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수도권 어린이집은 최소 규모의 긴급보육에 돌입했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학부모 선제검사에 돌입하면서 지자체마다 제각각인 지침에 적잖은 혼란이 야기되면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거리두기 강화로 12일부터 2주간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화성과 의정부, 광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보육 동원아동 보호자의 선제검사를 권고하고 나섰다. 긴급보육으로 등원하는 아동들의 감염 우려에 따라 보호자 또는 동거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광주시에서 학부모 선제검사로 인해 긴급보육 아동 부모 중 확진자 1명을 발견해 사전에 확산을 방지한 사례가 있어 선제검사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지자체마다 다른 선제검사 권고에 혼돈이 빚어지고 있다. 남양주시 한 학부모는 “서울에서 선제검사를 실시해 우리 어린이집도 하는 줄 알았는데, 공문도 안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화성에서는 선제검사 공문 나왔다고 하는데 수원은 바로 옆인데 왜 안 나오냐”고 불만을 터트
권명희 팔달구보건소장은 1964년생으로 1995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사무관 승진 후 영통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권선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영통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팔달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을 거쳐 올해 7월 1일부터 팔달구보건소장으로 재임했다.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일하며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이장환 도시계획과장은 1965년생으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사무관 승진 후 팔달구 건설과장, 도시개발국 도시개발과장, 안전교통국 건설정책과장을 거쳐 올해 7월 9일부터 도시정책실 도시계획과장으로 재임했다. 업무를 추진할 때 원칙을 중시하고, 공정하게 처리한다는 평을 받는다.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권찬호 기획조정실장은 1962년생으로 1982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사무관 승진 후 매탄2동장, 광교동장, 시민소통기획관, 시행정지원과를 거쳐 2018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장, 복지여성국장, 팔달구청장을 거쳐 올해 1월부터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과 합리적인 업무 추진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편이다. 친화력이 좋아 대인관계가 원만해 대내외 업무를 믿고 맡길 수 있다는 평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3급 승진 ▲ 기획조정실장 권찬호(지방부이사관) ◇4급 승진 ▲ 팔달구보건소장 권명희(지방기술서기관) ▲ 도시정책실 도시계획과장 이장환(지방기술서기관)
염태영 수원시장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마음으로 코로나19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회의’에서 염 시장은 원칙에 따른 강력한 방역수칙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효과를 보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방역 당국을 믿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계 공무원에게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지금은 굉장히 엄중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방역 수칙 위반을 한 이들은 머뭇거리지 말고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조처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조무영 제2부시장 등 공직자와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염 시장은 “예방접종·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수원시의사회, 경찰·소방서 등 많은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와 유관기관의
수년째 방치되며 골칫거리로 전락한 수원시 영통구 의료부지가 드디어 개발에 첫 발을 내딛을 전망이다. 수원시는 해당 부지 개발을 위한 첫 단계로 주민의견 청취를 공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 961-11번지 일원 3만1376㎡ 부지는 지난 2008년 을지학원이 낙찰 받아 1000상 규모의 대형병원 건립 계획을 진행했다. 그러나 재정적 부담을 이유로 건립 계획이 유보됐고, 현재까지 이 부지는 텃밭으로 사용되는 등 방치된 채 남아있는 상태다. 이후 시는 토지소유자인 을지학원에 병원 부지 활용을 위한 공문을 보냈지만, 을지학원 측에서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병원 건립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오랜 기간 방치되는 동안 부지 인근으로 교통망이 구축됐고, 편의시설이 들어와 의도치 않게 해당 부지가 알짜배기 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이곳에 어떤 시설이 들어올지가 주민들의 관심사가 되며, 연일 부지와 관련된 소문이 줄을 잇고 있다. 한때 대형 건설사에서 아파트를 짓는다는 소문이 퍼지며 인근 부동산에 문의가 빗발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수원시에 문의한 결과 근거 없는 소문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곳 부지는 오랜 방치 끝에 개발에 대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기부는 다른 사람의 몫을 내가 가지고 있다가 돌려드리는 것.” 흉부 혈관 외과 의료제품 수입·판매 전문회사인 ㈜지상아이엔씨는 생명을 잇는다는 신념으로, 제품과 사람에 대한 기본을 먼저 생각한다. 기업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선천적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심장 수술을 후원하고,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갑작스런 생계위협에 처한 아동·청소년 가구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지상아이엔씨 김현정 대표는 회사의 후원과 별도로 개인적인 정기후원도 참여하고 있다. 아팠던 시절 ‘내가 없으면 안되는 사람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마음에 아동과 결연을 맺어 10년째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가 하면, 봉사원이 결연세대를 방문해 생필품과 정서적 지원을 하는 ‘희망풍차’ 봉사도 참여 중이다. 김현정 대표는 “지나고 보니, 그 아팠던 시기가 지금은 고맙다. 그 계기로 기부도 시작하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내 마음을 보살피는 일이 필요하다. 정기후원은 가장 쉬운 나눔이다. 작은 기부가 모여서 조금씩 제자리로 돌려놓으면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중용’ 23장의 ‘치곡(致曲)’을 중요한 가치로 여
전국특례시장협의회가 특례시의 ‘기본자산액 고시 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허성무 창원시장·백군기 용인시장, 수원·창원·용인시의회 의장이 14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450만 특례시 시민의 역차별 해소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3개 시 시장과 시의회 의장은 “내년 1월 13일 특례시가 되지만, 복지 급여 기준은 여전히 20여 년 전 기준인 '중소도시'를 적용받고 있다”며 “100만이 넘어도 사회복지 수급은 중소도시 적용을 받으며 지속적인 역차별에 시달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합리적 복지제도 마련에 앞장서야 할 보건복지부가 재정부담을 이유로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비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고시 개정안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 상정되거나 기준 상향이 받아들여 질 때까지 무기한 1인 시위를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 발표 이후 대표회장인 허성무 창원시장을 시작으로 정부가 기본재산액을 상향할 때까지 무기한 1인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릴레이 1인 시위에는 3개 시 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전국특례시장협의회가 450만 특례시 시민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한다. 수원·고양·용인·창원시 시장 및 시의회 의장들은 1인 릴레이 시위에 앞서 14일 보건복지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자치분권에 대한 중앙정부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조석환 수원시의장, 김기준 용인시의장, 이치우 창원시의장 등 4개 특례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내년 1월 13일 특례시가 되지만, 복지 급여 기준은 여전히 20여 년 전 기준인 ‘중소도시’를 적용받고 있다”며 “100만이 넘어도 사회복지 수급은 중소도시 적용을 받으며 지속적인 역차별에 시달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잣대는 자치분권은커녕 급변하는 도시환경조차 따라갈 수 없다”며 사회복지 급여의 고시 개정의 빠른 해결을 강조했다. 전국특례시장협의회는 “합리적 복지제도 마련에 앞장서야 할 보건복지부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비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고시 개정안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 상정되거나 기준 상향이 받아들여 질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