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이 광명에서 발생한 KT 가입자 소액결제 사건에 대해 각 지역 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사건을 이첩받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사건 관련 광명경찰서 61건, 서울금천경찰서 13건 등 총 74건을 이첩받아 병합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광명서 3800만 원, 금천서 780만 원 등 총 4580만 원에 달한다. 피해는 지난달 27일 최초로 접수됐으며, 지난 6일까지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자들은 광명시 소하동과 하안동, 서울 금천구에 거주 중이며 모두 새벽시간에 피해를 입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광명시 특정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그러나 이 외에 휴대전화 개통 대리점 및 요금제, 휴대전화 기종 등 모두 상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는 주로 소액결제를 통해 문화상품권이나 교통카드 등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피해 금액은 1인당 수십만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처럼 특정 링크를 접속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등의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피해자는 카카오톡이 로그아웃되는 등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러한 진술 등을 염두하는 한편 피해가 특정 지역에 집중된 점을 토대로 경찰은 중계기 해킹 가능성 등을 수사 중이다. 특정 지역에서 특정 시간대에 소액결제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이 사건이 최초다. 관련 전례가 없는 만큼 경찰은 우선 통신사, 결제대행업체, 상품 판매업체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범행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로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방의원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평택시의원 등 송치 이날 경기남부청은 지방의회 의원 국외출장 항공료가 부풀려졌다는 의혹 관계자들을 잇따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평택시에서 평택시의원 11명과 공무원 4명, 여행사 직원 2명이 불법 기부행위 혐의로, 하남시에서 공무원 1명과 여행사 직원 1명이 사기 혐의로 송치됐다. 하남시의원은 송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외에 경기도의회 등 12곳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 용인, 양평, 이천, 김포, 여주 등 5개 시군의회는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해 불입건 조치했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간 전국의 지방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원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한 결과 항공권을 위·변조해 실제 경비보다 부풀린 사례가 44.2%에 해당하는 405건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권익위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경기도내 시군의회 21곳 중 안성과 과천, 의왕을 제외한 18곳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각 의회 및 여행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모두 완료된 상태이며 필요할 경우 강제수사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 윤석열 전 대통령 구치소 특혜 의혹 사건 모두 이관 경기남부청은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각종 특혜를 받고 있다는 고발 사건을 한데 모아 수사할 계획이다. 법무부와 시민단체 등이 고발한 이른바 '윤석열 구치소 특혜 의혹'과 관련한 총 7건의 사건을 광역수사단 산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모두 이관했다. 법무부가 고발한 사건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구치소장의 허가 없이 교정시설 내 보안구역에 휴대전화를 반입했다는 혐의(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다. 촛불단체 시민행동 등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김현우 전 서울구치소장을 상대로 낸 고발 사건 6건도 있다. 해당 6건에는 더불어민주당 CCTV 열람 요구 거부, 특검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비협조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왕경찰서가 맡고 있던 김 전 구치소장 고발 사건까지 도경 이관을 완료했다"며 "서울구치소에 협조 공문을 요청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 오산시장 중대시민재해 적용 검토 경기남부청은 지난 7월 16일 폭우 여파로 발생한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 관련 이권재 오산시장에 중대시민재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까지 옹벽의 유지 및 관리 책임이 있는 오산시청 팀장급 공무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도로 안전점검 업체 4곳 관계자 A씨 등 6명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특히 업체 관계자 중 5명은 도로가 개통한 2023년 9월 이전부터 안전 점검 후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거짓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 나머지 1명은 불법 하도급을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수사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이며, 이 시장에 대한 수사 단계는 기초 조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정부가 공공택지 공급 방식을 전면 손질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에 택지를 매각하던 관행을 중단하고 직접 시행자로 나서 공급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민간 시행사들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계약 해지가 잇따른 데 따른 대응책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LH는 앞으로 택지 분양·매각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자금 조달, 인허가, 시공사 선정, 분양 관리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정부가 내건 ‘연평균 27만 가구, 5년간 135만 가구 공급’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카드다. ◇ 계약 해지·미매각 급증…시장 불확실성 노출 최근 몇 년간 공공택지 분양 사업은 줄줄이 좌초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민주·대전 중구)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LH가 민간에 공급했다가 계약이 해지된 공공택지는 전국 45개 필지, 116만 3244㎡ 규모다. 주택 2만 1612가구 공급이 가능한 물량이다. 해약 금액은 4조 3486억 원에 달한다. 계약 해지는 2022년 2개 필지에 불과했지만 2023년 5개, 2024년 25개로 급증했고, 올해도 이미 13개 필지가 해지됐다. 고금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경색, 공사비 급등이 겹치면서 민간 사업자들이 감당하지 못하고 손을 뗀 결과다. 미매각 택지도 늘고 있다. LH가 보유한 미매각 공공택지는 2022년 102만 7000㎡에서 올해 133만 6000㎡로 증가했다. 수도권 주요 입지인 군포, 남양주, 안산, 하남, 인천 영종도 등에서도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설이 가능한 택지가 팔리지 않고 남아 있다. LH는 지난해부터 ‘토지리턴제’와 무이자·거치식 할부판매 등 판매 촉진책을 내놨지만 성과는 제한적이었다. 49개 미매각 택지 중 매각된 곳은 11개(22.4%)에 불과했다. 분양대금 연체 사업장도 30곳에 달하며, 연체 금액은 4130억 원으로 집계됐다. ◇ 정부 “속도·안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공급 구조의 대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민간이 자금난이나 수익성 악화로 사업을 중단하면 공공주택 공급 자체가 차질을 빚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LH가 직접 시행을 맡아 공급 속도를 높이고, 경기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택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아울러 비(非)주택용지의 용도를 전환해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1만 5000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하고, LH 개혁위원회를 통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공급 안정 긍정적…LH 재무 리스크는 부담”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LH의 재무 건전성과 사업 추진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또 다른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민간 시행사들의 자금난으로 착공 지연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LH가 직접 시행자로 나서는 것은 현실적인 대안”이라면서도 “LH가 단기간에 수만 가구를 직접 공급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관리 역량이 필요한 만큼 재정 투명성 확보와 조직 개혁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정부가 공공택지를 활용해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며 “민간 의존도를 줄이고 LH 직접 시행을 확대해야 국민 주거 안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상승세를 기록하던 수원시의 고용률이 2025년 상반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한지 반기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이라는 목표로 신중년, 여성 등 경제활동 참여도가 증가하는 계층 취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등 산업기반 거점 육성 등 정책적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 3일 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상반기 시 고용률은 64.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전년 동기보다 2.6%p 상승한 수치로, 2023년 상반기 60.5% 이후 꾸준히 상승했으며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p 높았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기 대비 1.7%p 하락했다. 계층별 고용률의 경우 모든 계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0~64세 장년층의 증가 폭이 4.3%p로 가장 컸고 중년층(30~49세) 2.6%p, 어르신(65세 이상) 2.6%p, 청년층(15~29세) 1.9%p 상승했다. 시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를 통해 지역 일자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민선8기 전략으로 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계층별 취업 지원, 청년 지원 등 4가지 분야의 전략을 정하고 있다.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일자리를 발굴, 일 경험을 통한 경력 형성과 민간일자리 진입을 촉진하는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부터 신중년 등 세대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를 지속해서 개최하는 등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으로 산업기반 거점을 육성하고 기업 및 투자 유치와 금융 지원 확대 및 창업을 지원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유발효과를 유발하고 있다. 시는 계층별 취업 지원 정책 강화를 지속하는 한편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 등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자료를 보면 계층별 고용률을 비롯해 상용 근로자, 임시·일용 근로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민선8기 시 일자리 정책의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양분 삼아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지속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그룹 제이오원(JO1) 스카이, 준키가 9월 6일(토)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얼킨(ULKIN)’의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2026 S/S 서울패션위크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DDP와 덕수궁 돌담길, 흥천사, 문화비축기지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열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5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미우미우(MIU MIU) 신규 매장 오픈 기념으로 아이들 민니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번 미우미우 신규 오픈 행사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아이들 민니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고현정, 장동윤, 이엘, 조성하가 9월 4일(목)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로 오는 9월 5일(금)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9월 4일(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로 오는 9월 5일(금)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신예은, 엔믹스 설윤이 9월 3일(수)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버버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버버리 아트 스페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 '감정의 유산(Emotional Legacies)' 개최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감정의 유산(Emotional Legacies)' 전시 행사에 엔믹스 설윤, 배우 손석구, 박성훈, 신예은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도가 청사 내 화재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기존 CCTV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한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경기융합타운 CCTV AI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CCTV AI 시스템 도입 사업은 도청사, 도담뜰 등 경기융합타운 내 공간에 설치된 CCTV에 AI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융합타운 내 쓰러짐·다툼·군집 형성·차량 이동·화재 발생 등이 발생했을 시 CCTV가 특이 상황을 인지하고, 관리자에 메시지·알림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I 시스템 도입 사업이 완료될 경우 융합타운 내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도는 융합타운 내 약 300여 대의 CCTV 가운데 주요 구간을 선별해 AI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AI 시스템이 도입되면 CCTV 관리 인력이 모든 화면을 상시 모니터링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완할 수 있고, 안전 사각지대를 선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도는 기존 CCTV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신규 장비 설치 등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성까지 강화할 수 있을
여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사퇴를 주장하는 이들과 마주치면서 고성이 오가고 한동안 국회를 빠져나가지 못하는 등 봉변을 당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독립은 연합국 승리선물’이라는 발언이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저의 부덕의 소치와 광복절 기념사 내용으로 인한 일들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유감”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그는 ‘세계사의 눈으로 보면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자신의 광복절 경축사 발언을 언론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고 지적하며, “광복의 의미와 독립 투쟁의 가치를 구별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오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극소수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21일째 (독립기념관을) 불법 점거한 채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 관장은 항의하기 위해 기다리던 사람들과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에서 마주치며 회견 시작 전부터 소란이 일었다. 이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해고하라” 등을 외쳤고, 기자회견이 끝나고 계단에서 내려오는 김 관장을 에워싸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2025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에 총 263개 기업이 신청하며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는 오는 10월 24일 경기융합타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가 기후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갖춘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투자유치와 투자사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오른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펀드 등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하는 무대 심사를 거친다. 이어 최종적으로 선정된 6개 기업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 기업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벤처캐피털(VC) 등 주요 투자사들과 1대 1 투자상담 기회를 갖게 된다. 본선은 이번 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상기업에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등급별로 차등 지급되고, 오는 2026년 도 기후테크 기업 육성 사업에 지원하면 가점이 부여된다. 이번 행사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주요 기술은 ▲탄소포집 기술·신재생에너지 효율화 분야 ▲AI 기반
이권재 오산시장이 8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동탄2물류센터 건립 반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이시장은 화성시가 오산시민과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 강요하고 있다며 건립계획 전면 철회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이상복의장 시의원 및 각 통장단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시장은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주민 설명회' 자리에서 문제의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인근 지역인 오산의 교통 혼잡은 물론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과 시민들의 일상이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적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어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주변지역 동탄2 주민과 오산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산시를 교통지옥으로 몰아넣을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에 27만 오산시민을 대표한 시장으로서 전면 백지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시장은 특히,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에 물류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모습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4층,
쿠팡이 가을 시즌을 맞아 와우회원 전용 ‘더블할인데이’를 열고 3일간 매일 다른 테마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오는 10일까지 단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14개 카테고리, 2만 5000여 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약 6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홈·인테리어, 뷰티, 주방용품, 패션,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포함된다. 특히 ‘데일리 리프레시’ 코너를 통해 날짜별 테마관이 운영된다. 8일은 ‘더블 미식회’ 테마관에서 사과와 고등어 등 가을 제철 먹거리를, 9일은 ‘홈 리프레시’ 테마관에서 청소·정리용품과 간절기 이불 등 대청소 아이템을, 10일은 ‘가을 운동회’ 테마관에서 캠핑·등산 용품과 여행 키트 등을 제안한다. ‘더블할인데이 인기상품 코너’에서는 고객 호응이 높은 베스트셀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표 상품은 ▲코카콜라 오리지널 190ml ▲유한락스 멀티액션 욕실청소용 세정제 ▲퍼실 딥클린 9중효소 라벤더젤 드럼용 액상세제 리필 ▲다향오리 1등급 훈제 오리 슬라이스 ▲피죤 레귤러 섬유유연제 핑크로즈 ▲닥터유 한입쏙 단백질바 등이다. 쿠팡 관계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OK캐쉬백과 손잡고 고객에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hc는 SK플래닛의 포인트 플랫폼 OK캐쉬백과 제휴를 맺고 고객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bhc 자사 앱을 통한 편리한 주문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 확장과 브랜드 충성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들은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에서 3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bhc 자사 앱에서 등록해 사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폰 발급 방법은 OK캐쉬백 앱 내 ‘사용’ 탭의 ‘할인쿠폰’ 메뉴에서 bhc 쿠폰을 선택해 번호를 복사한 후, bhc 앱 쿠폰 등록 창에 입력하면 된다. 발급된 쿠폰은 bhc 앱 온라인 주문 시 사용 가능하며, ID당 월 3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bhc는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 혜택 강화뿐 아니라 자사 앱 중심 주문 비중을 늘려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전
남양유업이 설탕 없이 진한 맛을 구현한 ‘초코에몽 Mini 무가당’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SNS 이벤트를 연다. 남양유업은 ‘초코에몽 Mini 무가당’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소문내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일 출시된 ‘초코에몽 Mini 무가당’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신제품은 초코에몽을 보다 가볍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설탕을 넣지 않고도 특유의 부드럽고 진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원유 유래 당 외에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 당류는 5g, 칼로리는 65kcal로 낮췄으며, 120ml 소용량 패키지를 적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글에 ‘초코에몽 Mini 무가당’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가족·친구를 태그하고 댓글을 남기면 된다. 태그 인원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으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초코에몽 Mini 무가당’ 1박스(24개입)를 증정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신제품 ‘초코에몽 Mini 무가당’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준비했다”며 “앞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인다. G마켓은 8일 단 하루, LG생활건강과 원데이 특가 프로모션 ‘올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뷰티, 음료 카테고리 브랜드 22곳이 참여한다. ▲온더바디 ▲엘라스틴 ▲피지 ▲아우라 ▲홈스타 ▲코카-콜라 ▲환타 ▲숨37 ▲빌리프 등이 대표적이다. 브랜드 별 인기 상품은 8일 하루동안 온라인 최저가 수준을 유지한다. 특히, 슈퍼딜 코너를 통해 소개하는 115개의 딜 상품은 G마켓 MD가 엄선해 보다 강력한 할인율을 자랑한다. 대표 상품으로 ‘아우라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스모키머스크’, ‘온더바디 수퍼보타닉 바디워시 레몬 로즈마리 로즈’, ‘엘라스틴 프로틴클리닉 고영양 샴푸’ 등이 있다. 할인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G마켓에서 LG생활건강 브랜드 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30% 중복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일반고객도 20% 중복 할인쿠폰을 무제한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브랜드사 일반쿠폰, 멤버십 전용쿠폰 등과 함께 쓰면 체감 할인 폭은 더 크다. 결제 할인도 있다. 5% 할인되며, 결제 건당 최대
CJ제일제당이 KCC와 손잡고 컬러 디자인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KCC와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색깔 구별이 어려운 사람을 포함해 누구나 한눈에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는 색채 디자인을 CJ제일제당 사업장과 물류센터에 적용, 보다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김태호 CJ제일제당 안전경영실장(부사장),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장(상무),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을 연구·제작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시력 저하나 색각 이상을 가진 사람도 공간과 사물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작업 동선·위험 구역 구분과 신속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기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사업장 바닥과 벽에 ‘통로 구분선’, ‘차량 주행 유도선’ 등 안전 표지를 도입한다. 명도·채도의 차이를 활용해 시인성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