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제1전시실(2층)~제3전시실(4층)에서 ‘교과서에서 만난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화가들’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74년 프랑스 미술 아카데미가 개최한 살롱전에서 낙선한 젊은 화가들이 모여 낙선전을 열었다. 한 비평가는 모네의 <인상: 해돋이> 작품을 보고 순간의 인상만을 그렸다며 조롱했다. 이때 참여한 화가들을 ‘인상파’라고 부르게 되었고 ‘인상주의’라는 말이 쓰이게 됐다. 인상주의 화가는 우리가 교과서나 광고물로 자주 접했던 작가 3인으로 제1전시실, 제2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상: 해돋이>를 비롯해 수련을 대거 그린 모네, 여인과 어린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르누아르, 발레리나의 모습을 다양하게 그린 드가의 작품 50여 점이다. ‘후기인상주의’는 순간의 빛에 집착한 인상주의의 특징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한 화가를 말한다. 후기인상주의 화가로는 해바라기를 비롯해 깜깜하지만 화려한 밤 풍경을 그린 고흐, 타히티섬의 원시적인 느낌을 담아낸 고갱, 생트 빅투아르산과 사과 정물로 유명한 세잔이 대표적이며 그들의 작품 21점을 제3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산시립미
지난달 영국에서 무리한 교배를 통해 눈 없이 태어난 티컵 강아지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영국에서 초소형견이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무리한 교배로 작은 크기의 강아지들이 태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장애견들이 버려지고 있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 데일리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두 눈 없이 태어난 티컵 강아지는 생후 한 달이 지나도 몸무게가 약 450g을 넘지 못하는 아주 작은 크기였다. 또 자궁과 방광이 붙은 상태로 보호소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 이 강아지는 4파운드(약 1.8kg) 이상 살이 찌면서 건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성견이 되더라도 몸집이 작은 반려견을 원하는 이들의 수요는 여전히 높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10여 년 전만 해도 찻잔 속에 들어갈 만한 크기의 강아지인 티컵 강아지가 유행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작은 강아지들이 선천적으로 장기부전, 호흡기 질환, 약한 뼈 등 건강상 문제가 있다고 경고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특성을 가진 개를 인위적으로 골라 교배한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타난 셈이다. 잉글리쉬 불도그나 퍼그 같이 얼굴이 납작한 단두개종은 기도가 짧아 숨을 헐떡이는 등 호흡기폐쇄증후군에 취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이 24일부터 아시아 지역 4개 미술관이 협력‧구축한 비디오아트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워치 앤 칠(Watch and chill)’을 개설, 전시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미술한류’ 사업에 나선다. ‘워치 앤 칠’은 국립현대미술관, 홍콩 M+미술관, 태국 마이얌현대미술관(MAIIAM), 필리핀 현대미술디자인미술관(MCAD)의 미디어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22점의 영상 작품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구독자를 대상으로 공개하는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시대의 행동 양식 변화와 그 대응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을 주축으로 아시아 4개 기관 큐레이터가 협력·구축, 미술관과 예술가, 관객이 미술을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온라인 플랫폼과 전시는 모두 ‘거실의 사물들’과 ‘내 곁의 누군가’, ‘집의 공동체’, ‘메타-홈’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고, 주제에 따라 각 기관별 소장 영상 작품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1부 ‘거실의 사물들’에서는 집을 이루는 물건과 배치, 나열, 순환의 장면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2부 ‘내 곁에 누군가’는 안식처로서의 집
여당이 최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하자 개신교계 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의결된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립학교 교사의 신규 채용 시 필기시험을 교육청에 의무적으로 위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는 24일 오후에 여는 기자회견에 앞서 낸 성명에서 "한국교회는 사립학교의 인사권과 자율성을 제한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며 "'사립학교 교원임용의 교육감 위탁 강제'라는 위헌적 독소조항의 완전 철폐를 정당과 국회에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사립학교의 인사권은 자주적으로 행사돼야 하며, 현행법에 따라 학교법인의 여건과 사정을 감안해 위탁 여부를 법인에서 자주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의 정중한 요구에도 국회가 응하지 않는다면 낙선운동과 헌법소원 등을 포함한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이는 일방적으로 법안을 추진한 여당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기독교 학교의 문제는 한국교회의 문제임을 직시해 범 교단 차원에서 한국교회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사립학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9월부터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사업주·근로자 교육’은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대상으로 선정되면 9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전문 강사가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총 2시간 이내로 이뤄진다. 경기도 성평등 기금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은 ▲남성의 돌봄 참여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일·생활 균형 제도와 문화 교육 ▲기업의 자발적인 성평등 직장문화 조성 캠페인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9월 10일까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30인 미만의 사업장들을 직접 찾아가 성평등교육을 실시하며 도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4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오는 30일부터 도민들과 지역 노인 시설을 대상으로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 접수를 진행한다. ‘아트딜리버리’는 경기문화재단과 매일연구소(대표 조은하)가 대면교육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도민에게 양질의 예술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협력한 비대면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아트딜리버리’ 동시대미술 상자는 여성주의 미술 대모 윤석남 작가의 ‘빛의 파종-999’(1997)를 모티프로 한다. ‘여성으로서의 삶’을 평생의 주제로 삼아온 윤석남 작가의 작품을 모티프로 해 여성의 에너지와 가능성을 함축한 작품으로 의미를 확장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면서 나무조각에 자화상을 그려봄으로써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라는 존재를 스스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아트딜리버리’ 동시대미술 윤석남 작가 상자는 경기도민 대상 500개, 경기 지역 노인 관련 시설 대상 500개 등 총 1000개를 배포한다. 경기도민은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GGC멤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노인관련 시설 모집은 별도로 진행된다. 추첨 방식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추첨 결과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3주째 10위권을 지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였다. 빌보드는 23일(현지시간) '버터'가 최신 핫 100 차트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1일 발매된 '버터'는 올해 들어 최장기간인 통산 9주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중간에 한 차례 BTS의 '퍼미션 투 댄스'에 1위 바통을 넘겨주기도 한 '버터'는 발매 11주 차에 4위로 내려오며 1위 행진을 마쳤다. 이후 12주 차에 7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 8위로 석 달째 10위권에 머물며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버터'는 발매 13주 차인 이번 차트 집계 기간 5만5천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해 13% 감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1위 곡인 호주 출신 신예 래퍼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1만4천400건) 등 다른 곡들을 압도할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음원 다운로드로 집계하는 차트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2주째 1위를 이어갔다. 한편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는 이번 주까지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심근경색은 혈관이 혈전 등으로 막히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근육 일부가 쇼크 상태가 돼 멈추는 심혈관계 질환이다. 흔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건강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경우 6~8월 여름철 환자 수가 8만471명으로 12~2월 겨울철의 환자 7만7021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증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인데다, 올 여름은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마스크를 쓰고 활동함에 따라 쉽게 숨이 차고 열이 날 수 있어 심근경색 질환에 대해 더욱더 유의해야 한다. 심장마비로 돌연사하는 경우가 대게 심근경색으로, 증상은 30분 이상 오래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흉통 외에도 호흡곤란이나 구역질, 구토, 식은땀, 의식의 혼돈이 올 수 있는데 이 경우 사망의 위험이 있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주된 원인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동맥경화증이며, 최초 심근경색증이 발생한 후 20분 내로 치료해 혈액의 흐름이 다시 진행되면 심근 괴사로 진행되는 것은 피할 수 있다. 그러나 다시 혈관이 개통되더라도 심실의 크기와 모양, 두께 등이 바뀌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눈여겨볼만한 행사로는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온라인 콘텐츠이자 올해 첫 공연을 갖는 ‘집콘’이 있다. ‘청춘, 마이크 앞에 서다’라는 주제로 청춘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 이승윤을 비롯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 댄서 락앤롤크루, 독특한 자작곡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참가한다. 카카오 뷰와 카카오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각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대면·비대면으로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 내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 서비스를 통해 입장료 할인 혜택은 물론, 전국 영화관에서는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 상영하는 2D 영화를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선 뮤지컬 ‘금악’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사업부 관계자는 “이달에는 청년 예술가들의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 공연 집콘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막바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감성
1980년대 진보적인 미술인들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사회변혁 운동 ‘민중미술’이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에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들풀과 같이 유연하고 강인했던 사회참여적 미술운동의 양상을 조망하는 전시가 수원시립미술관에 마련됐다. 지난 18일 막을 올린 ‘바람보다 먼저’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수원시립미술관의 협력기획전으로 11월 7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된다. 1979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수원을 비롯한 경기, 인천,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했던 노동과 분단, 여성의 문제 등을 사회참여적 미술로 표현했던 그 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41인(팀)의 작가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1~5전시실에 총 189점의 작품과 200여 점의 아카이브 자료로 구성됐으며, 1부는 ‘포인트 수원’으로 2부는 ‘역사가 된 사람들’로 나뉜다. 신은영 수원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바람보다 먼저’라는 전시 제목은 민주화 운동이 상징적인 존재였던 시인 김수영의 ‘풀’에서 차용했다. 유연하고 강인해서 바람에도 뿌리 뽑히지 않는 생명력을 자랑하는 풀은 고난과 시련을 능동적으로 타개해왔던 들풀과도 같은 우리 민중의 주체성을 집약하는 표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