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국방비 증액’ 방침을 공식화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이날 2시간 20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회담 이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 “국방비를 증액할 것”이라며 “한국은 한반도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방비 증액 규모와 방식은 언급되지 않았으며, 첨단 무기 도입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대미 의존 심화’ 우려, 한국 방위력 자립 등은 물론 경제·통상 분야의 세부 협의 과정도 이 대통령의 과제로 남았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통상·안보, 새로운 분야 협력 개척 등 3가지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면서도 “(경제·통상 분야는)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 과정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농축산물 시장 개방 문제의 경우에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관련 얘기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회담 후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미국은 시장 개방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만큼 양국의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문제’를 언급했는데, 위 실장은 “소파 협정에 따라 주한미군이 그 부지를 쓰는 동안 우리가 공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말인지 헤아려본 뒤에 답을 드려야 할 것 같다. 협정문에 시설과 권역을 공여한다고 나와있기 때문에, 소유권을 주고받는 개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민간 발전소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NOx) 총량 할당량과 배출량이 인천의 다른 발전소와 달리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는 배출총량을 기준으로 사전 예방·관리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오염물질별 목표 대기질 달성을 위한 배출허용총량을 산정한 후 사업장별로 배출량을 할당하여 그 범위 내에서 오염물질 배출토록 하는 게 뼈대다. 인천지역 5개 발전소도 할당량을 받고 있는데, 민간 발전소인 포스코인터네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만 매년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는 총 7기의 복합발전기를 운영 중으로 수도권 발전설비의 약 9%에 해당되는 3412㎿의 설비 용량을 갖추고 있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네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의 올해 질소산화물(NOx) 할당량은 1287톤이다. 2024·2023년에는 1100톤, 2022년 960톤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반면 다른 발전소들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유연탄을 사용하는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의 올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할당량은 각각 3756톤, 2336톤이다. 지난 2022년 6083톤, 3753톤에 비해 대폭 줄었다.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소의 올해 질소산화물(NOx) 할당량은 올해 312톤으로 지난 2022년 1176톤의 30% 수준이다. 지난 2022년 1030톤이었던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소의 질소산화물(NOx) 할당량은 올해 431톤으로 절반 넘게 줄었다. 인천지역 발전소 중 포스코인터네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의 할당량만 늘어난 셈이다. 포스코인터네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는 실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도 늘었다. 지난해 포스코인터네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에서 나온 질소산화물(NOx)은 561톤에 달한다. 지난 2022년 506톤에 비해 55톤 가량 더 많이 배출됐다. 서구에 있는 발전소 중 가장 많은 양이다. 반면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소는 2022년 392톤에서 2024년 306톤으로,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소는 2022년 510톤에서 2024년 361톤으로,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소는 2022년 688톤에서 2024년 513톤으로 모두 감소했다. 할당량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환경부 관계자는 “포스코인터네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의 질소산화물(NOx) 농도가 평균 4ppm으로 기준 8ppm보다 낮았다”며 “이에 따라 총량제 할당량 산정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배출량 증가와 관련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 관계자는 “가동률이 높아질 경우 배출량이 늘어난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재선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후보가 선출됐다. 장 후보는 26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뤄진 결선투표 결과 발표에서 22만 302표(50.27%)를 획득해 21만 7935표(49.73%)를 얻은 김문수 후보를 불과 2366표(0.54%p) 차로 누르고 당대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당원 투표는 장 후보가 18만 5401표(52.88%)로 김 후보(16만 5189표, 47.12%)를 앞섰으나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김 후보가 60.18%(5만 2746표)를 얻어 장 후보 39.82%(3만 4901표)를 앞서 당심과 민심이 엇갈렸다. 이번 결선투표는 당원 투표 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됐다. ‘탄반(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후보 간 맞대결로 펼쳐진 결선에서 김 후보는 ‘탄찬(탄핵 찬성)파’로 결선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성남분당갑)·조경태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 등을 포용하는 ‘포용과 단합의 리더십’, ‘단결과 덧셈 정치’를 강조했다. 반면 장 후보는 탄찬파·친한(친한동훈)계 등과 선을 긋는 한편 ‘윤어게인’·전한길 씨 등과 연대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강성 단일대오’를 주장했다. 장 후보의 당대표 당선으로 전 씨와 극우 유튜브 등의 당내 영향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탄찬파와 결이 다르다”며 ‘결단’을 강조한 바 있어 안·조 의원, 친한(친한동훈) 의원 등과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대여 관계에서는 새 지도부가 더욱 극우로 치우치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정당 해체”를 주장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의 정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 후보는 당대표 수락연설을 통해서도 “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는 “오늘의 승리는 당원 여러분과 새로운 미디어환경이 만들어 낸 승리”라며 “당원만 믿고 도전해 지금까지 왔고 그것을 믿고 선택해준 당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바른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원들이 저를 당대표로 선택해준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며 “그 염원를 담아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거운 짐을 저 혼자 질 수 없다. 어려운 환경을 저 혼자 헤쳐나갈 수 없다”며 “당원들께서 국민의힘이 혁신하고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해주고 힘을 모아달라. 당원이 주인인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인천시장 유정복입니다. 경기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정견’, ‘정론’, ‘정직’을 사시(社是)로 23년 동안 인천과 경기지역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올바른 여론 형성에 힘써왔습니다. 김대훈 대표이사님, 이한성 인천본사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경기신문은 ‘바름’을 기초로 한 언론 본연의 역할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수도권의 흐름 속에서 인천시민과 경기도민들의 삶과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뤄왔습니다.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고, 불공정·부조리에 대한 지적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인천시는 세계를 움직이는 국제경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제행사 유치와 민간투자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최전선을 이끌고 있으며 경제성장률 1위 도시로 우뚝 도약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경기신문과 함께 ‘세계와 연결되는 도시’에서 ‘세계를 연결하는 도시’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실현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경기신문이 공
안녕하십니까?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입니다. 사람의 가치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독자의 눈과 귀가 되어 다양한 소식들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담아내는 경기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언론 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사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 김대훈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각계각층의 작은 소리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독자들의 대변자로 늘 최선을 다하시는 경기신문 기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인천교육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성과를 더욱 확장하고 심화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여정에 경기신문이 함께해 주시고, 교육과 지역을 잇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경기신문의 ‘정견, 정론, 정직’이라는 사시 아래 지역 발전에 기여하며 바른 언론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경기신문의 힘찬 걸음을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창간 23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언론으로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과 경기신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시의회 의장 정해권입니다. 먼저, 경기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2년 ‘정견(正見)·정론(正論)·정직(正直)’이라는 굳건한 사시(社是)를 내걸고 출범한 이래, 경기신문은 지난 23년간 지역 언론의 품격을 높이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지역사회의 여론을 선도하며 바른 언론의 길을 지켜주셨습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도 진실에 대한 갈망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중심에 있습니다. 경기신문은 창간 이래 한결같이 진실을 좇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를 지켜오며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왔습니다. 특히 인천과 수도권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취재와 보도는 우리 시민의 실질적인 도움이 주었으며, 독자들과의 신뢰를 쌓는 큰 기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신문이 시대의 변화에 흔들림 없이 본질을 지키며, 더욱 품격 있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인천시의회 역시 경기신문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기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경기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독자 여러분 모두의 건강
배우 윤세하, 윤별하, 권혁이 8월 26일(화)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프크몰에서 열린 영화 '홈캠'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화 '홈캠'은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조사관 성희(윤세아)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를 그리는 작품으로 9월 10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마이진이 8월 26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홀에서 진행되는 KBS 1TV '열린음악회'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KBS 1TV '열린음악회'는 1993년부터 대한민국 음악 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헤드라이너 에녹이 8월 25일(월)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열린 2025 송도맥주축제에서 축하무대를 펼쳤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8월 26일 박지현, 27일 장민호, 28일 손태진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송도맥주축제가 지난 주말 동안 약 20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여름 대표 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연인, 가족 단위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발길을 이어가며 송도달빛축제공원 일대는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스컬&하하, 김범수, 에일리의 공연은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으며, 매일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는 관람객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더했다. 한편, 축제는 오늘(8월 25일)부터 나흘간 트로트 황태자 4인방이 무대에 올라 트로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남은 축제 기간에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송도맥주축제는 오는 30일 토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 속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체험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는 “송도맥주축제가 여름 대표 축제로서 축제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
배우 공명, 신은수, 차우민, 윤상현이 8월 25일(월) 오전,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로 8월 29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세대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년 공무원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26일 도교육청은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30 청렴 주니어보드'와 임 교육감이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 선배'인 임 교육감이 후배 공무원의 고민을 직접 경청하며 따뜻한 조언을 건내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렴 주니어보드 위원 30명은 대인관계의 어려움, 사랑과 결혼, 포용의 자세, 시대에 따른 교육행정의 변화 등 현실적인 고민부터 인생의 방향성과 같은 다양한 질문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꺼냈다. 임 교육감은 "저에게 청춘은 틀을 깨보려고 이것저것 해본 시기"라며 "여러분도 본인이 생각하고 꿈꾸는 것을 시도하는 황금의 시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이 경기교육에 새로움과 바른 가치를 퍼트리는 불씨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간담회와 같이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청렴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도입해 올해 전 지역으
남양주시는 26일 ‘정책현장 투어’의 일환으로 진접읍 수해복구 현장과 다산동 왕숙천 스윙교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정책현장 투어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지역의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항구복구 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봉선사천 범람으로 도로와 교량이 파손되고, 제방이 유실된 진접읍 부평리 수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는 응급 복구 결과를 살피고,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해 추진될 광릉수목원길 재정비와 하천시설의 항구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봉선사 제1교는 전문가 자문과 주민 설명회를 거쳐 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해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부평리 송원사 인근 하천 구간에서는 임야에서 쏟아진 노면수와 하천 유수로 파손된 시설물의 임시 보강 상태를 살폈다. 해당 구간은 내년 6월까지 복구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점검한 다산동 왕숙천 인도교(스윙교) 운영 현장에서는 비상 대기 체계와 사전통제 절차를 확인했다. 이 교량은 유수량이 증가하면 접히는 구조로 설계돼 집중호우 시 양방향 교량이 분리되는 시스템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시 담당 근무자가 통제를 실시한다. 주 시장은 기습적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경기도의원 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26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뇌물수수, 알선수재,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의원 등 현직 도의원 3명과 전직 화성시의원 1명 등 7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도의원들은 화성시와 안산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으며 전직 시의원은 해당 지역구에서 의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 등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B씨로부터 각각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안산시 ITS 구축 사업 과정에서 편의를 받는 대가로 안산시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그는 여러 지역에서 ITS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A의원 등에게 "경기도에 관련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선순위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요청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조금은 시군의 재정 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지사가 재량으로 시군에 지원하는 재원이다. A의원 등은 B씨 청탁대로 자신이 지역구를 둔 지자체 등에 ITS 구축 사업 관련 특조금이 배정될 수 있도록 편의를
남양주시는 지난 25일부터 유기한 접수 민원에 대해 신청인에게 처리 단계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민원처리상황 알림문자 서비스’를 개선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민원 접수 시 대리인을 통해 신청한 경우에도 민원인이 직접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한 것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선된 서비스를 통해 신청인은 개발위허가, 공장설립승인 등 유기한 법정 민원을 접수할 때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담당자 지정 ▲보완 요구 ▲처리기간 연장 ▲처리 완료 등 핵심 절차별 상황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신청인이 ‘국민비서’ 서비스에 가입하면 알림톡으로 실시간 진행 상황을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향상시키고,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기업 직원을 사칭해 인테리어하겠다며 시공업자에게 접근해 자재비를 가로채는 '노쇼 사기'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불상의 인물이 파주 지역의 한 타일 시공업자에게 회사 임원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를 의뢰했다. 해당 인물은 특정 타일 업체를 소개하며 "자재비 일부를 먼저 송금해 달라"고 요구했고, 시공업자는 330만 원을 해당 계좌로 송금했다. 그러나 이후 연락이 두절되자 사기임을 깨달은 시공업자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해당 인물이 허위 타일업체를 내세워 돈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해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예선을 통과한 8개 시군이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공무원의 책임 부담은 낮추고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은 확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프로목민관’ 제도가 시민평가단과 경기도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로목민관’은 내부 회의의 신속성과 적극행정위원회의 면책 기능을 결합한 남양주형 신속자문기구다. 지난해 순회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신속하고 적극적인 인허가 추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돼 왔으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7차 회의를 열고 27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남양주시 적극행정 추진에 새 지표가 되고 있다. 시는 시민 생활불편 해소와 규제개혁을 위해 적극행정 추진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읍면동 ▲소상송인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2차 순회간담회를 추진 중이며, 현장에서 직접 듣고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
남양주시는 26일 진접읍 금곡일반산업단지에서 셀론텍이 신공장 내 첨단제조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작년에 준공된 남양주 신공장에 25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첨단제조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혁신적인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역량도 한층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착공식에는 김의서 셀론텍 대표, 온성준 SC엔지니어링 회장을 비롯한 관계 기업인과 지역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제조시설은 내년 초 준공 예정이며, 준공 후 약 80명의 연구․생산 인력이 상주해 첨단 바이오 의료기기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셀론텍을 시작으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특히 2028년 준공 예정인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기업 친화적 산업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셀론텍 신공장의 가동 준비는 남양주시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 기반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세계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자매도시인 강원도 영월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22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견학과 안양중앙시장 먹거리·평촌1번가 문화 체험, 안양빙상장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수련관은 지난 7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영원군청소년수련관,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래프팅 체험과 제27회 동강 뗏목축제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에 참여하며 우애를 다졌다. 이주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자매도시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휴먼북 여성 풋살&축구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휴먼북 여성 풋살&축구 강좌’는 시의 재능나눔 플랫폼인 휴먼북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들이 보다 쉽게 풋살과 축구를 배우고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지난 상반기 처음 개설돼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하반기에는 기존 수강생 9명과 신규 참여자 11명이 함께해 총 20명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강좌는 상반기에 이어 원지영 휴먼북이 감독을 맡아 기본기 습득, 팀워크 훈련 등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후반부에는 실전 경기를 통해 기술을 실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정원 마감 시 조기 종료된다. 신청은 남양주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휴먼북을 통해 여성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이어가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양소방서는 26일 소회의실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지한 서장과 정용훈 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심정지·뇌혈관질환 등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우선 수용과 진료 지원, 구급활동 시 의료자문 제공,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지한 서장은 “병원과의 협약으로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이송은 물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