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주차난 해소와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주차장법에 따라 연 1회 실시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 동안 주차장의 적법사용 여부에 대해 건축물 부설주차장 984개소 총 2만6천751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일제점검을 통해 부설주차장 무단용도변경 및 본래기능 유지 여부, 주차구획선 적합 여부, CCTV 등 방범시설의 적법 설치 및 관리 여부 등을 조사한다. 불법사항으로 단속될 경우 원상회복시켜 주차장을 100%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상가 밀집지역 등 교통유발계수가 높은 곳부터 우선 점검을 실시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기간을 정해 자진 개선토록 계고조치를 취하고 미이행시에는 ‘이행강제금 부과’, ‘형사처벌’ 등 불이익 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 불법 용도변경은 주차난이 해결되지 않는 원인 중 하나”라며 “건축주나 관계자는 자진하여 불법 부설주차장을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중구는 지난 29일자로 계재덕(사진) 신임 부구청장이 임명됐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부구청장은 인천 중구 출신으로 지난 1981년 6월에 첫 공직에 입문해, 이후 남동구 보건소장, 연수구 보건소장, 근래에는 시 보건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갖춘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부구청장은 “세계의 관문이자 물류의 중심인 중구에서 일하게 돼 뜻 깊은 생각과 함께 부구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11만여 구민과 함께 구도심을 탈피한 생동감 있고 살기좋은 중구, 희망의 중구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사가 방만경영 정상화에 최종 합의함으로써 경영정상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3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노사는 유일하게 미합의 상태로 남아있던 ‘퇴직금 산정시 경평성과급 제외’ 항목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공사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에 1인당 복리후생비 38% 삭감과 19개 방만경영 항목 개선을 목표로 한 방만경영 정상화계획을 승인받았다. 이후 경영진 주도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직원들과의 특별간담회를 열어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애를 써왔다. 노동조합 역시 대의원대회, 조합원설명회를 통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찬반투표로 전 조합원을 아우르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공사는 지난 6월26일 정부에 제출했던 방만경영 개선 19개 항목 중 18개 항목에 대해 1차로 노사 합의를 이끌어 냈다. 그러나 ‘퇴직금(평균임금) 산정시 경영평가성과급 제외’ 항목만은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으나 꾸준한 대화와 교섭으로 19개 항목 모두에 대해 합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직원 1인당 연간 복리후생비가 기존 681만원에서 423만원으로 축소되고, 퇴직금 산정시 경영평가성과급을 제외한 급여에서 평균임금이
인천시 동구 송림오거리 주변의 도로가 균열된 것은 물론, 조명등이 깨지고, 보행자 보호용 펜스가 파손됐음에도 구청에서 방치해 동구 주민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31일 제보자 A(41)씨는 “수개월 전에 도로에 균열이 왔고, 비오는 날이면 물이 고여 그곳을 지나다 물벼락을 맞은 적도 있다”며 “그런데도 행정관청에서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구청의 무관심을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 B(45)씨는 “조명등이 깨지고 그곳에 물이 고여 물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으며, 썩은 물에서는 해충이 생겨 득실거리고 있다”며 “이밖에도 보행자용 펜스가 파손돼 그곳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버려 미관상 보기 안좋다”고 눈살을 찌푸렸다. 이어 “인천AG가 다가오는데 외국인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미개인 나라로 오해할까봐 걱정이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추경예산을 받아 예산을 확보했지만 다른 장소도 민원이 많아 순서대로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며 “바로 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지방경찰청 1부장에 해외 교육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박진우(52·사진) 경무관이 새로 부임한다.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행정리더십학을 공부한 박 부장은 지난 1989년 간부후보생 37기로 경찰에 입문, 강원 인제서장,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청 22경찰경호대장, 경찰청 경호과장, 대구청 차장, 부산청 3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경무관은 수사와 경호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용대기자 kyd@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모래내시장에 소화기 50대를 기증했다. 남동소방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전통시장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기에는 롯데백화점인천점장과 이상원 모래내시장 상인회장, 남동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에 앞서, 안전위험에 노출된 상점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인 ‘러브스토어’ 오픈을 진행한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래내시장의 시설안전의 개선을 위해 백화점 직원들이 직접 방문, 체계적 점검 및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이용우 점장은 “앞서 진행했던 러브스토어 오픈 때와 마찬가지로 전통시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상생활동”이라며 “앞으로 모래내시장의 시설안전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대우글로벌갬퍼스 푸르지오 아파트 근처 자전거 전용도로의 파손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부상을 당해 비난을 받고 있다. 28일 제보자 A(49)씨는 “야간에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지나다 넘어져 허리를 크게 다쳤다”며 벌써 몇 개월째 자전거 전용도로에 구멍이 크게 생겼는데도 관할청에서 그대로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시민의 세금으로 시민들이 이용하라고 만들어졌는데 관리소홀로 이용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주민 B(45)씨는 “이곳은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가 같이 형성돼 있는데, 저녁에 구보를 하다 움푹 파인 자전거 전용도로에 빠지면서 넘어져 무릎이 까졌다”며 “구보하다 자전거가 오면 피해줘야 하는데 인도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어디로 피해야 할지 난감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인천AG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인도에 잡초가 무성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 같아 외국인들 보기에 창피하다”고 호소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경제청에서 위탁을 받아 관리를 하는데 인천 AG대비 코스 위주로 관리를 하다
중구월디장학회는 지난 27일 중구청 월디관4층 회의실에서 ‘2014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월디장학생에는 우수장학생 114명, 자립장학생 22명, 특기장학생 3명 등 총 139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이날 장학금 2억4천380여만원을 받았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중부서는 최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민간협력단체들의 적극적인 치안활동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생활안전협의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아시안게임기간 중 민·경이 협력해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지방법원은 27일 권위적인 이미지를 벗고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기 위해 프로야구 SK와이번스 구단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지법은 법원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벗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SK와이번스는 지역에 연고를 둔 야구단으로서 지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은 김동오 인천지법원장을 비롯, 수석부장판사 등 5명과 SK와이번스 사장 및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법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사회공헌활동 첫 이벤트로 오는 9월4일 오후 6시 인천문학야구장에서 ‘인천법원 야구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경기 전 판사와 및 직원들이 시구와 시타에 참여하고, 경기 중간에는 야구장 대형전광판에 인천지법 홍보 동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