반적인 코스는 내원사를 기점으로 내원사-쉬어가는숲-소래산-마애상-한국가스안전공사 코스로 1시간30분 이면 충분하다. 이 코스가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는 경우는 북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