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인라인 롤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김천 인라인 롤러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총 247점을 기록 충청북도(228점)와 대구광역시(160점)를 따돌리고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에서 김미영(안양시청)이 500m와 1천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도 4분22초47로 대구시체육회(4분23초05)와 인천선발(4분23초46)을 제치고 3관왕에 올랐다. 또 장수지(안양시청)도 단체전에 이어 P5천m에서 1위로 들어오면서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김민호와 남유종(이상 안양시청)이 500m와 1천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동훈·하지은기자
실업축구 고양 국민은행이 최하위팀 안산 할렐루야를 누르고 리그 1위의 자존심을 세웠다. 고양은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킨 박성진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안산에 4-1 대승을 거두고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4골을 추가한 박성진은 총 6골을 기록해 7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수원시청의 김한원을 턱밑까지 쫓았다. 그러나 용인시청은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목포시청과 홈경기에서 0-2로 패했으며 인천 코레일은 충주 험멜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겨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한편 전날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시청과 부산교통공사의 경기에서는 수원이 부산을 2-0으로 제압하고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14라운드까지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잠시 주춤했던 수원은 후반 31분 유수현과 후반 34분 윤주일의 득점 릴레이에 힘입어 부산에 완승을 거두며 7승6무3패(승점 27)가 되면서 부산(8승2무6패, 승점 26)를 끌어내리고 정규리그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동훈기자
道 380명 인천 36명 서울 260명 등 27개 시군 1천여명 참가 열띤 경쟁 개인단·복식 경합… 전국최대규모 ■ 31일 과천서 ‘토리아리배 탁구대회’ 개최 전국 최대 규모의 동호인 탁구대회인 ‘2011 제3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오는 31일 오전 11시 과천 마사회 컨벤션 홀(럭키빌 6층)에서 개최된다. 경기신문과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탁구연합회, 국민생활체육과천시탁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천여 명(선수 710명·임원 및 관계자 300명)의 전국 탁구 동호인이 참가해 이날 하루 동안 경합을 벌인다. 개인단식과 복식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380여 명으로 전국 최다 인원이 참가하고 인천은 36명이 참가한다. 또 서울은 260명, 충남 20명, 충북 6명, 강원 4명, 경북 2명, 전남 2명 등 8개 시도 27개 시군에서 동호인들이 참여 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는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 성대한 축제로 탁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폐회식을 대신해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를 마감한다. /이동훈·하지은기자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최성국(28)이 승부조작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최성국은 28일 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김병환 부장판사)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해 재판부의 질문에 차분한 목소리로 답했다. 최성국은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두 경기 중 지난해 6월2일 열린 성남 일화와 광주 상무(현 상주 상무)와의 컵대회 경기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해 4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조작에 실패했고 다시 모의한 두 번째 경기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했다. “공소사실을 인정합니까”라는 김경환 창원지법 부장판사의 질문에 “인정은 하지만 4천만원을 받은 두 번째 경기에서 조직폭력배의 협박에 따라 어쩔수 없이 하게됐다”며 적극 가담의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최성국은 지난해 6월6일 열린 울산 현대와 광주의 컵대회 경기 직후 고교 선배인 전주 김덕중으로부터 승부조작의 대가로 4천만원을 받아 팀 동료 김동현에게 건넸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재판부는 최성국 등 혐의를 부인하는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에 오후 2시 추가 공판을 열고 검찰 측과 변호인 측의 의견을 다시 한 번 청취할 예정이다. 혐의를
삼일공업고등학교는 28일부터 30일까지 발명 창작관에서 발명 창의력 캠프를 연다. 이번 발명 캠프는 학생들의 발명활동을 통해 과학과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발명 아이디어 발상과 제작 실습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수원교육지원청부설 발명교실에 재학하고 있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 별도의 숙박 없이 주간 등·하교 형태로 운영한다. 삼일공고 관계자는 “발명교육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발명 리더로서의 자질이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계발하고 발명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무대로 공연예술축제 수원화성국제연극제(기획감독 김동언)가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9일 동안 화성행궁 광장을 비롯해 수원일대 5곳(화성행궁 광장, 화홍문, 장안공원, KBS수원아트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주제는 ‘연극 만만 시민 낙락’으로 ‘만만’이라는 우리말을 통해 연극은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다는 의미와 연극제가 다양한 작품으로 가득 차있다는 ‘만만(滿滿)이란 한자를 동시에 담아내고 있으며 더 다채롭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축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연극, 마당극, 신체극, 거리극, 넌버벌, 뮤지컬,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공연들로 구성된 2011년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몰도바, 일본,한국 등 6개국 30개의 초청작과, 6개의 시민공동체연극, 시민공연워크숍, 제3회 창작희곡공모, 설치미술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시민공동체연극 할머니는 외계인-버드내복지관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극단 작은신화 연극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은 2009년 제9회 2인극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첫 선을 보인 작품으로 관객과 공연관계자들에게 많은
‘2011조각보’전 초대장 스타일 수원섬유예술연구회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임 아트갤러리에서 ‘2011 조각보’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6년간 섬유예술을 성곽에 설치미술화 시키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섬유예술이 제1회 수원섬유예술연구회의 첫 전시다. 특히 섬유예술가 장혜홍 작가에게 한국전통염색법과 조각보등을 배운 사람들과 전문 섬유예술가가 모여 수원 섬유예술의 활성화와 한국전통염색법으로 물들인 비단과 모시를 가지고 다양한 조각보를 선보인다. 또 전시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아프리카 가나 글로벌새마을교육재단 아프리카 가나 학교설립을 위해 사용된다. 수원섬유예술연구회 관계자는 “전통을 현대화시켜 한국의 아름다운 섬유문화를 계승 발전 시킬뿐만 아니라, 수원과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섬유문화를 대중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면서 “재능을 나누어 사회적 역활을 다 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화성운영재단(대표 유완식)은 26일 수원화성행궁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문화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의 사회적 약자인 불우소외계층 40여 명을 무료 초청해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무예24기 공연과 전통공연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 해 처음 실시한 자원봉사는 재단 직원들의 사회적 공헌으로 자발적 참여로 이웃과 상생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화성홍보관에서 화성입체 영상과 화성행궁 관람, 무예24기공연 및 무예단원들과 포토타임 등을 가졌고 문화해설사와 동행해 재미있는 화성역사이야기도 함께했다. 또 화성열차 체험, 수원화성 답사, 연무대에서 국궁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재단은 29일 두번째 초청으로 보육아동시설,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과 지역의 다문화가정등 문화소외계층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파주 갤러리 모아 내달 25일까지 선봬 신원삼 개인전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전을 연다. 작가 신원삼은 자신의 의식 속에서 변화하는 거리의 풍경을 기억 속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다. 작가가 캔버스 위에 두둑이 올린 물감들이 엉겨서 표현된 거리와 진득한 물감 사이로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흘러버린 흔적은 작가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물질적 표현이자 거리의 기억으로부터 표출되는 복잡한 심경을 나타낸다. 작가가 그려내는 풍경 속에서 유일하게 형체를 가늠할 수 있다.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시릴 듯 차가운 푸른색의 피부를 노출한, 성별만은 구별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현대 사회와 도시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차갑다’라는 생각들을 갖고 그 느낌을 캔퍼스에 옮겼다. 작가가 생각하는 현대인의 모습은 그러한 인상과 직결되는 푸른색을 띄고 있다. ‘cold blue’라고 불리는 그들은 어느 하나 주체적으로 보이지 않고, 자신의 의견조차 제대로 피력할 수 없는 현대인의 무기력함과 피곤함 내지는 절망감이 뒤섞여 안쓰럽고 애처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 문명에 기생하며 근근이 살아
스마트한 시대’가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여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매혹시킬만한 여성 맞춤형 어플리케이션들이 눈길이 끌고있다. 쉬운 사용법으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다 무료라서 더 좋은 여성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한다. ▲내 몸 관리 도와준 센스 다이어리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중 하나가 바로 생리주기관리 앱이다. 플레이텍스에서 출시한 ‘생리피임달력’은 간단한 설정만으로 여성들의 생리주기를 관리해주는 앱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버전이 모두 출시돼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생리시작일과 종료일을 체크하면 자동으로 배란기 및 가임기를 알 수 있도록 표시해주며 다이어리 기능과 간단한 메모장 기능, 다양한 이벤트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여성맞춤형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생리통을 완화해주는 요가동작, 탐폰 가이드와 같이 여성의 편의를 고려한 정보도 담고 있어 더욱 유용하다. 몸매관리를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켈로그에서 출시한 아이폰용 앱 ‘마이 스페셜K’가 유용하다. ‘마이 스페셜K’는 허리둘레를 입력해 비만도를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