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경인지역 등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4일까지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인천과 김포에 호우주의보가 발령한 가운데 서울 경기 등 중부지역부터 60~80% 확률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가운데 이 외 지방도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며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가가 오는 곳이 많을 전망했다. 특히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는 4일 오후까지 시간당 최고 30㎜ 내외의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최고 100㎜ 이상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다”며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대형사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전 해상에는 이날 오후부터 파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수원시는 2011년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해 3일부터 23일까지 21일간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열람 및 의견제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대상 개별(공동)주택가격는 6월 1일 현재 기준으로 2011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에 대하여 조사·산정한 가격이다.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관내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공동)주택가격 의견 제출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인근주택 및 표준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의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수원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조사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며, 아울러 주택에 대한 국세의 기준시가는 이 주택가격을 적용된다. 개별(공동) 주택가격은 오는 9월 30일 결정 공시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및 각 구청(228-2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일본 의원들이 독도 영유권 문제로 울릉도 방문을 시도한 것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일본 후쿠이시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태영 시장은 후쿠이시 히가시무라 신이치 시장의 초청으로 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58회 후쿠이 페닉스 여름축제에 강장봉 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을 비롯한 예술단, 한국음식 시연 참가단, 주니어 대사, 유소년 야구팀 등 73명이 방문하기로 했었다. 이 기간동안 염 시장은 양 시간 국제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하고 양 시의 축제기간에 상호 방문해 문화, 예술, 관광, 스포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는 “1일 우익성향을 지난 일본 중·참의원 3명이 독도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울릉도 방문을 시도하다 한국 정부의 사전 입국금지 조치를 무시하고 ‘개인자격’으로 김포공항까지 왔다가 출입금지당하는 등 억지 주장을 펴면서 우리의 발목을 잡아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이날 항의의 뜻을 일본 측에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국민과 수원시민의 강력하고 단호한 의지 표현으로 4일부터 예정된 후쿠이시와의 우호협력 행사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수원시는 조선시대 정조 당시 수원화성 팔달문(八達門) 인근에 조성한 팔달문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국비와 시비 등 모두 12억원을 들여 팔달문 시장을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문화와 쇼핑이 접목된 전통문화의 거리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화성행궁과 수원천을 거쳐 시장에 이르는 도로에는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장소가 설치된다. 시는 최근 사업을 주도할 업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조만간 시, 상인회, 참여업체가 공동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팔달문 시장은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200여년전 화성을 축성할 당시 인위적으로 만든 시장으로 230여개의 점포가 있다. 이와함께 시는 침체된 구도심권의 서민경제의 활기를 되찾고 문화를 통한 전통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못골시장 문정성시 프로젝트, 1시장 1대학 자매결연 사업, 역전시장 다문화 푸드랜드 조성, 시장내 혁신점포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자활기반 구축과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관내 21개 전통시장내 시설 정비 및 건립 등으로 지속적
수원시는 21세기 미래 한국을 책임질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재육성 프로젝트 ‘나의 비전 스케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 이목동에 위치한 국제청소년교육원에서 진행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제1기를 완료했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기와 3기가 각각 5일~6일, 12일~13일까지 잇따라 진행된다. 시는 청소년들이 삶의 목표와 비전을 확립하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의 태도를 갖고 각 분야의 리더가 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틀동안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비전 전문교육 전문가인 장안대 강헌구 교수의 ‘나의 인생 목표를 위한 비전 특강’을 시작으로 ▲내안의 진정한 나 ▲내가 꿈꾸는 세상 ▲내 삶의 메인 프로젝트 ▲나의 사명, 나의 비전 ▲나의 결단, 나의 변화 ▲지금 행복한 나의 주제로 각종 프로그램과 특강 등이 진행된다. 한편 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에는 참여 청소년들이 자기 정체성 확립을 통해 성공적인 셀프리더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부모님 앞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발표하는 ‘비전 선포식’이 준비돼 있다. 시 교육청소년과 박래헌 과장은
경인지방우정청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체국보험료 납입 및 환급금대출 이자 납입 유예, 우체국예금 온라인 송금 수수료 면제 등 특별지원대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체국보험료 납입 및 환급금대출 이자 납입 유예는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간이며 유예된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내년 2월부터 7월 말까지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우체국예금은 온라인송금수수료, 통장재발행수수료 및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이날부터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간 면제해 준다. 특별지원을 원하는 피해주민은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 이내에 피해지역 우체국장의 승인을 받거나 구청 및 읍·면·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재해증명서와 함께 신청서를 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유치 기념우표’ 1종 150만장이 3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판매된다. 경인지방우정청는 지난달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23회 IOC 총회에서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우표를 발행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우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릴 예정인 스키점프대와 스키 경기장면을 디자인했다. 다음 기념우표는 공룡의 시대 시리즈우표(두 번째 묶음)로 오는 11일 나온다.
2일 오전 8시쯤부터 LG유플러스(U+)의 전국 무선인터넷 망이 장애를 일으키면서 이용고객들이 하루종일 큰 불편을 겪었지만 아직도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 8시부터 평소보다 5배가 많은 데이터 트래픽(통신량)이 몰려 데이터 서비스에 일시 장애가 발생했다”며 “이 때문에 음성과 단문문자 서비스를 제외한 무선데이터, MMS(멀티메시지), 영상통화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2시부터 일부 망이 복구되면서 현재 약 70% 데이터 연결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서비스 장애의 정화한 원인은 파악중이며, 현재까지는 장애 시점에 특정 사이트 서버에서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폭증하게 된 점이 있어 이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트위터 등 인터넷 공간에서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한 이용자는 “아침부터 불통이어서 스마트폰이 고장난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LG유플러스는 이런 사실을 전혀 공지하지 않아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도 “서비스가 먹통이라고 하면서 서비스 센터와 연락도 안 되고, 공지나 뉴스 보도도 없이 무작
‘2011 수원 화성 愛 UCC 공모전’ 동영상부문 대학·일반부와 학생부 최우수작인 금상과 경기도지사상에 김재효(서울시 전농2동) 씨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곳!’와 박민서(수원 화홍초)의 ‘안녕수원! 안녕화성!’이 각각 선정됐다. 또 사진부문 대학·일반부에서는 안소현(수원시 조원동) 씨의 ‘담장너무 화성의 풍경’이, 학생부에서는 박철우(안양예고 1) 군의 ‘그가보는 풍경’이 각각 금상과 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원화성문화재단과 이번 공모전을 공동 주최한 경기신문은 31일 동영상부문과 사진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입상작 27편을 발표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시행된 공모전에는 사진부문(대학·일반, 학생)과 동영상부문(대학·일반, 학생)에 192여 작품이 응모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박세광(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교수)을 비롯해 김경화 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주사 등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4개 작품외에 대학·일반부 사진부문 은상에는 윤경수(안양시 호계동)씨의 ‘서장대 야경’이, 동상에는 최은혜(오산시 귈동)씨의 ‘과거의 기억’가 선정됐고 동영상부문 은상은 김민정(수원
올 여름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져 전국적으로 3천695가구에 4천35명의 이재민을 발생하는 국가적 재난이 났지만 수원에서는 주택 침수피해도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의 지난달 강수량은 489.8㎜로 평년(221.4㎜)보다 배 이상 많이 내렸지만 서호천, 매산천, 황구지천 주변 등 상습 침수지에서 단 한건의 주택침수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상습 침수지인 권선구 평동의 경우 지난 2009년 7월 집중호우로 주택 160가구와 농경지 19필지, 사업장 5곳이 침수피해를 입었고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30여가구가 침수됐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풍수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안’을 마련, 상습 침수지역인 매산동과 평동 등 9곳을 재해위험지구로 선정하고 풍수해저감대책을 시행했다. 평동 등 544가구에 대한 주택 전수조사를 벌여 이중 518가구에 6억2천여만원을 들여 역류방지시설인 집수정과 자동펌프 등 역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집수정 등 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주택에 대해서는 양수기 등을 배치, 만약의 재난에 대비토록 했으며 구청과 동사무소에서는 이들 가구에 대한 관리카드를 만들어 해당 시설을 유지관리토록 했다. 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