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세입 감소 우려 속에서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한 가운데 이번 추경안에서 예산이 증액 편성된 사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추경안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회소득 시리즈’ 예산이 감액된 반면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사회복지·과학기술 관련 사업 예산은 추가되거나 증액된 모습이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지난 22일 약 41조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의 규모는 지난 1회 추경(39조 2340억 원)보다 1조 6566억 여원(4.22%)이 증가한 40조 8907억 원이다. 도내 부동산 거래 둔화에 따른 세입 감소에도 전체 추경 규모는 늘어난 것이다. 추경안에 담긴 주요 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규 예산으로 도비 1715억 원(국비 1조 9730억 원)이,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업 증액분으로 453억 원(국비 1087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은 도민 1357만 명에게 단계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함이다. 또 지역화폐 관련 예산은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할인보전금 지원을 위해 편성됐다. The 경기패스 사업 예산도 222억 원에서 265억 원으로 43억 여원이 증액돼 편성됐다. 이는 경기패스의 이용 혜택을 추가하기 위한 것이다. 국·도비를 합한 분야별 사업 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관련 예산은 기존 17조 3978억 원에서 2조 2045억 여원(12.67%) 증가한 19조 6024억 원이며, 과학기술 예산은 기존 1483억 원에서 140억 여원(9.42%) 늘어난 1623억 원이다. 반면 제출된 추경안에서 장애인·농어인·체육인·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예산이 전체적으로 줄어들었다. 추경안에서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예산(139억 원)은 1억 원, 농어민기회소득 사업(707억 원)은 67억 원, 체육인 기회소득(34억 원)은 15억 원, 예술인 기회소득(88억 원)은 25억 원이 각각 감액된 채로 제출됐다. 청년·미래를 위한 정책·사업들도 대체로 감액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은 전체 예산(220억 원)의 90%에 달하는 200억 원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사업(64억 원)은 5억 원이 각각 감액돼 편성됐다. 다만 도는 지난 2022·2023년 세입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지방세수입을 1조 원 넘게 추가 삭감 편성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당초 지방세수입 기정액(16조 1055억)을 8000억 원(4.97%) 낮춰 편성했다. 도 관계자는 “당초 목표로 했던 세입 예측치가 변동되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2022·2023년과 비교해 상황이 더 안 좋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제386회 임시회(9월 5~19일)에서 도의 올해 두 번째 추경안을 심의·의결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배준영(국힘·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은 26일 연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통행료와 관련해 “오늘 인천시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제3연륙교 전면 무료화를 위한 헌법소원에 최선을 다해 꼭 인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인천시에서 제3연륙교 통행료와 관련해 ‘영종·청라 주민 우선 감면’과 ‘내년 3월 모든 인천시민 대상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아쉬운 점도 있지만, 현재 인천시가 처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달 29일 당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제3연륙교 전면 무료화를 요구했고, 이달 11일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제3연륙교 무료화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통행료 무료화를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영종과 청라 주민들은 이미 분양가에 약 5천억 원을 부담하여 다리 건설 비용을 충당했고, 공사 지연으로 인해 발생한 추가 건설비 역시 인천시와 경제청, 도시공사가 모두 공공재원으로 충당한 만큼 이 다리는 명백히 공공도로에 해당한다는 것이 배 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주민들에게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으며, 영종에 거주하는 10명과 함께 제3연륙교 통행무료화를 위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지난 19일 헌법재판소를 직접 찾아 헌법소원을 직접 접수한 배 의원은 “재산권과 평등권을 침해받은 주민들의 권리를 위해, 인천공항의 접근에 많은 비용을 내야 하는 국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제3연륙교의 완전한 무료화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국방비 증액’ 방침을 공식화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이날 2시간 20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회담 이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 “국방비를 증액할 것”이라며 “한국은 한반도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방비 증액 규모와 방식은 언급되지 않았으며, 첨단 무기 도입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대미 의존 심화’ 우려, 한국 방위력 자립 등은 물론 경제·통상 분야의 세부 협의 과정도 이 대통령의 과제로 남았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통상·안보, 새로운 분야 협력 개척 등 3가지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면서도 “(경제·통상 분야는)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 과정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농축산물 시장 개방 문제의 경우에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관련 얘기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회담 후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미국은 시장 개방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만큼 양국의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문제’를 언급했는데, 위 실장은 “소파 협정에 따라 주한미군이 그 부지를 쓰는 동안 우리가 공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말인지 헤아려본 뒤에 답을 드려야 할 것 같다. 협정문에 시설과 권역을 공여한다고 나와있기 때문에, 소유권을 주고받는 개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헤드라이너 박지현이 8월 26일(화)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열린 2025 송도맥주축제에 참가해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8월 25일 에녹, 26일 박지현, 27일 장민호, 28일 손태진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윤세하, 윤별하, 권혁이 8월 26일(화)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프크몰에서 열린 영화 '홈캠'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화 '홈캠'은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조사관 성희(윤세아)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를 그리는 작품으로 9월 10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마이진이 8월 26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홀에서 진행되는 KBS 1TV '열린음악회'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KBS 1TV '열린음악회'는 1993년부터 대한민국 음악 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헤드라이너 에녹이 8월 25일(월)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열린 2025 송도맥주축제에서 축하무대를 펼쳤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8월 26일 박지현, 27일 장민호, 28일 손태진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송도맥주축제가 지난 주말 동안 약 20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여름 대표 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연인, 가족 단위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발길을 이어가며 송도달빛축제공원 일대는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스컬&하하, 김범수, 에일리의 공연은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으며, 매일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는 관람객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더했다. 한편, 축제는 오늘(8월 25일)부터 나흘간 트로트 황태자 4인방이 무대에 올라 트로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남은 축제 기간에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송도맥주축제는 오는 30일 토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 속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체험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는 “송도맥주축제가 여름 대표 축제로서 축제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
헤드라이너 박지현이 8월 26일(화)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열린 2025 송도맥주축제에 참가해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8월 25일 에녹, 26일 박지현, 27일 장민호, 28일 손태진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기아가 글로벌 공구 브랜드 밀워키, 국내 랙킹 전문 기업 케이밴과 손잡고 PBV 고객을 위한 맞춤형 랙킹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PV5 카고 모델을 중심으로 고객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 현장 맞춤형 차량 활용도를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27일 기아는 지난 26일 서울 압구정 Kia360에서 밀워키, 케이밴과 ‘PBV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랙킹 솔루션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밀워키 코리아 박용범 대표, 케이밴 정의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차량 내부에 공구와 부품을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설치 시스템을 개발한다. 랙킹 솔루션은 인테리어, 건설, 유틸리티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되며, 고객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밀워키는 특허 받은 모듈형 공구 솔루션 ‘팩아웃(PACKOUT)’을 기반으로 호환 플랫폼을 제공하고, 케이밴은 출장 설치와 A/S까지 지원한다. 기아는 차량 제원 정보와 판매 플랫폼인 기아 샵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랙킹 솔루션은 PV5 카고 모델에 최적
군포시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점차 일상 속에 자리잡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한 달간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을 설치·운영하며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운영 초기에는 다소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이 확산되면서 이제는 여름철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하루 평균 1,200병이 공급되는 생수는 대부분 오전 중에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으며,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로부터 “정말 시원하고 유용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군포시는 이번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여름에는 군포역, 금정역 등 교통 중심지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군포 얼음땡’을 단순한 폭염 대응 장비가 아니라 군포시의 명물, 작은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기억하는 도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이용시간, 이용방식 등 세부 운영 방안을 더욱
현대차그룹이 부산에서 열린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CEM16)’에 참가해 수소 중심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과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룹은 산업 탈탄소와 미래 연료 세션에서 수소 생태계 확장 방안을 공유하고, 의전차량으로 수소전기차 넥쏘 32대를 지원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였다.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는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목표로 2010년 시작된 고위급 회의로,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29개 회원국을 포함한 40여 개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산업 탈탄소 및 에너지 효율 세션과 미래 연료 세션에 참여했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가 경쟁력 있는 에너지원이 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재정 지원과 산업 개발을 병행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요 창출과 공급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가 간 청정 수소 인증 시스템과 상호 평가 기준 마련의 필요성도
군 공항 주변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부터 시행됐다. 이번 조치로 경기 성남·수원 등 군 공항 인접 지역의 재건축 단지들이 직격탄처럼 규제를 풀어내며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건축물 고도제한 산정 기준을 ‘대지 중 가장 낮은 지표면’에서 ‘자연 상태의 지표면’으로 바꾼 것이다. 예컨대 경사지에서 자연 지반을 5m 절토한 경우 기존에는 절토면을 기준으로 45m(약 15층)까지만 건축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원지반 기준으로 적용돼 사실상 50m까지 가능해진다. 국방부는 “법률상 고도 제한 자체는 유지하되, 불합리한 기준을 손질한 것”이라며 “비행 안전에는 영향이 없으면서도 국민 재산권을 보장할 수 있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과 함께 성남 분당구 야탑·이매동 일대의 비행안전구역 조정도 확정됐다. 2013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건설로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가 변경된 데 따른 후속 조치가 이제야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야탑·이매 일대는 기존 고도제한 45m(15층)에서 최대 154m(40층)까지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수혜 단지는 ▲탑마을 1·2단지 ▲장미마을 동부코오롱
삼성전자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5’에 참가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선보였다. 개인 맞춤형 절약모드부터 빌딩 단위 관리까지 아우르는 기술로 미래 기후 대응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시공간에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존을 마련했다. 입구에는 대형 LED 파사드를 설치해 기후 변화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바로 옆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가전의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를 통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에어컨, TV, 의류관리기 등을 동시에 연동해 취침·기상 등 생활 루틴에 맞춘 자동화 제어 과정을 보여준다.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모바일 기기뿐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이 들썩일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2만 5000여 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으로 채워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53개 단지, 총 3만 8979가구(임대 포함)다. 이 가운데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만 1852가구로 전체의 30% 수준이다. 지난해 10월(1만 2581가구)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수도권은 총 28개 단지, 2만 5276가구가 분양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 중 경기 지역이 1만 6735가구로 가장 많다. 광명 철산동 ‘철산역자이’, 안양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 구리 교문동 ‘중흥S클래스힐더포레’ 등이 대표적이다. 수도권 아파트 3채 중 2채가 경기에서 공급되는 셈이다. 인천은 미추홀구 도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를 비롯해 검단신도시 내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엘리프검단포레듀’ 등 5387가구가 청약 대기 중이다. 서울에서는 송파 신천동 ‘잠실르엘’이 9월 첫 주부터 1순위 접수를 시작하며,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센트럴아르떼해모로’ 등이 분양을 예고했
KT강남광역본부가 지난 26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제25회 경기도장애인 IT Festival’을 열었다. 27일 KT강남광역본부에 따르면 2001년 시작된 이 대회는 장애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경기도 내 만 7세 이상 등록장애인 400여 명이 참가해 IT, e스포츠, AI코딩 등 3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IT종목(eLife Map, eTool PPT, eTool Spreadsheet)은 국제대회인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와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졌다. 수상자는 향후 GITC 국가대표 선발전에 경기도 대표로 나설 수 있다. e스포츠 종목에는 닌텐도 볼링,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브롤스타즈, 스마트타자 챌린지가 포함됐다. AI코딩 종목은 KT의 AI교육 플랫폼 ‘AI코디니’를 활용해 자율주행 미션과 IoT 창작 활동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참가자 요청을 반영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종목이 신설됐다. 또 VR 체험관, 로봇 풋볼, 드론 축구 등 체험형 콘텐츠 부스도 운영됐다. KT는 사전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전시했고, KT그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가 생태계 활성화와 홀더들의 APR(연간 이자율) 향상을 위해 ‘밸리데이터 정산 프로그램’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거버넌스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과반수 찬성 시 시행이 확정된다. 27일 XPLA는 “이번 제안은 밸리데이터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홀더들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프로그램이 통과될 경우 향후 1년간 총 3천만 개의 XPLA 코인을 기여금으로 분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 분배 방식은 제안 통과 확정 후 1개월 이내 공지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XPLA 생태계의 실용성과 트랜잭션 증가가 기대되며, 다양한 디앱(DApp)들의 메인넷 온보딩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표는 밸리데이터와 토큰을 위임한 개인 홀더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든 절차는 XPLA Explorer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한편 XPLA는 구글 클라우드, 레이어제로, 애니모카 브랜즈, 블록데몬, 코스모스테이션 등 글로벌 웹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다양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경기동부 곳곳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다. 2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2도 ▲성남 23~32도 ▲과천 21~33도 ▲안양 23~31도 ▲광명 23~32도 ▲군포 22~32도 ▲의왕 21~31도 ▲용인 22~32도 ▲오산 21~31도 ▲안성 23~32도 ▲이천 22~32도 ▲여주 22~31도다. ▲양평 23~31도 ▲하남 22~32도 ▲광주 21~31도 ▲파주 20~31도 ▲양주 21~32도 ▲고양 20~33도 ▲의정부 21~33도 ▲동두천 21~32도 ▲연천 20~32도 ▲포천 20~32도 ▲가평 21~32도 ▲남양주 22~33도 ▲구리 22~33도 ▲김포 22~32도 ▲부천 23~32도 ▲시흥 21~31도 ▲안산 22~31도 ▲화성 22~32도 ▲평택 23~32도다. ▲인천 24~30도 ▲강화 21~29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4~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