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청 부설 만안영재교육원이 오는 22일 박달초교에서 개관한다. 1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원은 만안구 지역주민이 대상으로, 기존 안양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부설 영재교육원에 이어 안양 지역의 영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 지난달 이미 교육대상자 선발과정을 거쳐 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 20명씩 80명을 선발, 다음달 중순부터 영재교육이 실시된다. 안양과천교육청 류포열 중등교육과장은 “이 교육원에는 최고의 교사와 최고의 기자재로 영재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양시는 17일 청사 2층에 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상담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 센터는 138㎡ 규모로 센터장을 포함해 담당공무원과 취업상담사 등 10명이 상주하며 취업상담과 알선, 교육, 일자리 발굴 등 사후관리까지 취업 전 과정에 걸친 밀착 서비스로 취업 성공률을 한층 높이게 됐다. 시는 같은 층에 58㎡ 규모의 교육장과 사무실(79.9㎡)을 별도로 마련해 이 센터의 효율적 운영도 꾀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ay.intoin.or.kr)도 구축, 경기일자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구인·구직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인터넷 활용이 힘든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전화(1577-0019) 한 통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뿐 아니라 도내 전 시군의 일자리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날 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유관기관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 입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필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노동부 안양지청과 구인·구직에 따른 정보를 서로 공유할 것을 약속하는 MOU도 체결했다. 이 시장은 “일자리센터 개소를 계기로 취업상담과 취업박람회 개최 등 공격적 일자리지원 사업으로 실직자와 청년실
안양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1천억원을 확보, 지역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8개 은행과 협약을 맺고 연중 상시적으로 융자신청을 받기로 했다. 그 대상은 안양 지역의 중소기업으로 제조업이나 제조전업율 30% 이상인 기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농수산물 도매법인 등이다. 특히 올해는 여성이나 장애인이 대표인 기업 또는 종업원을 상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업체에 대해서는 융자 지원금의 이자보전율을 종전 2%에서 0.5% 늘어난 2.5%로 우대키로 했다. 또한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기업,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한 업체 등이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기육성자금에 기술개발과 시설자금 항목을 추가했다. 시는 이밖에 담보력이 부족하고 평가 등급이 낮아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SOS 애로 청취, 지식산업진흥원을 통한 다양한 기업지원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을 다하기로 했다.
개교 3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안양 인덕원고교(교장 정종문)가 지난 9~10일 이틀간 대대적인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치렀다. 이날 교복 구매에 나선 신입생과 그들의 학부모만도 무려 300여명이 대거 참여, 장사진을 이뤘다. 학교 측은 이번 첫 행사를 초스피드로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염을 토했다. 방학중인 지난 달 중순, 일제히 학교 홈페이지와 방학중 고3 졸업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이달 2, 3일 이틀간 졸업생들에게 1점당 1~2천원씩 주고 교복을 수거, 4일 이색적인 ‘사복 졸업식’ 개최, 9~10일 1점당 3천원씩 교복을 판매했다. 수거에서 판매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는데 채 열흘이 걸리지 않은 셈이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에서 700여점의 교복을 수거해 600여점을 판매, 3천여만원의 교복비용을 절감했다. 남은 100여점은 다음달 재학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놀라운 건 구매 신입생들의 비율은 여학생들의 80% 이상을 차지, 압도적인 구매 의욕을 보였다. 특히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바람에 자유복장을 입고 치러진 ‘사복 졸업식’은 눈길을 끌었다. 이 덕분에
‘스카이 타워 건립을 위한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라’ 안양지역 1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바른 안양사회 만들기 시민연합(상임대표 이형진)’은 8일 오전 안양시의 100층 규모 스카이타워 건립 계획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 이같이 주장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졌을 때 추진위의 심의를 거쳐 시행 일정을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날 성명은 지역 시민단체 연합이 시의 현실적 입장에 공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사실상 전격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한 것이어서 향후 시의 스카이 타워 사업 추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서에서 “이번 시의 계획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고뇌에 찬 결단”이라면서 “8천억원을 홋가하는 6만여㎡의 시청 부지를 활용, 부가가치를 창출해 시민들의 복지재원을 만들겠다는 발상은 단체장으로서 당연한 발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연합은 “시가 이 계획안을 갑작스럽게 추진 발표해 시민의 오해를 자초하고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어 매우 아쉽다”면서 “앞으로 추진과정을 독단적으로 추
이날 김국진 시의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도 “향후 양 도시가 적극적인 교류방안을 연구하자”고 다짐했다. 고마끼시는 면적 62.82㎢, 인구 15만3천696명 규모의 나고야 인근 도시로 지난 1986년 안야이 한일친선협회와 고마끼시 일한친선협회가 상호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103회 차례 교류해오고 있다. 한편 방문단은 8,9일 이틀간 일정으로 안양시청 U-통합사무실, 예절교육관 등을 견학하고 9일 오후 출국한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장영돈 부장검사)는 8일 채무자를 납치하고 감금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A(49)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이 빌려준 돈의 이자를 연체한 B(45·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납치해 한 건축자재 사무실에서 6시간 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상대로 법정제한이율(49%)의 10배가 넘는 연리 520%의 고리대금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공공예술재단(이하 공공재단)의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이 ‘2009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에서 무려 1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공재단은 지난해 (재)한국공공디자인 지역지원재단에 APAP작품을 출품해 이같이 13개 작품이 공공분야 우수작품에 선정, 세계적 명품 예술작품으로서 다시 한번 대내외에 명성을 드높이게 됐다. 시상식은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며 공공재단은 상장과 트로피, 13개 APAP 작품이 획득한 인증마크(PDA: Public Design Award)를 수여받는다. 인증마크를 획득한 작품은 지난 1, 2회 APAP 당시 작품이 대부분으로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안양전망대, 스트리트 퍼니쳐, 은하수, 낮잠데크, 미로언덕, 돌지도, 무제, 소풍벤처, 평촌지역에 설치한 특별한 휴, 에너지 박스, MO프로젝트 등이 있고, 안양1번가 광고물프로젝트와 안양천명소화를 위한 Happy walking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는 제3회 APAP가 열리는 해여서 더욱 뜻 깊은 수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대회는 (재)한국공공디자인 지역지원재단이 주최, ’2009국제공공디자인대상(IPDA) 조직위원회가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30여분간 기자간담를 갖고 출마에 따른 자신의 정책과 입장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우선 논란을 빚고 있는 100층 호화청사에 대해 말문을 열어 “대통령은 물론 광역 기초단체장들도 한결같이 건설과 토목으로 치적을 쌓으려 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지난 15년 지방자치의 심판이며 이 정권의 중간평가인만큼 토건주의를 앞장세우는 이필운 시장도 마땅히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야권단일화를 묻자 “여의도식 단일화가 아닌 경기도민이 원하는 단일화를 이룰 것”이라면서 “이를테면 민주당 중심의 단일화는 종영된 TV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처럼 이미 끝났다. 이젠 도민들이 바라는 ‘지붕뚫고 하이킥’같은 역동적인 단일화를 이루는 반전으로 야권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어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언급,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자신의 교육철학을 실현하는데 난관에 봉착했다”면서 “만약 도지사가 되면 광역과 기초단체가 절반씩 부담해 무상급식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무상급식 정책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그는 또 정당지지도와 인물인지도가 약하지 않냐고 묻자 “지난 2006년 1
권혁중(49·한) 안양시장 경선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권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서를 통해 “안양에서 6년간 택시기사로 일했기에 누구보다도 지역의 정서를 알고 있다”면서 “시장이 된다면 열린 행정, 재정 자립도 신장, 중앙정부와 소통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웃음이 샘솟는 도시, 1인 창업시대가 활발한 특화 경제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 단양 출신으로 안양과학대 졸업예정이며 전경련 국제경영원 21기 운영위원장, 세계 지적재산권협회 이사 겸 사무총장, 여정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