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제2신도시 확정후 반경 2㎞ 내 개발 제한 사업중단·사유재산 등 인근 주민들 피해 확산 도의회 박천복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박천복(한·오산1)의원은 13일 “정부의 동탄제2신도시 발표로 인해 오산시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오산시 발전을 위해 명품신도시를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223회 임시회 마지막날 본회의에서 ‘동탄 제2신도시 발표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동탄제2신도시 발표는 2020국토종합계획, 수도권정비계획, 2020수도권광역도시계획 등 각종 상위 계획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발표했다”며 “동탄제2신도시와 반경 2km 인접해 있는 오산시는 5∼20년동안 시가화조정구역 등의 개발행위 제한으로 인해 오산 시민들의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진행중인 각종 사업의 전면 중단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오산시 오산동 등 4개동 약87만평이 도시계획의 사형선고를 받고 충격에 쌓여 있다&r
경기도의회는 13일 도의원이 도정 및 교육발전을 연구할 수 있도록 구성한 ‘도의회 의원연구단체 2007 연구활동계획’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의원연구단체는 총 13개 단체 76명으로 공동참여 학술연구용역비 2억4천만원과 세미나, 발표회 등을 위한 행사지원비 5천900만원이 지원된다. 승인된 연구단체와 연구주제 및 연구활동비로는 조양민 의원 등 5명의 지방자치와 여성연구회의 경기도 여성정책에 대한 효과성 평가를, 복지포럼(서영석외 10인)은 경기도 민간복지자원의 활성화 및 효율적 운영방안에 각각 2천6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방안연구회에는 차희상 의원 외 4인과, 김승재 의원외 5명의 승지회(김승재외 5인)가 각각 2천600만원, 평택항발전연구회(최중협외 4인)는 국제물류거점으로서 평택항을 위해 1천만원 이내, 교육재정연구회(유재원 외 5인)는 경기도 표준학교운영비의 합리적 집행 방안에 2천300만원 등이다. 경기교육포럼(최진학 외 5인)은 실업교육 활성화 대책에 관한 연구에 2천300만원, DMZ 포럼(이재진 외 4인)은 도내 세계문화 전시관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에 2천600만원, 문화예술연구회(이경영 외 5인)은 경기도립 공연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소속 백승대(광명2)의원이 13일 한나라당을 전격 탈당했다. 백 의원은 이날 제223회 임시회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처음 정치에 입문해 도의원으로 당선시켜준 사랑하는 한나라당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떠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조만간 대권출마를 선언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탈당 이유에 대해 “이번 결정은 저 자신의 정치적 입장보다는 정치적 신의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선택한 결정”이라며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본 의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 의원은 “비록 한나라당을 떠나지만 언제나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마음으로 경기도정과 도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백 의원의 탈당으로 도의회 한나라당 의석은 112석으로 줄어들었다.
민주당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장관은 13일 “연말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새로운 후보, 일관되게 반한반노의 길을 걸어온 후보가 필요하다”며 통합민주당 대권후보 경선 출마 의사를 공식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위 범여권 후보 모두는 1∼2%의 지지를 받고 있어 이미 패배가 검증된 후보들이다”며 “이제 새로운 후보가 필요하고 반한반노의 길을 걸어온 자신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다음주 중 국회에서 대권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돌입한다. 김 전 장관의 출마 선언은 민주당 출신으로는 처음이다. 그는 “충북출신이며 민주당으로 재선에 성공했고 원칙을 지키기 위해 낙선의 아픔을 감수했으며 과기부 장관 재임시 IMF 극복에 일익을 담당하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이제 시작이고 그 출발점은 경기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대해 김 전 장관은 “범여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그는 한나라당 탈당 후보일 뿐”이라며 “15년간 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를 한 사람이 범여권 후보를 하겠다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모욕이다”고 강력 비난했다.
경기도 수원에 (가칭)경기고등법원을 설치하기 위한 법률개정안이 12일 국회에 제출됐다. 열린우리당 이기우(수원 권선)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경기지역에 고등법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경기지역 중 수원을 비롯한 인근지역의 주민이 항소 또는 항고사건의 심판을 받기 위해 서울까지 왕래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내년 7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 의원은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사건 편중으로 소송업무가 지연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법률문제를 해결하는데 곤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국민의 법원에 대한 접근권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경기지역에 고등법원을 설치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도내 의원 20명 등 44명이 공동 발의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 법안심의 소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이 의원은 이어 “법안의 시급성· 필요성에 대해 국회에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기본권인 주민의 재판청구권 보장의 중요성으로 인해 빠른 상정 및 처리가 가능한 만큼 향후 경기도민의 역량결집이
도내 특수 소방차량 중 일부가 정비대상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정비를 소흘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방장비관리규칙 등에는 소방차량 특장부분인 와이어 등에 대한 정비지침 자체가 없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환)가 12일 송탄소방서를 방문, 지난 5월 서울 중랑소방서 굴절사다리차 사고 방지를 위한 도 소방재난본부의 특수 소방차량(굴절·고가사다리차)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도 소방재난본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10일간 도내 소방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가사다리차 35대와 굴절사다리 32대 등 총 67대의 특수차량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고가사다리차 1대와 굴절사다리차 7대 등 총 8대(11.9%)가 정비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굴절사다리차의 경우 총 32대 중 20대가 서울 중랑소방서 사고발생 차량과 동일회사 차종인 것으로 밝혀져 사고발생에 대비한 긴급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정비대상 차량 8대중 교체 대상이 분당의 굴절차와 의정부 고가차를 제외한 6대가 서울 중랑소방서 사고 이후 정비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사고위험을 방치한 것이 아
앞으로 농약, 중금속, 항생물질 등 제시된 안전성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을 신고할 경우 연간 최고 2억원 한도내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12일 소비자에게 도 농산물의 안전성 보장과 명품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명품 농산물의 안전성 보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FTA, DDA 등 개방화에 대응해 도지사가인증하는 명품 경기미와 명품 경기축산물(쇠고기·돼지고기)의 안전성 기준 제시와 농산물의 차별화된 생산, 유통관리 체계 등 제반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명품 농산물로 지정받기 위해선 사전검사를 통해 쌀은 199개의 농약·중금속 성분에 대하여 축산물은 23개의 항생물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고시한 허용기준의 2분의1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도지사가 인증하는 마크가 포장재에 표시된다. 보상금 지급 기준은 기준초과 1개 성분당 1천만원, 동일 롯(Lot) 번호 상품에 대해 지급하는 보상한도 금액은 1억원 이하며, 연간 보상금 지급총액은 2억원 한도내다. 보상금은 지급대상자로 통보받은 사람에 대해선 도지사가 지급 신청서를 접수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지급된다. 도지사는 보상금 지급과 관련된 사안을 심의·
경기도의회가 제223회 임시회 폐회를 하루앞둔 12일 경제투자위원회 등 5개 상임위가 12일 현장방문을 통한 현안사항 청취에 나섰다. 경투위(위원장 정재영)는 이날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고 있는 가평군을 방문, 이진용 가평군수와 이우섭 가평군 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보사위(정홍자)도 이날 삼성노블카운티와 의왕시보건소를 방문, 현안사항 청취와 시설현황을 둘러보았다. 이밖에도 교육위(위원장 김수철)는 오금초등학교와 군포 산본중학교를 방문, 학교운영 현황 등을 청취했고, 문공위(이경영)도 강원도 관광산업운영 시사점과 경기도 관광산업 발전방안을 주재로 이틀째 연찬회를 계속했고, 도시위(위원장 차희상)는 안산 공단환경사업소를 방문했다.
자치단체금고 지정시 지역사회 기여실적과 자치단체와 협력사업 추진실적 및 계획 등이 평가항목에 신설된다. 경기도는 12일 금고 지정을 위한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을 변경하는 내용의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조례안’을 18일부터 2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개정안은 지난달 11일 도금고의 지정기준과 절차가 행자부 예규에 맞도록 정한데 따른 것이다. 금고지정을 위한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 개정안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중 외부기관의 신용조사 상태 평가를 당초 15점에서 10점으로 감소한 반면 주요 경영지표 현황은 15점에서 20점으로 증가했다. 자치단체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는 정기예금 예치금리는 5점에서 6점으로 늘린 반면 자치단체 대출금리는 5점서 4점으로 줄였다. 주민이용 편의 및 지역사회기여도는 지역주민이용 편의성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지역사회기여실적 및 계획은 삭재한 반면 지방세입금 납부편의 증진방안 5점을 신설했다. 특히 자치단체와 금고간 협력사업 추진능력 조항은 지역사회기여 및 자치단체와 금고간 협력사업 추진능력으로 변경됐다. 도는 또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통지받은 날로부터 금고약정체결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1일 한반도 대운하 공약의 중도포기 가능성과 관련, “거의 완벽하게 중도하차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대선 경선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외 전문가와 계속 협의를 하고 국민동의를 얻어 경제적.환경적 효과가 복합된 국가적 프로젝트로 (대운하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 전 시장과의 일문일답. -박근혜 전 대표 측과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 등이 투자회사 BBK와의 관계를 문제삼고 있다. ▲나와 BBK는 법적으로, 사실적으로 전혀 관계가 없다. 국회의원들이 면책특권이 있다고 함부로 정치적 공세를 펴는 것은 옳지 않다. 김경준씨가 BBK를 설립하던 그 해에 나는 외부에 있었다. 이후 김씨가 유명한 금융인이라고 해서 함께 금융회사를 차리긴 했으나 문제가 있어 중도에 포기했다. 그 후에도 그 분이 여러 문제를 일으킨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주식이 있느냐 없느냐 등은 국세청에 알아보면 된다. 사실 여부는 김경준씨와 관련된 사람들이 검찰과 금감위에서 조사받은 바 있다. 이미 완벽한 기록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공세가 없길 바란다. -한반도 대운하 공약의 중도하차 가능성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