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조직재편으로 신설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3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변화되는 범죄 양상에 선제 대응하고 강력범죄를 사전 예방하고자 내근 행정관리 인력을 감축해 조직재편을 했다. 기동순찰대는 주민 밀착형 가시적 순찰 및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형사사건 66건 ▲수배자 검거 486건 ▲기초질서 단속 877건의 성과를 도출했다. 또 매월 범죄예방대응 분석회의 시 범죄 취약 요소와 안전 위해 요인을 자세히 분석해 기동순찰대의 근무 장소를 선정한 후 도보순찰 하고, 이를 통해 주민과 자연스러운 접촉으로 지역 내 치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강력범죄 대응 및 선제적 범죄 차단 등 예방적 형사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형사기동대는 전반적인 업무 범위가 대폭 증가했음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형사기동대는 기존 광역수사대에서 처리하던 강력·조직범죄, 안전·의료사고뿐만 아니라 마약, 투자 리딩방, 피싱, 조직적 사기 같은 지능형 신종범죄까지 전방위적으로 수사하는 등 경찰수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사업권·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조폭을 동원해 집단 폭력
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 크로스핏팬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정현 크로스핏팬덤 대표와 김준수 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MOU를 통해 피트니스와 스포츠의 상생 발전,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전문 인력과 교육 지도자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크로스핏팬덤은 가장 빠른 속도로 신체 발달을 시키는 프로그램을 일반인과 엘리트 선수들에게 교육하는 클럽으로서의 교육지도를 할 것이며, 을지대 레저산업전공은 다양한 학문을 통해 스포츠활동과 레저활동 등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피트니스 활동을 지도할 계획이다. 최정현 크로스핏팬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 및 피트니스 건강, 특히 여성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을지대의 전문성과 접목된 신개념 체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성화하겠다”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피트니스계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특히 양 기관의 교육 협력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로스핏은 유·무산소 운동의 결합 형태의 운동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이다. 크로스핏팬덤은 화곡동의 전문 클럽으로 다이어트
인천 서구 지역주민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5월 4일까지 열린다. 30일 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우리들의 화양연화 두 번째 이야기’ 사진전시회는 서구로부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서 이뤄졌다. 상생마을 꿈터는 ‘우리들의 화양연화 두 번째 이야기’ 인생 액자 만들기에 참여할 이들을 모으기 위해 주변에 현수막을 걸거나 마전동, 왕길동, 김포, 청라 등 지역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사업을 홍보했다. 여기에 지역주민 45팀이 모였다. 이경모 신라대학교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교수(꿈터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의 총괄로 이기완 사진작가와 우연 글작가가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담았다. 사진전시회는 인천 서구 석남동 203-13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 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고 있는데, 첫째 날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번째 화양연화 이야기는 첫째날인 4월 27일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촬영은 4월 13~14일 이뤄졌고, 이경모 신라대학교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교수(꿈터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의 총괄로 이기완 사진작가와 우연 글작가가 주민들의 삶을 담았다.
인천 서구 석남동 주민들이 지하철 공사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다. 석남동 주민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쯤 주변에 있었는데 ‘우르르 쾅쾅’ 소리가 나 난리였다"며 "주변 주민들의 말을 들어보면 대략 오후 4~5시까지 소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석남동 주민들은 사실상 하루 종일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10.767㎞ 중 1공구 건설 공사는 2.3425㎞를 차지한다. 공사는 2022년에 착공해 2027년까지 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해당 공사장은 민원이 자주 들어오는 편이라 구에서도 1년에 3번 이상 현장에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18일 민원 및 점검차 현장에 방문했고, 날림먼지를 발견해 행정처분을 했다”며 “지난 23일 발파 소음 측정 요청 민원으로 현장에서 발파 소음을 측정했고, 규제 기준인 75데시벨(㏈)을 초과해 행정처분과 과태료가 나갔다”고 설명했다. ‘소음·진동관리법 시행규칙’ 별표8 생활소음·진동의 규제 기준에 따르면 주거지역에 있는 공사장의 주간(오전 7시~오후 6시) 소음이 65데시벨을 넘어선 안 된다. 하지만 발파 소음은 주간 규제 기준치에서 10데시벨까지 보정
인천소방본부는 29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인천소방본부장은 부평구 청천동 한국지엠 부평공장의 자동차 생산공정 및 관련 시설을 직접 살펴보며, 특히 화재 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화재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해결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한국지엠 부평공장은 1962년에 자동차 조립공장으로 설립됐으며, 1971년에는 엔진공장이 추가됐다. 이후 가솔린 엔진 및 변속기 생산과 조립라인을 걸쳐 완성차를 생산하는 주력 공장으로 성장했다. 자동차 제조공장은 특성상 도장공장 위험물 취급 및 생산공장 작업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다. 엄준욱 소방본부장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내의 화재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협력해 화재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 취약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29. 계양산 자락 잊힌 비지정문화재…인천 계양구 ‘봉일사지 삼층석탑’ 아무런 인기척 없는 경인여자대학교 본관 뒤편과 계양근린공원 사이 산길. 인천 계양구 계산2동 산20-5번지 일대에 봉일사지 삼층석탑이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봉일사는 계양산에 있었던 사찰로 정확한 창건 및 폐사 연대를 알 수 없다. 1481(성종 12)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 봉일사는 경기도 부평군 계양산에 있다(奉日寺在京畿道富平郡桂陽山)고 나와 있고,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에는 ‘금폐(今廢)’, 부평부읍지에는 봉일사는 계양산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奉日寺在桂陽山今廢)고 적혀 있어 대략 조선 중기까지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949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실시한 고적 조사에서 계양산 남쪽 산기슭에 자리 잡은 높이 2m의 3층 석탑과 문지(門址), 법당지(法堂址), 강당지(講堂址) 등이 있음을 발견했고, 이를 봉일사 터로 추측했다. 또 조선 초기의 우수한 인동문(인동잎의 모양을 본떠 만든 무늬)이 있는 깨진 기와 조각을 검출했다. 1961년 조사에서 사지의 규모는 약 2337㎡ 정도로 3단으로 구성돼 있다고 파악했다. 하지만 심한 사태(沙汰)로 새로운 계곡(谿谷
인천 옹진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범위가 확대된다. 29일 옹진군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군민안전보험 보장 범위가 기존 3개 항목에서 5개 항목으로 확대 시행된다. 기존 보장 항목은 ▲농기계 상해사고 사망(2000만 원) ▲농기계 상해사고 후유장해(2000만 원) ▲익사 사고 사망(1000만 원)의 3개 항목이었다. 이번 보장 범위 확대로 ▲야생동물 피해보상 사망(1000만 원)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100만 원) 등 2개 항목이 추가됐다. 군민안전보험은 군에 주소를 둔 주민과 등록외국인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가입비는 전액 군이 부담한다. 사고 당시 주소를 옹진군에 둔 주민이 다른 시·도로 이사했더라도 보험가입 기간 내에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중복보장도 가능하다. 청구는 구비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로 하면 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인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 외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 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옹진군이
인천소방본부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4일부터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강화 정수사, 전등사 대웅전, 전등사 약사전 등 목조문화재(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3곳을 포함한 인천지역 46개의 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에는 봉축 행사와 신자 참배 등으로 인한 다중 인원 밀집으로 화재 위험 및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교육과 화재안전 컨설팅도 병행한다. 주요 추진 사항은 행사 관련 전기 시설, 촛불, 가스 등 취급 현황을 파악하고,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해 불량 사항을 행사 전에 보완할 예정이며, 각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지역 내 사찰을 직접 방문해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와 화재 발생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사찰 관계자들에게 초기화재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소방차량 진입로 및 차량 부서위치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 이홍주 예방안전과장은 “연등 행사 등에 사용되는 화기의 취급 부주의로 화재 발생 위험과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사찰을 찾는 시민도 화재예방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 계양구 대표 문화 축제인 제10회 계양산 국악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8일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 26~27일 계산체육공원에서 열린 ‘계양산 국악제’는 전통문화 예술의 계승 발전과 우수한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 계양정명 800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됐다. 국악제에서는 본선 참가팀들이 7개 분야〔풍물, 기악, 전통무용(일반, 비전문인), 민요(일반, 비전문인), 사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풍물 부문 대상 청배연희단, 최우수상 당진전통연희단, 우수상 이룸 ▲기악 부문 대상 박정연, 최우수상 김태식, 우수상 이예림, 장려상 조민지 ▲전통무용 비전문인 부문 최우수상 전은경, 우수상 한타래무용단, 장려상 해봄지기 ▲전통무용 일반 부문 대상 온(On)무용단, 최우수상 손애림, 우수당 김민채, 장려상 평남수건춤보존회 ▲민요 비전문인 부문 최우수상 이기복, 우수상 이점숙, 장려상 박귀엽 ▲민요 일반 부문 대상 이채현, 최우수상 남경우, 우수상 이명희, 장려상 안해련 ▲사물 부문 대상 팔각, 최우수상 션븨SunB, 우수상 사물놀이 옵, 장려상 타악그룹 언락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종합대상은 전통무용 일반 부문의 온(On)무용단이 차지했다. 또
인천 부평구가 2년 연속 국어책임관 업무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국어문화원연합회 주관 ‘제13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구는 국어책임관 업무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어책임관 업무 담당자였던 정지훈 전 부평구 홍보담당관 주무관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 2021년, 2023년에도 국어책임관 업무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공감글판’ 등 구의 다양한 한글 관련 사업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부터 구가 진행한 ‘공감글판’ 사업은 계절별로 삶의 의미를 담은 문안을 선정해 구 청사를 포함해 지역 내 16곳에 게시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지역 내 곳곳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구는 행정 전반에서 공공부문의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언어 개선 구민제안 창구’를 운영해 행정 전반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를 개선하고 있으며, 구청 직원들의 올바른 공공언어 표기와 행정 용어 순화 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