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집중구매 등 지역상권 이용하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집중구매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로 기간 내 1억원 구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공무원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의 자율적인 구매를 독려하는 한편, 각종 행사와 시상, 격려, 위문품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 관내 기업체에는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상품권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선물로 주고받아 따뜻한 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통확대로 지역상권이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인천의 40개 전통시장과 12개 지하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고, 농협, 기업, 우리,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동구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중단해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2일 ‘공모사업 상당수가 사업취지에 부적합하다’는 전문기관의 의견과 사업 추진 기간이 너무 짧다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2014년 동구 마을 만들기 사업 중단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에 대해 주민 A(47)씨는 “구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치 않고 독단적으로 사업 중단 안내문을 보내와 주민들이 심각하게 분노하고 있다”며, “민·관 협력시대에 걸맞지 않는 행정”이라고 잘못된 구정을 비난했다. 또 다른 주민 B(50)씨는 “구에서 말하는 전문기관은 인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이들은 ‘부적합이라는 말을 한적이 없다’고 하는데 구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사업을 추진할 때까지 계속 집회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동구청에서 사업시작 당시 검토해 달라고 질의를 보내와 적합하다는 검토의견서를 보냈으나, 구는 센터가 보내온 검토의
인천시 동구가 인천AG를 한달 앞두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는 대기, 소음, 수질 등 각 분야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미한 사항인 경우 현장에서 지도하고 있다. 그러나 고의적·반복적 위반사항은 고발조치하는 등 엄중한 행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 구는 집중점검에서 비산먼지발생사업 미신고 1개소, 자가측정 미실시 1개소, 운영일지 미기록 2개소, 비산먼지변경신고 미필 1개소 등 환경관련법 위반 사업장 5개소를 적발, 행정처분을 통해 경고 및 과태료 560만원을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인천AG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대회운영과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
동구는 오는 27일까지 제25회 화도진축제 기념 구민노래자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민노래자랑은 참가 접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예선을 거쳐 15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다음달 27일에는 제25회 화도진축제 메인 무대인 동인천 북광장에서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본선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만19세 이상인 동구 거주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만 지난 2년간 열린 구민노래자랑의 입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 중구 신흥동3가와 연수구 옥련동을 잊는 옹암 교차로 신호체계가 현 실정에 맞지 않아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옹암교차로 도로는 당초 사거리였으나 물류1단지로 인해 도로가 새로 생기면서 오거리가 됐다. 그러나 교통신호체계는 기존 사거리 체계로 유지하고 있어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지역 주민 A(45)씨는 “이 도로를 이용, 옥련동에서 신흥동3가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직진이 되지 않아 경인방송 앞에서 유턴하고, 퇴근길에는 아암도 앞에서 유턴해 돌아가는 불편을 겪고 있어 시간적이나 비용적으로 낭비”라고 불만을 호소했다. 다른 주민 B(50)씨는 “신흥동 3가 공장 30여곳에서 근로자 약 3천명이 출퇴근을 하고 있으나 버스노선도 없어 승용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직진 신호체계가 없어 경인방송 앞에서 내려 약 20분정도를 걸어서 출근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물류1단지로 진출입 하는 화물차량들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한참 돌아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오거리 도로사정에 맞는 신호체계로 바꿔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
인천시 동구 만석동은 지난 17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노인 200여명을 초대해 ‘바르게살기위원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경로잔치는 만석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며 동네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중구 동인천동과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은 동인천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중구와 괴산군은 지난 2008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각 동과 읍·면 간에 1대 1 자매결연을 권장해 행정·문화·체육·복지·환경·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해 왔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지방법원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에 18일 김동오(57·사법연수원 14기·사진) 전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가 인천지방법원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동오 법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신뢰받는 법원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의 소통을 비롯해 법원 구성원 사이에서의 원할한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사법신뢰는 법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법관은 재판받는 당사자들이 공감하고 승복할 수 있는 재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법관은 소소한 언행은 물론 판결서를 쓸 때도 신중해야 한다”며, “개별 재판에서 신뢰 확보가 곧 사법부 전체의 신뢰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원이 아직은 국민으로부터 온전한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민원인을 비롯한 재판 당사자를 배려하는 자세를 당부했다. 서울 출신인 김 법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김용대기자 kyd@
SnC시카고치과병원이 지난 14일부터 한 달간 원내 명품관에서 색이 들려주는 이야기 ‘색의 언어’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17일 병원에 따르면 색 언어의 의미를 작품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회에는 ‘SOOP 그룹전’으로 8명의 작가가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SOOP팀 김종오 지도교수는 “색에는 사람의 정신적 감성을 자극해 신체를 움직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해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송병권 대표병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고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림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nC시카고치과병원은 지난해 송도지역 영·유아원생과 홀몸노인층에게 무료 구강검진 및 치료를 진행,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용대기자 kyd@
옹진군청이 영흥면 일대 산지법 위반단속을 시행하면서 법인기업과 개인 간의 고발조치 등을 형편성에 어긋나게 적용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지역 건축법인 업체인 ‘단 건축’이 수년전 영흥면 내리 180-26 일원에 9천900여㎡(약 3천평)를 벌목한 뒤 방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청은 복구 명령을 내리기만 했을 뿐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도 없이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같은 산지법 위반을 한 개인에게는 복구명령을 이행치 않을 시 즉시 고발조치 하는 등 형평성을 잃고 있다는 비난이다. 14일 제보자 A(60)씨는 “‘단 건축’이 벌목한 장소는 대로변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수년전 벌목을 해 복구명령이 내려졌으나 이행치 않아 고발조치를 당했어도 여태껏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며 편향된 행정을 비난했다. 또 다른 주민 B(60)씨는 “‘단 건축’은 영흥면 내리 삼거리 대로변에 야산을 벌목한 상태로 약 5년 전부터 현재까지 방치하고 있다”며 “비가 많이 오면 토사가 흘러내려 산사태가 우려되고 있으나 군에서는 나몰라라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단 건축’ 관계자는 “2009년에 최초 산지 허가를 득하고 단독 주택 필지를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