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용인시가 12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 해체를 발표해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22일자 1면, 11월10일자 26면, 12월3일자 1면)이들 종목에 대해 유예기간을 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8일 용인시와 직장운동부 선수 및 가족 등에 따르면 해체종목 선수와 가족들은 이날 김학규 시장을 면담한 후 12개 종목의 해체 결정을 내린 체육발전협의회를 다시 개최해 이들 종목 선수 및 지도자들이 새로운 팀을 물색할 수 있도록 해체 유예기간을 주는 방안을 잠정 합의했다. 또 향후 열리는 체육발전협의회에 기존 11명의 위원 외에 직장운동부 소속 감독 2명을 포함키로 결정하고 협의회가 마련했던 해체 기준안도 공개키로 했다. 이날 시장면담에는 복싱, 배구, 체조, 핸드볼, 역도, 정구, 수영, 탁구 등 8개 종목 선수와 가족, 지도자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말까지 해체가 결정된 종목의 감독 2명을 참여시킨 체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해 유예기간 존치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선수 및 가족, 감독들은 협의회에서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을 확정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직장운동부 해체가 자칫 법정
단국대학교는 6일 죽전캠퍼스 내 복지관에서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유철 단국대 이사장과 장호성 단국대 총장을 비롯해 최홍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학규 용인시장, 한선교 국회의원 등 교내·외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장 총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주민과 학내 구성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동시에 의료 기술의 개발과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도 “선조들은 치아 건강을 오복 중 하나라고 했다”면서 “최첨단 설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단국대 죽전치과병원 개원을 축하하며 앞으로 지역 주민 및 소외계층의 구강보건 향상에 노력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원한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은 유닛 체어 30대와 전신 마취 수술실, 입원실을 갖추고 레이저, CAD/CAM 치아 제작 장비, 치과용 미세현미경, 3차원 입체 영상CT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7일 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경인지역대학교 취업지도협의회(회장 강길훈 용인대학교 종합인력개발실장)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경원대학교 비전타워에서 고학력 실업난 해소를 위한 ‘대학생 청년실업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기·인천지역 35개 4년제 대학 취업부서장들과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첫날에는 김순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의 고용노동부 정책과 홍종희 중소기업중앙회 차장의 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대학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를 했고, HRD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는 취업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 소개와 경기일자리센터의 일자센터의 활용과 홍보를 실시했다. 강길훈 회장은 “이번 세미나로 졸업을 앞둔 예비 졸업생들이 취업난을 대비하고, 사상 최악의 고학력 청년실업난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소 완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장애인보장구 급여제도가 달라진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에 따르면 변경된 사항은 공단에 등록된 업소와 품목에 대한 보험급여가능, 대상에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보청기 등이다. 보장구 등록여부 확인 방법은 건강인 홈페이지(http://hi.nhic.or.kr)에서 장애인도움정보·보장구 업소 및 품목안내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장애인 등록 전에 의료적 필요성으로 구입하는 보장구에 대해서도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열심히 문무(文武)를 겸비해 최초의 여성 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욱이 제가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후회없이 훌륭한 여군으로 호국의 간성이 되고자 합니다” 육군 창군이래 처음으로 선발하는 여성 학군장교후보생(ROTC) 선발시험에서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한 명지대학교 법학과 2학년 이예지(20·용인시 수지구)양. “합격이라는 문자를 받고 너무 기뻤다”는 이양은 “1차 시험을 못봐서 걱정을 많이 했었고, 2차 시험도 가지고 있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합격자 발표 당일도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원래 여경과 여군이 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1기 여성 학군장교후보생을 선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됐다는 이양은 합격의 영광을 누린 만큼 여군의 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학군장교후보생 지원에는 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부모님과 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명지대에서 홍보팀 기자단으로도 활동하면서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펼치고 있는 이양은
용인시가 내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용인시의회는 29일 상임위에서 부결됐던 ‘용인시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2차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내년부터 초등학생들은 무상으로 급식을 지원 받게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설봉환(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무상급식은 선별적인 복지가 아닌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를 통해 아이들을 키우자는 의미가 담겨있다”면서 “무상급식은 학부모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농업생산량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하지만 박재신(한)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의회와 집행부는 무상급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시 실정에 맞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협의체 구성 이후에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것이 옳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같이 찬·반 입장차이가 벌어지자 이상철 의장은 표결을 결정해 찬성 14표, 반대 10표, 기권 1표로 무상급식 지원대상을 초등학생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학교급식지원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용인시
호화청사 논란을 일으키며 신축 중이던 수지문화복지종합청사 공사 현장에서 임시 가설물 지지대가 무너져 내려 차량 7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8일 용인시와 수지구청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20분쯤 수지구 풍덕천동 720 번지 일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4만2300㎡ 규모로 신축 중인 수지문화복지종합청사 공사 현장에서 폭 80m, 높이 20m의 임시 가설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7대가 파손되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목격자 김모(27·여)씨는 “‘퍽’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을 쳐다보니 철근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져 버렸다”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사장 관계자는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서 지탱하고 있던 안전펜스가 무너져 내린 것 같다”면서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람이 불어 무너져 내렸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윤규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사람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바람
단국대학교(총장 장성호) 죽전캠퍼스는 2011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 ‘논술우수자전형’ 원서 접수 마감 결과 376명 모집에 1만8천677명이 지원해 평균 4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일어일문학과로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정치외교학과가 66대 1, 커뮤니케이션학부는 65대 1을 기록하는 등 인문계열 대부분의 학과가 60대 1로 집게됐다. 또 분자생물학과는 47대 1,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가 4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30대 1을 넘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로 8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논술 100%로 모집인원의 30%를 우선선발하며, 학생부 40%, 논술 60%로 모집인원의 70%를 선발하게 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문제 및 영어지문을 제외하고 인문·사회계열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를 측정하는 통합교과형의 3문제가 출제되며 지문의 독해력, 문제해결능력, 사고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 용인시 건강 프로젝트 2011년 건강보험료가 5.9% 인상될 전망이다.이번 보험료 인상으로 직장가입자는 건강보험료율 보수월액(보험료 부과 기준이 되는 소득) 기준으로 올해 5.33%에서 5.64%로 오르고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올해 156.2원에서 내년 165.4원으로 오른다.보험료 인상으로 서민과 중산층은 ‘울상’을 짓게 됐다.하지만 보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용인시는 내년부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그린라이프 2014’를 운영해 시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됐다.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 성인, 노년, 취약계층 등 6단계로 나눠 보건소만 다녀도 노년까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각 구 보건소에서는 특성에 맞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2011년부터 시행되는 용인시의 건강 프로젝트에 대해 살펴보자. <편집자주> ▲ 라이프사이클(Life cycle) 보건사업 시는 필수예방접종과 영양상태가 불균형을 이루는 취약계층 영·유아에게 보충
용인동부경찰서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이웃집에 협박편지와 함께 고양이 사체가 담긴 아이스박스를 가져다 놓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K(55)씨와 C(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또다른 C(4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시5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웃지간인 H(54)씨 집 문앞에 평소 자신에게 버릇없게 대한다는 이유로 후배인 C씨 등을 시켜 협박편지와 함께 고양이 사체 3마리를 놓아둔 혐의다.