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세입 감소 우려 속에서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한 가운데 이번 추경안에서 예산이 증액 편성된 사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추경안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회소득 시리즈’ 예산이 감액된 반면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사회복지·과학기술 관련 사업 예산은 추가되거나 증액된 모습이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지난 22일 약 41조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의 규모는 지난 1회 추경(39조 2340억 원)보다 1조 6566억 여원(4.22%)이 증가한 40조 8907억 원이다. 도내 부동산 거래 둔화에 따른 세입 감소에도 전체 추경 규모는 늘어난 것이다. 추경안에 담긴 주요 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규 예산으로 도비 1715억 원(국비 1조 9730억 원)이,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업 증액분으로 453억 원(국비 1087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은 도민 1357만 명에게 단계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함이다. 또 지역화폐 관련 예산은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할인보전금 지원을 위해 편성됐다. The 경기패스 사업 예산도 222억 원에서 265억 원으로 43억 여원이 증액돼 편성됐다. 이는 경기패스의 이용 혜택을 추가하기 위한 것이다. 국·도비를 합한 분야별 사업 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관련 예산은 기존 17조 3978억 원에서 2조 2045억 여원(12.67%) 증가한 19조 6024억 원이며, 과학기술 예산은 기존 1483억 원에서 140억 여원(9.42%) 늘어난 1623억 원이다. 반면 제출된 추경안에서 장애인·농어인·체육인·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예산이 전체적으로 줄어들었다. 추경안에서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예산(139억 원)은 1억 원, 농어민기회소득 사업(707억 원)은 67억 원, 체육인 기회소득(34억 원)은 15억 원, 예술인 기회소득(88억 원)은 25억 원이 각각 감액된 채로 제출됐다. 청년·미래를 위한 정책·사업들도 대체로 감액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은 전체 예산(220억 원)의 90%에 달하는 200억 원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사업(64억 원)은 5억 원이 각각 감액돼 편성됐다. 다만 도는 지난 2022·2023년 세입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지방세수입을 1조 원 넘게 추가 삭감 편성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당초 지방세수입 기정액(16조 1055억)을 8000억 원(4.97%) 낮춰 편성했다. 도 관계자는 “당초 목표로 했던 세입 예측치가 변동되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2022·2023년과 비교해 상황이 더 안 좋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제386회 임시회(9월 5~19일)에서 도의 올해 두 번째 추경안을 심의·의결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배준영(국힘·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은 26일 연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통행료와 관련해 “오늘 인천시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제3연륙교 전면 무료화를 위한 헌법소원에 최선을 다해 꼭 인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인천시에서 제3연륙교 통행료와 관련해 ‘영종·청라 주민 우선 감면’과 ‘내년 3월 모든 인천시민 대상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아쉬운 점도 있지만, 현재 인천시가 처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달 29일 당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제3연륙교 전면 무료화를 요구했고, 이달 11일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제3연륙교 무료화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통행료 무료화를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영종과 청라 주민들은 이미 분양가에 약 5천억 원을 부담하여 다리 건설 비용을 충당했고, 공사 지연으로 인해 발생한 추가 건설비 역시 인천시와 경제청, 도시공사가 모두 공공재원으로 충당한 만큼 이 다리는 명백히 공공도로에 해당한다는 것이 배 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주민들에게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으며, 영종에 거주하는 10명과 함께 제3연륙교 통행무료화를 위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지난 19일 헌법재판소를 직접 찾아 헌법소원을 직접 접수한 배 의원은 “재산권과 평등권을 침해받은 주민들의 권리를 위해, 인천공항의 접근에 많은 비용을 내야 하는 국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제3연륙교의 완전한 무료화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국방비 증액’ 방침을 공식화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이날 2시간 20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회담 이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 “국방비를 증액할 것”이라며 “한국은 한반도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방비 증액 규모와 방식은 언급되지 않았으며, 첨단 무기 도입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대미 의존 심화’ 우려, 한국 방위력 자립 등은 물론 경제·통상 분야의 세부 협의 과정도 이 대통령의 과제로 남았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통상·안보, 새로운 분야 협력 개척 등 3가지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면서도 “(경제·통상 분야는)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 과정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농축산물 시장 개방 문제의 경우에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관련 얘기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회담 후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미국은 시장 개방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만큼 양국의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문제’를 언급했는데, 위 실장은 “소파 협정에 따라 주한미군이 그 부지를 쓰는 동안 우리가 공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말인지 헤아려본 뒤에 답을 드려야 할 것 같다. 협정문에 시설과 권역을 공여한다고 나와있기 때문에, 소유권을 주고받는 개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헤드라이너 박지현이 8월 26일(화)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열린 2025 송도맥주축제에 참가해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8월 25일 에녹, 26일 박지현, 27일 장민호, 28일 손태진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윤세하, 윤별하, 권혁이 8월 26일(화)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프크몰에서 열린 영화 '홈캠'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화 '홈캠'은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조사관 성희(윤세아)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를 그리는 작품으로 9월 10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마이진이 8월 26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홀에서 진행되는 KBS 1TV '열린음악회'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KBS 1TV '열린음악회'는 1993년부터 대한민국 음악 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헤드라이너 에녹이 8월 25일(월)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열린 2025 송도맥주축제에서 축하무대를 펼쳤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8월 26일 박지현, 27일 장민호, 28일 손태진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송도맥주축제가 지난 주말 동안 약 20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여름 대표 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연인, 가족 단위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발길을 이어가며 송도달빛축제공원 일대는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스컬&하하, 김범수, 에일리의 공연은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으며, 매일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는 관람객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더했다. 한편, 축제는 오늘(8월 25일)부터 나흘간 트로트 황태자 4인방이 무대에 올라 트로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남은 축제 기간에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송도맥주축제는 오는 30일 토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 속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체험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는 “송도맥주축제가 여름 대표 축제로서 축제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의 공식 홈페이지가 차별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공식 홈페이지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IDEA,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매년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산업 디자인이 출품되며 혁신성, 창의성, 심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본상을 수상한 타임빌라스 홈페이지는 타임빌라스 수원의 리뉴얼을 기념해 지난해 5월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홈페이지다. 차별화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 UX,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임빌라스 공식 홈페이지의 디자인은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타임빌라스가 지향하는 철학과 비전에 맞춰 설계됐다. 기존 개념을 탈피한 ‘동적 로고’ 적용, 세련된 비주얼 및 영상 요소의 강화, 사용자 ‘인터랙션’ 가미 등 혁신 요소를 홈페이지 전반에 적용해, 일반 기업 소개 홈페이지를 뛰어넘는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혁신’을 통
폐암으로 생을 마감한 인천의 한 환자가 아픈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평생 모은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인천 가천대길병원에 따르면 고 이성덕 씨(63)의 유가족이 최근 병원 측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서구 빌라에서 혼자 거주하며 공사장 일용직과 청소 등을 해온 이 씨는, 지난해 감기에 걸린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병세가 악화돼 지난 15일부터 응급실을 거쳐 입원 치료가 진행 중이었다. 치료 중 그는 병원 사회사업팀에 전화해 “기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문의,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후 세상을 떠난 이 씨를 대신해 그의 유가족이 이 씨의 전재산 1억 원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이 씨의 조카는 “폐암으로 아팠던 이모가 ‘아픈 아이들을 위해 남은 재산을 기부해달라’는 유언을 남겨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평생에 걸쳐 모은 재산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기고 간 고인의 뜻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고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소아 청소년 환자들의 건강과 희망을 되찾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보험요율 산출 전문기업 큐핏이 흥국생명보험의 상품개발 핵심 프로세스에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7일 큐핏은 자사 QPM_PV(가격자동산출) 솔루션을 흥국생명보험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흥국생명은 개인 담당자별로 진행되던 신상품 개발과 비효율적인 갱신상품 관리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PV 자동산출과 갱신상품 관리 자동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큐핏의 PV 가격자동산출 시스템은 ▲신상품 PV가격산출 ▲갱신상품관리 영역을 포괄하며, 정보 관리·처리 자동화, 산출식 표준화, PV산출 자동화, 판매 준비자료 산출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흥국생명은 신계약비 자동 산출 및 검증, 영업보험료·사업비 역전 체크 검증 등 주요 업무를 시스템 기반으로 전환해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요율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큐핏은 2023년 업계 최초로 손해보험사에 신계약 PV가격산출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생·손보 전 영역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정건영 큐핏 대표이사는 “2024~2025년 생·손보사 전반으로 PV자동산출 솔루션을 공급해 상품개발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이 시니어 손님을 위한 전문 채널 확대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문 채널인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는 기존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 번째로 개점한 시니어 세대 전문 상담 채널로, 맞춤형 금융 상담과 라이프 케어 서비스,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설계됐다.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에는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가 배치돼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영등포 라운지에는 대형 세미나실을 마련해 ‘세무·부동산 전문 세미나’, ‘문화·교양 강좌 및 커뮤니티 모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라이프 케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하나더넥스트 홈페이지’ 개편도 실시했다. 부동산, 연금, 세무, 요양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가 확대됐으며, 하나은행의 분야별 전문가가 집
컴투스가 모바일 MMORPG 아이모에 첫 글로벌 통합 서버 ‘가네샤’를 개설하며, 다국적 유저가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27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아이모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를 동시에 지원하는 글로벌 통합 서버 ‘가네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이 실시간 번역 기능을 활용해 원활하게 소통하며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규 서버에는 같은 진영 내에서도 특정 이용자와 전투할 수 있는 ‘적대’ 시스템이 적용됐다. 적대 리스트는 최대 100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PvP 허용 지역에서 전투가 가능하다.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9월 28일까지 경험치와 아이템 획득 확률을 높여주는 핫타임 이벤트가 진행되며, 9월 25일까지는 영웅 등급 무기, 스킬북, 기원석 등을 제공하는 ‘의문의 상인’과 신규 이용자를 위한 ‘초보모험가 특별지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신규 펫 ‘꼬맹이 여우’, ‘레틸라’, 코스튬 ‘포효의 숨결’, 물약 재료 퀘스트 ‘최고의 물약 재료는 어디에’ 등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됐다. 컴투스는 이번 서버 오픈과 함께 PC 버전 서비스도 예고했다
롯데마트가 제철 농수산물을 특가로 선보이며 물가잡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2025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핫’은 민생회복에 동참하고 물가 안정이라는 대형마트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연간 캠페인이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직진가격’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주차별 필수 상품을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본격적인 햇 농수산물 출하 시기에 맞춰 주요 제철 품목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금주를 대표하는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으로는 올해 수확한 햇 ‘홍로 사과(4~8입/봉/국산)’를 선정했다. 30일과 31일 주말 이틀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000원을 할인해 9990원에 판매한다. 금어기 해제로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됨에 따라 ‘활 꽃게(100g/냉장/국산)’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행사 전체 기간 동안 행사 카드(롯데·신한·삼성) 결제 시 20% 할인해 992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활 꽃게는 당일 새벽에 조업한 물량을 5℃ 이하 냉수에서 기절시킨 뒤 톱밥을 덮어 매장으로 곧바로 배송해, 살아있는 상태 그대로 신선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직진가격’ 상품도
KB증권이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투자정보의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 1위 증권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KB증권은 대표 MTS 'KB M-able(마블)'이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2025년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증권앱 이용자 2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소비자원의 서비스평가 모델(KSEQ)을 적용해 주요 증권사 앱의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평가했다. KB증권은 주요 7개 증권사 평균(3.55점)을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비스 이용 과정(3.72점), 핵심 서비스(3.85점), 서비스 체험(3.17점)으로 구성된 서비스 3대 만족도 부문에서 모두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용자 요구사항 조사에서는 ‘해외주식 거래 기능 강화’와 ‘종목 분석 및 리서치 보고서 확대’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꼽혔다. 이에 KB증권은 큐레이션 기반 투자정보 전략을 강화하고, 해외주식 관련 기업정보와 분석 자료를 확충할 방침이다.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소비자 만족도 1위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투자정보의 고도화, 디지털 콘텐츠 차별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산학협력 기반의 감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첫 석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HUG는 지난 22일 부산·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부산대 공공정책학부 공공감사 석사과정’에서 김용선 감사기획팀장이 1기 졸업생으로 학위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문감사인 양성을 위해 꾸준히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며, 앞으로 공공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감사 성과를 창출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공공정책학부 공공감사 석사과정’은 지난 2023년 3월 부산·울산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최초로 개설된 산학협력 감사업무 전문교육 과정이다. 감사원 출신 전문가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교수진이 부산·울산지역 내 공공기관 감사인을 대상으로 5학기에 걸쳐 감사정책, 인공지능·데이터 감사, 형법 및 공공기관 리스크관리 등 감사 실무 중심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부산대 공공감사 석사과정 교수진은 물론 졸업생 소속기관 임직원과 가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홍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감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산
성남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통합재건축 단지 ‘양지마을’이 오는 30일 주민설명회를 연다. 분당 내 최대 규모인 이 단지는 총 6개 단지, 4871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약 7500세대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이끈 한형기 전 조합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신반포·대치·개포 등 대규모 단지의 통합재건축 설명회를 주도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다. 한 전 조합장은 ▲성공적인 재건축 추진 전략 ▲초대형 하이엔드 단지 조성 방안 ▲리스크 관리 ▲신탁 운용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에는 주민들과 직접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양연합 운영진은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명확한 정보를 얻고 합리적 해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지마을은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7월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자로 승인받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남시는 ‘2035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현금 기여를 기본으로 사업성 분석을 마친 뒤,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에 초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한국토지신탁 주관으로 소유자
GS건설이 현장의 다양한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기반의 실질적인 혁신 도구들을 도입 중이다. GS건설은 구조 설계 도서를 검토할 때 휴먼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 AI 기반 설계도면 검토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도입,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도면을 검토, 비교를 자동화 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AI가 설계 도면을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오류를 탐색하고, 기존 도면과 업데이트 된 도면의 비교를 통해 변경된 히스토리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구조 도서를 작성하는 주체가 다양하고, 설계 변경이 빈번해, 각 도서 간의 불일치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특히, 인력에 의존한 도면의 단순 비교 작업은 휴먼 에러의 가능성과 변경된 도면의 히스토리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업무 효율성 역시 낮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S건설은 2024년부터 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인 (주)팀워크와 함께 AI 활용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2025년 개발해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 이번에 특허 출원까지 마친 것이다. GS건설은 시공 오류를 발생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