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발품 홍보’ 동네주부 사로잡다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기로 확산되면서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자금난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기업들이 내수 판매 회복을 위해 할인판매와 장기 무이자 판매 등 여러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전혀 수요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마케팅 비용을 대폭 축소하는 등 장기불황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일부 기업들은 연내 경기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해 내수 목표를 줄여잡는 등 사업계획 수정작업에 착수했다. 마케팅 투자도 내년 이후로 늦추는 추세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도 있듯이 불황기라고 해서 점포를 운영하면서 홍보비용부터 축소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 아니다. 대기업의 경우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다양하고 세분화한 홍보 전략을 구사해 매출 활성화 기회를 만들고 있다. 경기가 어렵지만 과감한 홍보와 세심한 서비스로 매출돌파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주부 창업자를 만나 성공창업의 길을 물어보았다. ◆홈그라운드를 잘 활용하라 = “살빼는 사람들 특성이 생활반경이 넓지 않다는 거잖아요. 특히 운동을 싫어하는 여성의 경우는 집근처 관리숍의 가격대비 관리정도를 비
2008년 결산! 의왕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희망도시’ 올 한해 의왕시는 비전있는 희망도시, 살고 싶은 웰빙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형구 의왕시장으로 부터 시정 성과를 들어 보았다. -도시 공간 구조 개편을 통한 명품도시건설에 대한 추진상황은 ▲그린벨트 문제가 수도권광역도시계획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대해 계획적 개발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비버리힐즈로 조성되는 백운지식문화밸리는 개발계획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을 지난 8월에 시작했고 고천중심지는 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에 용지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ICD주변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12월내로 개발계획수립 용역에 착수 내년에 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거쳐 2010년에 착공할 것이다. -의왕시를 자연과 조화된 도시 공간으로 만든다고 했는데 ▲왕송호수 공원사업은 현재 착공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가 진행중에 있고 조류탐사관은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완료, 내년에 착공할 계획으로 있는 등 자연학습공원을 단계적으로 확장 도시속에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안양·신촌·청계천 하류는…
차곡차곡 쌓은 노력이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성일고등학교는 1973년 김동석 박사에 의해 설립됐다. 이 학교는 설립자의 취지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과 개발 교육을 통해 자아실현 및 국가 발전의 주역인 훌륭한 인재 육성을 위해 35년간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쳐 이 지역 명문사학으로 우뚝섰다. 이 학교는 올2월까지 1만75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1학년(15개반)585명, 2학년(13개반)538명, 3학년(15개반)539명 총 1662명의 학생들과 교원96명이 ‘진리·정의·애국’의 교훈 아래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의 특색은 전교생이 태권도 유단자화 및 맞춤형 진학지도다. 이 중 맞춤형 진학지도는 내신과 수능, 대학별고사에 대한 진학지도안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지도한 결과, 지난 1994년엔 한 학급 54명 전원을 전기대학교에 합격(서울대4명, 연세대5명, 고려대5명, 과학기술대 1명, 경찰대 1명 등)시켰다. 또한 2009학년도 입시에서도 서울소재 4년제(서울대 3명 등) 총 111명, 지방소재 4년제(협성대 등) 104명, 2년제 전문대(신구대학 등) 9
2008년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호질기의’(護疾忌醫)가 선정됐다. 호질기의는 ‘병이 있는데도 의사한테 보여 치료받기를 꺼린다’는 뜻으로 과실이 있으면서도 남에게 충고받기를 싫어함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호질기의를 발표한 교수신문은 “정치와 경제적으로 참 어려운 한해를 보내면서 정치권은 국민들의 비판과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촛불시위로 뜨겁게 달아오르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차갑게 식어버린 2008년. 올해는 혜진예슬양의 안타까운 죽음에서부터 수도권 규제완화의 성과에 이르기까지 정치·사회적인 굵직한 이슈들이 경기도를 중심으로 폭발한 한해였다. 이에 본지는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맞이하면서 올해 경기도를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 주 1. 난공불락, 규제장벽이 무너지다 2008년은 경기도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40년 가까지 유지되면서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난공불락의 수도권규제의 빗장이 드디어 풀렸기 때문이다. 민선 4기 이후 도정의 최우선과제
‘온 누리 꽃 누리’ 花~려한 유혹 고양시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최고 화훼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09년 4월 23일부터 5월 10일까지(18일간) 고양시 호수공원(전시 면적 1만2천㎡)에서 제5회를 맞이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우지환 사업본부장은 내년 박람회에 해외 25개국 80개 업체, 국내 130개 업체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람객 70만 명을 유치할 계획으로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 화훼관련업체 및 단체에 참가안내서를 발송하였으며, 중국곤명국제화훼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어 국제적으로 이미 명성을 갖춘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년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꽃박람회로 도약시킨다는 명제를 실현시키기 위해 국가관 유치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대만에서 국가관과, 필리핀이 참가하는 것이 이미 확정되었으며, 이밖에 에콰도르, 콜럼비아, 베트남, 태국, 러시아 등의 국가참가협의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 또 시·도 화훼단체 사업설명회 개최 및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네덜란드암스테르담원예전시회, 동경원예박람회 참여 등을 통한 공격적인…
몸과 마음 밝혀주는 ‘아름다운 사람들’ “사람의 외모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끝없는 아름다움을 창조해 가는 ‘아름다운 사람들’ 양주아모레 사랑봉사단(단장 정계순 수석지부장)은 밝은사회를 만들어온 2008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끝나는 순간까지 송년회 회식비 10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부하며 2008년 아름다운 동행을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준비하고 있다. 양주아모레 퍼시픽(대표 한건희)은 130여명의 카운슬러들이 봉사를 생활화하며 개인 마일리지 통장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움과 건강을 창조해 인류에 공헌한다는 회사이념과 함께 80년대부터 양주특약점을 운영해 오면서 개인적으로 밝은사회클럽, 아마추어무선봉사회, 양주로타리 등 봉사단체의 활동과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목욕탕시설을 갖춰 주는 등 남몰래 봉사활동을 펼쳐온 한건희 양주특약점 대표가 있다. 여기에 여성의 섬세함, 어머니의 포근함 그리고 최고의 봉사인력을 갖춘 양주아모레 카운슬러의 장점이 합쳐져 영업과 봉사가 어우러지는 밝은 지역사회를 만드
총성 없는 로열티 전쟁 ‘국산품종 개발’ 승부수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맞아 지식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세계 각국은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국의 생존전략 차원에서 지식재산권의 창출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진국은 WTO지식재산권협정을 통해 지식재산권문제를 개도국에 대한 통상압력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허권과 저작권, 산업재산권에 해당하는 지식재산권 소유자는 자신의 특허발명을 스스로 실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를 희망하는 자와 계약해 타인에게 실시하게 할 수도 있다. 이러한 특허의 실시허락을 ‘특허 라이선스’라고 하고 실시계약에 있어서 실시권자가 특허권자에게 지급할 금액, 즉 특허사용료를 ‘로열티’라고 부른다. 2006년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10곳 중 6곳이 지적재산권 분쟁으로 경제적 피해를 경험했고 42%는 로열티를 지불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국내기업의 외부 기술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기업의 13.4%는 매출액 대비 3%이상의 고액 로열티를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기업활동 분야에서 로열티 문제가
화성시 능동 1082번지에 위치한 능동중학교는 동탄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 3월 개교한 신설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화성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의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의 발굴의 성적을 내 신흥 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학교다. 이 학교는 남·녀 공학으로 3월 개교시엔 전 학년이 4학급에 불과했으나 2학기 들어 1·2학년이 각각 1개 학급씩 증설돼 현재 총 6학급(1년 3학급, 2년 2학급, 3년 1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사(14명)와 학생비율(184명)이 13대 1에 불과해 입학희망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이 학교는 차별화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교육프로그램과 관내 최초로 실내골프장(일반타석(7개)과 스크린타석)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춰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높은 교육만족도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수월성 교육 강화를 위한 심화학습 및 교과별 특성화 프로그램 이 학교는 학년별 교과 성적 상위 20%이내의 학생 중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영어와 수학을 포함한 주요 교과를 교사들이 집중 지도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생들
‘환자 우선·신속 진료’ 주민 건강지킴이 우뚝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663번지에 있는 현대병원은 종합병원 수준의 병원이다. 지난 1998년 8월 김부섭 원장이 현대정형외과와 내과 29병상으로 개원한 후 2002년 1월 현대병원을 신축하고 진료과목과 병상수를 대폭 늘리면서 최초로 이 지역 의 응급의료 기관으로 지정됐다. 내년에는 300개 이상의 병상과 40억원 가량의 최신 의료장비 도입,의료진 보강 등으로 명실상부한 종합병원으로 우뚝 설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병원을 책임지고 있는 원장으로서 수익을 떠나 환자부터 생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현대병원 김부섭(사진) 원장님은 ‘환자 우선’이란 사고를 가지고 계신 보기 드문 원장이십니다.” 남양주시의 보건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정태식 보건소장으로 부터 현대병원의 지역봉사 활동 등에 대해 듣던 중, 자연스레 이 병원 책임자인 김 원장의 이야기가 나왔고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했던 醫聖(의성) 히포크라테스가 문득 떠올랐다. 선약에 따라 얼마전 이 병원 진료실에서 만난, 김 원장으로부터…
의석수는 조건일 뿐 ‘견제야당’으로 거듭날 것 -지도부의 일원이라 대답하기 껄끄럽겠지만, 당내 문제부터 질문하겠다. 당내에 전략적 부재, 리더십 부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실이다. 워낙 막강한 의석수의 차이와 야당을 최소한 인정하지 않는 구조이다 보니, 너무 순진한…전략적 부재가 있었다. 원내 리더십이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의석수 부족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지적도 있는데? ▲의석수에 대한 핑계로 책임을 모면할 수는 없다.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의석수는 주어진 조건일 뿐이다. 당내 통합력과 사안에 대한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이 부족했다고 본다. -그렇다면, 지도부의 면모를 일신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은 그럴 단계가 아니다. 당장 싸움이 시작되고 있다. 지금은 법안 투쟁을 해야 한다. 어차피 지도부 문제는 내년 4월 보궐선거를 거쳐야 한다. 내년 4월 보궐 선거가 민주당이 대안정당으로 가느냐 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이 선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 여기에 달려있다. 민주당을 견제야당으로 만들어 줄지, 한나라당의 독주를 방치할 것인지는 여기서 판가름 날 것이다. -이번 예산안을 한나라당이 단독 처리했는데… ▲가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