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부도시 오산 밑그림 2022 녹색희망으로 물든다 오늘날 지구는 무분별한 개발에 따라 자연환경 파괴는 물론 인류의 미래 마저 크게 위협받고 있다. 아울러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이란 욕구가 증대하면서 환경권이 시민들의 직접적 권리로 인식되는 환경중시의 시대를 맞고 있다. 또한 쾌적성이 도시경쟁력의 핵심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세계 일류도시들은 환경적 지속가능성(Environmental Substantiality)과 쾌적성(Amennity) 확보를 도시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인식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를 전략적으로 꿈꾸고 있다. 따라서 환경수도(環境首都)는 ‘환경적으로 건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세대 환경을 배려한 도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미래도시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도시의 하드웨어 등 물리적 구성요소 뿐 아니라 제도와 시스템, 시민 삶의 양식에 이르기까지 환경성에서 미래세대가 사용할 자원낭비나 여건저하 없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오산시가 우리나라 최고의 환경수부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총 1천억원이 투입되는 &ls
아시아 최고 ‘친환경 메카’ 자리매김 남양주시가 오는 2011년 세계 유기농대회 유치를 계기로 아시아에서 유기농과 친환경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국제적으로 유기농 및 친환경 메카로의 인정을 받기 위해 시는 세계유기농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후, 이 여세를 몰아 오는 2012년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리저널 슬로푸드 대회도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을 진두지휘 해 오고 있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만나 2008년도에 대한 간단한 회고와 새해 시정운영 계획, 세계유기농대회 등을 구상하고 있는 신년설계를 들어봤다. -남양주시에서 고객만족과 대도시 진입, 세계유기농대회 유치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 지난 한해를 회고해 본다면.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시민 여러분께선 얼마나 만족하셨는지 걱정도 되고 또 모두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여서 시장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취임후 강력히 추진해 온 ‘생활불편민원 8272반’ 운영 등 3대 브랜드 사업은 어느 정도 정착됐다고 본다. 올해에는 시민과 기업에 밀접한 이 사업들이 완전히 정착
푸드뱅크(food bank)는 식품의 생산 유통 판매 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남은 먹거리를 식품제조업체나 개인 등 기탁자들로부터 제공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이나 개인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식품지원 자원봉사 단체이다. 푸드뱅크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직후 당시 보건복지부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해 식품자원낭비를 방지하고 이용 가능한 식품을 기부받아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한 지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다. '식품은행'이라는 우리말로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시설, 무료급식소, 노숙자, 사회복지시설 등 불우이웃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경기도내에는 31개 시군에 48개소의 기초푸드뱅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 할 수록 양적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기초푸드뱅크 회원들은 용인에서 모임을 갖고 도 푸드뱅크연합회를 발족시킨데 이어 초대회장에 허태영(하남시푸드뱅크)씨를 선출했다. 이들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에 푸드뱅크의 당면 현안을 제대로 알려 실질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합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도내의 경우 연간 접수되는 물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일대에서 일고 있는 1공단 부지 활용 건은 지역 현안의 중심에서 지난 한해 성남시와 시의회 안팎을 뜨겁게 달궜다. 성남 제 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이 성남지역 최대 현안으로 지역 정치계, 사회 각계 등이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부지가 성남 구도심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규모가 비교적 크고 용도변경을 거쳐야만 하는 개발안으로 최종 결정 시점이 임박해지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시민들은 1공단 부지가 성남시민 복지와 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저마다 향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성남 1공단 부지 활용 방안 ‘솔로몬 선택 ’없나? 주상복합·전면 공원화 ‘갈등 평행선’ 성남 1공단은 향토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때문에 성남시민 특히 50여만명에 이르는 수정구·중원구 등 구시가지 주민들은 8만4천여㎡의 대형 1공단 부지 활용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성남시가 처녀 태동한 1973년에 공업용지 조성사업 결정으로 제조업 위주의 1공단이 조성된 이래 시민과 희로애락을 같이해오며 깊은 감흥 속에 오늘을 맞고 있다. 당시 인구 20만 안
“솔직히 저는 항상 사람들한테 그래요, 일개 배우 나부랭이라고…. 왜냐하면 60여명 정도 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멋진 밥상을 차려논걸 저는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거든요.” 배우 황정민이 2005년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진솔한 표정으로 전한 일명 ‘밥상 수상소감’이다. 이렇듯 전시, 연극, 영화 등 대부분 배우와 작가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작품의 구상단계부터 무대에 올려지는 완성단계까지 일선에서 굳은 일을 도맡아 기획하고 연출하는 숨은 리더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지 않다. 이에 본지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의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는 숨은 일꾼들을 소개하는 ‘이동훈 기자가 만난 문화 Leader’를 기획했다. 문화계에서 각계각층의 숨은 리더들을 찾아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금껏 숨은 리더들이 기획, 연출했던 작품들을 다시 꺼내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본다.<편집자주> ‘아프리카 세계전’ 제3세계 예술 한자리에 “‘큐레이터’는 문화 생산자이자 창조자다.” 김
2008년 지난 한해의 남북관계는 북측이 남북간 육로통행을 제한하고 차단하는 등 ‘12.1조치’를 취한 후 언론매체나 대남기구 보도 등을 통해 연일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을 남측에 돌리고 있다. 이로인해 모든 남북교류는 중단, 경색국면을 맞으면서 국민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우려를 안겨주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2009년에는 신 대북정책으로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남북관계 개선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신문에서는 북으로 연결된 경의선과 국토분단의 상징으로 남아있는 임진각 등 통일의 최일선 도시인 파주시의 류화선 시장으로부터 평화통일에 대한 여망과 파주시의 입장을 들어본다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의 ‘햇볕정책’은 북한과 관계를 공동 협력체제로 규정, 비교적 온건한 관계를 유지시켰는데 이에 발맞춰 그동간 파주시는 어떤 노력을 경주했는지 ▲지난 2005년 2월 시장 취임후 우리 파주시는 한나라당 임태희 국회의원의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공동연구협약을 통해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공동연구용역을 2005년 4월부터 3개월간 실시하여 ‘통일경제특구에 관한 법률&rsquo
“무한한 잠재력을 믿습니다” 인재 키우는 믿음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기안리에 위치한 경성고등학교는 지난 1973년 개교해 ‘새롭고 힘차게, 즐겁고 바르게, 끝까지 멋있게’란 교훈아래 1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36년 전통의 인문계 고교다. 이 학교는 37만여m² 의 넓디 넓은 교정에 온갖 꽃과 나무로 어우러진 공원을 연상케하는 교정에서 교장을 비롯한 29명의 교사들과 총 14학급(1·2학년 각 5학급, 3학년 4학급)의 483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의 경영목표는 ‘미래사회를 선도할 자랑스러운 경성인상 정립’이며, 학교상은 ‘꿈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 ‘가정처럼 따뜻한 학교’, ‘감동이 넘쳐나는 학교’, ‘변화 발전하는 학교’ 만들기다. 또한 이 학교의 교사상은 ‘항상 연구하는 실력있는 교사’, ‘자기변화를 추구하는 교사’, ‘솔선수범과 봉사는 교사’, ‘사랑의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가 되기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을 모두 거친 정치인. 16대 총선에서는 두표차로 낙선 ‘문 두표’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민주당 문학진 의원(하남)은 이번 총선에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흔히 코트테일(coat tail : 대통령의 코트 자락을 붙잡아 총선에서 당선된다는 뜻) 효과로 한나라당이 수도권을 석권하다시피한 18대 총선에서 너끈히 당선된 것. 그는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는 언론계의 격언(?)처럼, 의정활동에 의해 국민들에 평가받겠다는 평소 소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극한 대치상태에 있는 것에 대해서도 ‘과정’보다는 ‘국민의 이익과 행복’이라는 결과를 국민들이 결국은 평가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외통위에 상정되면서 국회가 대치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12월 18일 국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폭거가 자행되었다. 한나라당은 국회 경위와 바리케이드를 동원해 야당 외교통상통일위원들의 회의장 출입을 강제로 막은 채 한나라당 의원들만으로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하고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법안심사소위에 일방적으로 회부했다. 나는 한나라당이 왜 이렇게 국회를 극한 대결양상으로 몰고 가는지 지금도 이해할 수…
꽁꽁 묶인 규제풀어 35만 계획도시 도약 “우리는 하이닉스 증설과 군부대 이전 문제의 해결, 그리고 대형 화재사건의 수습을 통해 그 능력을 보여줬다. 그 만큼 이천시민이 자랑스럽고 위대하다. 위대한 시민을 위해 2009년도 시정의 3대 중점추진방향을 역점 시책사업과 인구 35만 계획도시 건설기반 조성을 위한 성과를 구체화하고 완성하는 단계로 새해를 맞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는 이천시 조병돈시장을 만나 2009년도 새해설계를 듣는다. -인구 35만 계획도시 건설기반 조성을 위한 성과를 구체화하고 완성하는 단계를 구축하겠다. ▲그동안 각종 규제와 여건이 되지 않아 지연되었던 공공 개발이나 민간투자 사업이 정부의 지방활성화 대책으로 앞으로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구35만의 계획도시의 성장관리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동남부 중심도시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인구 35만 계획도시의 토대를 만들겠다. 또한 행정타운 일원의 인구 3만여 명이 거주할 수 있도록 2012년을 목표로 친 환경적인 미니 명품 신도시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 신둔 역사 등 전철 역세권 3개소에 대한 개발의 윤곽과 마장 오천지역의 택지개발조성
■ 상전벽해의 땅… 인천이 바뀐다 인천경제자유규역청(IFEZ)이 추진하고 있는 송도신도시가 2009년 새해 글로벌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국내외에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그동안 IFEZ는 인프라 기반조성 등 착실히 추진한 개발 1단계 사업이 끝나는 의미 있는 해로 차별화된 ‘꿈의 도시’ 윤곽이 가시화되기 때문이다. IFEZ는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3년 8월 한국 최초로 지정돼 오는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1단계 사업을 앞두고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을 담은 사업성과들이 경제자유구역내 여기 저기 하늘을 치솟는 건물과 활기찬 건설 현장 모습을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다. 방문객마다 해마다 달라져 가고 있는 IFEZ의 모습에 감탄을 하며 깊은 관심을 보인다. IFEZ는 대한민국의 교두보로서 수도권에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탁월한 물류 인프라이다. 여기에 배후 수도권의 풍부한 고급 인력 등이 동북아 허브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에 보다 수월한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는 송도신도시에 세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