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반도체에 대해 약 1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한국 반도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대응에 나섰지만, 해외 생산 물량이 많은 만큼 충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한국은 최혜국 대우를 확보했다”며 진화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미국 투자 발표 행사에서 “미국에 들어오는 모든 반도체(chips and semiconductors)에 약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 내에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거나 이미 건설 중인 기업은 예외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7일 “우리나라는 미국으로부터 최혜국 대우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0%든 200%든 간에,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면 반도체나 의약품 분야는 예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는 낙관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있지만, 전체 물량 중 미국에서 생산되는 비중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370억 달러(약 51조 원)를 투입해 텍사스 테일러시에 첨단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4000억 원)를 들여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공장을 짓기로 했다. 애리조나주에도 별도 생산시설 설립을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생산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대부분의 메모리 반도체는 여전히 한국이나 중국 등에서 생산되고 있어 전면적인 관세 회피는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내 생산 제품은 미·중 갈등과 맞물려 고율 관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액은 약 106억 달러(약 14조 7000억 원)로 전체 대미 수출의 7.5%를 차지한다. 업계는 대만, 홍콩 등을 통한 우회 수출까지 포함하면 실질 비중은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도에 대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25%의 2차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에 대해서도 추가 조치를 예고했다. CNBC 인터뷰에서는 “다음 주쯤 추가 관세 품목을 발표하겠다”며 반도체와 의약품을 직접 언급했다. 반도체 업계는 구체적인 관세 부과 시기와 적용 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상황을 주시하면서 미국 현지 생산 확대 및 공급망 재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중대재해 근절’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세우며 산업안전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주 4.5일제 도입, 이른바 ‘노란봉투법’ 통과 가능성 등 강도 높은 제도 변화가 예고되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비상등이 켜졌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이앤씨의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징벌적 배상제 등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하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의 강도 높은 질책 이후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즉각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점검과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국회에서는 건설안전특별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해당 법안은 중대재해 발생 시, 기업 매출의 최대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하고, 최대 1년의 영업정지까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업계는 법 시행 시 대형 공사 지연, 비용 급증, 중소업체 도산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건설업계는 이미 대응 체계에 착수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5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근절 TF’를 출범시켰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주요 단체와 한국건설안전학회, 한국시설안전협회 등 외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업계는 안전 강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산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규제 일변도 접근은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현장은 대부분 야외 비정형 작업으로, 사고 가능성을 제로로 만드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시스템은 충분히 마련돼 있으며, 문제는 이를 무시한 정책 설계”라고 말했다. 여기에 주 4.5일제 도입 논의와 노란봉투법 입법 움직임까지 더해지며 현장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주 4.5일제는 최근 정책화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 그러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야간 작업과 주말 근무가 필수적인 건설현장에 주 4.5일제는 공기 지연과 인건비 상승, 전반적인 공사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자금력과 인력 여건이 부족한 중소건설사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회에서 8월 임시국회 통과 가능성이 커진 노란봉투법도 업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개정안은 하청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파업 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정 지연·노사 갈등 확산·분양 일정 차질 등 현실적 우려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노사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향성은 이해하지만, 자칫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고려한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기업들은 ‘법과 제도의 무게’에 직면해 있다. 진정한 안전을 위한 정책이라면, 현장과 기업의 목소리도 정책 설계에 반영돼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북부지역 미군 반환공여지 처리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경기도가 이달 중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추진 TF’를 발족시키기로 함에 따라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주한미군 공여구역법안’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 10개가 계류 중이며, 이중 6개가 여야 경기 의원이 제출한 것이다. 박지혜(민주·의정부갑) 의원이 3개, 이재강(민주·의정부을) 의원이 2개, 김성원(국힘·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이 1개를 각각 제출했다. 이들 경기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에는 경기도가 정부·여당에 요청한 ‘특별한 지원’ 건의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 박 의원이 지난해 12월 19일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공여구역 내의 국유지를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발전을 위해 공용 또는 공공용 시설을 조성하는 경우, 부지매입경비 전부 또는 100분의 70이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반환공여구역을 공공목적인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로 임시 사용하는 경우, 무상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지난 1월 22일, 반환공여구역 총면적의 20% 내의 지역을 공업지역으로 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지난 6월 13일 추가로 제출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22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하여금 종합계획 및 지원도시사업구역 사업에 필요한 반환공여구역주변지역 등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우선 검토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제출했다. 그는 또 지난달 5일 반환공여구역 국·공유지의 장기 임대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도 대표발의한 상태다. 김성원(국힘·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이 지난 4월 11일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반환공여구역 매각가액 산정의 기준일을 반환일로 명시했다. 이를 통해 소요비용에 대한 불확실성과 막대한 사업비를 낮추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국방부에 경기 북부지역의 미군 반환공여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대통령 지시에 발맞춰 전날 현안대책회의를 열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고, 경기도는 이달 중 반환공여지 개발 TF를 공식발족하기로 했다. 도내 의원실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행안부와 국방부가 서로 책임을 넘기면서 법안 처리 등이 흐지부지됐었다”며 “이 대통령이 국방부에 전향적 검토보고를 지시하고 김 지사도 TF를 발족 시키겠다고 하니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가수 마이진, 전유진이 8월 6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MBN '한일톱텐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손태진, 박서진이 8월 6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MBN '한일톱텐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임윤아, 안보현,주현영이 8월 6일(수)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천호진, 이태란,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이 8월 6일(수)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새 금토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이 출연하는 KBS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로 오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9일(토)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2025 송도맥주축제에서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새로운 미식 구성 ‘흑백쿠폰북’이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인 ‘흑백쿠폰북’은 기존 온라인 스페셜 쿠폰북에 ‘흑백키친’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 쿠폰 2종이 더해진 확장형 구성으로, 축제장에서 더욱 풍성한 먹거리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흑백키친의 시그니처 메뉴 쿠폰이 단품으로 3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지만, 흑백쿠폰 구매시, 현장에서 흑백키친 메뉴를 구매하는 것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동일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흑백키친은 조광효, 채낙영, 장한이, 정우영, 이창재 셰프 등 실력파 셰프 5인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 이번 쿠폰북이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송도맥주축제는 별도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을 위해 흑백요리사의 시그니처 메뉴가 포함된 ‘흑백쿠폰북’, 다양한 체험과 할인 혜택을 담은 ‘온라인 스페셜 쿠폰북’,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드랍 패스권’ 등이 마련돼 있다. 해당 쿠폰은 네이버
현대차그룹이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스포츠단에 차량과 훈련 장비를 지원하는 ‘기프트카 플레이온’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온라인 영상과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7일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유소년 스포츠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프트카 플레이온(Gift-car PLAY O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 캠페인은 기존 '기프트카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초·중·고등학교 소속 유소년 스포츠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30개 유소년 스포츠팀을 선정, 맞춤형 이동 차량과 훈련용품, 응급키트 등을 제공한다. 지원 차량은 카운티, 카니발, 쏠라티, 그랜버드 중 팀 규모에 맞춰 결정되며, 훈련에 필요한 기본 장비와 응급처치 물품도 함께 지원된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운영 중인 양궁, 야구, 축구 등 스포츠단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 및 관련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캠페인이 유소년 스포츠의 순기능을 강조하고,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흐름에 발맞춰 가상자산 관련 자금세탁방지(AML) 규제 체계 전반을 재정비한다. 스테이블코인이 지급결제 및 자금이동 수단으로 활용되는 가운데, 불법 금융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FIU는 지난 6일 ‘가상자산 2단계법 입법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AML 제도 보완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세탁 등 불법 금융 거래를 차단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FIU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가상자산 2단계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될 영업행위 규제, 가상자산 발행 관련 AML 위험 요인을 분석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 상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CFT) 리스크에 주목한다. 연구는 스테이블코인을 국내 발행과 해외 발행으로 구분해 각국의 관련 법제 및 규제 체계를 조사하고, 주요국의 AML·CFT 규제 동향도 함께 살핀다. 참여자별 역할과 의무를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국내 제도의 미비점 및 개선 과제도 도출할 계획이다. FIU는
현대자동차가 대표 SUV 싼타페와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싼타페’와 ‘2026 투싼’을 7일 출시했다.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도입해 상품성과 선택지를 동시에 강화했다. 현대자동차는 SUV 라인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형 싼타페,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6 싼타페는 기본 트림 ‘익스클루시브’에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클러스터를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실속형 신규 트림인 ‘H-Pick’을 도입했다. 이 트림은 디지털 키 2, 에르고 모션 시트, 릴렉션 컴포트 시트, 천연가죽 시트, 전동식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해 상위 트림 수준의 사양을 갖췄다. 외장 디자인에서도 변화를 줬다.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몰딩 등 주요 부위에 블랙 컬러를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 블랙 사이드스텝과 전용 도어스팟 램프가 추가된 블랙잉크 플러스를 운영해 개성을 강조했다. 2026 싼타페의 가솔린 2.5 터보 모델 가격은 트림별로 익스클루시브 3606만 원, 프레스티지 3889만 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통해 한층 진화한 헬스케어 기능을 선보인다. 혈관 스트레스, 이소성 박동 감지, 항산화 지수 측정 등 다양한 지표 분석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건강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웨어러블 기기의 방향성을 건강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다. 7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센서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생활 습관 개선과 예방적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통합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 헬스는 2013년부터 웨어러블 센서 기술과 알고리즘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2021년에는 3가지 센서를 하나로 통합한 3-in-1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2022년에는 비접촉식 피부 온도 감지 기능을, 2023년에는 자외선 등 다양한 LED 파장을 통해 건강 지표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갤럭시 워치8에는 수면 시간 분석을 기반으로 한 취침 시간 가이드가 포함된다. 삼성서울병원 임상 검증과 KAIST 알고리즘 공동 개발을 거친 이 기능은 사용자의 생체 리듬과 피로도 등을 반영해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안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스마트 워치에서 항산화 지수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체내 카로티노이드 수치를 분석해 식습관이나 자외선 노출, 음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23주년을 맞아 유저 감사의 의미를 담은 대규모 여름 이벤트를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퀘스트와 강화 혜택, 출석 보상까지 포함된 이번 페스티벌은 게임 내 유저 참여도를 높이고 장기 유저에게 보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7일 그라비티는 대표 PC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서비스 23주년을 기념해 8월 6일부터 9월 3일까지 ‘여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02년 8월 상용화 이후 장기간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구성됐다. 유저는 게임 접속만으로도 ‘23주년 기념 선물 상자’를 받을 수 있으며, 상자에는 23주년 올인원 포션과 카프라 버프 등이 포함돼 있다. 대표 이벤트인 ‘프론테라 야시장’은 바르문트 NPC를 통해 이동 가능하며, 선행 퀘스트를 완료하면 메인 및 일일 퀘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인형 뽑기, 노점 음식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출석 보상도 강화됐다. 이벤트 기간 내 출석 시 보상이 두 배로 지급되며, 10일차와 20일차에는 특별 아이템이 추가 제공된다. 경험치 혜택도 주중 23%, 주말 30%까지 상승하고, 골드 PC방 이용 시
컴투스가 ‘컴투스프로야구V25(컴프야V25)’ 대표 모델 김도영 선수의 복귀를 기념해 전 유저를 대상으로 특별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BO 리그의 역대 최소 경기 1000만 관중 돌파 기대감과 함께 팬들의 응원 열기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7일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에서 김도영 선수의 공식 복귀를 기념해 쿠폰, 보상, 커뮤니티 참여 등 3가지 방식의 특별 이벤트를 오는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김도영 선수의 등번호 5번에 맞춘 숫자형 쿠폰이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쿠폰 입력 시 ‘라이브 고급 스카우트 티켓’ 5개, ‘라이브 5성 스카우트 티켓’, ‘555555 포인트’ 등의 아이템이 제공되며,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또한 ‘금주의 YOUNG KING’ 이벤트를 통해 김도영 선수의 실제 경기 기록과 연동한 보상도 준비됐다. 복귀 후 8월 10일까지의 홈런, 출루, 안타 기록을 바탕으로 8월 11일 특별 보상이 모든 유저에게 지급된다. 커뮤니티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8월 11일까지 지정된 게시글에 김도영 선수의 복귀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3~5성 시
미래에셋증권이 2025년 2분기 세전이익 5202억 원, 당기순이익 4059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해외법인이 2분기 연속 1000억 원 이상 이익을 달성하며 글로벌 전략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7일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세전이익 5202억 원, 당기순이익 40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50%, 57% 증가한 수치다. 반기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8663억 원, 당기순이익 6641억 원, 영업이익 8466억 원을 기록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로 나타났으며,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12조 4000억 원에 이른다. 해외법인의 세전이익은 1061억 원으로 집계돼 2분기 연속 1000억 원대를 유지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 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26%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미국, 홍콩, 유럽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가 주효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에서 자산관리(WM)로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533조 원(국내 453.4조 원, 해외 79.4조 원), 연금자산
스타벅스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8월 한 달을 보낸다. 7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 중인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한 달간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특별 기부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과 9호점으로 운영 중인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당 300원씩 기금으로 적립해 각각 독립유공자 후손의 장학금 지원과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스타벅스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매장이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로, 스타벅스는 기존에 지속해오던 커뮤니티 스토어의 기금 조성 활동과 더불어 8월 한 달간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매장 수익금 전액을 별도로 적립해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을 기금으로 조성해 지원하는 활동 외에 별도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월 한 달간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보다 많은 고객이 이번 특별 기부 활동에
CJ제일제당의 '습김치'가 한글 중심의 과감하고 혁신적 디자인, 창의적 네이밍, 심플하고 직관적인 패키지로 눈길을 끌었다. 7일 CJ제일제당은 습김치'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습김치'는 매운맛의 차원이 다른 화끈한 실비김치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MZ세대 속성에 철저히 맞춰 기획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식품 디자인에서 볼 수 없는 한글 중심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디자인, 제품 속성을 위트 있고 강렬하게 표현한 창의적인 네이밍, 심플하고 직관적인 패키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4월 출시된 '습김치'는 매울 때 내는 소리인 '습' 키워드가 확산하며 SNS 채널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7월 말 기준 총 7만 5000여 개가 판매됐으며, 인기에 힘입어 이달 초에는 '습 파김치'도 출시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혁신적 디자인 완성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고유의 매운맛에 대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앰배서더'와 브랜드 전문성을 담은 대내외 활동으로 서비스 철학을 공유한다. 7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달 31일 호텔 직무를 대표하는 전문가 그룹 '호텔 앰배서더(HOTEL AMBASSADOR)' 출범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롯데호텔 서울 아테네가든에서 열렸으며, 서비스 전문성 및 지식을 공유하는 문화를 더욱 견고히 하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직무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보여준 앰배서더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출범식에서는 앰배서더 임명장과 인증배지가 수여됐으며, 이후 이어진 CEO와의 간담회에서는 앰배서더의 향후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호텔 앰배서더는 각 직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후보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7인이 선발됐다. 우선 ▲2022년 K-Hotelier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지닌 객실 서비스 전문가 박세은 시그니엘 부산 객실 팀장 ▲세계적 권위의 컨시어지 인증 제도인 ‘레끌레도어(Les Clefs d’Or)’ 정회원 박진만 롯데호텔 부산 컨시어지 매니저 ▲30년 이상 폭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