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의 ‘추석 전 사법개혁 완수’ 의지에 발맞춰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대법관 증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법관을 증원해 국민이 보다 신속한 3심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인데 1심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반박도 제기된다. 일각에선 추후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들이 3심까지 진행될 경우, 대법관 증원이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판결 가능성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은 12일 사법개혁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중심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특위는 정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추석 전 사법 개혁 등의 완수를 약속한 만큼 대법관 증원 등 개혁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지난 6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대법관 수를 현..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정보 유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한 국회의원이 올해 상반기 도 특조금 배분 현황이 발표되기 하루 전 관련 정보를 보도자료로 배포하면서 해당 의원에게 특조금 정보를 전달한 도 관계자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지역의 한 국회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지역구 현안 사업 예산으로 수십억 원의 특조금을 도로부터 확보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보도자료 배포 시점은 도가 특조금 배분 현황을 발표하기 하루 전으로, 도의회 등은 지난 4일에야 특조금과 관련한 도의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도에 따르면 도지사가 특조금 배분에 대해 결제를 한 시점은 발표일 3일 전인 지난 1일이다. 도의 내부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누군가가 도지사 결제 이후 특정 의원에게 특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 미국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 대통령 취임 82일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우리 시간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 간의 만남으로,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더불어 최근 타결된 관세 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 협력과 첨단 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 안보 파트너십 강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방미는 ‘공식실무방문’으로 진행된다. 정상의 외교 방문은 관례에 따라 ▲국빈방문(State Visit) ▲공식 방문(Official Visit) ▲공식 실무 방문(Official Working Visit) ▲실무 방문(Working Visit) 등이 있다. 경제단체 등의 동행 여부에 관해 강 대변인은 “충분히 경제사절단 갈 의사도 있다. 그러나 구체적 논의가 오가는 단계가 아니라 아직은 발표할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미 정상회담과 함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는 “양국의 교감 속에서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공감이 있었다. 구체적인 말은 어렵지만 양쪽의 교감 속에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미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 강 대변인은 “아직 영부인 일정은 구체적으로 마련되거나 공지될 정도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함께 맞춰 진행되는 거라 저희만의 일정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한편 역대 한미 정상회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 후 1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후 51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각각 54, 71일 만에 이뤄졌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배우 임윤아, 이채민, 김광규, 조재윤, 최귀하가 8월 12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쫑파티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8월 23일(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여름 대표 야외 페스티벌 ‘2025 송도맥주축제’ 개막이 1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2025송도맥주축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맥주 중심의 축제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에는 ‘꽃가마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귀가 노선은 9일 내내 운영되며, 행사 종료 시각인 밤 10시 30분 전후로 사당, 잠실, 합정은 물론 수원, 송도,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운영된다. 주말인 23일, 24일, 30일에는 축제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도 함께 운행돼 방문 편의성을 높인다. 셔틀버스 예매는 ‘꽃가마’ 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장소와 시간은 송도맥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린다. 김범수, 에일리, 손태진, 박지현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무대를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주류는 성인 인증을 완료한 관람객만 구매할 수
배우 조여정, 정성일이 8월 12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9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트로트계 독보적 캐릭터 마이진이 8월 11일 오후 8시, 양주 옥정 중심상가 일대에서 ‘가수 마이진과 함께하는 기초질서 캠페인’을 열고 시민과 직접 호흡한 현장 홍보를 펼쳤다. 경기북부청의 ‘기초질서 확립 원년’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등 생활 무질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양주시장과 양주경찰서장,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58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도보로 상가 일대를 돌며 시민에게 기초질서 준수의 필요성을 알리고,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해 일상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양주경찰서 홍보대사인 마이진은 현장을 찾은 팬들과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버스킹 무대에 올라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전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이진은 “더운 날씨에도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신 시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기초질서가 확실하게 지켜지는 양주가 되는 데 더욱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공연 내내 “깨끗한 거리는 시민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쓰레기 제자리
리베란테(Libelante) 김지훈, 진원, 노현우가 8월 11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더 블루 편' 녹화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오늘(11일) 녹화는 KBS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더 블루 편'으로 영원한 하이틴 스타! 모두의 오빠 손지창, 김민종의 명곡 퍼레이드로 가수 테이, 손이지유(손승연X이예준X지세희X유성은), 산들, 켄X진호, 리베란테가 출연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임윤아, 이채민, 김광규, 조재윤, 최귀하가 8월 12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쫑파티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8월 23일(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극심한 타선 침체를 겪으며 LG 트윈스에게 패배했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서 2-11로 졌다. 이로써 KT는 54승 4무 53패가 됐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6패(10승)째를 떠안았다. KT 타선은 극심한 정체 속에 단 5개의 안타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KT 오원석은 1, 2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틀어 막았고,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그러나 5회 마운드가 급격하게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KT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구본혁에게 안타를 맞은 뒤 2루와 3루 도루를 연달아 허용했다. 이어 박해민에게 선취 적시타를 내줬다. 기선을 빼앗긴 KT 2점을 더 실점해 0-3으로 끌려갔다. KT는 7회초 수비 1사 1, 3루에서 LG 문성주에게 1점을 헌납했고 8회에는 추가 3실점해 0-7이 됐다. LG 마운드에 꽁꽁 묶였던 KT 타선은 8회 살아났다. 황재균의 안타, 장진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오윤석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2-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BBQ가 30주년을 맞아 땡겨요와 함께 패밀리(가맹점주)와 소비자들 모두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12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31일까지 ‘땡겨요’를 통해 치킨 메뉴를 주문하면 최대 8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땡겨요 앱 내 BBQ 브랜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들에게 최초 2번까지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BBQ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첫 2회 주문까지는 최대 8000원을 할인 받고 치킨 메뉴를 즐길 수 있다. BBQ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배달 주문을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BBQ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과 패밀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땡겨요’는 서울시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18개사의 협약을 통해 주문 시 최대 30%의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배달+가격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건당 2%의 저렴한 배달 중개수수료로 소상공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개인 맞춤형 뷰티 정보를 제공한다. 12일 롯데온은 AI(인공지능) 추천 기술과 SNS 트렌드 분석 기능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뷰티 탐색 앱 ‘트위즈(twiz)’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위즈’는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롯데온의 뷰티 버티컬 사업 확대와 함께 MZ세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신규 고객 풀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앱 이름 ‘트위즈(twiz)’는 뷰티 도구인 ‘트위저(tweezers)’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방대한 뷰티 정보 속에서 꼭 필요한 콘텐츠만을 선별해 제공하겠다는 큐레이션 철학을 담았다. 트위즈의 특징은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다. 사용자가 설정한 뷰티 프로필(피부톤, 피부타입 등)에 따라 홈 화면의 컬러와 추천 키워드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개인화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예컨대 봄 웜톤 이용자에게는 코랄 컬러 중심의 화면과 제품이, 여름 쿨톤 이용자에게는 라이트 블루 톤의 맞춤 콘텐츠가 제공된다. 상품 페이지에서는 프로필 정보에 따라 상품별 적합도 점수가 표시돼, 사용자에게 꼭 맞는 제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트위즈는 실시간 SNS 트렌드
쿠팡이 인기 생활필수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12일 쿠팡은 8월 ‘블랙생필품위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랙생필품위크는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연 6회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피죤을 비롯해 도브·스너글·가그린·퍼실·질레트 등 인기 브랜드 100곳 이상이 참여했으며, 헤어용품·세탁세제·청소용품·여성위생용품 등 다양한 상품 1500개 이상이 특가에 마련됐다. 쿠팡은 다양한 할인 코너를 준비해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릴레이 반값특가’ 코너에서는 행사 기간 중 세 차례에 걸쳐 새로운 ‘반값’ 상품을 공개한다. ‘MD’s Pick’ 코너에는 정가 대비 최소 20% 이상 할인하는 상품 15개를 엄선해 소개한다. 특히 와우회원만 구매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코너도 있다. 해당 코너에서 각각 2만 원 이상(2000원), 3만 원 이상(4000원), 5만 원 이상(1만 원) 구매하면 할인쿠폰이 적용된다. 주목할 만한 할인상품은 ▲유한락스 멀티액션 찌든때 세정젤(920ml*2, 4000원대) ▲유한킴벌리 스카트 잘닦이는 생분해 세정티슈(60매, 4000원대) ▲테크 딥클린 실내건조 액체세제 일반 용기(3L, 6000원대) ▲미쟝센 콤
파리바게뜨가 T 멤버십 대상으로 최대 50% 혜택을 제공한다. 12일 파리바게뜨는 SKT T 멤버십 감사제 프로모션을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매 금액 2만원 한도로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T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의 고객 감사제 페이지에서 파리바게뜨 쿠폰을 다운받은 후, 매장 결제 시 다운로드 한 쿠폰을 직원에게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프로모션 기간 내 1회 다운로드 및 사용 가능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객분들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T 멤버십과 함께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프로모션을 통해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제품들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정보 유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한 국회의원이 올해 상반기 도 특조금 배분 현황이 발표되기 하루 전 관련 정보를 보도자료로 배포하면서 해당 의원에게 특조금 정보를 전달한 도 관계자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지역의 한 국회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지역구 현안 사업 예산으로 수십억 원의 특조금을 도로부터 확보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보도자료 배포 시점은 도가 특조금 배분 현황을 발표하기 하루 전으로, 도의회 등은 지난 4일에야 특조금과 관련한 도의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도에 따르면 도지사가 특조금 배분에 대해 결제를 한 시점은 발표일 3일 전인 지난 1일이다. 도의 내부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누군가가 도지사 결제 이후 특정 의원에게 특조금 관련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실제로 해당 의원 측은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도와 특조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했고, 관련 정보를 사전에 공유받았다고 설명했다. 특조금은 도가 시군의 재정수요를 충당하게 해 지역 현안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교부금으로, 특조금 배분은 도지사의 고유 권한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의 ‘추석 전 사법개혁 완수’ 의지에 발맞춰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대법관 증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법관을 증원해 국민이 보다 신속한 3심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인데 1심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반박도 제기된다. 일각에선 추후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들이 3심까지 진행될 경우, 대법관 증원이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판결 가능성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은 12일 사법개혁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중심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특위는 정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추석 전 사법 개혁 등의 완수를 약속한 만큼 대법관 증원 등 개혁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지난 6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대법관 수를 현재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과 법조계 안팎에서는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대법관 증원에 동의하는 측에서는 국민이 보다 신속한 3심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 대표는 이날 특위 1차 회의에서 “모든 국민은 신속하게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며 “대법관은
김현정(민주·평택병) 의원은 12일 AI 시대 개인정보 침해를 막기 위한 이른바 정보인권 보장 법안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법안 제출에 발맞춰 같은당 김문수·박정현·박홍배 의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진보네트워크센터, 정보인권연구소, 참여연대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시대, 정보주체 권리 보호를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개정안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주체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개인정보 처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프로파일링’ 정의 신설 ▲동의 외 다른 법적 근거로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는 경우에도 내용과 법적 근거를 정보주체에게 고지 ▲개인정보 열람 범위를 처리 과정과 프로파일링 여부까지 확대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프로파일링 관련 사항을 의무 공개해 투명성 강화 등을 담았다. 김 의원은 “빅데이터·AI 시대, 프로파일링이 일상화됐지만 현행법엔 정의도, 국민의 알 권리 보장도 미미하다”며 “개정안은 프로파일링 개념 신설과 고지 및 열람권 강화를
한국기자협회는 창립 61주년을 맞아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 기념행사에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김창환 한국편집기자협회장, 박성호 방송기자연합회장, 이호재 한국사진기자협회장, 이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언론계·정관계 인사, 한국기자협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기자협회는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투쟁의 구심체로 탄생했다”며 “지금은 투쟁 대상이 바꿔 허위조작 정보와 선동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실에 충실한 보도가 지속되도록 기자협회가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정부는 공정한 언론 환경을 구축하고, 언론이 전하는 진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현 회장은 “협회는 창립 이후 펜이 칼보다 강하고, 진실의 무게가 권력보다 무겁다는 점을 증명하고자 했다”며 “지난해 12월 불법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인들은 카메라와 노트북을 들고 불법에 저항하고 역사의 현장을 기록했다”고 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언론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